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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전 새로운 제2도약 필요…벤처 성공신화 탄생하길 기대"

박 대통령 "대전 새로운 제2도약 필요…벤처 성공신화 탄생하길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늘 확대 출범하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사업화되어 신산업을 만들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희망의 문이 열리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날 대덕 연구개발 특구는 30개의 정부출연연구소와 5개 대학, 1300여 개 기업이 자리 잡고 석박사급만 2만여 명에 이르는 연구인력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지로 발돋움 했지만 대전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에 비해 창업과 기업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전에 새로운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며 "특히 IT, 반도체, 에너지 등에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SK가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벤처대박' 실현을 위해 '드림벤처 스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유망 창업팀을 대전 혁신센터에 입주시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언급, "앞으로 이곳 대전에서 벤처 성공신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 업체 가운데 우수 기업의 코넥스 상장과 실리콘밸리 진출을 목표로 하며, SK가 미국 현지에서 SKT 미국 현지법인인 이노파트너스 등을 통해 추가적인 인큐베이팅 및 투자자금(업체당 최대 250만달러)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의 인큐베이터'가 되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고,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우수 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하거나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SK의 3개 관계사와 19개 출연연, 5개 대학이 보유기술을 제품으로 구체화하고 산업과 접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온라인 기술사업화 장터'를 거론하며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에서 손쉽게 기술을 검색해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으며, 대전 혁신센터를 방문하면 기술활용에 대한 전문가의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마지막 퍼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열정"이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도 오늘 도전하지 않으면 내일의 성공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과학기술의 산실 대전에서 창조경제로의 도약을 이루어내자"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찾은 것은 지난 9월15일 대구에 이어 두 번째다.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활동을 격려하는 창조경제 세일즈 행보의 2탄 격이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개 시도별로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자체 등의 역량을 모아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각 지역 혁신센터마다 주요 대기업 한 곳이 연계돼 1대1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으로 짜여졌고, 대전의 경우 SK그룹이 ICT와 에너지 역량을 이 지역 특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SK와 SK를 지원하는 국내외 10개 기업, 대전혁신센터, 대전시, KAIST, 대덕특구 재단, 30개 출연연 등 총 45개 기관과 기업이 연구 및 사업화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와 대전지역 벤처기업 간 제품·서비스 개발, 상용화 협력 등을 위한 3건의 MOU도 체결됐다.

2014-10-10 12:55:43 윤다혜 기자
[2014 국감]유승희 "미래부 출범 1년, 비위 연루 공무원 178명"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비위 연루 공무원이 17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검찰의 '공무원 비위 사실' 제출자료 분석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미래부 출범 후 방송통신위원회의 비위사실은 단 1건에 불과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한 건도 없었다. 유승희 의원은 "일례로 보건복지부의 경우 소속기관을 포함해 10건에 불과했다"며 "이와 비교할 때 미래부의 178건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로, 미래부 내부의 공직기강 해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7월 장관 정책보좌관과 서기관급 1명이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유관업체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8월에도 미래부 사무관이 산하 진흥원 직원에게 사업을 위탁하는 대가로 매년 1억원씩 상납할 것을 요구하고 800여만원이 입금된 현금 체크카드를 받아 사용하다 불구속 기소됐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조에 주력할 미래부가 비리직원 양성소로 전락하고 있는데 미래부 장관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 기강확립과 비리척결, 본업인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을 통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0-10 12:33:05 이재영 기자
[2014 국감]권은희 "알뜰폰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 1조5천억원"

알뜰폰의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가 2011년 7월 출범 이후 4년간 1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3만1263원인데 비해 알뜰폰은 1만1935원이었다. 이를 토대로 연도별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산출한 결과 2011년 933억원, 2012년 2958억원, 2013년 5760억원, 올해 8월말 현재 6004억원 등 4년간 총 1조5655억원이 절감됐다. 권은희 의원은 "알뜰폰이 도입된 이후 가계통신비 인하에 나름대로 기여를 해왔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알뜰폰 전체 시장의 부실화가 우려되는 만큼 활성화를 위한 미래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의원은 알뜰폰 활성화 대책으로 전파사용료 면제기간 유예를 제안했다. 미래부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내년 9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알뜰폰의 전파사용료를 면제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 유예기간을 연장해 알뜰폰 업체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 의원은 "전파사용료가 부과될 경우 알뜰폰만의 경쟁력있는 요금제 출시가 지금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세제감면 대비 통신비 인하 효과가 큰 알뜰폰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측면에서 전파사용료 추가유예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4-10-10 12:31: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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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광해로 변신…선조 이성재와 호흡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배우 서인국·이성재·조윤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왕의 얼굴' 측은 10일 오전 "서인국·이성재·조윤희가 각각 광해군·선조·김가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극중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의 세자 시절을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서인국은 "윤성식 감독님, 이향희 작가님과 같이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를 맡아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을 연기한다. 누군가 용상을 차지하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불안과 광증에 시달린 애처로운 임금인 동시에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선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간 선조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선조의 많은 모습들이 나올 것 같아 궁금해지고 설레고 있다. 이향희 작가님은 워낙 믿음이 가는 분이고 윤성식 감독님은 16년 전 교양국 피디로 처음 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조선시대에서 21세기적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를 가운데 둔 광해군과 선조의 비극적 사랑은 극의 또 다른 핵심이 될 전망이다. 조윤희는 "첫 사극 도전인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그 만큼 많이 설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 윤성식 감독님과 이향희 작가님은 훌륭한 전작은 물론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의 칭찬이 자자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게 될 '왕의 얼굴'은 '각시탈'의 윤성식PD와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년간의 준비를 거친 대형 사극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첫 방송은 11월 중순 예정.

2014-10-10 11:39:10 김지민 기자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1700년대 문서도 발견돼

미국 뉴욕 맨해튼의 기업인들이 1914년에 만든 '타임캡슐'이 100년 만에 개봉됐다. 현존하는 타임캡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청동제 상자에는 주로 당시의 일상을 보여주는 평범한 문서로 가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 박물관에서 전날 열린 타임캡슐 개봉식에서 26개의 나사못이 제거되며 뚜껑이 열리자, 역사학자인 닉 야블론이 내용물을 꺼내기 시작했다. 서류뭉치, 소책자, 신문들이 다시 햇빛을 봤다. 당시 기업인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듯 차, 커피, 향신료 교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물품장부나 회계보고서도 나왔다. 1774년에 쓰인 편지의 사본도 잘 보존된 상태로 등장했다.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지금의 뉴욕에서 또 다른 식민지인 보스턴으로 우송된 편지로 '(영국에 맞서) 단결하자'는 내용이었다. 타임캡슐이 봉인된 날인 1914년 5월 23일 자 뉴욕타임스도 나왔는데, 한 은행원이 살인죄를 선고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당시 뉴욕주지사인 마틴 H.글린이 훗날의 뉴욕주지사에게 띄우는 전보를 담았다. 그는 자신이 처한 여러 도전들이 그때쯤이면 해결돼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피력했다. 이 타임캡슐은 '월스트리트 기업인연합'이라는 단체가 미국독립혁명(1765∼1783년)에서 뉴욕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상업 허브로 부상한 뉴욕이 '뉴 네덜란드'로 칭해진 지 300년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만들었다. 원래는 1974년 열어보도록 돼 있었으나 타임캡슐의 존재 자체가 잊히면서 그대로 넘어갔다. 이 박물관의 창고 속에서 잠자던 타임캡슐은 1998년에서야 한 큐레이터에 의해 발견됐다.

2014-10-10 11:28:11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