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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기력 약한 男, 원기 회복 음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이나 성 기능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력과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20~30대에 가장 기운이 넘친다. 테스토스테론을 '파워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술과 담배 등은 모두 남성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운동은 남성호르몬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느라 하체 혈액순환이 나빠져 있고 근력이 부족한 남성들의 경우 꾸준히 운동을 하면 남성호르몬의 건강한 분비에도 도움이 되고 에너지와 기운을 북돋우는 데도 좋다. 성욕이 저하되고 기운이 처진다 싶을 때는 음식으로 기운과 에너지를 북돋우는 것도 효과가 있다.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에도 허약한 체질을 다스리고 피를 맑게 하며 기운을 북돋운다고 기록되어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이나 비타민 C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여주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고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다. 마늘도 남성들에게 활력을 주는 음식 중 하나이다. 마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리신이나 비타민 B1은 처지는 기운을 끌어올려주고 피로를 줄이며 체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피라미드 건설 현장에서 노예들에게 마늘을 먹였다는 말이 전해지는 것도 마늘이 고된 육체 노동의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주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고소한 잣도 남성들에게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 잣에는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염증을 제거하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기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

2017-04-06 08:18:05 메트로신문 기자
메트로신문 4월 6일 한줄뉴스

▲본선에 들어가며 '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내 결속·지지층 이탈 방지를 위해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조기 대선 정국에서 보수·진보 각 진영 내 '프레임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제3지대' 연대 논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만큼은 우 전 수석이 구속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현대자동차 야심작 신형 그랜저 IG가 4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무서운 기세로 준대형 세단 시장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3월까지 약 7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목표로 세운 10만대 달성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화질경쟁이 음질경쟁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높아진 화질만큼 음질 수준도 높여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특허 출원 수는 세계 2위 수준으로 센서와 인간자동차인터페이스(HVI)분야 기술은 우수한 반면 안전 기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 참가해 스마트폰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 지난해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취급실적은 2조 3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 지난 2014년 11월 관계형금융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건수로는 전년 대비 26.1% 늘어난 4433건으로 집계됐다. ▲ 주식시장에서 엔터주 주가의 키는 바로 아티스트의 실적이다. 아티스트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지만 아직도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만큼은 우 전 수석이 구속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 미주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배곧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배우 김남길이 감성 판타지 '어느 날'(이윤기 감독)을 통해 전매특허 감성 눈빛 연기를 뽐낸다. 천우희와 호흡을 맞췄으며 해당 작품에서 김남길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자 강수를 맡았다. ▲MBC가 2017 '메이저리그(MLB) 단독 생중계'를 위해 '2017 메이저리그' 등 5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해설진으로는 허구연, 김선우, 정민철, 손혁, 김형준이 참여하며 김나진, 박연경, 이재은 등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활약한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가 슈틸리케 감독을 돕기 위해 기술자문역과 체력코치를 투입, 오는 6월 예정된 카타르전을 대비한다.

2017-04-06 07:00:00 석상윤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6일 목요일 (음 3월 10일)

[쥐띠] 48년생 명예가 하늘을 찌른다. 60년생 점점 호전되는 운세입니다. 72년생 혼자 꾸리기 보다는 동업이 유리합니다. 84년생 윗사람과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호박씨 까서 한 입에 털어 넣는 격입니다. 61년생 자신의 재주를 과신 마세요. 73년생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영광을 부릅니다. 85년생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친구간에 말조심하세요. 62년생 오늘은 밖에서 활동하세요. 74년생 행운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86년생 경솔하면 손해만 따릅니다. [토끼띠] 51년생 여행을 하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63년생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75년생 금전운이 매우 좋습니다. 87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용띠] 52년생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64년생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세요. 76년생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88년생 곧 좋은 소식이 오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주색잡기에 조심하세요. 65년생 관재구설 있겠습니다. 77년생 형제간의 우애에 힘쓸지어다. 89년생 유흥으로 인해 부모와의 마찰 있겠습니다. [말띠] 54년생 정신적인 피로 및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66년생 꿈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78년생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90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 나쁜 일을 면할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전반적으로 무난한 운입니다. 67년생 자식이 효도하니 서운한 감정이 풀립니다. 79년생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운입니다. 91년생 안 풀리던 관재가 해결되니 의식주가 넉넉해집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을 때 입니다. 68년생 일에 진척이 있습니다. 80년생 준비가 미흡합니다. 92년생 너무 기뻐하지 말고 신중하세요. [닭띠] 57년생 조금만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습니다. 69년생 어떻게 시작하는 가가 성공을 좌우합니다. 81년생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세요. 93년생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하기 힘듭니다. [개띠] 58년생 지금이 바로 원하던 그 때 입니다. 70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82년생 사람을 가려 사귀세요. 94년생 사업을 하는 귀하는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세상이 귀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2017-04-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 추위가 풀리기를 기대하며

