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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로 3년 임기 완주… 이복현 금감원장, 소통·개입·논란의 시대 막 내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5일 임기를 마치고 금감원을 떠난다. 역대 최연소이자 첫 검찰 출신 원장으로 발탁된 그는 3년 동안 주요 금융 현안마다 직접 목소리를 내며 '정면돌파형' 리더십을 보여줬다.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 동시에 '금융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과도한 개입과 정책 혼선을 낳았다는 비판'도 남겼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5일 오전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 참석한 뒤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임기를 시작한 그는 역대 금감원장 가운데 네 번째로 3년 임기를 완주하게 됐다. 이 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존 금융당국 수장들과는 다른 행보로 주목받았다. 전 부서를 돌며 티셔츠와 면바지 차림으로 인사한 일화부터 시작해, 98차례에 이르는 백브리핑과 언론 인터뷰 등 적극적인 메시지 발신으로 이전의 금감원장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수장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그의 3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레고랜드 사태로 불거진 채권시장 경색, 흥국생명의 외화채 미상환, 부동산 PF 부실, 홍콩 H지수 ELS 손실 등 굵직한 사건마다 이 원장은 전면에 나섰다. 금융위·유관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장안정 대책을 추진했고, 은행권 자율배상 유도, 분쟁조정 기준 마련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감독 행보는 때때로 정치적 사안까지 확장됐다. 실례로 두산그룹의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안에 대해서는 "불공정한 합병비율"을 이유로 정정요구를 두 차례나 내자, 이는 '합병 철회'로 끝을 맺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 피의자로 소환하며 그를 포토라인에 세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사 시절 경력을 살려 수사 중간결과를 공개한 것은 금감원장으론 이례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존재감만큼 논란도 컸다. 정책 메시지가 종종 정부나 금융위원회와 엇박자를 냈고,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공매도 재개 시점을 두고 "다음 달 일부 재개가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올해 초에는 상법 개정안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대하며 "직을 걸겠다"고 말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검찰 사조직을 다루듯 조직을 이끌었다'는 불만도 나왔다. 조직 피로감이 누적됐고, 시간외수당 미지급 등 인사·복무 이슈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감독권을 실질적 권력처럼 행사했다"는 비판과 "기득권과 불공정 구조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이 원장은 지난 4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생활 25년을 마친 만큼, 민간에서 시야를 넓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 출마와 관련해서는 이복현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정치를 할 것 같으면 작년에 출마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이 원장이 금감원장으로서 남긴 존재감이 컸던 만큼, 그의 퇴임 이후 금감원이 어떤 리더십과 감독 기조를 이어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분간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025-06-03 09:0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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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정책 수혜 기대에 증권 ETF 고공행진

차기 정부의 자본시장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주를 담은 상장지수증권(ETF)의 수익률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선 이후에도 자본시장 정책 수혜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권사 ETF의 강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10개 주요 증권사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20.98% 상승했다. 증권사 주가의 강세에 힘입어 KODEX 증권 ETF는 같은 기간 21.20%, TIGER 증권 ETF는 12.63% 오르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선 국면에서 여야 주요 후보들이 나란히 자본시장 선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세제 혜택 확대, 배당 및 주주환원 강화 등 실효적 정책들이 공약에 포함되면서 코스피의 체계적인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민 전반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증시 부양은 중요한 사회적 아젠다로 자리 잡았다"며 "여야 유력 후보 모두 증시 활성화 및 주주환원 정책을 경쟁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정책 수혜뿐 아니라, 증권업 ETF는 고배당 성향을 바탕으로 배당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며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채권, 기업공개(IPO), 위탁매매 등 증권업 전반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선 이후 신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실행될 경우 증권 ETF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법 개정 추진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해소,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 등 정책 효과와 업황 개선이 맞물리면서 증권 ETF의 강세를 뒷받침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정책 기대감에 따른 단기 상승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당분간은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하반기 들어 정책 이행이 가시화되면 증권주와 증권 ETF는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구조적인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6-03 09:06: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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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 제도권 편입 꿈 현실화 성큼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등 국내 디지털 자산 업계가 제도권 편입의 꿈에 부풀어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상 자산 현물 ETF' 도입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법제화가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3일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현물 ETF의 합법화 물살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 자산 하루 거래 대금은 작년 12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을 합산한 15조3000억원보다 크다. 작년 말 시가총액이 2298조여 원인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15조원 규모인데, 시가총액 100조원 규모인 가상 자산 시장의 하루 거래 대금이 2조원가량 많은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약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내걸었다. 아울러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도 획기적인 과세체계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화 촉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논의는 지난해 1월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처음 승인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됐다. 일본도 가상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법을 정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입 논의가 이어졌지만,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미뤄지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가상자산을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FIU) 체계에서만 다뤄지는 구조로는 산업 육성이 어렵다"며 "이젠 규제와 진흥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별도의 정책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만들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내용이 포함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법정화폐로 고정한 가상자산을 가리킨다.

