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남도, 천연기념물 따오기 26마리 야생방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2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 26마리를 우포늪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따오기는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었고, 이후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이 도입되어 증식·복원된 지 15주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따오기 도입 15주년을 기념하여 '배후습지의 조류 먹이자원 발굴과 복원사례' 주제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인 '우포따오기 춤 공연' 및 '제7회 동요부르기 대회' 금상팀인 영산초등학교 학생 7명을 초대해 수상 곡을 불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와 함께 방사할 따오기는 총 26마리로 사냥훈련, 비행훈련 등 5가지 야생 적응훈련을 통해 우수한 개체 20마리(암수 각각10마리)와 야생에서 구조돼 재활훈련을 거친 6마리를 선정하였다. 따오기 야생방사는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7차례 방사를 통해 총 270마리의 따오기를 야생으로 돌려보냈으며, 창녕군에서 실시하는 모니터링 결과 현재 100여 마리(생존율 약 37%) 정도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활동 영역이 넓어진 야생방사 따오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조류전문가(5명) 및 따오기 시민모니터링단(17명)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등을 통하여 따오기 위치, 생존여부, 이동패턴 등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자연에서도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서식지 조성에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11 15:06:5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HD한국조선해양,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 확대…엘코젠에 640억원 투자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 유로(한화로 약 6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과 엘코젠의 창업자 엔 운푸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엘코젠과 보다 긴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이 외에도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온 운전(600~1000℃)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할 수 있어, 선박 엔진 및 열병합 발전에 적합하다. 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2001년 북유럽 에스토니아에 설립됐다. 엘코젠 사의 연료전지 기술은 운전온도 및 전력 밀도 측면에서 현재 개발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이 미래 핵심 에너지원의 가치사슬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계약이 HD현대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작년 11월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 SMR연구팀을 신설해 미래 원자력 선박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10-11 15:00: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尹, 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 임명장 수여…김행은 '장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청문회 퇴장' 논란에 휩싸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주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두 신임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다만, 신원식 장관, 유인촌 장관과 함께 지난달 13일 함께 지명된 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한은 지난 5일 만료됐으나, 윤 대통령은 아직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지 않았다. 주식파킹 의혹과 코인 보유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비롯해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 중도 퇴장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는 데 부담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도중 퇴장한 사례는 2000년 6월 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법을 제정하고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각종 의혹과 논란의 해소 없이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심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며 자진사퇴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회삿돈을 이용한 '배임 혐의'로 김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공직 후보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거나, 중도 퇴장하면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간주하는 일명 '김행랑 방지법'인 인사청문회법 개정안도 발의한 상황이다. '김행랑'은 김 후보자의 청문회장 이탈을 '줄행랑'으로 규정한 데서 비롯됐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의 척도로 삼을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결과도 김 후보자의 임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3-10-11 14:57:40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KDI "경기부진 완화 흐름...유가·미국긴축 등 불안요소 여전"

경기 회복 신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대외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하방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9월 경제동향에서도 불확실성을 제시했었다.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하는 흐름이지만 중국 경제의 불안 등을 부정적 요소로 꼽은 바 있다. 세부 지표로, 지난 7월 감소(-1.5%)했던 전산업생산은 8월에 1.5%의 증가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8.1%→-0.5%)은 인공지능(AI) 서버 관련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도체(-15.0%→8.3%)가 증가로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줄었다. 전월대비로도 반도체(13.4%)와 자동차(5.7%)가 높은 반등을 보이며 5.5% 증가를 기록했다. 8월 제조업 평균가동률(70.0%→73.4%)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13.5%)와 자동차(7.9%)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9월 수출(-8.3%→-4.4%)은 반도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이 완화됐다. 중국 경기 둔화로 대(對) 중국 수출(-20.0%→-17.6%)은 부지늘 이어갔다. 반면 여타지역은 수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반도체(-20.6%→-13.6%) 감소 폭도 점차 축소됐다. 서비스업생산(1.7%)은 금융 및 보험업(5.7%)과 운수 및 창고업(8.1%)이 각각 금융거래 확대 및 해외여행 증가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8월 소매판매(-1.7%→-4.8%)가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확대되며 상품소비가 부진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석유류와 농산물을 중심으로 전월(3.4%)보다 높은 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11.0%→-4.9%)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또 농산물(5.4%→7.2%)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물가 오름세 확대를 견인했다. KDI는 "미국의 통화긴축 장기화 기대가 확산돼 국내 시장금리도 상승하면서 경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소비 여력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3-10-11 14:57:0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현대오토에버, ERP 아카데미 개최…DX인재 직접 양성

