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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단통법' 중단 촉구 결의대회 개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위해 전국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주들이 나섰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30일 오전 11시 보신각 앞 광장에서 전국 이동통신 상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통법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고객 지원금 상한 요금 실사용 금액(6만원대 요금제)에 맞춰라 ▲고객 위약금 철폐 ▲공시 지원금 상향 ▲공시 지원금 단속 기준, 사업자 지원금 기준이 아닌 공시상한 기준 확대 ▲사전 승낙제, 철회 요건 폐지 ▲사업자 경쟁적 파파라치 활동 금지 등을 요구했다. 조충현 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정부가 단통법을 제대로 된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만들었다"며 "대통령은 규제 철폐를 외치는데 왜 또 다른 규제를 만들어 가뜩이나 어려운 통신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고용을 불안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통법 시행 후 한달이 지났지만 계속되는 요금제로의 이용자 차별과 시장 안정화는 커녕, 국민과 통신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고통과 혼란만 주고 있다"며 "단통법을 당장 중단하던지 취지대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이동통신사는 법적으로 보장된 사전 승낙제를 마음대로 철회라는 항목을 만들어 시행하려고 한다"며 "법에도 없는 철회는 절대로 시행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협회 측은 이 같은 요청에 불응시 단통법에 대한 문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통사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단통법 관련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2014-10-30 14:33: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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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스카이T쇼핑', T-커머스 최초 백화점 전용관 오픈

KTH는 T-커머스 서비스 최초로 '스카이T쇼핑'을 통해 롯데백화점 전용관을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T쇼핑'의 롯데백화점 전용관 오픈을 통해 레노마, 시슬리, SOUP 등 인기브랜드 상품을 TV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백화점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은 물론 TV까지 쇼핑 채널을 하나로 연결하는 롯데백화점의 옴니채널 쇼핑이 가능해졌다. 이번 롯데백화점 전용관은 올레TV 20번, 스카이라이프 17번 채널과 '스카이T쇼핑' 유무선 쇼핑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레노마, 시슬리, SOUP 등 이번 '스카이T쇼핑'에 입점해 판매되는 인기 브랜드 모든 상품에 대해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리모컨, 자동주문, 모바일 주문방식을 통해 백화점 판매 가격보다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삼성카드 5% 청구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핸드백, 니트, 가디건 등 패션의류·잡화 제품으로 구성된 이벤트 상품은 주간단위로 변경될 예정이다. 스카이T쇼핑은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을 위한 우편광고(DM)와 이메일, '스마트쿠폰북' 앱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명섭 KTH신사업부문장은 "이번 롯데백화점 브랜드관 입점은 기존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백화점과 T-커머스만의 협력 모델"이라며 "롯데백화점에는 T-커머스를 통한 새로운 옴니채널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H는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와 '스카이T쇼핑' 신규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빅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우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10-30 14:11: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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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남편 영남제분 회장, 실형 면해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윤길자(69·여)씨의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과 주치의가 항소심에서 나란히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아 실형을 면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30일 회삿돈을 빼돌려 부인의 병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류원기(66) 영남제분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2년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류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와준 혐의로 기소된 윤씨 주치의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병우(54) 교수에게는 벌금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류 회장의 혐의 중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위한 허위작성진단서 행사와 허위작성진단서 발급을 위한 배임증재 등 혐의를 무죄로 봤다. 박 교수 역시 3개 진단서 중 2개 진단서에 대해 허위작성 혐의를 벗었다. 재판부는 "우리 법은 자신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윤씨의 남편이라는 이유로 류 회장을 무겁게 처벌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류 회장의 부인 윤씨는 2010년 여대생 하모(당시 22)씨가 자신의 사위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고 오인해 청부업자에게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류 회장은 윤씨가 수감된 후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박 교수에게 허위 진단서 발급을 청탁하고 1만달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류 회장은 2009년 4월부터 영남제분과 계열사 법인자금 86억원 상당을 빼돌려 그중 일부를 윤씨 형집행정지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교수는 류 회장으로부터 1만달러를 건네 받고 2008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류 회장에게 징역2년, 박 교수에게는 징역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2014-10-30 14:02:0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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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정 앞둔 태극전사…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카드' 뽑나

중동 원정 앞둔 태극전사 슈틸리케 감독 '박주영 카드' 만지작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연 축구팬의 이목은 박주영(29·알 샤밥)에 쏠리고 있다. 이번 중동 원정 2경기는 올해 대표팀이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동할 전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이와 함께 12월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마지막으로 시험해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K리그 일정을 고려해 해외파 선수들, 특히 중동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접은 상태여서 이들을 대체할 공격수가 급한 상황이다. 이에 스트라이커로 박주영과 이근호(알 자이시)가 물망에 올랐다. 박주영은 10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구단 알 샤밥과 계약하며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18일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렸고 25일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당시 '꾸준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 원칙으로 내세웠다. 알 샤밥 입단 후 매 경기 출장하고 있는 박주영도 이같은 슈틸리케 원칙을 모를 리가 없다. 다만 두 경기 모두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것이 걸린다. 이근호·남태희(레퀴야)·조영철(카타르SC) 등은 중동 무대에서 확실히 입지를 다져 이변이 없는 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이 검증이 덜 된 원톱 박주영을 뽑을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을 활용한 공격전술을 들고 나올지 팬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014-10-30 13:35:1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