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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집값 반등…공급 절벽·재건축 기대가 불씨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전역으로 확산되며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분양과 착공 물량 감소에 더해 공사비 상승으로 정비 사업이 지연되면서 공급 절벽이 현실화된 것이 주요 배경이다. 최근 정부가 서울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며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밝힌 점도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도봉구 방학동 삼성래미안 1단지 전용 134㎡는 올해 6월 12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13억5천만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5차 전용 119㎡ 역시 같은 달 12억4천만원에 거래되며 2021년 기록한 최고가와 견줄만한 가격을 나타냈다. 10억원 이상 고가 거래도 증가세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도강 지역의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2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퍼센트 늘었다. 이는 고가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매수세 회복은 고분양가 단지 완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강북권 최고가 아파트로 주목받은 서울원 아이파크는 전용 105㎡ 분양가가 최고 16억원대임에도 펜트하우스 1가구를 제외하고 전 세대가 모두 판매됐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재건축 기대감이 맞물린 현 상황이 당분간 노도강을 비롯한 외곽 지역 집값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08-13 16:32:1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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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CGV 떠난 가든파이브에 5000명 규모 교회 입성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위치했던 CGV송파 자리에 대규모 교회가 들어선다. 영화관 운영 종료 이후 침체됐던 상권에 변화가 예상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CGV송파는 코로나19 이후 관람객 급감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난 3월 말 영업을 종료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5월 28일 민서홀딩스가 148억8000만원에 매입했으며 한 달 뒤 새로운교회에 재매도됐다. 민서홀딩스는 약 17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파이브 내부에서는 이미 3개월 전부터 교회 입점 소문이 퍼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상인들은 주말 대규모 신도 유입에 따른 집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교회가 위생과 배관 문제를 이유로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인근 음식점과의 상생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가든파이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도 수가 약 5000명에 달해 CGV 폐점으로 사라졌던 집객효과를 다시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업종 특성상 주말 외에 평일에도 유입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측이 자체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것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규모 종교시설 입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든파이브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주말이나 행사 때 차량이 대거 몰리면 이미 혼잡한 도로가 더 막힐 수 있다"며 "상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소음과 주차난이 심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025-08-13 16:31: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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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국토요타·MINI

[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국토요타·MINI ◆아우디코리아, 분당·안양·동탄·서초 지역 신규 딜러사 모집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공식 딜러사인 위본모터스가 운영 중인 사업장을 인수 및 운영할 새로운 공식 딜러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분당, 안양, 동탄, 서초 지역의 기존 위본모터스가 운영하던 4개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인수 및 승계할 수 있는 재무적 역량을 갖춘 회사다. 최소 5년 이상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선정된 딜러사는 해당 지역에서 신차 판매, 정비 서비스, 인증중고차 판매 등 아우디의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우디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 대한 경험, 그리고 입증된 경영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지원 1차 접수 마감은 21일 18시까지다. 최종 파트너는 1차 서류검토 이후 추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투자사는 오는 21일까지 아우디코리아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신청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6000만원 후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꿈나무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울 도봉 숲속 마을에서 열린 여름 캠프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토요타자동차 김형준 이사와 세종문화회관 신동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꿈나무오케스트라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응원이 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악기 교육, 여름 캠프 운영,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정기 연주회 준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 단원 수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확대해, 보다 다양한 아동·청소년이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INI, IAA 모빌리티 2025서 JCW 쇼카 최초 공개 MINI가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월 9일 독일 뮌헨에서 공식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고성능 JCW 쇼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뮌헨 도심 곳곳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MINI는 세계적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협업해 제작한 JCW 쇼카 2종을 뮌헨 렌바흐플라츠에 조성되는 MINI 파빌리온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들은 최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거둔 성과로 입증된 MINI의 모터스포츠 정신과 역사, 그리고 퍼포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들로, 행사 기간동안 JCW 전용 공간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MINI 파빌리온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MINI는 막스-요제프 광장에 또 하나의 주요 전시 공간인 MINI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한다. MINI 오픈 스페이스는 '도시 속의 또 다른 도시'를 콘셉트로 런던 중심가의 활기찬 분위기를 재현한 무대로 꾸며 MINI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브랜드의 뿌리인 영국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픈 스페이스의 중심에는 올-일렉트릭 MINI JCW,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등 MINI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하고 MINI 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개인화 디지털 경험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도 선보인다. 더불어 뮌헨 도심을 직접 달리며 MINI 전기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MINI는 'MINI 커뮤니티 데이'에서 MINI 소유주들이 직접 자신의 차량을 몰고 참가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독일 바이에른주 남쪽 테게른제 호수 인근에서 출발해 뮌헨 도심을 거쳐 MINI 파빌리온에 도착하는 여정의 이 퍼레이드는 음악, 바비큐, 그리고 MINI 팬들과의 대화 등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모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3 16:28: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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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앞둔 ‘마스가’…HD현대, 성공 위한 전방위 지원

