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멧 프루삭 "트럼프는 첫 비트코인 대통령…전통 금융도 비트코인 투자"

"트럼프의 취임으로 미국은 첫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그의 가족들도 비트코인에 깊게 관여하고 있고, 입법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예전보다 더 적극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멧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는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5: IMPACT'에서 미국 내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 가속과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과 재클린 멜리넥 토큰 릴레이션스 공동창업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가 함께 참여했다. 프루삭 대표는 "가상자산은 전통적인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투자하고 싶어하는 포트폴리오가 됐고, 충분한 성숙단계에 도달했다. 충분한 결제 인프라가 확보됐고, 각국의 정책 발전도 가상자산에 보다 적합해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친숙하게 만들고,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하루에 거래량이 수십만달러에 불과한 증권 시장도 많다. 재무 회사의 확장속도와 상한선은 유동성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곳에서도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가치를 거래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유지된다는 비트코인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은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유일한 희소자산이다. 비트코인 이전에는 금이 모든 시대의 화폐였고, 금 한 온스는 어느 시점에나 높은 가치를 지녔다. 그러나 금의 헤지는 유한하지 않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에는 더 많은 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반면에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개만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진정한 희소자산이다. 지금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은 약 2000만개지만, 그중 70%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체 비트코인의 6%가 미국 ETF에 의해 소유되고 있고, 많은 경제 주체는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하고 있다. 모두가 비트코인을 원하고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이 희소한 가치를 갖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통화로 세션에 참여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가장 큰 은행들이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빠르게 사들이고 있다. 정말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생각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국경이 없고 효율적이며, 기존의 비효율적인 기술들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췄다"라면서 "비트코인은 지금 막 본격적인 첫 걸음을 떼고 있지만, 기존의 금융환경을 민주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미 다음 금융 혁명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모든 국가와 시장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기존 시스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들며, 배타적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투명하고 탄력적이며, 국경도 중앙 권한도 없다. 그래서 혁신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통한 금융 민주화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수수료를 내던 사람들도 비트코인을 통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는 곧 번영으로 이어지고, 번영은 곧 평화를 말한다"라면서 "금융의 민주화는 늘 결여됐던 부분이다. 비트코인은 금융 민주화를 실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기존 시스템에 머무르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기존 시스템이 불공평하단걸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4:45:2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화손보-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설렘, 북 나잇' 성황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월 20일 서울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취향을 나누며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 100명 모집에 3568명이 신청했다.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인 35.6대 1을 기록해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73%)에 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만남 지원 행사에,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인 한화손보가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프로그램 기획을 더해 여성 니즈를 잘 읽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감성을 살린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한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후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및 1:1 대화, 자유 데이트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매칭 커플 전원에게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해 특별한 '애프터 데이트'를 지원한다. 앞서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데이트룩 준비를 지원한 데 이어 사전부터 사후까지 청년들의 만남 여정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취지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청년들이 취향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장(場)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일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1:2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이번 제휴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최승영 대표, 이승우 재무전략실장과 네이버페이의 박상진 대표, 조재박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0:1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KB손해보험,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B손해보험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공통직군 ▲보상직군 ▲전문직군 총 3개 모집부문으로 이 중 공통직군은 DT(디지털기술)·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직군은 자동차보상, 전문직군에서는 상품·계리 직무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2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에 대해 AI·데이터·디지털·통계 관련 전공자 및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보험,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 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만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8:4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AI 전환 속도…"미래성장 동력 강화"

NH농협생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보험산업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가입설계 서비스와 AI OCR(광학 문자 인식) 활용,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경진대회까지 추진하면서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해 2025년 연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집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정밀한 맞춤형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AI OCR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착수해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를 추출함으로써 보험 심사와 내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업에서 생성형 AI를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도 병행하고 있다. ChatGPT 등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 그리고 직원 역량 강화까지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내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5: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M CAR News] 현대차·기아·KGM