경제가 어려운데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 '우수에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이 그것이다. 대동강은 어디에 있나. 북한의 평양에 있다. 우리나라 국토 전체로 보면 대동강은 추위가 오래 가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 대동강도 우수가 되면 얼음이 풀린다는 말이니 우리나라 전역에서 겨울이 물러간다는 의미이다. 우수라는 단어는 비를 뜻하는 우(雨)자와 물을 뜻하는 수(水)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인데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겨울이 가고 봄을 맞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위와 얼음은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는 겨울을 떠올리게 한다. 추위가 몰려오면 사람들은 힘든 겨울나기 생각에 마음이 우울해진다. 그러나 추위는 꼭 겨울이라는 계절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겨울이 아니어도 삶에는 추위가 가득하다.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삶의 추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질병 돈 인간관계 갈등 다툼 등이 삶을 춥고 힘들게 만든다. 살아가면서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을 정도로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질병은 피하기 힘든 일이다. 돈 문제 역시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 역시 없다. 평생 돈 문제로 시달리는 게 일반적인 삶이다. 질병과 돈은 사람의 삶을 힘들게 하는 추위와 같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사람 사이의 갈등과 다툼을 부르는 인간관계 역시 삶을 힘들게 하는 추위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이런 추위들에 둘러 싸여서 살아간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태극기집회와 촛불도 마찬가지라 본다. 이런 추위들은 고통을 만들어내고 삶을 힘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누구나 이렇게 피할 수 없는 삶의 추위와 고통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런 추위가 풀리고 따뜻한 봄날이 인생에 찾아오기를 바라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삶의 고난이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기를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대동강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삶의 추위와 얼음이 녹아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생각에 이어서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 사람들이 삶의 추위와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곤 한다. 새해로 들어선지 석 달이 조금 더 지난 시기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여러 가지 다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세상살이는 녹록치 않고 마음은 또 얼음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삶의 추위에 시달려 얼음장이 된 마음을 녹이고 새해의 다짐을 다시 떠올리고 추위 없는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려보자. 사람들의 고난과 고통이 풀리기를 나 또한 기도해 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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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모시기 치열…업계 수요 못 따라가"

"인공지능(AI) 전문가 모시기경쟁 치열합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IT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관련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AI가 부상하며 기업들이 최근 앞다퉈 서비스와 연구개발(R&D)를 위한 전담조직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문 연구 인재를 구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분야 인재 모시기 나선 이통사 지난 3일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 KT는 AI 분야 인재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AI 채용 분야는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컨버전스 등으로 나뉜다. KT가 AI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분야에서는 전문가를 개별적으로 채용했다"며 "몇 명을 채용할지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원자를 보고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I분야에서 채용된 인력은 'AI 테크센터'로 배정된다. KT는 연초 조직개편에서 융합기술원 산하에 AI 테크센터를 신설해 그룹 내 분산돼 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KT는 AI 테크센터와 AI 서비스 분야, 투트랙으로 AI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의 전체 AI 연구 인력을 합치면 100여명 정도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KT의 AI 분야 전담조직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기존 AI 기술 연구조직을 AI 사업단 산하 'AI기술 1,2본부'로 확대 재편하며 AI 사업에 힘을 실었다. AI 사업단장은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검색을 담당한 1971년생 '젊은 피' 이상호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앉혔다. 향후에도 AI 분야 추가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 AI 서비스 사업부 신설한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들을 모색해서 채용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사업부는 기존 한 두 개 정도의 팀 규모에서 사업부로 격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AI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내부 전문 인력 위조로 주직 구성을 완료했다"며 "'LG테크노컨버런스'를 통해서도 전문인력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LG테크노컨버런스는 LG 계열사들이 국내외 석·박사급 R&D 인재들을 대상으로 마련하는 기술 세미나다. ◆"AI 전문가, 업계 수요 못 따라가"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들도 AI 인력 섭외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들은 "AI 인재 영입 치열하다"고 입을 모은다. 신사업이니만큼 AI 연구 기반이 척박하고, 많은 기업들이 AI R&D에 동시다발적으로 나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만으로는 AI 관련 전문가 영입이 어렵다. 전세계적으로 놓고 봐야 AI 관련 연구자가 확보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생활환경 기능이 메인인 네이버는 여기에 맞춰 연구를 해줄 인재를 모셔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 AI 사업 전담 조직을 갖춘 카카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카카오는 자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음성인식·인공지능 관련 기술 기반의 서비스 R&D 를 전담하는 TF(테스크포스)를 최근 별도로 신설했다. 기존 검색, 추천, 데이터 커넥션 담당 조직과 해당 TF는 하나로 묶어 'AI부문'으로 통합했다. 규모는 수백여명 수준이다. 회사는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협업하며 카카오AI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I부문은 AI 플랫폼을 만들고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다. 메신저, 포털, 음악서비스 등에 AI 기술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카카오브레인은 고차원적인 AI R&D를 진행한다. 수시로 교류하며,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에서 AI 등 신사업과 관련된 인재 풀은 적고 요구는 늘어나는데 학계에서 배출되는 전문 인력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력을 총동원, 아는 사람을 통해 직접 접촉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4-06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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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 자동차 기술, 분야별 편차 심해

