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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교체 못한 출국자 피해발생시 책임

SK텔레콤은 해외 출국자가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심 복제 등 추가 피해에 대해 100%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지난 3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된 해킹 사고 수습 브리핑에서 김희섭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유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연휴 기간임에 따라 공항 로밍센터에 고객이 몰려 긴 대기줄이 형성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연휴 동안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직원 1160명이 2600여개 매장에서 유심 교체 업무를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공항 로밍센터에는 700여 명이 새벽 5시부터 3교대로 현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류정환 센터장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불법 복제된 유심의 통신망 인증 시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차단하고 있으며, 유심보호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더욱 안전하나 현행 서비스는 해외 로밍 중에는 이용이 불가능해 그 점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자 피해 발생 시 책임을 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 2.0'을 도입해 해외 로밍 중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2.0 버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외망에서도 정상과 비정상 단말을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 3일 오전 9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약 1714만 명, 유심 교체는 92만여 명이 완료했으며, 현재 유심 교체 예약자는 약 740만 명에 이른다. 김 센터장은 이달 말까지 500만 장의 유심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모든 대리점에 동시 공급이 어려운 점과 교체 절차상의 한계로 인해 하루 교체 가능 물량이 제한적이며, 이달 중순까지 유심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에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을 포함한 신규 모집 중단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2600여 개 대리점은 유심 교체 및 유심보호서비스 업무를 우선 수행해야 한다. 이 중 350개 매장은 SK텔레콤 직영점이며 나머지는 중소기업 형태 대리점으로, 영업 중단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대리점 영업 중단에 따른 보상 문제를 검토 중이며, 대리점과 지속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은 이통 3사 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이나 온라인 매장은 SK텔레콤과 직접 계약 관계가 아니므로 영업 정지를 강제할 수 없으며, 기존 고객 업무를 우선 처리하고 신규 고객 유치는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2025-05-03 14:1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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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촌 활성화 공약 발표 "미래로 나아갈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어민 소득 증대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어촌을 미래로 나아갈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어업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촌 소멸 위기가 빨라지고 있다. 청년이 떠난 어촌에는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며 "기후 위기가 바다 생태계를 바꾸며, 어민들의 삶터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민의 삶을 지키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첫째,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공익직불금 인상을 추진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 수산식품 기업바우처와 수산선도조직 육성사업 예산을 확대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공설비와 수산물 자조금 지원을 강화해 K-Seafood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며 "해양바이오 산업을 키우고, 레저관광 산업을 확대해 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 복합 해양관광도시를 확대하고, 마리나 거점 및 레저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어촌 체험·휴양마을 특화 조성을 확대하고, 어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양식 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및 보상 규모 현실화 ▲어선 폐업지원금 인상 및 폐업 수산물 양식업자 업종 전환 지원 확대 ▲수산 종자 양식어업 장비 스마트화 ▲필수 수산 양식 기자재 보급 정부 지원 추진 등을 공약했다. 어촌 청년 유입 공약으로 ▲어촌정착지원 사업 개선 ▲어선 임대 사업 확대 및 어선 임차비 부담 경감 ▲어구 구입비 지원 및 어선·어업 교육, 멘토링, 보험료 지원을 추진하게싸독 했다. 아울러 "바다는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뻗어 나갈 희망의 보고"라며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민의 삶을 든든히 받치겠습니다. 어촌을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사흘째 경청투어를 하고 있는 이 후보는 동해안 벨트를 집중공략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후보는 3일 속초시에서 시민들을 만나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힘을 합쳐 더 나은 나라로 함께 가자"라며 "내란도 이겨낸 위대한 국민 아니겠나 이 정도 경제 위기는 우리가 힘만 합치고 리더를 잘만 뽑으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는데, 동의하시나"라고 설득했다.

