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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내년 경영전략 제시 '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6' 연다

9월3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피크 코리아, 경영을 새로 쓰다' 주제 서울대 김세직 교수, LG엔솔 권영수 전 부회장등 강연…32개 세션등 구성 "2026년 사업 전략 수립시 현실적이고 구체적 인사이트 제공 자리 될 것" 휴넷이 '휴넷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6'를 개최한다. 2일 휴넷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포사이트 코리아'는 기업 경영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차기 연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 경영 이슈와 전략을 제시하는 포럼이다. 기업들이 다음 해 경영전략을 준비하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는 500여개 기업에서 1000여 명의 경영자와 실무 리더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9.1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 전략 특화 포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포럼 주제는 '피크 코리아,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다시 쓰는 경영의 성공 방정식'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 AI 기반의 질서 재편, 빅테크 중심의 산업 생태계 변화 등 대한민국 기업들이 맞닥뜨린 구조적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 강연은 학계와 기업계를 대표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해 시대적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소개한다. 먼저 서울대 경제학과 김세직 교수는 '피크 코리아, 정점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와 한국 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경영 철학을 제시한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전 부회장은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AI 혁명과 빅테크 중심의 경쟁, 글로벌 정치 변화 속 새로운 리더십 모델,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조직 혁신, 인재 리밸런싱 등 실질적 경영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 강연을 포함해 ▲경제·국제 정세 ▲경영 전략·혁신 ▲마케팅 ▲조직 인사·리더십 ▲테크 등 5개 트랙, 총 32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트랙별 주요 강연으로는 ▲2026 한국 경제 전망 ▲사업 전략의 새로운 프레임워크 ▲2026 대한민국 소비 키워드 ▲AI가 만드는 조직·인재 관리 ▲2026 테크 트렌드: AI 전쟁 등이 마련돼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 경영의 본질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리셋의 시대'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2026년 사업 전략 수립을 앞둔 기업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2 16:4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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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다시 2%대 반등..."높은 체감물가 관리할 것"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섰다. 가공식품·석유류 가격 오름세에 따른 영향이 컸다. 전년동월대비 물가상승 폭이 다행히 3% 아래에 묶여 있으나 정부는 픔목별 추이 및 자극요인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일 정부는 그간 누적된 상승에 따른 체감 물가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지수는 116.31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2%를 넘어선 뒤 5월에 1.9%로 내려온 바 있다. 이후 6월에 다시 2% 선을 넘어섰다. 수산물(+7.4%) 가격이 크게 뛴 것을 비롯해 가공식품(+4.6%), 축산물(+4.3%), 외식(+3.1%) 등 먹거리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수산물 값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보다 내렸으나 하락폭(-1.8%)은 전월인 5월(-4.7%)보다 줄었다. 세부 품목별로 마늘(+24.9%), 고등어(+16.1%), 김치(+14.2%), 라면(+6.9%), 빵(+6.4%), 달걀(+6.0%), 돼지고기(+4.4%), 국내산소고기(+3.3%) 등이 크게 상승했다. 이 중 달걀은 3년 5개월 만에, 라면은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5월 내림세(-2.3%)를 기록했던 석유류 가격은 6월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라 상승(+0.3%)으로 돌아섰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10.6%나 뛰었다. 또 지역난방비(+9.8%), 도시가스(+6.9%), 상수도료(+3.6%) 등도 전체 물가 상승폭을 웃돌았다. 다만 전기료는 0.4% 내렸다. 서비스 품목 중에서는 가전제품수리비(+25.8%), 보험서비스료(+16.3%), 공동주택관리비(4.3%) 등의 개인서비스에서 상승폭이 컸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가공식품 등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상승폭이 커졌다"며 "원재료비 인상, 환율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이 (가공식품) 물가에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산물은 바다 수온이 높아져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고등어, 조기, 오징어 등에서 올라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임혜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물가 상승률이) 수치상으로는 2% 내외의 흐름을 유지 중이지만 누적된 인플레(물가 상승)가 있어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생계비 부담과 체감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고 계속 물가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과장은 추가경정예산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기가 어렵고 내수가 부진한 상황이라, 추경으로 인한 상승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2 16:29: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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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가 키운 '750조 시장'…삼성·LG, '냉난방공조'에 꽂힌 이유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냉난방공조(HVAC) 전문기업을 잇따라 인수하며 새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섰다. 고성능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확산으로 발열량이 급증하면서 '열을 다스리는 기술'이 전자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2일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HVAC 시장은 2024년 3016억 달러(약 415조원)에서 2034년 5454억 달러(약 75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AI 서버와 반도체 장비 가동이 늘면서 냉각 수요가 치솟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클린룸, 공장 등 대형 산업시설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 막대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열 관리 시스템이 없이는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의 정책 변화도 공조 시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EU는 '핏 포 55(Fit for 55)'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은 가스·석유 보일러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히트펌프 등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독일은 히트펌프 설치 시 최대 5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며, 프랑스·오스트리아 등도 소득 수준에 따라 다양한 보조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독일 산업용 공조기업 플랙트그룹을 15억유로(약 2조3700억원)에 인수했다. 2017년 하만 인수(약 9조4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다.