우리나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특허 출원 수는 세계 2위 수준으로 센서와 인간자동차인터페이스(HVI)분야 기술은 우수한 반면 안전 기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 분야의 기술은 자율주행의 핵심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5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역량과 발전방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이 197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스마트 자동차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출원 건수 기준으로 2013년 독일을 추월해 3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2위로 일본을 앞섰고, 이후 3년 연속 미국 다음으로 스마트 자동차 기술 특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5대 핵심 기술(센싱시스템 기술,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HVI 기술, 스마트 ADR기술, 자율협력주행 도로 시스템)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센서분야와 인간자동차인터페이스분야에 집중하고 있었다. 반면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꼽히는 안전 기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연은 기업의 안전분야의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규제를 풀기보다는 새로운 안전관련 규제책이 산업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충돌방지 경보 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거나 차량자가진단 또는 긴급상황정보에 대한 통신 기능을 의무화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태현 한양대 교수는 "안전 분야 규제는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창출함은 물론 관련된 도로 및 관제 인프라도 필요로 하므로 관련 업체의 기술개발에 적지 않은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스마트 자동차 특허 기술 특허 출원 수는 많은데 반해 질적인 수준은 주요 경쟁국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자동차 특허 출원 건수가 많은 8개 국가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출원된 특허가 후속 발명에서 인용된 횟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평균 0.94회로 영국(0.91회)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보다 인용횟수가 적었다. 평균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3.91회였으며 이어 독일 2.54회, 캐나다 2.07회, 일본·중국 1.81회, 대만 1.14회로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경연이 스마트 자동차 기술 특허와 특허 인용정보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 자동차 기술의 수명주기가 대부분 최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철 상명대 교수는 "이는 스마트 자동차에 대한 과거의 원천기술이 여전히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초기에 기술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6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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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3] 대선후보들, '프레임 전쟁' 격화

