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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장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7-14 06:51: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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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모듈러 건축으로 건설 혁신...코스닥 상장 앞두고 성장 전략 발표

강건우 엔알비(NRB) 대표는 11일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모듈러 기술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앞둔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그는 "수십 년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모듈러 기술을 통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엔알비는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작,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모듈러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전용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군산 제1공장은 연간 5600모듈 생산이 가능하다. 경기권에는 콘크리트 전용 제2공장도 3년 내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PC(Precast Concrete) 라멘조(기둥-보 구조) 모듈러 기술이다. 해당 공법은 가변성이 높아 건축물 유지관리와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공장 생산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구조적 안정성과 공간 활용 효율을 바탕으로 장수명 주택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층화 모듈러 기술을 상용화해 22층 규모의 의왕초평 A-4BL 공공주택 사업에 적용됐으며 GH 로드맵 1호 사업 연구과제에도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중간모멘트 구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내진 성능을 포함한 접합부 기술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에 필요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공공주택 외에도 국방시설, 호텔, 재난 주택, 이동형 학교 등 다양한 건축 유형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며 정부의 학교 리모델링 정책과 연계해 교육시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민간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 시장 개척도 추진 중이다.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H와 GH의 '2030 OSC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은 올해 2538억원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2030년에는 1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 중이다. 회사는 2021년 72억원에서 지난해 528억원으로 연평균 9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같은 기간 103억원에서 122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 기준 수주잔고는 1484억원이다. 엔알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동화 시스템 기반 대량생산체계 구축 ▲고층 모듈러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엔알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1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최대 441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191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7~18일,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5-07-14 06:35: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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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한화생명·KB라이프

교보생명이 사회복지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MOU, 금융·교육서비스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전국 10만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 제공(다윈서비스) ▲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보험 관련 혜택으로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의료 상담 및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해 실질적인 보장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청소년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 서울 화계중학교 방문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 화계중학교를 방문해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캠페인 - 함께치얼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사망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여자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추가로 7개 학교에는 자살예방 정보를 담은 응원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계중학교 행사 현장에는 ▲스트레스 자가 진단 부스 '생명이네 약국' ▲응원 메시지 뽑기 ▲협동 미니게임 체험존 ▲시원한 음료차 ▲포토존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망예방 관련 책자와 함께 응원 리워드도 제공됐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가 '윤리의식 강조의 달'을 시행한다. ◆ 신뢰받는 보험사로 도약 KB라이프는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도(正道)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윤리의식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B라이프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 표어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윤리 철학을 표명한다. 모든 임직원은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 윤리 표어로는 '내부통제, 스스로 지키는 품격'이 최종 선정됐다. 윤리 표어를 활용한 배너는 KB라이프타워에 게시됐다. 또한 임직원의 책임의식 강화와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용 뉴스레터를 제작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임직원 스스로 윤리적 판단과 행동을 실천하는 자율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인 내부통제를 임직원이 스스로 실천하고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3 16:37: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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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유엔기후협약, 세종대서 국제온실가스 교육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제15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3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실시된다. 국가 온실가스 보고서 작성을 비롯해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산림, 폐기물 등 분야별 배출량 산정과 검증 절차까지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강사진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IPCC, FAO 등 국제기구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김상협 GGGI 사무총장, 유승직 숙명여대 교수 등도 강의를 맡는다. 이 과정에는 27개국 공무원과 연구원 28명, 국내 대학원생 3명 등 총 31명이 수강한다. 올해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416명이 지원하며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예년 평균경쟁률 10대 1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로, 한국 온실가스 교육과정의 국제적 신뢰도 상승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각국은 파리협정에 따라 2024년부터 2년마다 격년투명성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산정 역량 강화 수요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이 교육과정은 2017년부터 UNFCCC와 공동으로 운영돼 왔으며 양해각서도 2026년까지로 연장됐다.

2025-07-13 16:16: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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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박정희 소닉모터스 대표 "카센터 아닌 문화공간"...전통적 정비소 틀을 깨다

