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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맞는 에너지 시스템 구조개편 필요"

산업용 위주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우리 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 추가인상의 속도조절과 탄소중립·AI시대 국제경쟁을 뒷받침하는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함께 '산업경쟁력 제고와 에너지시장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시장·가격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과 남경모 산업부 산업정책과장을 비롯해 조홍종 단국대 교수, 전우영 전남대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정임 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장, 김주홍 자동차산업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시대 에너지는 산업경쟁력의 핵심이고美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MAGA전략(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중심도 풍부하고 저렴한 에너지"며 "과거에는 저렴하고 높은 품질의 전기가 우리나라 경쟁력의 원천이었지만, 에너지시스템 구조개편이 20여년 정도 지체돼 성장의 보틀넥(병목현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변화에 맞게 분산전원형으로의 전환 등 에너지시스템의 틀을 고쳐 AI, 탄소중립의 거대한 파고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홍종 한국자원경제학회장 단국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것은 에너지자원분배와 에너지소비에 적합한 가격신호를 주지 못한다"며 "전력시장 안에서 원가 인상을 억제할 수 있도록 시장의 경쟁과 가격기능을 회복하여 합리적인 에너지시장·가격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가에 기반한 요금결정과 전력시스템이 작동해야 에너지절감효과가 크고 한전 재무구조 개선, 전력산업 발전의 선순환을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전우영 전남대 교수는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력시장 개편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 교수는 "무탄소전환, AI혁명, 인플레이션부담 등이 전기요금 향방의 키워드인데 전력산업이 목표한 안정성, 친환경성, 경제성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효율적 전력공급비용 감축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별 가격신호 도입을 통한 분산에너지법 실효성 확대, 송전망건설 거버넌스 개편 등의 전력시장 개편과 함께 기업이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대한다면 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근본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론패널로 참석한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AI시대 산업구조는 기존의 양적 추격형이 아닌 스마트·선도형 방식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 "모든 활동이 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화가 급격하게 진행돼 주요업종의 전력사용비중이 높아져 전기요금 수준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가르는 차별적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도 "시장원리에 기반한 에너지가격제도 구축이 향후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정임 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장은 '철강업 에너지 현안과 대응' 주제발표에서 "지금 철강산업은 현재 미국의 관세압박, 중국의 수출 공세와 더불어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3중고'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토요일 전일 경부하 요금제 적용 등 계절 시간별 요금제 개선, 연료비 연동제의 안정적 운영, 전압별 요금제 시행 등 산업계가 전기요금을 능동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도보완이 빠르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주홍 자동차산업협회 전무는 "치열한 국제경쟁으로 원가절감이 절박한데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주조·열처리 등 중소 부품업계에 타격을 주고, 완성차 생산비용을 높여, 국내 생산축소, 해외 투자확대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5 16:46: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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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정판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 출시..."가격은 3억800만원부터"

벤틀리모터스가 특별한 내외장 디테일을 더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는 한정판 모델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은 벤틀리를 대표하는 뮬리너 레거시 컬러를 비롯해 리미티드 에디션의 희소성,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특히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에 적용된 뮬리너 레거시 컬러는 벤틀리의 역사 속 결정적 순간들을 상징하는 여섯 가지 아름다운 색상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벤틀리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및 편의장비도 풍부하게 갖췄다. 벤테이가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표적인 선택사양들을 패키지로 제공, 이상적인 스타일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벤테이가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벤테이가와 차별화되는 디테일이 적용됐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홀마크 새틴 스타일 마감 처리다. 광택이 눈에 띄는 홀마크 새틴 마감은 세로형 베인 크롬 그릴 뒤 매트릭스 그릴과 앞뒤 범퍼에 적용된다. 또한 22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은 밝은 무광 가공과 텅스텐 새틴 마감의 조합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프론트 펜더의 윙 벤트 역시 텅스텐 새틴 마감이 적용된다. 차량 내부에는 애니메이티드 웰컴 라이트가 장착돼 있다. 전용 디자인의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를 지나 실내에 적용된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와 내장재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칭 마감이 적용됐다. 또한 헤드레스트에는 아틀리에 에디션을 상징하는 태그가 부착돼 한정판의 가치를 더한다. 아울러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일상 주행부터 스포츠 주행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쾌적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 고속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벤테이가와 벤테이가 EWB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아틀리에 에디션의 모든 라인업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완벽한 장인정신과 현대적 럭셔리의 재해석을 오롯이 담아낸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아틀리에 에디션의 한국 고객 주문을 접수 중이다. 아틀리에 에디션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이 3억 800만원, 벤테이가 EWB 아틀리에 에디션이 3억 350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부터 시작된다. 국내 고객 인도는 올해 하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5 16:45: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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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협회장 취임…"혁신 위해 팀 코리아 돼야"