5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조기 대선 정국에서 보수·진보 각 진영 내 '프레임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국론 분열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각 대선 후보들은 '통합' 메시지를 강조해 왔던 것과는 달리 선거 과정에서 자기 만의 프레임을 만든 뒤 이를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며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어 지적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우선 진보 진영 내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연일 날세운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고, 보수 진영 내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보수 적자' 자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짧은 30여 일 동안 누가 제대로 준비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국민의 정권교체 요구 외에)남은 부분이 인물과 정책으로, 저는 자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인이 가진 생각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만들어준 정책과 내용을 갖고 외우거나 읽거나 하면서 미처 검증이 안 돼 당선된 것"이라면서 "그러다 보니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자기 생각이 아니니 다 잊어버리고 원래 자기가 생각한 우선순위와 가치관대로 국정을 운영해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대본 없는' 미국식 자유 끝장토론을 제안했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날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 공식 선언에서 "무능한 사람이 나라를 맡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문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던 부분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그는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을 정말 강력하게 했지만 기득권 민주당이 반대해 못했다"고 밝혔으며, "정당에 속한 대선후보 개인이 누가 더 협치를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의 관점에서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한 계파에 매몰된 경우에는 협치는 하기 힘들다"며 문 후보를 재차 압박했다. 문 후보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안 후보와의 양자 대결 가능성에 대해 '적폐연대'로 규정하며 공세를 가하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직후 "저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구도라는 것은 안 후보가 국민의당뿐만 아니라 구여권 정당과 함께 하는 단일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그것은 바로 적폐세력들의 정권연장을 꾀하는 그런 후보란 뜻"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후보는 출사표를 던지며 최상의 가치로 '정의'를 꼽고, 그 반대편의 적을 '적폐'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안 후보에게 가장 강력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반문연대', '비문연대'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겁내고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하다"며 "적폐연대의 정권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이제 저와 문 후보가 양강구도로 가는 입장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은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몰상식하고 불의라고 하는 것과 같다"며 "그것이야 말로 많은 사람들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는 계파 패권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범보수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 후보와 유 후보의 '보수 적자 가리기'도 한창이다. 홍 후보는 보수 단일화는 대선 과정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바른정당은 곧 자유한국당에 합당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반면 유 후보는 "(홍 후보와의 단일화는) 저희들이 바른정당을 시작한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자신이 '보수 적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IMG::20170405000068.jpg::C::480::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예방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06 05:58:3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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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3] 움직임 시작한 '제3지대'…대선 '판' 흔들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제3지대' 연대 논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상황에서 김 전 대표가 대선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3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조기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정부로 위기를 돌파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우리 여건에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 일은 대통령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라의 정치역량을 총동원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연대 및 통합정부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 바로 그 통합조정의 소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면서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보·대북·경제 위기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이런 위기 상황을 수습할 대통령을 뽑는 것인데, 지난 세월이 모두 적폐라면서 과거를 파헤치자는 후보가 스스로 대세라고 주장한다"며 문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그는 "위기에 처한 국가는 아무나 경영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잠깐 실수로 잘못 읽었다고 하기엔 너무도 심각한 결함이다. 국정 책임자에게 무능은 죄악"이라고 재차 문 후보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은 힘을 합쳐보겠다는 유능(有能)과 혼자 하겠다는 무능(無能)의 대결"이라면서 "그 소임을 위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저에게 힘을 주시면 대통령은 권력자가 아닌 조정자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역량을 모두 모으는 정치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자신이 구상하는 통합정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러한 김 전 대표의 발언은 그동안 제기되던 이른바 '반문(반문재인) 연대'에 한층 더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이며, 동시에 '통합정부 구상'으로 대선 정국 주도권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선거판을 뒤집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는 않아 보인다. 우선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은 대선 후보 수락연설·기자회견 등을 통해 단독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연대할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국민들로부터 지적된 '구태(舊態) 정치'의 한 모습인 이합집산(離合集散)의 연장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아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 정당들의 경선이 이제 막 끝난 상황이고, 30여일간의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치적 '승부수' 혹은 '무리수'를 던질 유인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선 후보로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등과 1차로 단일 후보를 정한 후 약세 분위기가 짙은 보수 정당 대선 후보들과의 연대 및 단일화로 확장해 나갈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 [!{IMG::20170405000055.jpg::C::480::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충남 예산 매헌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06 05:58:0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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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아시아 3대 공항 입점'

호텔신라가 홍콩국제공항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했다. 5일 홍콩공항당국·무디리포트 등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는 11~12월 오픈 예정인 홍콩국제공항(HKIA) 면세점 내 향수와 화장품, 패션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홍콩국제공항에서 100여가지의 다양한 뷰티, 패션 품목을 선보이게 된다. 남성전용상품 매장부터 한국과 일본의 신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로베르토 그라찌아니(Roberto Graziani)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사장은 "매우 치열했던 이번 입찰 결과는 신라 직원들이 지닌 혁신적인 통찰력과 소비자에 대한 분석,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한 운영 경험 덕분"이라며 "임차 기간 동안 소비 트렌드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고객과 주주들에게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 운영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국내 면세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천과 싱가포르, 홍콩까지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또 지난해 11월 태국 푸켓면세점에 이어 이달 말에는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해 해외 매출만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홍콩국제공항은 중국 대륙 내 40개 도시를 포함, 전세계 190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및 글로벌 허브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7005만명에 달한다.

2017-04-05 18:35:5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