2025-05-03 11:41: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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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활용 항암제 개발 '속도'..FDA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힘 받나

암 오가노이드(장기모사체)를 통한 항암제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를 발표한 이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연구 개발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지난 달 28~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에서 암 오가노이드를 통한 항암제 개발 성과를 잇달아 공개했다. 포도테라퓨틱스는 암 오가노이드와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반응 예측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 발표는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에 면역세포를 함께 공배양한 뒤, 다양한 항암제 및 방사선에 대한 반응을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후 세포 생존률, DNA 손상 반응 등을 정량 평가했으며, 실제 환자 임상 반응과 비교한 결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면역 미세환경의 재현 문제를 극복하고, 개인 맞춤형 방사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정밀 예측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위암 환자의 복수에서 유래한 종양세포를 오가노이드로 배양하고, 여기에 환자 유래 말초혈액 단핵세포(PBMC)를 공배양한 후 면역관문억제제를 처리해 면역 반응성을 분석했다. 실제 환자의 치료 결과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환자 맞춤형 면역항암제 처방을 위한 핵심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포도테라퓨틱스 김정은 상무는 "우리 플랫폼은 단순 실험 수준을 넘어, 실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정밀 치료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정밀의료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라젠 역시 같은 자리에서 큐리에이터와 공동으로 3D 종양 모델을 통한 항암제 개발 사례를 공개했다. 큐리에이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3D 오가노이드 연구에 특화된 생명공학 회사다. 양사는 지난해 6월 3D 종양 면역 미세환경(TIME) 모델을 통해 항암제로 개발 중인 'BAL0891'과 면역항암제의 병용 시너지 확인 및 바이오마커 확보 등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암 환자로부터 확보한 종양 샘플을 기반으로 인체 암 환경을 모사한 3D 종양 미세환경 모델에서 BAL0891 단독 투여 시 항암 면역반응이 유도됐다. 또한 면역항암제(anti-PD-1) 항체와 병용 투여 시에는 면역반응이 높아져 암세포 사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두 번째 연구는 다양한 암종 환자에서 얻은 종양 샘플을 기반으로 한 3D 종양 모델을 이용하여 BAL0891에 대한 환자 간 반응의 이질성을 분석한 연구다. 이를 통해 BAL0891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 선별 및 맞춤형 병용 치료 전략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과 큐리에이터의 연구 결과는 그 결과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장려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라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5-03 11:30: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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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T, 정보유출 피해자 개별통지 안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SK텔레콤(이하 SKT)에 대해 유심(USIM)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개별적인 통지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대상에는 SKT 직접 가입자는 물론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도 포함된다. 위원회는 이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SKT의 사고 대응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SKT가 유심정보 유출 정황을 인지해 보호법에 따라 신고는 했으나, 고객들에게 법정 고지사항을 포함한 개별 통지를 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공지만 이뤄졌을 뿐, 법에서 정한 고지 항목은 누락됐다는 설명이다. 법령에 따라 기업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당사자인 정보주체에게 유출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피해 최소화 방법, 대응 및 보상 절차, 피해신고 접수처 등을 포함해 상세히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SKT가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는 단순히 유심 보호서비스 및 무상 교체 안내, 그리고 사과문만 담겨 있었으며, 정작 핵심적인 유출 사실 고지는 빠져 있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위에는 관련 민원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법적으로 개인정보처리자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하나, SKT가 제시한 유심 보호서비스와 교체 조치가 유심 수급 부족과 처리 지연 등으로 인해 오히려 국민적 불안과 불만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바일·현장 방문 외에는 대체 수단이 없어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피해 가능성 있는 전 이용자 대상 개별 통지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2차 피해 방지 대책 강화 ▲급증하는 민원에 대응할 전담 인력 확충 등을 SKT에 요구했다. SKT는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 결과를 7일 이내에 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개인정보위는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현재 SKT의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도 착수한 상태다. 이를 통해 유출 경위와 범위를 면밀히 확인하고, 추가 유출 여부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SKT의 개인정보 처리와 보안 체계 전반을 철저히 들여다보겠다"며 "보호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처분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1:0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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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도착?' 절대 누르지 마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 및 시장 감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사칭한 스미싱·피싱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법스팸에 대한 감시 체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 중이다. 방통위는 현재 불법스팸 신고 건수와 유형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에도 지능형 스팸 필터링 강화를 요청했다. 필요 시 민관 협의체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상담 지원도 강화된다. 방통위는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교육에 SKT 유심 교체 방법, 보호서비스 가입 절차, 스팸 대응 요령을 포함하고, 온라인피해365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원과의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보안 점검도 병행된다. 방통위는 오는 6~8일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본인확인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매년 7월 정기점검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된 시스템 이상 여부 및 보안조치 이행 현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용자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심 관련 문자나 전화가 수신된 경우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나 QR코드는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의 메시지를 열 경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탈취될 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사업자 등을 가장해 문자내용에 링크(URL)를 포함하고 본인인증을 위한 정보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직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한 피해 최소화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이용자 보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동통신시장 교란 행위를 엄정 조치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SKT 대리점이 유심 혼란 상황을 악용해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방통위는 전국 유통망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징금 및 과태료 등 엄정한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2025-05-03 11:04: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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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증권신고서 제출…"120억 공모자금, 연구시설 고도화"