"소닉모터스는 차가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들어와 커피를 마시며 자동차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정비소를 단순한 기술의 공간이 아닌 차량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소닉모터스 대표는 회사의 정체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차량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의 시간과 신뢰, 취향을 섬세하게 다루는 '자동차 경험'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지난 2016년 소닉모터스 영업·마케팅 부문으로 입사한 뒤 브랜드 전략과 기획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운영 전반을 두루 경험하며 현재는 소닉모터스를 이끄는 대표직을 맡고 있다. 소닉모터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카앤라이프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모빌리티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이다. 고성능 슈퍼카 및 수입차의 판매·정비·튜닝·부품 유통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튜닝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슈퍼카 정비소로서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하이테크 혁신'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이엔드 차량도 일상처럼"...정비소에 '감성' 입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카페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소닉모터스 도곡센터가 눈에 들어온다. 붉은색 람보르기니와 하얀색 포르쉐가 리프트에 걸려있다. 차량 아래에는 정비사가 조용히 엔진을 들여다보고 있다. 올초 리모델링을 마친 소닉모터스 도곡센터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이곳은 흔히 말하는 카센터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이다. 정비소 한편에는 회사와 협업한 카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고객들은 커피를 마시며 하이엔드 브랜드 차량 정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소닉모터스는 현재 강남센터, 도곡센터, 서초BP센터 등 서울 도심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곡센터는 문화 공간을 결합한 매장으로 주목받는다. 차를 맡기러 오는 고객뿐 아니라 '슈퍼카를 경험하러 오는' 일반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하이엔드 차량을 제대로 정비할 수 있는 곳은 의외로 많지 않다. 비싸고 희소가치 있는 차량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소닉모터스는 그런 고객 니즈에서 시작된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시작한 소닉모터스는 지난 2016년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했다"라며 "지금은 도곡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두 번째 도약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소닉모터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F&B(식·음료) 사업 등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 했다는 데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차량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회사의 지향점이 녹아 있는 것이다. 박 대표는 "소닉모터스는 슈퍼카 정비소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들어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카페를 도입했다"라며 "도곡동은 '카페거리'라고 불리는 입지적 특성도 있으며 커피를 마시며 슈퍼카를 가까이서 보는 것 자체가 젊은 세대에겐 일종의 '명품'처럼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이 맡겨준 신뢰에 책임 다하자"...정비 이상의 응대 철학 고객을 대하는 데 있어 그의 철학은 분명했다. 박대표는 "슈퍼카는 정비 과정에서 부품을 구하기가 어렵다. 대중적인 브랜드 대비 수급이 어렵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며 "또한 슈퍼카는 부품 가격이나 기술료가 고가이다 보니 정비를 할 때 훨씬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닉모터스는 고객 일정에 맞춰 작업을 조율하고 각 부품을 계약한 거래처를 통해 건별로 직접 수입해 들여온다. 그렇기에 공식 서비스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수리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정비사들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희소한 슈퍼카를 정비하려면 정밀한 기술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데 국내에 인력을 확보한 곳은 많지 않다. 소닉모터스 정비 기술고문인 장성순 소닉모터스 강남센터장은 슈퍼카 정비 분야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지닌 1세대 기술자다. 1986년부터 정비를 시작해 수입차만 20년 이상 다뤄온 그는 2003년 소닉모터스 출범 초기부터 함께하며 슈퍼카 전문 정비 인력의 기반을 닦아왔다. 소닉모터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정비 역량을 한층 더 끌여올리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협업을 통해 슈퍼카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소닉모터스의 기술력을 정교하게 다듬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회사를 통해 마련한 차량을 정비사들이 먼저 분해해 보고 구조나 특성을 익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테스트 차량은 한국앤컴퍼니그룹과도 연계돼 양사가 함께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비전은 어떤 차를 타고오든 명품을 소유한 고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응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고객이 우리에게 맡겨준 시간과 신뢰에 합당한 책임을 다하자는 얘기를 자주 한다"라며 "고객이 차량을 맡긴다는 건 단순히 비용을 지불한 게 아니라 마음과 시간을 우리에게 건넨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걸맞은 정성과 결과로 응답해야 관계가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했다. ◆"슈퍼카 정비, 수면 위로"...슈퍼카 수입차 정비 표준화 전략 나서 박 대표는 그동안 한정된 영역으로 여겨졌던 슈퍼카 정비 시장을 보다 넓은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가격과 서비스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고객에게 정비 비용을 공개하고 차량 관련 정보를 전반적으로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대중들과도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나 모빌리티 기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량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해 가는 것도 박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전략 중 하나다. 그는 "차량을 구매한 이후부터 성능 향상이나 튜닝, 휠·타이어 교체,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니즈가 생긴다"라며 "소닉모터스는 세계 톱티어급 브랜드의 제품을 공식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매장 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단순 정비소를 넘어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소닉모터스의 모회사인 카앤라이프는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군 내 신규 리테일 시장을 지속 개발 중"이라며 "문화 콘텐츠나 F&B를 접목한 매장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판교에 신규 매장을 짓고 있는 중이며 향후에도 유사한 신사업을 꾸준히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가 F&B 리테일을 매장에 활용하는 이유로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정비소는 방문 주기가 길어 고객과의 만남이 드문 편이지만 커피나 식사를 즐기기 위한 방문이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소닉모터스는 타겟층을 확장하고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소닉모터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고객의 정교한 니즈를 해결해 줄 때'로 꼽았다. 그는 "고객의 다양하고 세밀한 니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소닉모터스에 와서 해결하려는 고객도 많아졌으며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신뢰가 쌓일 때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3 16:09: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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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비·건설 반등 기대감 솔솔...물가·관세·중동은 변수