송재혁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송 사장은 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국내 반도체 혁신을 위해서는 결국 '팀 코리아'처럼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경기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송 사장을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최대 업종 단체로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모색하면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알리고 협의하는 역할 등을 한다. 송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송 신임 협회장은 19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D램 PA팀, 메모리제조센터, 플래시 개발실장 등을 거쳐 현재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반도체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혁신과 복잡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가 믿고 있던 기존의 패러다임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연구개발을 위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송 신임 회장은 "소부장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반도체 산업의 경쟁은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는 절대 이겨낼 수 없어, 팀 코리아처럼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신임 회장은 반도체 산업을 야구에 빗대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야구의 저변이 10배, 100배가 크지만 우리나라가 주자를 내보내고 희생 번트를 하며 이겨내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도 마찬가지인데, 그들이 약한 부분을 우리가 찾아 미래 기술 발전의 혁신으로 이뤄간다면 우리 반도체 산업은 20년 전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처럼 결승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부터 제13대 협회장을 맡아온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임기를 마쳤다. 곽 사장은 "돌이켜보면 코로나19와 유례없는 다운턴을 겪으며 반도체 산업의 격변기에 있었다"며 "임기 동안 풀지 못한 숙제는 차기 회장님과 집행부에서 통찰력과 혜안으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등 총 38명의 임원진을 선임하는 등 제12기 협회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5 16:41: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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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전략적 M&A 검토 중"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초고압 변압기 다음으로 배전 변압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전략적 측면에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균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년에 인수한 KOC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도 수출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기존에 있는 변압기 생산설비를 어떻게 최대로 키우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이어 "필요하면 M&A할 예정"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 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ESS 제품은 화학과 전기의 만남이라고 본다"며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해야 대한민국 먹거리 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데 그 차원에서 개개의 회사 수익 극대화에 앞서서 ESS 사업 자체를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ESS 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구 회장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국가가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정권이 변화하더라도 정책이 바뀌면 안 되고 전력 인프라 같은 부분은 10년, 20년 정부의 지원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미국 로컬 내에서도 LS일렉트릭 전력 제품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올해 안에 큰 건수가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전 쪽으로 들어가는 미국 UL 인증을 갖춘 곳은 우리나라(LS일렉트릭)밖에 없기 때문에 큰 기회라 생각한다"며 "중국 제품들이 미국의 관세 인상 때문에 못들어가면서 LS전력 제품의 인지도가 미국 현지 내에서 많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5 16:40: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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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캐나다 미국 관세 현실화…현지 투자 국내 주력기업 발등에 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현실화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무관세를 노리고 캐나다와 멕시코를 생산기지로 활용했던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등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은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에서 연간 약 26만8000대(2024년 기준)를 생산하며 이 중 65%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미국에 수출되는 K3, K4 등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점유율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멕시코에서 수출하는 차량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기아의 경쟁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기아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인근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국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공장 합쳐서 연간 70만대가량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조지아의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미국에서 약 12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기아는 지난 1월 컨퍼런스콜에서 "멕시코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는 건 2025년 기준 K4 1개 차종 약 12만대 정도다"며 "단기적으로 부과된 관세만큼 추가 부담이 발생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이나 생산지 조정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수익성을 훼손할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전자업계의 피해도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와 케레타로 공장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을 연간 약 1000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레이노사와 몬테레이 등지에서 TV와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을 연간 약 600만대 이상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미국 수출의 주요 거점으로 멕시코를 활용해왔기 때문에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진행하던 세탁기 생산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옮기는 방안을, TV와 냉장고 등은 멕시코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생산한 물량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도 멕시코 생산량을 조정해 미국 수출 물량을 남미 국가로 돌리고 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물량은 미국 내 공장이나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이항구 박사는 "관세 25% 부과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미국은 자동차가 일상품인 만큼 관세 부과로 가격이 올라가면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자동차 부품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기업들은 우선 생산량 조절이나 재고 관리 등 단기적인 대응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관세 정책에 맞춰 제품별 최적 생산지를 확보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5 16:3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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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펄어비스·클리오 등 코스닥·코넥스 공시우수법인 16곳 선정