2025-06-03 08:5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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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업계, 韓서 '온실가스 감축'등 해법 찾는다

'2025 셈텍 아시아' 9~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시멘트 전문가 300여명 참석…'탄소중립' 주제발표등 전세계 시멘트산업에 종사하는 핵심 인재들이 공동 현안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술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영국에 있는 글로벌 시멘트산업 전문기관인 셈넷(Cemnet)이 주최하고 국내 시멘트업계를 대표해 시멘트협회가 후원하는 '2025 Cemtech Asia'(2025 셈텍 아시아)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시멘트산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셈텍 아시아'는 높은 위상을 증명하듯 시멘트협회 전근식 회장(현 한일시멘트 대표)을 비롯해 주요 시멘트업계 대표가 모두 참여하며 정부, 국회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매년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세 차례 열리는 '셈텍'은 시멘트 제조공정, 품질, 환경 등 기술교류 측면에서 최고 권위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2025 셈텍 아시아'에서는 미래 시멘트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멘트협회 기술개발실 김의철 이사의 '한국시멘트산업과 탄소중립'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삼표그룹 장 미셸 전무는 한국시멘트산업의 저탄소 추진 과정을 설명한다. 또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로드맵, 연소효율 향상을 위한 수소기반 기술, AI공정 활용 사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 변화, 온실가스 저감에 최적화한 환경설비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2025 셈텍 아시아' 개최는 미래 지구환경을 보존하려는 시멘트산업의 노력이 탄소중립으로 구현되고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는 포럼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시멘트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기술진보의 수준을 해외 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토마스 셈넷 회장, 장 미셸 삼표그룹 전무, 피터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 등을 초청하고 김진효 변호사와 김진만 교수, 박정훈 교수 등 국내 시멘트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시멘트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2025-06-03 07:4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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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결혼 성수기 맞아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등 혜택

웨딩 프로모션 펼쳐…특정 프레임등은 30% ↓ 시몬스가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해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웨딩 프로모션을 위해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국민 혼수침대로 유명한 뷰티레스트 윌리엄(KK)을 바우드 프레임과 함께 구매 시 최대 30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인 지젤(KK)을 바우드 프레임과 세트로 구매하면 220만원을 할인한다. 두 모델 모두 150만원 상당의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어 최종 혜택 폭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프리미엄 혼수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시몬스 페이는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 할인과 함께 푸짐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개와 룸 스프레이(총 13만 원 상당) ▲7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개와 루밀라 침구세트, 룸 스프레이(총 65만 원 상당) ▲9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개와 루밀라 침구세트, 사계절 사용 가능한 올시즌 구스 이불, 룸 스프레이(총 150만 원 상당)를 선물한다.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07:3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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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1~2인 가구용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 선봬