상반기 말 선거를 거쳐, 이제는 본격적인 새 정부의 시간이다. 하반기로 접어들었고 정권 교체에 따라 경기 반등 여부가 더욱 주목받게 됐다. 관건은 민간소비와 건설이다. 이 두 부문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 하면 3분기, 4분기에도 저조한 성장률을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다행히 소비 심리가 상반기 초중반에 비해 훨씬 낫다. 계엄령 이후 혼돈 속을 헤맨 사회가 정상화 궤도에 올랐고, 두 차례에 걸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기대심리가 크다. 다만 소비쿠폰 발행에 의한 반짝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7로, 2021년 6월 이래 4년 사이 가장 낙관적인 수준까지 회복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 보고서에서 "고금리 기조가 점차 완화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집행)되면 향후 소비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건설 수주와 건축착공면적 회복세가 시차를 두고 건설투자에 반영되면 향후 부진이 완만하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지난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주택 가격의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다음번(8월) 회의에서는 인하를 전격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특히 1분기(-0.2%)에 이어 2분기 경제성장률마저 기대 이하로 나올 시 금리 인하론은 한층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건설 부문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기준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탄 이후 최근 1~2년간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로 24만5000명 늘었으나 건설업에서는 10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 취업자 수 감소는 1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건설은 회복 탄력을 크게 받는 산업부문 중 하나다. 소비 역시 신용대출·카드 이자 등의 부담이 줄어 높은 가격대의 내구재 구매를 중심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사업자 입장에서도 낮은 금리가 현재 절실하다.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수(개인+법인)는 역대 처음으로 100만을 넘어섰다. 특히 이 중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비중이 큰 소매업과 음식업에서 각각 30만639명, 15만3017명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업종 폐업자(45만3656명)가 전체(100만8282명)의 44.9%에 달했다.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는 경기 반등을 조심스레 예측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물론 대내외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다시 2%대로 올라서는 등 먹거리 물가 자극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고물가는 소비 위축을 부른다. 또 7월 물가 상승률이 더 위로 갈 경우 금리 인하론은 설득력을 잃을 수 있다. 중동발 에너지 가격도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분쟁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무력충돌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가능성은 국내 경제에 상시 위협 요인이다. 미국발 관세는 수출 및 국내총생산(GDP)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부과 유예 기한이 당초 이달 8일 자정(미동부시간 기준)에서 31일 자정까지로 연장되면서 불확실성도 함께 연장됐다. 양자 간 협상결과는 올해 하반기 경기 반등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2025-07-13 15:58: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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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LCC 최초 인천-밴쿠버 정기편 직항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북미 정기편 운항에 나섰다.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인천-밴쿠버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취항편인 TW531편은 탑승률 96%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 25분 밴쿠버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복귀편은 현지 시각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9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10분이다. 해당 노선에는 A330-300 항공기(총 347석)가 투입된다. 이 중 12석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침대형 좌석과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넓은 레그룸 등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설계를 갖췄다. 나머지 좌석도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인천~시드니 노선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 시장에 진입한 이후,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2024년)을 개설하며 유럽 하늘길을 처음 열었다. 이후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로의 취항을 연이어 확대해 유럽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밴쿠버 노선은 북미 시장 진입의 첫 걸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한인 수요뿐 아니라, 아시아~북미 간 환승 수요까지 흡수하며 북미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장거리 취항지에 대한 수요 확대와 더불어, 향후 소노호텔앤리조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숙박 연계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7월 한 달간 사용 가능한 10만 원 할인 쿠폰과 15% 할인 코드를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밴쿠버 노선은 연간 45만 명 이상이 오가는 고수요 시장으로 특히 아시아 연결 환승객이 전체 여객의 40%에 달한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여행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로 북미 정기편을 운항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고객 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3 15:3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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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2분기 인건비 등 부담으로 실적 악화…하반기 여름 휴가 대응 수익성 극대화 나서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이용객 증가에도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의 고정비 부담으로 올 상반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 이용객은 4582만96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하지만 항공사별 실적은 전년 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는 줄었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대한항공은 최근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조9859억원, 영업이익 332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3조990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국제 유가 하락세로 연료비가 다소 줄었지만 고정비 지출이 늘면서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운항 확대와 함께 항공기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감가상각 부담이 커졌고 노선 확대에 따른 인력 운영비도 동반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조3965억원이다. 계절적 비수기와 일부 노선 수요 둔화 영향이 크다. 다만 5월 초 연휴 효과와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화물 부문 매출은 1조554억원으로, 전년보다 4% 줄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유예 조치 등 대외 변수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반도체·배터리·태양광 셀 등 프로젝트성 화물과 계절성 신선화물 유치로 일정 수준 수익을 방어했다. LCC 업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국내 상장 LCC 4곳 중 3곳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컨센서스는 399억원이다. 전년 동기 53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적자 폭이 증가했다. 매출 컨센서스도 21.8% 감소한 351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올해 상반기 운항 편수를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축한 영향이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제주항공처럼 적자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215억원에서 415억원으로 증가했다. 진에어는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 별도 기준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4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부산은 상장 LCC중 유일하게 2분기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는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 대응을 위해 주요 관광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의 경우 부정기편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15:37: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