한국거래소는 펄어비스, 클리오 등 16곳을 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이들 기업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는 ▲펄어비스 ▲네오위즈 ▲레드캡투어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에스시 ▲에코프로 ▲클리오 ▲파트론 ▲현대바이오랜드 등 9곳이 선정됐다. 장기 성실공시 우수법인에는 태광과 하이록코리아, IR 활동 우수법인으로는 클래시스와 파크시스템스가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공시우수법인 선정 시 밸류업 공시 제출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그 결과 밸류업 공시기업 3개사가 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공시책임자·공시담당자의 금년 의무교육 이수 면제와 함께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코넥스시장에서는 공시우수법인으로 수프로, 에스제이켐이 꼽혔으며, IR 우수법인으로는 티엘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기업은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과 공시 업무 유공자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부이사장은 "중요한 기업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공시하는 등 성실히 공시 의무를 이행한 수상 법인에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에도 상장사들이 성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와의 장기적 신뢰 관계를 형성해 시장의 투명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05 16:35: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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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3월 봄 맞이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는 3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어코드 터보 및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각각 유류비 최대 500만원 또는 유류비 600만원을 지원받거나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CR-V 하이브리드 2WD는 유류비 250만원 지원 또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매 시 평생엔진오일(공임 및 오일 필터 포함) 쿠폰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의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파일럿 엘리트, 파일럿 블랙 에디션 구매 시에는 보증연장 2년 쿠폰을 제공한다. 재구매 혜택은 신차와 중고차 고객 모두 해당된다. 어코드, CR-V, 파일럿은 100만원 추가 할인되며, 오딧세이 재구매 고객 한정 1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의 일환으로 차량 구매 및 등록을 오는 14일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가 계속 진행된다. 1등은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100만원, 2등 리드볼트 오딧 캐리어 29인치, 3등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고 시승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2잔 쿠폰도 제공한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지난달 27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온 가족의 편의와 안전, 이동의 즐거움까지 실현한 패밀리 미니밴의 스탠다드로,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뉴 오딧세이는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화면 크기와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미국 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통해 압도적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차량 원격제어, 상태 관리, 긴급상황 알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5 16:28: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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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반도체 제재…삼성·SK, 中 EDA 사용 중단 검토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 강화 기조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경영 전략을 흔들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중국산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사용 중단을 검토하면서 공급망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eet-차이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중국산 반도체 EDA 소프트웨어 사용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내 중단을 고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美 압박 강화… 설계 비용 상승 우려 EDA는 반도체 설계·검증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로, 칩 설계 시뮬레이션과 결과 예측을 담당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설계 환경이 더 복잡해지면서 ED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EDA 시장은 미국과 서구 기업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시놉시스가 32%, 케이던스가 30%, 독일의 지멘스가 13%를 차지하며, 이들 3사가 시장의 약 75%를 장악하고 있다. 반면, 2023년 기준 중국 EDA 기업의 점유율은 12.7%로, 현재도 15% 미만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점유율 차이는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미국 기업들은 오랜 연구개발(R&D) 투자로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을 구축했으나, 중국 기업들은 아직 기술 추격 단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EDA는 미국산보다 50% 이상 저렴해 국내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기술 다변화를 위해 일부 설계 공정에서 활용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022년부터 화대구천, 개륜전자 등 중국산 EDA 소프트웨어를 일부 채택해 왔다. 삼성전자의 자료에 따르면, 주요 EDA 공급업체 6곳 중 2곳이 중국 기업이며, 개륜전자를 포함하면 7곳 중 3곳이 중국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미국 정부가 화대구천의 한국 자회사를 수출 통제 대상인 '엔티티 리스트'에 포함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견제를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인디애나주 공장 건설을 위한 수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미국의 기술 통제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EDA 사용 중단이 곧바로 생산 차질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설계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산 EDA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면 국내 반도체 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공급망이 미국으로 일원화되면 설계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韓 EDA 기술력 부족… 독자적 생태계 구축 시급 현재 한국의 EDA 시장 점유율은 사실상 0%에 가깝다.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우수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립적인 전략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계 비용 상승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미국 규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EDA 분야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05 16:2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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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5]"AI 반도체 격전지" 삼성·SK 출동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거 합류

