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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주연 맡은 한선화 …"'연기돌'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 역을 분할 한선화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화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다급한 통화 후 낙담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선화는 드라마에서 고생 모르고 자란 철없는 '장미' 역을 맡았다. '장미'는 대학 졸업 후 좋은 집 자제에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부모의 설교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는 장미가 순수하고 건강한 공대생 차돌(이장우)과 사귀면서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윤재문 PD는 "한선화는 연기돌이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중 하나다"며 "극적인 변화가 가장 많은 역할로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선화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의 우여곡절 인생 얘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2014-09-24 17:16: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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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분리공시 무산…누더기된 '단통법'(종합)

1년여 가까이 진통을 거듭하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이 결국 누더기가 됐다.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법 하부 고시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됐다. 통신업계와 야당 의원, 시민단체 등은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되면서 단말기 유통법이 반쪽짜리 법안으로 전락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단말기 유통법에서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 내용을 제외하는데 합의했다. 휴대전화 지원금은 제조사가 지급하는 장려금과 이통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나뉜다.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지원금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보조금으로 각각 나눠 공개하자는 것이 분리공시의 내용이다. 이를 두고 이동통신 3사는 분리공시 도입에 동조했고, 휴대전화 제조사 중 LG전자마저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리공시 고시안 통과에 탄력이 붙는 듯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단말기 유통법 취지를 살리고 '분리요금제'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분리공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영업기밀이 유출된다"는 이유로 분리공시를 반대해 왔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부처 역시 삼성 편을 들면서 부처간 갈등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결국 규제개혁위는 삼성의 손을 들어주면서 향후 반쪽짜리 단말기 유통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0월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법이 '반쪽 시행'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며 "대다수 국민은 이 법 시행으로 고가였던 단말기 가격의 현실화를 기대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들의 과도한 통신비 절감보다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섰다"며 "국민 이익을 무시하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묵인한 채 특정기업의 영업비밀 보호에만 치중한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통신업계에서도 단말기 유통법 시행에 있어서 분리공시 내용이 빠지게 돼 국민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고객들은 보조금을 받거나 이통사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분리공시 도입이 무산되면서 이통사가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지원금을 합친 금액을 공시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어느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규제개혁위 결정에 대해 "10월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법을 준수할 것"이라며 "법 운영 취지에 맞게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규제개혁위는 분리공시 내용을 제외한 단말기 유통법의 나머지 규정에 대해서는 '3년 후 재검토'라는 단서를 붙여 사실상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일몰 기간을 설정한 것은 법 시행 이후 시장 변화 상황을 고려해 법 개정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방통위는 규제개혁위 심사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첫 보조금 상한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단말기 유통법은 25만~35만원 사이에서 보조금 상한선을 정하되 6개월을 주기로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조정하기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보조금 상한선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2014-09-24 17:04:00 이재영 기자
"가을 축제, 10월 순천만·낙안읍성에서 즐기세요"

가을을 맞아 순천만의 갈대축제와 낙안읍성의 낙안민속문화축제 등 전남 순천지역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16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정원, 순천만, 순천시내 일원에서 '순천만 갈대愛(애), 순천맛을 느끼다!'는 주제로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갈대움집' 체험, 갈대배 만들기, 보디 페인팅쇼, 순천만 새벽 투어, 갈대 길 걷기대회, 축제 참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순천만 이야기 대형 벽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또 '순천의 맛을 느끼다'는 주제로 운영하는 '순천밥상'에서는 순천 시민이 추천한 순천맛집, 음식 특화거리인 오리골목, 웃장 국밥골목, 꼬막정식 등을 소개한다.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인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낙안읍성에서는 제21회 낙안민속문화 축제가 열린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임경업 군수 부임 재현과 수문장 교대식 등 문화행사와 함께 공연, 경연, 놀이마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순천시 창작뮤지컬 '태백산맥' 공연을 비롯해 10월 15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0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를,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제32회 팔마문화제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와 관련해 순천만갈대축제는 관광진흥과 축제담당(061-749-4221), 낙안민속문화축제는 낙안읍성 관리담당(061-749-8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4-09-24 16:42:31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