◆현대차·기아, 재활용 소재 활용 타이어용 고강도 스틸벨트 개발 성공 현대차·기아가 협력사들과 손잡고 소재 혁신 기술을 통해 탄소 저감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 등과 협력해 이산화탄소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탄소 저감 스틸벨트'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고무층 내부에 삽입되는 철선 부품으로 타이어 하중을 지탱하고 비틀림과 변형을 최소화하는 핵심 부품이다. 탄소 저감 스틸벨트는 철 스크랩(고철)과 전기로를 활용해 제조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차 한 대로 환산하면 탄소 저감 규모는 3㎏이 넘는데 이는 참나무 한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유사하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탄소 저감 스틸벨트는 재활용 소재에 최적화한 특수 열처리 가공 기술이 적용돼 최고급 강성을 구현했다. 탄소 저감 스틸벨트가 적용된 타이어는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작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의 미래를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공개하고,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소재을 활용한 다양한 저탄소·재활용 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현대차는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리뉴얼로,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에 맞춰 자동차 문화를 집약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현대차 중심의 브랜드 홍보에서 벗어나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자동차 놀이터' 개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이외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도 개관 이후 처음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서적과 빈티지 아이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해 자동차 마니아는 물론,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꾸민 공간은 크게 ▲오토라이브러리 ▲차량 전시 공간 ▲HMS 클럽 라운지로 구성된다. 2014년 개관 이후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연간 15만 명 이상이 찾으며 누적 관람객 15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재구성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전한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GM, 추석 맞이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추석 맞이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점검 서비스 오는 10월 2일까지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1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이 주말과 맞닿아 긴 연휴만큼 이나 장거리 이동이 많을 수 있어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에 앞서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 엔진룸 오일 누유,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전기차 보유 고객의 안전한 전기차 운행 및 고객 만족을 위해 기본 점검 외에 고전압 배터리와 히터 캐빈 냉각수 등 특별 점검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고객 유형별 특성 및 맞춤 서비스로 엔진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소모품 교환 주기와 관련한 부가 점검도 함께 시행해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고객 이벤트로 차량 점검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세트 교환권과 워셔액을 제공한다.

2025-09-23 14:24: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고령화·저성장 이중고…이찬진, 연구기관장들 만나 "금융이 성장의 혈맥 역할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한국 금융의 장기 과제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저성장 고착화에 직면한 경제 상황에서 금융이 '진짜 성장'을 위한 혈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동산에 묶인 자금의 혁신성장 부문 전환과 고령화 충격 완화를 금융권의 핵심 책무로 제시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삼성글로벌리서치, KB경영연구소, 우리금융연구소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에서는 이 원장과 황선오 기획·전략부문 부원장보, 금융시장안정국장이 배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 경제는 저성장 고착화에 직면해 있으며, 구조적 개혁을 뒷받침할 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은 생산성이 높은 부문에 자금을 공급하는 경제의 혈맥이 돼야 하고,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사업재편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자금 공급이 필요하다며 부동산에 쏠린 자금이 혁신성장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권을 향해서는 "금융권도 안정성 위주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 성장 단계별 위험을 감내하고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대응 역시 금융권의 중대 과제로 꼽았다. 이 원장은 "가계 자산의 64%가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은퇴 시점에 자산은 많아도 현금 유동성은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고령층 자금을 연금·신탁상품 등으로 유동화해 소비와 투자로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와 건강관리를 결합한 노인복지주택 사업을 리츠와 연계한다면 자본시장 발전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도 제언을 쏟아냈다. 이항용 금융연구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변화, 지방소멸 등을 거론하며 "부동산 중심 금융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혁신이 필요하다"며 모험자본 생태계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장기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자본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금산분리 규제 완화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RWA(위험가중자산) 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끝으로 "연구기관들이 한국 경제와 금융의 싱크탱크로서 장기적 안목에서 금융권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3 14:23: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KBW2025' 인산인해…가상자산 투자 열기 '후끈'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5)'의 메인 행사('임팩트(KBW2025:IMPACT)'가 성황을 이뤘다.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KBW2025:IMPACT'는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웹3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통찰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우리은행, 비댁스 등 금융권 기관도 스폰서로 다수 참여했다. 올해 메인 컨퍼런스의 주제는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으로 선정됐다. ▲수이 스테이지 ▲스테이블 스테이지 ▲0G 스테이지 ▲비댁스 우리은행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서 10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됐다. 주요 연사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 ▲보 하인스 백악관 가상자산 책임자 ▲매트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KBW2025를 주최한 팩트블록의 전선익 대표는 "전 세계 가상자산의 시총은 4조달러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제도권 금융의 진입으로 가상자산은 더는 대안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면서 "한국은 세계 3위의 가상자산 시장으로, 성인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970만명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4일 개최된 세션 가운데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대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 채굴의 미래' 세션이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동생 에릭 트럼프는 지난 3월 말 가상자산 채굴 ·전략적 준비금 개발 기업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설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의 입법을 가속하는 가운데, 트럼프 형제의 사업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트럼프 주니어는 "전통금융은 이미 여러 면에서 망가졌지만, 비트코인은 더 빠르며, 저렴하고, 공정하다.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을 대체하는) 혁신은 불가피하다"라면서 "이미 비트코인이 지속 가능한지에 논의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외교적 관점과 글로벌 시각에서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스폰서 기업이 운영하는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SKT, 우리은행 등 타 업권의 기업들도 협력기업 형태로 대거 참여했다. 특히나 올해 초부터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관련한 관심도가 고조된 만큼, 가상자산 투자를 희망하는 고령 투자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출점했는데, 지난해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행사를 방문한 것 같다"라면서 "국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투자자의 관심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5-09-23 14:19:3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