올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사 부스를 꾸리고 AI 반도체의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등 차세대 메모리를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를 필두로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참석해 AI 신기술을 선보였다. 과거 MWC는 통신 분야의 주요 행사로 꾸려졌지만,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자기기 등에 AI칩이 탑재되면서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개막한 'MWC 2025'의 올해 기조연설자로는 AMD의 부사장이자 사일로 AI의 창립자인 피터 살린이 참여했다. 사일로 AI는 지난해 AMD가 엔비디아를 추격하기 위해 6억6500만달러를 들여 인수한 회사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자 ICT 전시회의 기조연설에도 관련 임원이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MWC에서 AI 반도체를 내세운 주요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DS부문 유럽법인)와 SK하이닉스다. 두 회사는각각 프라이빗 부스를 차리고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 등을 중점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온바이스 AI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하는 기술이다.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함께 AI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세대 HBM인 HBM3를 처음으로 상용화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HBM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열린 CES 2024에선 5세대 HBM 제품인 HBM3E를 전시한 바 있다. 아울러 SKC의 글라스기판도 소개된다. 글라스기판은 AI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된다. 유리 기판 특유의 높은 평탄도와 열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 유리기판 대비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 MLCC 등 다양한소자를 기판 내부에 집적할 수 있어 표면에는 CPU·GPU 등 고성능 칩을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두께는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얇아지고, 전력소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 속도 역시 약 40% 개선돼 AI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용 부스를 통해 HBM과 올해 AI 반도체 등을 차세대 AI 제품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E) 등 AI 메모리와 이미지 센서 등을 소개한다. 여기에 엑시노스2400과 엑시노스 오토 V920 등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차량용 반도체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운드리 분야에선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각 분야 주요 기업들에게 소개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CES에서 'AI 넥서스 : AI 혁신이 융합되는 곳'을 주제로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의 프라이빗 부스를 꾸린 바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도 이에 맞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AI 최적화 칩을 내세운다. 엔비디아는 AI 슈퍼컴퓨터용 HBM4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B200과 H200을 자체 개발했다. 퀄컴은 8세대 5G 모뎀-안테나 솔루션이자 4세대 AI 기반 5G 연결 플랫폼인 '퀄컴 X85 5G 모뎀-RF'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최대 12.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서브6(Sub-6) 및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를 지원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더욱 강력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5 16:28: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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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하노버·파리 전시회 동시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으로 분리되고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들을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 이어 타이어 테크놀리지 엑스포에 두 번째 참가하는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경량화 및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강력 타이어 코드, 타이어 핸들링 등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탄성 타이어 코드 등 다양한 타이어보강재 제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JEC WORLD'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탄소섬유 전방산업의 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구조재, 송전용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100여개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또한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 방탄 용도에 쓰이는 한편 5G 등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범한 후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5 16:25: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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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25년 신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세이프티 투게더'(Safety Together)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티 투게더는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 의식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성숙한 교통 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공익 캠페인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운전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교통법규와 최근 개정되어 미처 알기 어려운 규정 등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교통안전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는 '세이프티 투게더' 캠페인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세이프티 투게더 캠페인 외에도 ▲주니어 캠퍼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환경교육 ▲희망ON학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5 16:24: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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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국내 탑5,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달성하겠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5일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2031년 창학 100주년을 겨냥한 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서울캠퍼스와 충주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슬로건은 각각 'KONKUK WAVE 2031', 'KONKUK GLOCAL RISE UP 2031'이다. 원종필 총장은 "건국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두 곳에서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두 캠퍼스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대내외에 제시하는 것"이라며 새 비전 선포의 의미를 밝혔다. 먼저, 서울캠퍼스는 'KONKUK WAVE 2031'라는 슬로건 아래 '연구와 교육으로 건국다움의 명성을 만드는 글로벌 100년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이를 통해 2031년까지 '국내 TOP5·세계 100대 대학'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는 ▲대형 R&D 과제 확대를 통한 연구비 수주 5000억원 달성 ▲학생중심 교육을 통한 취업률·진학률 국내 3위 도약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확대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수 5000명 달성 ▲브랜드 아이덴티티 경쟁력 확보를 통한 평판도 1위 달성을 제시했다. 