기존 자사 제품 대비 60% 가량 크기 줄여…성능·디자인등 강화 SK매직이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사진)를 출시했다. 3일 SK매직에 따르면 신제품은 폭 164mm, 깊이 395mm, 높이 345mm 크기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60% 수준까지 부피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성인 손 한 뼘 크기의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이 좁아 정수기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은 물론 1~2인 가구, 신혼부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색상은 ▲내추럴 화이트 ▲뉴트럴 실버 두 가지로 구성했다. 직관적인 고급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물이 흐르는 유로는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올(ALL)-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해 약 100℃의 고온수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았다. 진공 단열 구조를 통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50%까지 절감했으며, 냉각 시스템 내부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제품 설계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8% 절감하고, 스티로폼(EPS) 사용도 최대 96%까지 줄였다.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5일마다) ▲코크 UV케어(2시간마다) ▲유로 순환케어(2시간마다) 등 '스스로 트리플 케어' 시스템으로 정수기 내부를 자동 관리하며, 추가 살균도 가능하다. 출수 용량은 120ml부터 1000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10ml 단위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2025-06-03 07:3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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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물류 디지털 전환 '인정'

물류 현장 개선, 고객 맞춤형 물류 혁신 기여 공로 웅진이 (사)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플랫폼부문 대상을 받으며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기술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3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국가 물류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웅진은 독일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제공하는 확장형 물류 관리 솔루션 SAP EWM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W-WMS(WiJARD-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복잡한 물류 현장 개선과 고객 맞춤형 물류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W-WMS'는 자주 쓰이는 기능과 프로세스를 표준화 및 패키지화해 일부만 조정해도 맞춤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산업별 현장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물류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진은 국내 SAP EWM 분야 최다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웅진 관계자는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웅진의 혁신성과 실적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3 07:3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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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맞아 '미리감사' 이벤트

이달 말까지 10% 할인쿠폰 발급등 '혜택'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미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지난 2015년 7월 14일 개국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기획했다. 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계정(ID)당 매주 2장씩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1장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한다. 같은 기간 공영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의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매주 방송하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 ▲패션 전문 '더피팅룸'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펼쳐진다. 첫 구매 고객이나 최근 3개월간 미구매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 15% 쿠폰과 온라인 몰 1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추후 2000원 적립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해 문을 연 공영홈쇼핑이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주년 생일이 있는 7월에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3 07:3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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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잠실 팝업 열고 본격 여름 고객 맞이

베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론칭 이후 첫 팝업을 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하며 올 여름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넓혀간다.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은 1호점 오픈 약 일주일 만에 선보이는 신규 팝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벤슨을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발 빠르게 준비했다. 잠실은 다양한 여가·쇼핑·오피스 인프라가 모여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 '잠실역'으로 나타났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잠실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입지로 여름의 시작에 벤슨을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전망대(서울스카이) 입장로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포함한 많은 고객이 벤슨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는 '스쿱샵'으로 운영한다.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3가지 라인의 총 20가지 맛을 판매하며, 맛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 컵에 한가지 맛만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싱글컵 구매 고객에게 4일까지 벤슨 쿠키 토핑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저지밀크&말돈솔트 아이스크림 하나를 더 준다(일 한정수량). 팝업 운영 기간은 8월 말까지다. 벤슨은 국산 유제품을 사용하고 인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등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문을 연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오픈 당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1호점 오픈 이후 일주일 간 약 1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맛은 ▲저지밀크&말돈솔트 ▲럼 라임&파인애플 ▲버터프렌치토스트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1호점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올해 안에 전국 주요 상권에 10개 이상의 매장 및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02 23:4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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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서울시 심의 통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 최고 24층 14개동 2064가구 용적률 343%에서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최고 27층 14개동 2348가구 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은 총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다. 지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의까지 통과해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락시장에 인접해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8호선의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교육 및 생활편의 시설이 장점이다. 1997년 준공 후 28년이 경과한 아파트로 기존 용적률이 343%에 달해 리모델링 최적의 단지이다. 송파구는 이미 리모델링 두 개 단지 준공 외에 현재 12개 단지가 리모델링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리모델링에 가장 적극적인 지차체로 평가 받는다.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의 순항은 대단지 리모델링 첫 사례이기도 하다.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시공사는 쌍용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2025년에는 신답극동, 2026년에는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2 16:55:4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