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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임의공급 청약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에서 분양 중인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블랑 써밋 74'에 대해 아파트 임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전용면적 117㎡A, 130㎡A 타입 아파트 총 30세대다. 청약은 오는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단 하루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 체결은 24일부터 실시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제공 등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분양 계약이 가능하고, 2028년말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 ~ 지상 69층, 아파트 998세대와 오피스텔 276실로 구성된 초고층 하이엔드 단지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됐으며, 부산 북항 재개발 중심 입지에 위치했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가 조성되는데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독서, 스터디,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계획됐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카페&비스트로 써밋 살롱'에는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가 적용되었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또 수입산 마감재로 시공되는 라이프업 스타일링이나 라이프업 키친, 라이프업 바스 특화 등을 옵션으로 구성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블랑 써밋 74가 위치한 북항 일대는 항만 재편과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 등이 포함된 북항 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축이다. 향후 88층 규모의 해양문화복합타워, 삼성전자·퀄컴 참여의 헬스케어센터, 미군 55보급창 이전 계획 등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첨단 복합지구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블랑 써밋 74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에서 차별화된 단지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블랑 써밋 74는 북항 개발이 본격화되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실거주와 투자 관점 모두에서 관심을 받을 만한 단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5 09:18: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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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우수 소상공인' 발굴…유공자 포상 접수

6월20일까지 접수…'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시상 총 140여점 포상…평가지표 개선해 실효성과 공정성등 높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 소상공인' 등을 찾는다. 소진공은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자 포상 신청을 6월 20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 제고와 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유공자 포상을 통해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포상 대상은 ▲경영혁신과 사회공헌 등 공적이 우수한 모범소상공인 ▲정책 및 현장 지원에 헌신한 육성공로자 ▲지역 기반 활성화에 기여한 지원우수단체로 구분하며 각각 별도의 평가 기준과 자격 요건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평가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를 일부 개편했다. 유사 항목은 통합하고 추상적인 지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기존 평가항목을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부 항목은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에 따라 선택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포상제한 요건 및 수공기간 등 사전 검토 기준도 더욱 엄격히 적용해 공정성을 높였다. 포상 규모는 산업 훈장·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기부장관 표창 등 총 140점 내외 규모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개최 예정인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진공 지역센터, 또는 소상공인연합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소상공인과 그 성장을 뒷받침한 숨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포상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뜻깊은 보답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5 07:3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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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터치스크린 적용 '아이콘 프로 정수기' 출시

직관적 사용자 경험 제공…레시피 모드등 탑재도 코웨이가 터치스크린으로 사용 편의성을 혁신한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사진)를 출시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상황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수 온도는 5℃단위로, 추출 용량은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 일부 음료 레시피 옵션을 10개까지 'MY워터' 칸에 저장할 수 있다.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 제공하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결합하면 드리퍼 모양에 맞게 물이 원형으로 분사된다. 분유 모드는 온수와 냉수가 순차적으로 추출돼 아기가 바로 먹어도 괜찮은 미지근한 온도로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한 뒤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한다. 교체 또는 청소 시기가 도래하면 알림으로 안내한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물속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언제나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색상은 페블 블랙, 포슬린 화이트, 브론즈 베이지, 아이시 블루, 아이언 실버 등 5가지로 구성했다.

2025-05-15 07:3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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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분기 순이익 4482억원…전년 동기 대비 21.6%↑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채권과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14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5188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82억1300만원으로 21.5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730억5200만원으로 13.13%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채권과 발행어음의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이는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금융상품·서비스를 차별화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를 3개월 만에 약 4조5000억원 늘렸다. 투자은행 부문에서도 ECM(주식발행시장), DCM(채권발행시장)의 고른 실적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신규 딜 증가에 힘입어 수익이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 역량,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회사 전 부문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4 18:19: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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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롯데, 파리서 6396만달러 수출상담… "K-브랜드, 유럽 수출 판로 열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 성료 … 중소기업 50개사, 유럽 바이어 120개사 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원으로 롯데 계열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유럽 수출 판로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코트라와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코트라와 롯데,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최대소비자박람회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코트라 유럽지역 무역관을 통해 모집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00여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달러 규모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을 마친 현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적극적인 계약 진행 의사를 밝혀 빠른 시일 이내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 잇따라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중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상담회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방도 진행됐고, 행사 참여기업 제품과 현지 인기 상품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B2C 판촉부스가 운영됐는데,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만 4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 기간 중 2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하며, 준비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4 17:1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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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美 USTR 대표 16일 제주서 만난다… "한미 통상협의 중간 점검"