또 건국대 서울캠퍼스만의 특성화 전략으로는 'KU 원헬스'를 기반으로 '동물-인간-환경'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다학제적 연구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글로컬캠퍼스는 'KONKUK GLOCAL RISE UP 2031'의 슬로건 아래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지속가능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창의융합 교육강화 ▲산학연 기반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발전 기여 ▲학생 성장을 위한 입체적 학생지원 ▲글로벌&지역상생 실천역량 강화 ▲대학의 지속가능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의료 바이오 ▲ICT 융합 ▲K-컬쳐의 학문을 특성화해 강화하는 방안 ▲취·창업 지원 ▲현장실무 중심 교육 ▲평생직업 교육 ▲지·산·학·연 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의 학내 기능을 특성화하는 방안을 꼽았다. 건국대 측은 "2031년 창학 100주년을 바라보며 새로 선포된 비전 아래, 이번에 제시된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5 16:2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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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 힘입어 상승 전환...2558.13 마감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완화 가능성이 나온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29.21포인트) 상승한 2558.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19.53포인트) 오른 2548.45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9억원, 4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55%)을 제외한 건설(5.10%), 전기·가스(4.78%), 기계·장비(3.85%) 등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76%), 기아(2.79%), 현대차(2.31%) 등이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삼성전자(-0.9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9.05포인트) 오른 746.9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6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당(6.22%), 알테오젠(3.50%), 리가켐바이오(1.49%) 등은 올랐다. HLB(-0.11%), 클래시스(-0.35%)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공산당 전국인민대회가 열리면서, 양국의 정치적 이벤트를 소화하며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관세,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다양한 발언이 나오면서 업종별 테마성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원 내린 14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3-05 16:22: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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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을 제안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는 그가 제시한 '경제 대연정' 개념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여야, 진보와 보수, 그리고 노사 간 협력으로 경제와 사회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오늘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 나라 Lab'과 '포럼 사의재' 주최의 공동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심포지엄에서 "이대로는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여야, 진보 보수, 노사가 통 크게 주고받는 빅딜이 해법"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탄핵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종합비전'을 통해 향후 국가 발전 방향을 명확히 했다. <5대 빅딜 제안의 주요 내용> 1. '기회경제 빅딜' 김 지사는 첫 번째로 '불평등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경제 빅딜'을 제안했다. 그는 대기업의 미래전략산업 투자와 청년일자리를 촉진하고, 노동자의 노동유연화와 정년연장을 추진하며, 정부는 규제개혁과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 CVC의 외부 자본 조달 제한을 완화하고, 비정규직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2. '지역균형 빅딜' 김 지사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균형 빅딜'을 제안했다. 대기업과 대학의 지역 이전을 추진하고, 지역 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특성화하여 지역 경제와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기후경제 빅딜' 김 지사는 기후 경제를 미래의 먹거리로 삼고, 기후산업에 400조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고, 탄소세 도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복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돌봄경제 빅딜'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병국가책임제'를 포함한 '돌봄경제 빅딜'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간병비 급여화와 함께 재택의료, 재가요양을 확대하여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세금-재정 빅딜'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세금과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200조 원을 투자하여 경제 대연정을 실현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채무비율 상승을 감수하고, 필요시 증세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5대 빅딜 제안의 배경>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제안을 통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비전과 정책이 사라지고 정치공학만이 남아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부자인 나라에서 국민이 가난한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 모두가 주인인 나라, 내 삶이 선진국 수준으로 달라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즉 '삶의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향후 3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임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번 5대 빅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전환시키는 역사를 만들어 가자며,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위한 실천 전략으로서 경제 대연정과 5대 빅딜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2025-03-05 16:21: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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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의원 생활안전 체험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국민안전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생활안전 이해증진을 위해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의원 생활안전 체험(참여형)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 할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실전 감각을 높이고,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집중도 있고, 몰입도 높은 체험(참여형)학습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조용호 의원은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이 포함되어, 보다 실감나고 효과적이 학습이 가능했다"고 말했으며, 남경순의원은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민 안전의 중요성을 더 깊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체험(참여형)교육은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윤성근,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등 6명의 의원들이 참여하여 6가지 체험종목(소화기 사용체험, 연기대피체험, 완강기체험, 지진체험, 생존배낭꾸리기체험, 다중밀집상황 체험)에 참여했다. 