현대오토에버가 'ERP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DX 인재를 양성하고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교육생에게 채용 전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산업 전 영역에서 DX가 급물살을 타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위한 ERP(전사적 자원 관리) 구축과 운영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단순 ERP 구축이 아닌, 회사 업무 전반을 분석하고 최적의 IT 전략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에 맞춘 IT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ERP 아카데미를 열어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가진 ERP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의 과정을 운영해 각 분야의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RP 구축의 기초와 각 모듈에 관한 실무 교육은 4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또 교육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중 입사 희망자에게는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입사자는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받은 모듈과 관련된 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10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접수하며,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2023-10-11 14:54: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지그재그, 캐스퍼 출고 고객 이벤트 실시…할인·시승권 등 다양한 혜택

현대자동차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10만원 할인쿠폰, 지그재그 10만 포인트 및 5만원 상당 할인 쿠폰 팩, 캐스퍼 8시간 무료 시승권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지그재그 회원 모두에게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캐스퍼를 계약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캐스퍼 구매 페이지에서 결제 시 등록하면 된다. 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 해당 쿠폰을 사용해 캐스퍼를 출고하면 지그재그 10만 포인트와 5만원 상당의 지그재그 할인 쿠폰 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그재그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 1대를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내 지그재그 4만원 이상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 대상으로 캐스퍼 8시간 무료 시승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캐스퍼는 국내 유일 경형 SUV로 7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지능형 안전사양을 기본화 하여 경차의 경제성과 SUV의 견고함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마력의 카파 1.0 터보 엔진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여 주행성능을 확보하고, 전 좌석 풀 폴딩 시트 적용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2023-10-11 14:51: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어르신, 지인 데려오면 모집수당 드려요"…불법 유사수신 사기 기승

