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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계약..."인공지능 신약개발 구체화"

스위스 빅파마 로슈가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로슈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공장'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슈는 2176개의 최신 GPU를 추가 확보, 총 3500개 이상의 GPU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공개된 AI 인프라 가운데 최대 규모다. 로슈는 해당 AI 공장을 미국, 유럽 등의 전역에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데이터 센터 설립이 아니라 연구개발부터 제조, 진단, 디지털 헬스까지 제약 산업 전반에서 가치 사슬을 이뤄내는 데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고성능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로슈는 분야별 활용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연구개발에서는 엔비디아의 바이오 AI 플랫폼을 활용해 실험과 AI 모델을 연결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대규모 가설을 검증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조 부문에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 공정을 가상으로 구현하며 최적화해 나간다. 진단 영역에서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 속도를 끌어올린다. 디지털 병리와 헬스케어 관련해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한다. 와파 마밀리 로슈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의료 분야에서 시간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AI 공장을 통해 발견부터 개발, 제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해 혁신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8 13:06: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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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입은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일레븐랩스, AI 음성 에이전트 전용 보험 도입

일레븐랩스는 인공지능(AI) 리스크 평가 기업 AIUC와 협력해 'AI 음성 에이전트 전용 보험 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기업 고객지원이나 영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 제공이나 부적절한 대응으로 손해를 발생시킬 경우 이를 보장해준다. 이에 따라 AI를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책임을 수반하는 '디지털 직원' 개념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현재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환각(할루시네이션,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확신 있게 생성해 내는 현상)이나 부적절한 발언에 따른 법적·경제적 책임이 불명확해 실제 운영 단계로의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일레븐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UC와 함께 위험 검증과 인증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AIUC의 'AIUC-1' 보안·신뢰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각,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다. 인증을 받은 AI 에이전트는 인간 직원들처럼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보험 적용 대상이 되며, 도입 기업은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보험이 적용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12개월이며 주기적인 검증이 요구된다. 이번 제도는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금융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기업 핵심 업무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CEO는 "AI 에이전트 도입 확대에 따라 보안과 책임을 함께 고려한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증과 보험이 기업의 안정적인 AI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2:51: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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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정기 주총 개최…“클라우드·생성형 AI 중심 사업 재편”

삼성SDS는 18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준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매출 13조9299억 원, 영업이익 957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비중이 IT 서비스 매출의 41%를 넘어서며 사업 구조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글로벌 대형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과 글로벌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AX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와 GPU 서비스 등 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전자투표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를 지원했다.

2026-03-18 12:46: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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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찾아가는 통신사’ 선언…보안·서비스 신뢰 회복 나서