전국 최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해 있으며, 국민의 위기 대처능력과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곳은 ▲어린이 안전동화 마을 ▲복합안전체험장 ▲응급처치전문체험장 등 9개 존과 63개 체험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직 소방관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05 16:20: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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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만난 이재명 "국가적 차원의 투자길 열어야"… 20일에는 이재용도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한국경제인협회와 민생경제간담회를 갖고 "국부펀드든 국민펀드든 국가 지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투자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날 예정인데, '중도보수',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기업인들과 접촉을 늘리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한경협과 민생경제간담회를 갖고 "개별 기업 단위가 어려운 대규모 투자, 또는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성공했을 경우 이익이 매우 큰 영역들이 있는데 이것은 개별 기업 단위로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투자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두고 당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 경제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연합체"라며 "당연히 만나서 의논하고 그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향하는 것들이 약간 다를 수 있기는 한데, 그게 함께 잘 되자는 것이지 누군가의 것을 뺏자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대화하고, 조정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대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 만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민주당 대표와 한경협 회장의 만남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경협의 전신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므로, 노동계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민주당과 대척점에 있는 단체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날 만남에서 이재명 대표는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불필요하게 기업 활동에 장애 요인을 만드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부정부패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공정하게 경쟁해서 특히 전 세계를 상대로 시장을 넓혀가야 한다. 우리 정치권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류진 한경협 회장은 "과거 대기업 위주로 하니까 지탄받은 게 사실"이라며 "저희들이 다시 정신 차려서 대기업만 아닌 작은 기업, 모든 기업을 위해 뛸 것이고 국민들과 서민들, 골목길에서 고생하는 상인들을 위해서도 무엇이든 노력을 더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경제 성장의) 해법은 성장이고, 무엇보다 성장의 마중물인 기업 투자가 살아나야 한다"며 "창업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업가 정신이 마음껏 발휘되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한경협에 합류한 네이버와 클라우드, 파이브 등 혁신기업 중심으로 신성장 분야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미국 등 주요 국가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경협 측은 이재명 대표에게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 등 쟁점이 있지만, 타협의 물꼬가 터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에 대한 재계의 우려도 전했다고 한다. 한경협은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 절반 이상이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에 부정적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이 대표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도 우리가 지금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갖는 이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 이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기 좀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전했다. 또 한경협 측은 'K-칩스법'이나 '에너지 3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해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을 해준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이날 한경협은 민주당에 '경제살리기 10대 과제'를 전달했다. 당장 민생경제 회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단기적 사안으로, 비교적 여야간 의견접근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10대 과제는 크게 투자·민생활력 부여, 신성장동력 확보,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대기업 포함 2026년까지 연장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보조금 지원,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 상향,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중 온라인 배송 허용 등이 담겼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SSAFY·사피)를 찾아 이재용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 회동에서 경제위기로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이 회장의 입장도 청취할 가능성이 높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05 16:20:0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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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경쟁 흔들리나"...GS25 등 편의점 PB제품도 가격 인상

고환율·고물가 영향으로 식품업계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유통업계가 초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경기 침체 속 원가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자체 브랜드(이하 PB) 리얼프라이스의 '대패삼겹살(700g)' 가격을 이달부터 99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인상한다. '대패삼겹살(450g)'도 기존 7500원에서 9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동일 중량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여전히 업계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PB 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자체 브랜드 아임이(e)의 '쓴·단·짠·향 커피(500㎖)' 가격을 지난달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1월 자사 PB 제품 '세븐셀렉트 컵커피', '헬로맨 컵커피', '앙리 마티스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구체적으로 '세븐셀렉트 컵커피(5종)'은 2700원에서 2800원으로, '헬로맨 컵커피(6종)'은 3000원에서 3100원으로 인상됐다. '앙리 마티스 컵커피(2종)' 역시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랐다. 편의점에서는 자체 브랜드 상품뿐만 아니라, 납품받아 판매하는 제품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각각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인상됐다. '셀렉션'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나뚜루 미니컵'과 '바' 제품은 4800원에서 5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음료 제품도 가격이 조정됐다. 웅진식품의 500㎖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은 2150원에서 2350원으로 올랐으며 '하늘보리페트'·'옥수수수염차'·'오곡누룽지페트'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증가했고, 이 영향이 편의점 업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저가 경쟁을 이어가고 싶어도 전반적인 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PB 상품군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상품을 저가로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2%로 각각 상승했다.