#. 피해자 A씨는 은퇴 후 귀농에 관심이 있어 대형 컨벤션에서 개최하는 '귀농 박람회'에 참석했다.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던 한 영농조합은 1구좌(6000만원)를 투자하면 인삼 재배 등으로 수익을 창출해 월 100만원의 확정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홍보해 투자자를 현혹했다. 투자금은 3년 후에 전액 반환(100% 원금보장)한다며 이를 보증하기 위해 제도권 금융회사인 B보증금융사(사칭)의 지급보증서도 보여줬다. A씨는 은퇴자금 가운데 일부인 6000만원을 투자했지만 수익금은 받지 못했고, 영농조합을 연락을 두절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필요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올해 상반기 유사수신 민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했으며, 30대와 50대가 각각 18.9%, 17%를 차지했다. 불법 업체들은 어르신들이 은퇴후의 삶에 관심이 높은 점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은퇴 박람회' 등을 통해 접근을 하거나 조합 사업을 가장해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현혹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지인들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모집수당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융회사를 사칭해 가짜 지급보증서를 제공하는 수법도 사용했다. 금감원은 "불법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1 14:50: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쿠팡, 대만 수출 중소기업 지원...새로운 수출 엔진 역할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인한 수출 감소, 포화상태에 놓인 국내시장,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삼중고'를 뚫고 대만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은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은 올 9월 말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1만2000곳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이 지난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을 시작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해외 수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수는 4만2592곳이다. 이 중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 수가 1만2000곳 이상으로 전체의 약28%를 차지한다. 무엇보다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만 수출 물량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대만에서 팔리는 수백만개 제품 가운데 70%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다. K뷰티·K푸드·K생활용품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쿠팡 대만의 경우 쿠팡이 통관부터 재고관리·로켓배송·고객 응대를 모두 전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성비 '젤네일' 상품을 만드는 경기도 성남 소재 바르고코스메틱의 황서윤 대표는 "많은 비용이 드는 현지 박람회 참여, '꽌시(關係·관계)' 기반의 영업 등이 필요 없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은 자체 수출 인력과 생산설비를 보강하는 등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유아 물티슈 업체인 순수코리아의 양칠식 대표는 "최근 쿠팡 대만 매출이 전체 회사 수출 비중의 50%에 도달했다"며 "대만 수출인력과 신규 생산설비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콤부차 제조 중소기업인 티젠도 올해 쿠팡 대만 매출은 지난 2022년과 비교해 10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병희 티젠 대표는 "2년 전 6개월간 공을 들여 대만 오프라인 편의점에 진출했지만 매년 성장률이 1%에 그쳤다"며 "쿠팡 효과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인력증대 등 대만 수출에 10억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의 마스크팩 업체인 방앗간화장품은 지난 2022년보다 현재 대만 매출이 50%가량 늘었고, 최근 대만 수출전담팀을 포함해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유아침구업체 데코원은 과거 대만 현지 오픈마켓에 진출했다가 매출 부진으로 철수했지만 최근 쿠팡으로 재수출을 가동했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의 대만 수출은 해외 진출이 정체된 수많은 소비자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판로 개척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수출 엔진으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2023-10-11 14:50:0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현대로템, 우크라이나 피난민 철도 운동 기여…"아이·어머니들 생명줄"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철도차량이 전쟁 피난민들을 안전하게 대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현지 정부로부터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팸플릿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팸플릿 오른쪽 상단에는 "현대로템 철도차량은 지난해 봄 우크라이나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한 '생명줄' 중 하나가 됐다"며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한다"는 문구가 적혔다. 팸플릿 중단과 뒷면에는 "한국 철도차량들은 폴란드 국경부터 동쪽의 전방 지역까지 전국을 이어주고 있다"며 "이 차량들은 가장 힘겨운 나날들 속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켜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인도적 구호물자까지 운송해주고 있다"는 설명이 기록됐다. 팸플릿 전반에는 현대로템이 납품한 현지 철도차량 안팎에서 포착된 가족, 연인 단위 피난민들의 사진 17장도 함께 수록됐다. 팸플릿에 나온 철도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2010년에 수주해 오는 2027년까지 유지보수 중인 90량짜리 차량으로 영업운행속도 160km/h대의 준고속 전동차다. 이 차량은 수도 키이우와 주요 거점 도시들뿐만 아니라 폴란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24시간 유지보수 비상 대응 체계와 통합 전산화 관리 체계인 첨단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MMIS) 구축 등 원활한 영업운행 지원과 사업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발주처(URSC)와 두 차례(2015년, 2017년)에 걸쳐 유지보수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에는 URSC로부터 수주한 스코다(Skoda) 2층 전동차 12량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존 절반에 그치던 차량 가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며 유지보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고객이 끝까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철도차량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4:48: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SDV·모빌리티 등 미래차 핵심 개발자 한자리에…'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모빌리티 기술개발 현황을 가감없이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다음 달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 겸 현대차 SDV본부장을 비롯한 현대차 개발진들이 총출동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포티투닷,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사에서 근무 중인 8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SDV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연구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마이클 세비딕 모셔널 부사장, 이상근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무대에 선다. 이 외에도 각 주제별 담당 개발자들이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내·외부 개발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 'HMG 디벨로퍼스'도 신규 론칭했다. 개발자 블로그, 개발자 관련 행사 소식, 기술 콘텐트,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그룹 내 개발자들의 노하우와 채용 정보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외부의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을 반영한 것"라며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1 14:48: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아이앤씨, ISO 45001 인증...안전보건 경영 지속