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만4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1만2300~1만53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과 엑소좀(Exosome), 식물 세포(Plant cell) 등 융복합 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검증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출원 및 등록 완료된 국내외 특허는 총 130건에 달한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국내 시장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진출 비중을 늘려가며 우상향 실적을 그려가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142%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0.15%로 4.6%인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연평균 5.8%씩 성장해 2032년에는 약 892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시설 장비 고도화와 스킨부스터 생산시설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 사업을 확장해 자체 생산 엑소좀을 핵심 소재로 한 4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을 올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사업에도 진출해 올해부터 비멸균 의료용 겔, 구강 내 상처 치료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5-03 11:03: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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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1살 맞이한 ‘서머너즈 워‘, 글로벌 유저 소통 확대 속력

컴투스가 베를린·시카고 이어 전 세계 유저 소통 확대하고 나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1주년을 맞아 글로벌 오프라인 투어를 전개하며 세계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스킬과 성급을 가진 몬스터를 육성·조합해 전략 전투를 펼치는 RPG로,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 4000만 건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투어 및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 글로벌 투어는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지역 첫 행사를 열며 포문을 열었다. 해당 행사는 '서머너즈 워 유러피안 리그' 플레이오프 뷰잉 파티와 연계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아메리카 투어 첫 행사를 진행해, 던전 챌린지와 실시간 아레나 대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컴투스는 향후 유럽 보르도·뮌헨·파리, 미주 뉴욕·산티아고·LA 등지로 투어를 확대하며 현지 유저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역 토너먼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11년의 글로벌 성공은 유저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즐기는 현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5-03 10:0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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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시설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현재 도내 4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에 지난 3~4월 총 88개 프로그램에 1,5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5월부터는 90여 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개설 프로그램은 ▲디지털 메이커스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계 ▲하이테크 웹 영상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창업과 스타트업으로 보는 미래와 진로 ▲감염병 사례와 진단검사 ▲재활스포츠와 진로탐색·자기개발 등이다. 한편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초과정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학생의 수준과 진로 관심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 기초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기존보다 늘린 12차시로 운영하여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전문과정은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20차시로 늘려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문과정 중 우수 프로그램은 향후 학점인정 교과목으로 개설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밖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지역 대학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5-03 05:49: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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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민주당 선대위 장애인본부장 "내란세력 종식이 장애인 시민권 보장의 전제조건"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장애인본부장을 맡은 서미화 의원이 "내란세력 종식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완전 회복하는 것이 장애인 시민권 보장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직을 우려했다. 서 의원은 2일 대선 출마 선언한 한 총리에 대해 "국가를 위해서도 아니고, 국익을 위해서는 더욱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라면 더더욱 아닌, 오직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위해 한 줌 권력에 취해 노욕에 찌든 한덕수의 데뷔 무대는 그야말로 한편의 코미디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백년 동안 권력에 빌붙어 영혼 없이 평생을 살아온 자가 이제 와서 정치판에 뛰어들어 개헌과 미래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진정한 국민의 공복이자 평생 공직에 몸바쳐 살아온 소신과 신념이 진심이었다면 내란으로 파면된 정권의 총리로서 모든 걸 내려놓고 석고대죄와 백의종군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개헌, 국민통합, 통상문제를 앞세워 대통령이 돼 모든 걸 손에 쥐어야겠다는 발상 자체가 기가 막힌다"며 "똑똑하고 잘난 나밖에 인물이 없다는 오만과 착각 역시 황당무계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결국 '엘리트 관료' 행정부가 '국민 대표' 입법부를 압도하고 장악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권위주의 통치의 논리에 불과하다"며 "게다가 공직에서 물러나서는 김앤장, 무역협회 등 기득권에 붙어 상식을 초월하는 고액 연봉이나 누리던 한덕수가 감히 국민과 시대정신을 논할 자격이나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서 의원 측은 "내란세력 종식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완전 회복하는 것이 장애인 시민권 보장의 전제조건"이라며 "6·3 대선승리로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반드시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2 18:19:3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