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기가팩토리 등 고발열 산업시설에 특화된 냉각·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럽 최대 HVAC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 인수를 통해 반도체부터 서버, 데이터센터, 냉각까지 수직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사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결되는 AI·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HVAC 서비스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온수 솔루션 전문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수천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1932년 설립된 OSO는 스테인리스 고효율 온수 저장장치(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히트펌프·보일러와 연계한 고효율 온수 시스템을 강점으로 한다. LG전자는 자사 히트펌프와 OSO의 온수 저장 기술을 결합해 유럽 주거·상업 공간의 전기화·탄소중립 수요를 흡수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이 대형 산업시설을 노린다면, LG는 생활밀착형 친환경 시스템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3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근차근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07-02 16:26:4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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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고용부장관상 수상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2018년부터 8년간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이 이간 1280명의 예비 창업자에게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247개사의 성장지원과 48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기업의 투자가치 증대를 위한 '소셜 임팩트 어워드 사업', 환경문제 해결 및 해양 쓰레기의 지속가능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서해안 해양 폐기물 순환 체계 조성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기업가 지속 육성, 사회적 경제 해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기업·청년 매칭 인턴십 지원, 제3회 소셜 임팩트 어워드 시행, 사회적경제기업과 임팩트 투자사 매칭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02 16:2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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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에어서울·티웨이항공

◆에어서울, 토스페이 결제 시 항공권 할인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토스페이'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 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에서 토스페이로 첫 결제 및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 단계에서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토스페이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신규 포켓몬 굿즈 2종 출시 티웨이항공이 7월 1일 신규 포켓몬 굿즈를 출시하고 판매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포켓몬 담요&파우치와 경첩 뱃지 굿즈를 출시하고 포켓몬과의 추억을 간직한 어린이 및 성인 고객 모두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캐치 유어 블랭킷' 굿즈는 포켓몬 담요와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담요로 포근하고 은은한 아이보리 색감에 귀여운 피카츄 패턴 포인트를 더한 넉넉한 크기의 담요로 포근한 비행을 선물한다. 다음으로 '캐치 유어 미스터리 뱃지' 굿즈는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포켓몬 경첩 뱃지로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브이 ▲푸린 ▲이상해씨 등 인기 포켓몬 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으며, 기내 창문을 형상화한 경첩으로 열고 닫는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2025-07-02 16:2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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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철강·석유화학·배터리, 신용등급 하락 압력 지속"

국내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산업 구조 전환 등의 영향으로 신용등급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 AI 확산, 미중 무역갈등 등 복합적인 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하반기에도 부정적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홍 S&P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부문 한국 기업 신용평가팀 상무는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관련 산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기업은 무역 갈등, 관세 이슈, 전기차 전환, AI의 성장, 과잉 공급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현재까지 신용평가를 진행한 결과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며 "포스코가 포함된 철강이나 LG화학, 한화토탈과 같은 화학 업종, LG에너지솔루션 같은 배터리 산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올해 들어 포스코홀딩스(A-), 포스코(A-)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각각 조정했다. 박 상무는 "반도체, 유틸리티의 경우 실적이 회복되거나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업종별로 어려움을 겪는 섹터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과 중동에서 공급이 늘면서 과잉 공급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한 화학 업종의 경우, 구조적 이슈로 단기간 내 회복이 쉽지 않다"고 부연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한국 기업들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기차로의 전환과 수요의 변화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빠른 성장은 기업에 따라 기회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최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낮아지고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상반기 국내 기업에 대한 부정적 예측이 많았는데, 향후에도 부정적 영향에 무게가 더 실릴 것"이라며 "하방 압력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2 16:2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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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유예기간 만료 1주일...