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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종합)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측 고위급 인사들이 4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남한을 방문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특히 황병서, 최룡해는 북한 김정은 체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 고위 대표단 11명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9시52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뒤 오후 10시께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양건 대남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우리측 청와대 고위 인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임 대변인은 "북한 선수단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것에 이어 고위급 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은 이 같은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 계획을 전날 우리측에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2014-10-04 10:12: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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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입자 1인당 데이터사용량 2000MB 돌파

휴대전화 이용자 1인당 한달간 사용하는 평균 데이터양이 2000MB를 넘어섰다. 갈수록 급증하는 데이터트래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8월 이동전화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피처폰부터 스마트폰까지 휴대전화를 통한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10만8807TB를 기록했다. 이를 가입자 수로 나누면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2025MB를 나타냈다. 이동통신 기술별로 분류하면 4G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발생 규모가 전체의 92.6%(10만813TB)에 달했다. 3G 스마트폰은 1140TB, 2G·3G 피처폰은 69TB로 집계됐다. 결국 4G 스마트폰 이용자가 대부분의 데이터트래픽을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통3사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출시하기 전 4G 트래픽은 6만9000TB 수준이었으나 8월에는 10만TB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갈수록 4G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향후 데이터트래픽 문제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충분히 데이터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며 "갈수록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추가 주파수 할당부터 이통사의 망 설비 투자까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4-10-04 09:47:4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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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반인륜적인 범죄는 어디까지···네번째 인질 영국인 참수 동영상 공개

반인륜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네 번째 인질 참수 동영상도 공개해 공분을 사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47)의 참수 동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이 사실로 확인되면 미국이 이라크, 시리아의 IS 공습을 개시한 이후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데이비드 헤인즈에 이어 IS가 인질 참수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4번째 사례다. 앞서 IS는 지난달 13일 영국인 헤인즈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참수 대상으로 헤닝을 지목한 바 있다. 이에 영국에 있는 이슬람교도 지도자들과 앨런의 부인은 IS에 앨런을 석방하라고 촉구해 왔다. 이번 동영상에서 복면을 한 IS 무장 대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오바마, 당신은 샴스(시리아) 공습을 개시하면서 우리 국민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 국민의 목을 계속 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문제의 동영상은 IS 대원이 인질로 억류 중인 다른 미국인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한편 헤닝은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에클스에서 두 아이를 키우던 택시기사다. 지난해 12월 시리아 난민에게 의료물자를 전달하고 구급차를 운전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IS에 납치됐다.

2014-10-04 08:11:0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