그리어, APEC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통상협상 의제·범위 구체화 주목… 차기 정부에 공 넘길 듯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통상대표부(USTR)대표와 3주만에 제주에서 다시 만난다. 이번 장관급 회동에서 양국 통상협의 의제 등 통상협상의 틀이 구체화될지 관심을 모은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그리어 USTR 대표와 만나 통상협의 중간 점검에 나선다. 양국은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 따라 관세·비관세,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당초 실무협의는 작업반을 구성해 장관급 협의를 거치기로 했으나, 다수 국가와 통상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미국측 입장을 고려해 작업반 구성 없이 분야별 순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그간 실무협의 내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이 협상 테이블에 올릴 의제의 범위를 공유한 만큼 해당 분야 구체적인 의제와 협상 방식, 범위가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상호관세를 유예하거나 폐지하고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 인하를 요청하는 한편,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와 조선업 협력 등 미국측이 기대하는 분야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배출가스 관련 부품 규제,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 허용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 요구하고, 반도체·배터리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 조기대선에 따라 6월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관세 부과 여부 등을 차기 정부와의 협상 기간을 고려해 유예하고, 본격적인 협상은 새 정부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최근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대 수출품목이자 대미 수출액 중 27%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가 이미 실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미 자동차 수출은 물론 전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신속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4 16:5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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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풀무원요거트 그릭 外

◆풀무원요거트 그릭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 기준, 2015년~2025년 1월)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을 고려한 식습관을 추구하면서도, 맛과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풀무원다논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풀무원요거트 그릭' 전 제품을 리뉴얼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100년 발효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다논의 발효 기술과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릭 요거트 제품이다. 우유 대비 100g 기준 최대 2.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사용해 그릭요거트 특유의 깊은 맛과 뛰어난 영양을 구현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 플레인, 블루베리 주요 제품 3종은 저지방 제품으로 구성되어 건강을 고려한 일상 속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주요 제품인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컵당 500억 CFU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려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삼립 '얼려먹는 젤리뽀 zero' 삼립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젤리뽀' 라인업을 확장한다. 젤리뽀는 판매량의 60% 이상이 하절기에 집중될 만큼 대표적인 여름철 디저트다. 최근 젤리·빵 등 디저트를 얼려먹는 '얼먹' 트렌드가 화제를 모으면서, 삼립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젤리뽀를 새롭게 선보였다. '얼려먹는 젤리뽀 zero'는 하나씩 얼려 손쉽게 뜯을 수 있는 스틱 타입으로 보관과 취식이 간편하고 칼로리·당이 제로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배·애플민트·콜라·딸기요거트 4가지 맛으로 구성됐고 전국 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젤리뽀는 기존 컵 젤리 타입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해, 칼로리와 당 함량 0% '젤리뽀 제로', 포켓몬IP와 콜라보한 '포켓몬 젤리뽀', 로컬의 맛을 담은 제주 에디션 '제주감귤·한라봉 젤리뽀' 등이다 ◆던킨 '로얄 밀크티 라떼'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로얄 밀크티 라떼'를 출시했다. '로얄 밀크티 라떼'는 향긋한 밀크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즐기는 홍콩식 밀크티 커피 '동윤영(冬鴛鴦)'에서 착안해 던킨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커피 음료다. 지난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에 이어 해외 유명 디저트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로얄 밀크티 라떼'는 달콤하고 은은한 밀크티의 차향과 고소한 던킨 에스프레소 샷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마시는 순간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부드럽게 퍼지며 익숙하지만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아이스 음료로 판매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올여름 색다른 음료를 찾는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더해줄 '로얄 밀크티 라떼'의 달콤 쌉싸름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통 팥빙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 카페·라운지 '더라운지'가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팥빙수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우도 땅콩 팥빙수', '망고 빙수', '블루베리 빙수' 등이 있다. 우도 땅콩 팥빙수는 팥양갱, 인절미, 감말랭이 등 전통 간식을 함께 구성한 메뉴다. 망고 빙수는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망고와 통벌집을 사용했고, 블루베리 빙수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제철 블루베리가 포함됐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K-디저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팥빙수를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5-05-14 16:3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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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추가 우호지분 확보 나서…"장기적 대응 나서"

호반그룹이 대한항공과 한진 등을 주요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의 추가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경영권 장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한진그룹의 우호지분이 전체의 45%를 넘어서는 만큼 호반그룹이 당장 경영권 분쟁에 돌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게 업계의 대체적 관측이다. 여기에 한진이 추가적으로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기적 관점에서도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최근 우호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해 12월 사업보고서 기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총 20.13%다. 여기에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4.90%), 산업은행(10.58%) 등을 합치면 우호지분율은 45.61%에 달한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현재 우호지분으로 평가되는 45.61% 만으로도 경영권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충분한 우호지분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한진칼 보유 지분을 17.44%에서 18.46%로 1.02%포인트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 등이 보유한 20.13%와 비교하면 격차가 1.67%포인트에 불과하다. 호반건설은 2022년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사모펀드 KCGI로부터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호반건설 측은 '단순 투자'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지분 매입 방식 등을 보면 향후 경영권 확보를 통해 항공업에 진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05-14 16:38: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