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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오합지졸 케미 포스터 공개…'연애의 발견' 후속

KBS2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공식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드라마 출연자 13명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악기를 들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선은 클래식 선율에 이끌리듯 어딘가를 보고 있다. 주원·심은경을 필두로 클래식 청춘들 고경표·박보검·민도희·김유미·장세현·배민정과 명품 중견 연기자 백윤식·예지원·이병준·안길강·남궁연의 모습은 오합지졸이지만 클래식을 향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해 간다는 드라마의 핵심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 주원과 심은경의 커플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은 닮은 구석이 없는 차유진(주원)과 설내일(심은경)이 클래식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는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느낌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설내일, 차유진은 설내일의 이런 모습을 참지 못하고 악보를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또 다른 커플 포스터에서 차유진은 설내일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연애의 발견' 후속 작으로 내달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4-09-29 23:05:42 전효진 기자
미국 8월 소비지출 0.5% 증가…경기회복 기대 뒷받침

미국 가계의 지난 8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5%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대를 높였다. 지난달 개인소득 증가율도 0.3%로 0.1%포인트 커졌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개인소득·소비지출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0.4%를 약간 웃돈 0.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개월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난 7월에는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0.1% 감소하면서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8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전문가들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약 3.6%인 예상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가계 저축률은 5.4%로 0.2%포인트 감소한 반면 급여 소득은 0.4% 증가해 소비가 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로 대표되는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1.9% 증가했고 휘발유나 의류 등 소비재에 대해서도 0.3% 늘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의 목표치를 설정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1.5%를 기록해, 지난달 소비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더라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하다.

2014-09-29 22:54:19 정혜인 기자
검찰, 세월호 참사 때 투입 못한 구조함 '통영함' 납품비리 수사

검찰이 세월호 구조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된 수상구조함 '통영함' 납품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통영함에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를 납품한 미국 H사와 관련된 국내 중개업체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등을 29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사업계획서 등 수주·납품 관련 내부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또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당시 납품 관련 문건들을 압수했다. 앞서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통영함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5월부터 특정감사를 벌였다. 통영함은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건조된 수상구조함이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최첨단 수상구조함'을 표방하며 좌초된 함정을 구조하거나 침몰 함정을 탐색·인양할 목적으로 2012년 9월 진수됐다. 3500t급으로 건조에 1590억원이 들었다. 방사청은 통영함에 대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해군은 음파탐지기 관련 장비 등이 성능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인도를 거부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인명 구조에도 투입되지 못했다. 특히 감사 결과 핵심장비인 음파탐지기의 성능이 1970년대 건조된 평택함 수준인데다 원가도 방사청이 지급한 41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2억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당시 방사청에 근무하며 음파탐지기 선정업무를 담당한 영관급 예비역 2명의 비위혐의를 포착해 지난 22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09년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이던 황기철(58) 해군참모총장도 집중 조사를 받았지만 별도 고발을 당하거나 수사의뢰 대상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방사청과 H사의 유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납품과 성능평가 과정, 뒷거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2014-09-29 22:52: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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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2승 수확…2이닝 3K 퍼펙트 투구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다. 한신이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오승환은 시즌 2승(4패 38세이브)째를 거뒀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89에서 1.83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6타자를 상대로 총 2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였다. 9회초 선발 이와타 미노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45㎞짜리 높은 직구로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인 쿠바 출신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6구째 147㎞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4번 타자 쓰쯔고 요시토모도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첫 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한신이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오승환은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각각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한신은 10회말 1사 만루에서 마우로 고메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승리했다.

2014-09-29 22:46:2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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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북한에 1-2 역전패…결승행 좌절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윤 감독은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유영아(현대제철)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 대형을 펼쳤다. 좌우 날개엔 정설빈·전가을(이상 현대제철)이 자리했다. 권하늘(부산 상무)·심서연(고양대교)이 각각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좌우 풀백은 조소현·김혜리, 센터백은 김도연·임도연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정미(이상 현대제철)가 지켰다. 선제골은 한국에서 나왔다. 한국은 전반 11분 정설빈이 페널티지역 중앙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직접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의 손 앞에서 떨어져 원바운드로 오른쪽 골망에 꽂혔다. 1-0으로 뒤쳐진 북한은 무서운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위정심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23분엔 전명화의 페널티지역 슈팅이 한국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북한은 전반 35분 위정심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리예경이 슬라이딩해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북한은 후반 들어서 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북한은 역전골이 나오지 않자 후반 7분 간판 골잡이 허은별을 김윤미와 교체 투입했다. 한국 역시 빠른 역습을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유영아가 전가을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볼이 떠올라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2분 뒤 지소연이 전가을의 프리킥을 헤딩슛했으나 북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무렵 지소연이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왼쪽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센터백 임선주의 헤딩 백패스가 가로채이면서 북한의 허은별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내달 1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베트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북한은 베트남을 꺾고 먼저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2014-09-29 22:33:1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