HD현대가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폈다. 이후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한·미 양국의 이익과 조선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하는 한편,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조선업 재건과 안보 강화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대 및 미시건대 등과 조선 인재 양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3 16:27: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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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창업경진 대상에 'AI 활용 반려동물 비만관리'

농림축산식품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비만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액티브펫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13일 한국마사회에서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제품·서비스 개발 8건, 아이디어 기획 11건 등 총 1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업·농촌 분야 사회 현안을 공공데이터 및 AI 기술로 해결할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외에도 9개 유관기관이 운영을 지원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상금 1000만 원)에는 '액티브펫팀'의 '반려동물 맞춤형 비만관리 솔루션'이 선정됐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분석해 비만도(BCS)를 1~9단계로 분류하고, 항비만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간식과 운동을 처방하는 서비스다. 사료정보, 동물등록정보, 동물병원 진료기록 등 농식품 공공데이터가 활용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공공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장관상·500 만원)은 농업회사법인 '유천케어팜유한회사팀'의 '식물품종지킴이'가 수상했다. 품종보호등록 여부와 보호기간 등 법적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체 품종까지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미지 분석으로 품종 권리관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팜맵 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장관상·500만 원)에는 이성신 씨의 '꿀벌 실종 예측 서비스'가 선정됐다. 병해충 발생정보, 기상정보, 꿀벌 질병·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군집붕괴와 실종을 조기 예측하는 아이디어다. 서비스가 구현되면 양봉 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입상자에게 상금 외에도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코딩 교육, 마케팅·투자유치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위 입상작 중 2건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AI 시대의 핵심자원은 데이터이다.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서비스·제품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하고 입상작의 창업과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6:22: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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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2030년까지 검찰개혁·개헌·전작권이양·AI투자 추진