한미 협상 어떻게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가적인 시한 연장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최근 미측과의 관세협의를 통해 품목별 관세를 비롯해 상호관세 부과 시기 연장을 기대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7월8일 이후 추가적인 관세협의는 없다"고 발언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달 21~2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제3차 실무 기술 협의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을 만나 "7월 8일까지 일부 국가는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 어떤 국가는 유예를 하고 추가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예를 받지 못하고 관세를 부과받으면서 계속 협상을 할 것인지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예를 받는 국가가 있더라도 추가 구체화하는 협상을 계속하게 될 국가들이 있을 것"이라며 "어쨋든 길은 멀다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어떤 방법으로 7월 8일까지의 길을 끌고 갈 것이고 그 뒤에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를 계속 리캘리브레이션(재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7월 8일까지 최대한 저희가 유예를 끌어내면서 협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측의 상호관세 재연장 여부는 7월8일 결정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상호관세 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특히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하겠다. 의문시된다"며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지난 4월 9일 중국을 제외한 57개 무역상대국에 차등화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키로 했다.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종료된다.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은 추가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수입시장 수출경합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국의 점유율은 작년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실제로 올해 1~4월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19.2% 증가한 반면, 대한국 수입은 5.0% 감소하면서, 미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 순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10위로 하락했다. 또 국가간 경쟁구도도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고서는 트럼프 1기 출범 전후인 2016년과 2024년을 기준으로 미국 수입시장 내 주요국 수출 경합 구조 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 미국 수입시장 내 입지가 축소된 중국을 대체하며 부상한 멕시코와 인도가 우리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봤다. 멕시코의 경우 2020년 7월 발효된 USMCA에 따라 이후 북미 내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고, 인도는 정부 주도 제도업 육성전략 시행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는 일본, 독일과도 수출 경합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은 두 국가 모두 하락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자동차·부품뿐만 아니라 기계류, 전기·전자제품 등 우리와 매우 유사한 대미 수출구조를 보여 향후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경합도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김규원 무협 수석연구원은 "상호관세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며 "기업 차원에서는 생산 거점을 다양화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해 과세 기준가격을 낮추는 한편, 미국 내 생산이 어렵거나 대체 가능성이 낮은 품목으로 수추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02 16:15: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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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지원대상 1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올해 제2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연안해운선사인 ㈜한유(1곳)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신조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6월 현대화 펀드 제2차 지원대상자를 공모했고, 이달 1일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개 업체를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선박 건조 비용의 30~60%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및 자부담으로 조달한다. 이를 통해 자금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연안선사는 신조선 도입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선박 현대화 지원은 단순한 선박 확보를 넘어 연안해운 물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망 구축과 연안해운의 지속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선박 현대화 의향은 있으나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선사들을 위해 오는 9~10월 중 현대화 펀드 3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해 선사별 선박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고 현대화 펀드 1차 공모에서 ㈜고려고속훼리 등 2개 연안해운선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2 16:0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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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3075.06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0.47%) 하락한 3075.06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792억원, 개인은 25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33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2.44%)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1.67%)와 기아(1.32%)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삼성전자(1.00%)와 삼성전자(1.20%)는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28%)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NAVER(-3.82%), 두산에너빌리티(-1.44%)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54개, 하락종목은 433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9%) 떨어진 782.1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5억원, 1687억원씩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0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5.37%)과 리가켐바이오(6.30%)가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1.18%)과 에코프로(0.33%)도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61%), 펩트론(-1.69%)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81개, 하락종목은 1009개, 보합종목은 126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3100선 전후에서 매물소화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현물을 동반 순매도 한 가운데, 자동차, 화학, 헬스케어, 음식료 등 일부 업종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필두로 한 어닝시즌 개막 등 시장 영향력이 큰 이슈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관망세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2 15:57:5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