SK텔레콤이 고객 접점 전반을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전국을 단위별로 나눠 찾아가는 서비스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 경험(CX) 조직을 신설해 데이터·서비스 개선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고객 접점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연중 진행하겠다는 '고객 가치 혁신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SKT의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올해 고객과의 현장 소통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모든 접점 채널과 상품·서비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해킹 사태에 대해 이 실장은 "지난해 해킹 사고는 SKT에 많은 고민을 줬던 사건"이라며 "보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고객의 기대 수준은 많이 높아졌다. 요즘 고객은 똑똑하고 우리보다 서비스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라고 솔직하게 시인했다. SKT는 이러한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CX(Customer Experience·고객 경험)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과 피드백까지 담당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니즈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점과 중장기 가치 향상 방안을 제안한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SKT는 노령 인구가 30% 이상인 전국 71개 군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보안 교육, 통신 및 AI 상담, 휴대폰 AS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구성원이 직접 찾아가는 매장 개념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며 "현장에서 휴대전화 수리나 보호 필름 교체 등을 바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고객과 미래 세대를 위한 소통 창구도 마련한다. 40년 이상 초장기 고객을 위해 상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전담 상담원을 배치하는 한편, 대학생 경영컨설팅학회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보안 워크숍을 통해 2040세대의 목소리도 경청할 방침이다. 이혜연 실장은 "진성성이라는 것은 지속성이라는 말의 또다른 말이 아닌가 싶다"며 "활동이 현장에서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 회사로 들어와 사업을 운영하고 경영 의사결정을 하는 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실제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AI 데이터 큐레이팅'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정제해 AI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공하되, 개인정보 보호와 정확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이 실장은 "데이터 단순 가공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사람이 개입한다"며 "SKT의 경우 실제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필요한 데이터 작업부터 가공까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T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현장 방문을 늘리고,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도 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실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회사의 변화로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며 "고객이 변화 노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8 12:4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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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폐교, AI교육센터·특수학교·마음치유학교로 바꾼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이전적지 및 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 발표 올해부터 2030년까지 2732억원 투입… 공교육 플랫폼·지역 복합공간 조성 공진중 에코스쿨·덕수고 행당분교 마음치유학교·종로 AI교육센터 등 서울의 폐교와 학교 이전적지가 미래 교육 거점으로 재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공간을 AI교육, 특수교육, 심리정서 지원, 유아교육을 담는 공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732억원을 투입해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를 미래 교육 플랫폼과 지역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폐교를 단순 유휴시설이 아닌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교육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는 첫 중장기 교육 공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재배치로 폐교와 유휴시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폐교 활용은 개별 부지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재정 부담, 장기 미활용, 시설 관리 문제 등이 반복됐다. 교육시설과 공공시설, 개발 활용 등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져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에서 폐교 활용의 출발점을 '이 부지를 무엇으로 활용할 것인가'에서 '이 공간이 서울교육의 다음 10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단독으로 시설 활용을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적 활용 방향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협력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본 틀이라는 설명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공교육 거점형 공간 구축 △미래 교육·혁신 플랫폼 실현 △지역 맞춤형 복합시설 구축 △운영·관리 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성장·회복·도약·순환의 4대 정책 축을 기반으로 권역별 핵심 교육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시설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6년 강서구 공진중에는 '에코스쿨(생태환경교육파크)'을 개관하고, 2027년에는 성동구 덕수고 행당분교에 '마음치유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종로구 구청사 1~2층에 'AI 교육센터'를 만들고, 2029년에는 성동구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강서구 염강초로 유아교육진흥원을 이전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5개 권역별 확장 전략도 담겼다. 교육청은 앞으로 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 등 5개 권역에서 학교 이전적지나 폐교, 유휴공간이 발생하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공간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동북권과 서남권, 도심권에는 특수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서북권에는 학생·주민이 함께 쓰는 체육·문화 거점과 미래교육 체험공간, 동남권에는 심리정서 지원 거점과 공교육 회복 모델, 서남권에는 세대 연계형 학습공간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폐교 발생부터 활용 결정, 개관까지 사업 추진 절차를 표준화하고, 권역별 활용 우선순위와 폐교 전환기 관리 방안, 대내외 협력 및 조정 방안, 지역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담았다. 폐교 활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단계별 협의 절차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732억원으로, 2026년 교육청 본예산의 약 2.5% 수준이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재원 71%, 국비 등 외부 재원 29%로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폐교 활용이 교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과도 연결되는 만큼 서울시와 중앙부처의 재정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육청·서울시·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기금 조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전략은 폐교를 단순히 활용하는 계획을 넘어 서울 전역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미래 교육 인프라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서울 곳곳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학생과 시민 모두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도시로 서울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12:0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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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착수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 인프라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 착수하고 예금 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 참가 은행을 9곳으로 늘리고 개인간 송금, 생체인증, 자동 입출금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경제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은행은 18일 '프로젝트 한강' 2단계(Phase II)를 통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참가 은행들이 기관용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을 각각 발행·유통해, 기존보다 수수료가 낮은 지급수단과 스마트계약 기반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서는 우선 기술과 운영 가능성을 검증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진행된 1단계에서 한은은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이 제조·발행·유통·환수·폐기 전 과정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지난해 4~6월 실거래 파일럿에는 전자지갑 기준 8만1000명이 참가했고, 거래건수는 11만4880건을 기록했다. 2단계에서는 실사용 범위를 넓힌다. 현재 1차 실거래에 참여한 7개 은행에 더해 경남은행과 iM뱅크가 추가 참가 의사를 밝혀 총 9개 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용처도 기존 주요 유형별 가맹점에서 더 나아가, 결제수수료 부담이 큰 대형 사업체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모색한다. 이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한은은 사전 준비를 통해 개인간 송금, 생체인증,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지갑 간 안전한 송금이 가능해지고, 로그인과 결제 승인 때 비밀번호 대신 지문 등 생체인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결제금액이 부족할 경우 예금이 자동으로 예금 토큰으로 전환되는 기능도 도입 추진된다. 프로그래밍 기능은 더 넓게 실험된다. 한은은 정부의 블록체인 기반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과 연계해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 등에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용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에 프로그래밍 기능을 붙인 혁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8 12:00:1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