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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재건 50억달러…하마스 즉각 비무장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국들이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 구성원들과 만나 회원국들의 50억 달러 약정과 가자 주민의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현지 경찰 수천 명 투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안정화의 핵심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마스가 완전하고 즉각적인 비무장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과 전후 치안 유지, 인도적 지원 조율 등을 목표로 구성된 다자 협력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창립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의장을 자처했고,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창립 회원국들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달 24명의 창립 회원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을 기념했고, 가자 민간인을 위한 비전과 궁극적으로 가자를 넘어선 세계 평화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화위원회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국제기구임이 입증될 것이며, 내가 그 의장으로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6-02-16 08:23:3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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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라클라체자이드파인' 다음달 출격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으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출격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132가구 △59㎡B 9가구 △59㎡C 28가구 △84㎡A 65가구 △84㎡B 91가구 △84㎡C 20가구 △106㎡A 2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고르게 밀집해 있다. 또 노량진 학원가는 입시·고시·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이 개발돼 구역별 대형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며 향후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두 곳이 손잡고 공급하는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미래가치를 이끌 노량진의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6 08:0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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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매년 6%씩 오른 이것은?…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가 중장기적 관점으로도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통계를 시작한 1987년부터 2025년까지 약 40년간 연평균 6.17%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평균 상승률인 2.56%를 크게 웃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가격 자체가 높다 보니 체감 효과는 더 크다. 10억원 규모의 아파트가 1년 새 6% 오르면 6000만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는 장기적으로도 '돈 되는 자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서울 각지에서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여의도' 전용 84㎡는 지난해 40억8700만원에 거래됐고, 당산동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지난달 24억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계자는 또 "서울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보합을 유지하다가 상승기에는 대폭 오른다"며 "신축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가운데 대어급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알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더샵 프리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 등이다.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다.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6 08: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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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 12년 연속 획득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전반에 요구되는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해 12년 연속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국제화 수준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해 양질의 유학생 유치를 촉진하고 국내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인증 여부는 대학의 대외 신뢰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새롭게 개편된 4주기 평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분리해 진행됐다. 호서대는 4주기 평가의 기본 요건인 불법 체류율 기준을 충족했고 학위과정 9개 지표와 어학연수과정 8개 지표를 모두 우수하게 통과했다. 모집부터 학업 관리와 생활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시스템을 통해 운영 안정성을 입증했다. 정부는 인증대학에 다양한 혜택이 부여한다.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대학 선정 우대 △재정지원사업 평가 가점 부여 △비자 발급심사 간소화를 비롯해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지원도 뒤따른다. 인증 효력은 2030년 2월까지 유지된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유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체계를 정비해 왔다"며, "유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졸업 이후 취업과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유학생 성장 경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6 08:0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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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반등 시동…LS증권 목표지수 1400pt 제시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도 정부의 활성화 정책 기대를 타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 주가 수준에서 약 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LS증권은 16일 코스닥 시장에 대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가적인 수급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지수를 1400pt로 제시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펀더멘털만으로는 코스닥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지만, 정책 효과를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정부 정책 기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월 한 달 동안 코스닥은 24.2%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24.0%)을 소폭 상회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이익 전망이 급등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같은 수준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신고가 흐름 속에서도 PER 9.6배로 장기 평균을 밑돌지만, 코스닥은 이미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LS증권은 코스닥 적정가치를 코스피와의 상대 매력도 및 밸류에이션 관계에서 도출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과 코스피는 상호 대체적인 성격을 가지며, 코스닥은 성장 스토리에 더 의존한다"며 ROE 격차에 따라 PBR 멀티플 비율이 결정되는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코스피의 적정 PBR 비율을 1.5로 보면서도, 과거 2018년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당시처럼 추가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1 표준편차 프리미엄을 적용할 경우 코스닥 목표 PBR은 3.2배, 현재 주가 수준 대비 약 2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추산했다. LS증권은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코스닥150 구성 종목 가운데 이익 개선 흐름이 확인되거나 예상되는 8개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소부장 등 반도체 관련 낙관론은 이미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며 파마리서치, 에스피지, 실리콘투, 디어유, 동성화인텍, 동국제약, 네오위즈 등을 제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6 08:0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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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냉각, 증시는 과열..."노동·자본 양극화 가속"