2025-03-05 16:1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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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불공정 관행 정조준"…ETF·채권시장 집중 조사 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금융투자 검사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 문제와 채권 시장의 캡티브 영업 관행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ETF 점유율 경쟁 실태를 조사해보니 대형사들이 S&P500, 나스닥 등 지수 ETF 경쟁을 과열시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S&P500이나 나스닥 등의 '지수 ETF' 수수료는 내리면서 다른 ETF의 수수료를 올려 비용을 전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3자에게 비용을 넘긴 움직임이 있는지 점검했고 일부는 확인된 게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이로 인한 이해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운영비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 시장의 캡티브 영업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증권사들이 계열 금융사를 동원해 회사채에 투자하고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인 뒤 저가에 매도하는 관행이 수요예측 시장을 교란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 내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랩·신탁이 채권시장 공정 거래의 문제를 다룬 시즌 1이라면, 이번 캡티브 영업 문제는 시즌 2로, 이 문제를 정상화하는 데 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05 16:1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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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배터리 3사, 업황 반등 불씨 지핀다...돌파구 전략 발표

배터리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구매 감소, 배터리 안전성 문제,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 극복을 위한 주요 해결 과제로 짚었다.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터리 3사, 도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주요 배터리사의 전문가들이 시급한 업황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정경환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전기차 캐즘의 주요인으로 ▲경기침체 및 고금리 환경으로 전기차 구매 동인 감소 ▲북미 및 유럽의 정책 변화 및 보조금 축소 ▲높은 전기차 가격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꼽았다.정 상무는 "배터리 업계가 다양한 변동성 속에서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인데 향후 3~5년이 제품 경쟁력 확보와 원가 혁신, 유연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 '골든 타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미드니켈 등 가성비 제품 ▲LFP 기반 솔루션의 고용량화 ▲전통적 공법을 넘어 업그레이드된 제조 공법 적용 ▲3가지 폼팩터를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언급했다. 곽현영 삼성SDI 자동차배터리 마케팅팀 팀장은 '슈퍼사이클을 대응하는 xEV 배터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극대화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곽 팀장은 "열 폭주 현상이 발생했을 때, 가스나 뜨거운 열이 다른 셀로 확산되지 않도록 배출 경로를 정해놓았다"며 "또한 중간에 특수 시트를 적용해 열 확산을 방지하는 신기술을 도입, 배터리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고체 기술 개발에 시장 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곽 팀장은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에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크기 확장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진 SK온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주도의 배터리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기술 발전과 비용 절감"이라며 "이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온이 현재 제조와 품질관리 측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검사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AI를 이용해 단시간 내에 수행하고 불량품 검출력을 높여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향후 내부적으로는 실험데이터, 제조데이터, 품질데이터 등을 축적하고 외부데이터를 결합해 시장 환경에 맞는 트렌드 데이터를 AI모델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AI를 활용해 배터리 생산과 품질 관리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5-03-05 16:16:3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