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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로비' 김재윤 의원, 보석 허가 호소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방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김 의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현역 국회의원 신분이고 무죄를 다투고 있어 도망할 우려가 없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거는 뇌물공여자인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의 진술인데, 지난 기일에 김 이사장의 증인신문이 완료됐으므로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구속 상태여서 의정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게 가장 고통스럽다"며 "국정감사에도 참여하지 못했고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논의 중인데 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굉장히 통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단식 후 체중도 10~12kg 정도 줄었고,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억에만 의존해서는 방어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러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더 커졌다며 보석 허가를 반대했다. 검찰은 "다음 기일에 피고인 측 비서와 보좌진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보석으로 풀려나면 이들과 입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증거 조사도 완료되지 않았고, 앞으로 신계륜 의원과 전현희 전 의원에 대한 신문도 예정돼 있다"며 "피고인 측 증인신문 직전에 보석을 청구한 것은 오히려 증거인멸의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10-29 14:52:1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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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어린이 문화콘텐츠 광주지역 교류전' 3일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문화콘텐츠 광주지역 교류전'이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교대 풍향문화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관련 단체가 어린이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단체 간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신나는 문화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 지역 24개 민간 교육과 아동 관련 단체가 모여 어린이와 학부모·학교 관계자들에게 관련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의 어린이 전문가들이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활성화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광주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지막 날에는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내·외부에서 전시·체험·공연 들이 펼쳐진다. 김성일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 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다양한 어린이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보급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문화원과 지역 관련 단체가 어린이의 문화프로그램 향유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29 14:26:35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