이재명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의 임기 중 검찰개혁을 비롯해 개헌, 인공지능(AI) 등의 신산업 육성, 세종 행정수도의 완성 등을 추진한다. 또 5대 주요 부문의 3000여 개 재정사업을 선정해 5년간 총 21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 정부의 국정 설계 및 방향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권력기관 개혁에 초점을 크게 뒀다. 검찰, 경찰,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막강한 권한을 줄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군의 정치적 개입 방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 임기 중 1987년 체제에 머물러 있는 헌법의 개정(개헌)을 추진한다. 국정기획위는 "국민 주권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헌정체계 실현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5년 내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작권 전환이행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하겠다"며 "우리 군의 감시정찰과 작전기획 및 지휘능력을 향상시켜 대북억제태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남북관계는 화해와 협력이라는 기치를 대내외에 다시 내걸 계획이다. 남북 간 교류협력 및 평화공존을 다방면으로 제도화해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명 정부는 국익중심의 실용외교 노선을 표방한다. 이 같은 기조하에 한미동맹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외교 다변화를 추진하고, 비핵화 및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임기 내 세종 행정수도의 완성도 추진한다. 이는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곧 대한민국 수도의 이전을 뜻한다. 이 과정에는 합헌 여부와 관련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기다린다. 또 2차(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개시한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재정투자를 총 210조 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일 규모의 재원을 세입 확충 및 지출 절감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AI 3대 강국(25조) ▲산업 르네상스(22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7조) 등 '혁신경제 분야'에 도합 54조 원을 투입한다. 경제분야 핵심은 AI·바이오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반도체·이차전지 혁신 등이다. AI 고속도로 구축을 비롯해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공공데이터 개방,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 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어업 국가전략산업화, 농어촌 기본소득, K콘텐츠 산업 육성, 방한관광객 3000만 명 달성, 코스피 5000 시대 도약, 인구위기 대응 등도 담겼다. 이 밖에 ▲복지(24조) ▲인구위기 극복(17조) 등 기본사회 분야에 57조 원을 투자한다. ▲민생경제 활력 제고(33조) ▲자치분권 기반 균형성장(15조) 등 균형성장에도 60조 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국방분야에서는 방산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연구개발(R&D)을 늘려 K-방산의 4대 강국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연차 및 현장공무원, 군장병 등의 처우 개선(2조)에도 힘쓴다. 남북 평화공존 기반을 닦는(2조5000억) 등 국민통합정치와 국익중심 외교안보를 위해서도 6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세입기반 확충과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를 통해 동일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재정의 추가적 부담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세제개편과 세입기반 개선으로 94조 원을, 지출 구조조정·기금 활용·민간 재원 유치 등으로116조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개년 국정과제는 각 부처 검토 및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5-08-13 16:17: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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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4510억… 전년比 45.9%↓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51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했지만 전년의 손실부담계약 관련비용 환입(일회성) 2744억원을 제외하면 감소폭은 19.3% 수준이다. 장기·자동차보험 손익이 악화하면서 이익이 축소됐다. 장기보험 손익은 2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줄었다. 호흡기 질환과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 증가로 보험금이 예상보다 늘어나 예실차가 -1441억원 발생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다만 전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 보면 장기보험 손익 감소폭은 -35% 수준으로 완화된다. 자동차보험 손익도 166억원에 그쳐 79.9% 감소했다. 연속된 보험료 인하의 누적 효과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원가 상승이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약화된 흐름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735억원으로 20.5% 줄었는데 금호타이어·흥덕IT밸리 등 고액사고 영향이 반영됐다. 반면 운용 부문은 선방했다. 투자손익은 2364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채권 투자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기여했다. IFRS17 체계 아래 미래이익의 척도인 CSM은 늘었다. 상반기 말 CSM 잔액은 9조3764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3.7%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고(高) CSM 상품군 비중을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결과 신계약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2분기 신계약 CSM 배수는 17.4배로 2024년의 12.9배 대비 4.5배포인트(p) 상승했다. 자본 건전성도 회복세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로 2024년 말 대비 13%p 개선됐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다.

2025-08-13 16:12: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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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해외인재 100만명 GDP 6% 경제효과"

국내 체류하는 해외 인재가 100만명 증가하면 국내총생산(GDP)의 6%에 해당하는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김덕파 고려대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해외 시민 유치 경제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 대비 등록 외국인 비율이 1% 증가하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약 0.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정 계수를 적용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단위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면 등록 외국인이 100만명 유입될 때 전국 GDP의 6.0%에 해당하는 145조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현재 135만명인 국내 등록 외국인이 500만명으로 늘어나면 총 36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 내 연도별(2012∼2023년) 등록 외국인 유입이 경제성장 및 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 회귀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해외 인재'의 범위를 전문 비자(E-7)이상을 받은 사람들로 규정했다. 다만, 대상자가 적어 유의미한 분석이 나오기 어렵다고 판단, 연구대상은 전체 등록 외국인으로 하고, 유발되는 경제효과를 최소치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덕파 교수는 "총수요 측면에서 단순한 인구 확대가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기능을 지닌 해외 고급 인력 유입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노동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 향상,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해외 인력 유입의 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해외 인재 유치를 인공지능(AI), 출생률(Birth), 경쟁력(Competitiveness), 내수(Domestic) 등 한국의 성장을 위한 'A·B·C·D' 4가지를 해결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인재 유치 전략으로는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 ▲글로벌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유치 ▲해외 인재 국내 맞춤 육성 등을 제안했다.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는 정주 인프라 수용 여력이 있는 지역에 산업 클러스터와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비자 혜택, 세제 감면,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AI 시대가 열리면서 지구촌의 인재 영입 줄다리기가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메가 샌드박스로 국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해 해외 인재들이 빠르게 안착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 기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3 16:06:4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