코스피가 5500선을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물 고용지표와의 괴리가 확대되며 노동과 자본 간 양극화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노동소득분배율 하락과 자본소득분배율 상승 흐름이 다시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10만8000명)은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실업률은 4%대로 올라섰다. 특히 '구직활동 포기하고 그냥 쉬었음'이라는 응답은 27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명 증가했다. 이는 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으로 보여지는 우리 경제는 분명 상승 국면"이라면서도 "최근 발표된 1월 고용동향은 지금 금융시장에 형성돼 있는 '들뜸'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처럼 '뜨거운 주식시장과 식어가는 소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주식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3일 5500선에 마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수 기울기만큼 레버리지 투자 비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올라가 있음을 방증한다. 더불어 올해 경제성장률 기대치 역시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한국은행 수정 전망 역시 상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괴리를 노동소득분배율과 자본소득분배율의 장기 흐름에서 설명했다. 이 두 지표는 각각 국민총소득(GDP)에서 노동자가 임금·보수 등으로 받는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과 자본소득(이윤·이자·배당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0년을 기점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은 빠르게 하락한 반면, 자본소득분배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기술 변화가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등 지식 자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자본투자가 늘어남에도 고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AI의 영향이 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노동과 자본의 자금 흐름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정부 발표대로 1월 고용이 추운 날씨와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만큼 2월 지표는 약간 개선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흐름으로 보면 고용지표는 하향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지난해 내내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는 '빈 일자리' 수는 이런 추세적인 변화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양극화 심화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재명 정부가 상대적으로 정부의 역할과 분배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금 노동 시장의 악화나 양극화에 대한 대응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흐름을 바꿀 만큼 강한 정책을 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과거와 달리 글로벌 경제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은 거의 잊혀진 흐름이 됐다"며 "경쟁이 격화되고 미래가 불분명한 만큼 정부 정책 역시 경쟁력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주가 부양 정책들은 결국 자본소득분배율을 높이는 정책일 것이고, 이는 뒤집어 보면 정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지만 노동소득분배율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6-02-16 08:00: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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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모스크바서 1600만불 상당 K-푸드 수출상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주 개최된 러시아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총 1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6일 aT에 따르면 지난 9~1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6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통합한국관에는 현지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aT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바이어들이 통합한국관을 방문해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며 "K-푸드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PROD EXPO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러시아 최대 국제식품박람회다. 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1년부터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러시아 등 주요 CIS 권역에 K-푸드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 중소 식품 수출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왔다. 올해 통합한국관 방문객들은 한국산 딸기, 라면, 냉동김밥, 즉석밥 등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현장의 관심은 곧 성과로 이어져 박람회 기간 총 16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한 러시아 국제식품박람회(WFM)의 1400만 달러보다 높은 실적이다. 박람회에서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2개 사와 2019년부터 항공으로 본격 수출된 딸기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딸기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농가소득과 직접 연결된 수출 품목인 신선과일, 인삼제품, 국산 쌀로 제조된 냉동김밥을 비롯해 음료, 스낵류, 차류, 간편 편의식 등 현지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뽐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CIS 중심인 러시아는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 대비 7.4% 성장하는 등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2026년에는 대규모 수출상담회, 해외 판촉 지원, 전략 품목 육성, 뉴미디어 마케팅, 공동물류 지원 등 러시아 권역 K-푸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16 06:0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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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백수오’

여성들의 경우 삶을 살아가다 보면 큰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몸과 마음을 무척 힘들게 하는 시기가 찾아오게 된다. 바로 갱년기다. 병이 없음에도 몸이 아프고 마음이 힘들고, 또 주변에서는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래서 더 힘든 시기가 찾아오는 악순환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갑자기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땀이 나는 안면홍조나 불면증이 찾아오고 이유 없이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울감과 불안감, 분노감 등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감정 조절을 하기 또한 쉽지 않다. 당사자가 아니면 공감하기 힘든, 무척이나 힘겨운 시간들을 호르몬 감소로 겪게 된다. 이 갱년기 극복에 좋은 한약재들이 몇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백수오’를 꼽을 수 있다. 백수오의 추출물은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로 식약처에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즉, 백수오는 여성의 호르몬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호르몬 감소로 저하되는 여러 신체 증상들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갱년기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약해지는 골밀도를 개선하고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체력을 끌어올리고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다. 백수오를 섭취할 때는 분말 형태가 아닌, ‘열수추출’ 방식이 효과적이다. 백수오의 이점을 온전히 누리고자 한다면 분말보다는 물 1리터에 말린 백수오 10g을 넣고 15분 정도 뜨거운 물에 달이면 된다. 이를 한 번에 100ml, 아침저녁 식후 1시간, 하루 총 2회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 효과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한다면, 궁합이 좋고 효과를 배가하는 다른 재료들을 더하여 달일 수도 있다. 백수오를 메인 재료로 쓰고 다른 재료를 조금씩 섞어서 달이면 된다. 주로 당귀나 갈근, 익모초 같은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백수오를 15g 넣는다면 다른 약초는 5g 정도 사용하면 된다. 단, 모든 약재가 그러하지만 반드시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춰 약재를 달여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6-02-16 05:00: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