신세계아이앤씨가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는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해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이번 ISO 45001 인증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17년 연속 유지 중인 IT서비스 관리 인증 ISO 20000를 비롯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까지 총 3개의 ISO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안전보건을 담당하는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 관리 규정과 프로세스를 재구축했다. 또한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 ▲심폐소생술·AED 등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1 14:46:2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2023 국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두고 충돌, "실질적 비핵화 없어" VS "또 다른 도발 명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후 첫 국정감사 무대에 선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관계 개선 업적으로 평가받는 '9·19 군사합의'를 두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다. 주요 내용은▲완충구역 설정 및 우발적 충돌 방지 ▲DMZ 내 GP 시범 철수 및 JSA 비무장화 ▲공동 유해 발굴 및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설정 ▲서해 평화수역·공동어로구역 설정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날(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9·19 군사합의를 최대한 빨리 효력 정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정찰 자산 운용이 제한돼 안보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결과적으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안보태세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 군사적으로 공격용 무기를 줄이고 감시정찰 자산을 확대한다는 군비통제의 기본원칙을 위배했다"며 "우리가 상대적으로 위에 있는 감시정찰 능력을 스스로 상쇄시켜 대북군사 대비 태세를 훼손하고 군사적 안정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합의 위반이 몇 건 정도 되는지 봤는데, 총 17건"이라며 "현 정부 들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군사합의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통일부에서도 합의에 대해서 언제든지 재검토하거나 효력정지를 충분히 염두에 두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하마스-이스라엘 군사 충돌을 언급하면서 "이를 보면서 9·19 군사합의를 유추해 보면 어떤 평가가 나오나"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하마스가 미사일을 5000발 쐈는데, 북한 장사정포는 1만6000발을 한 시간 만에 쏜다. 합의에 따르면 (북한의 도발을) 사전포착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가 합의를 완전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본 합의 내용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는데도,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킨다면 북한이 도발할 또 다른 명분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합의라는 것은 우발적, 오판에 의한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화벽이기 때문에 효력 정지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제안할 것은 폐지나 효력 정지가 아니라 합의에 명시돼 있는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개최를 제안해서 구체적으로 방지책을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접경지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은 38건인데 반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접경지 군사 도발은 각각 1번씩이라며 접경지에서 군사 도발을 막으려는 9·19 군사합의의 정신을 충분히 살렸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북관계 발언 중 키워드를 분석한 자료를 선보이며 "평화통일에 대한 언급이 세 번이다. 가짜 평화, 힘에 의한 평화는 언급이 2배 더 많다. 통일보다 도발, 억제보다 언급 많이 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언급조차 없다. 남북관계에서 평화는 완전히 지워졌다는 것이 키워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말씀하시는 평화가 우선이 돼야 한다는 것도 (북한 도발이) 억제가 되고 난 다음에야 가능하다"고 맞섰다.

2023-10-11 14:45: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목포 문화재야행' 개최

목포시가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 '목포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8야(夜)를 주제로 열리는 목포문화재 야행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국내 최초 면단위 문화재로 지정된 '지붕 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함께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목포 가을 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목포시가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문화재 야행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 추진된다.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첫날에는 저녁 6시 목포역에서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 근대 여행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한,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과 함께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을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이 시연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역사투어,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通),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스탬프랠리, 각종 근대 공연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 다양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메타버스로도 생생한 행사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 여행에서 목포 관련 유·무형 문화재를 느끼고 향유하길 바란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목포 근대로의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1 14:42:2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문경시, 파리와 베를린을 사로잡은 도자기 한류 무형유산 소개

유럽에 한류 열풍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한국의 무형 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파리와 베를린에서 살아 숨 쉬는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두 개의 주요 행사가 열렸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021년 제작하고 초연을 선보인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공연이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9월 26일 베를린 Admirals palast(아드미랄스 팔라스트)에서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은 리처드 세넷의 저서 「장인(The Craftsman)」에서 영감을 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매듭장'의 작업공정을 공연화한 최초의 작품이다. 제1막에 국내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인 김정옥(1942년생, 영남요 7대) 장인이 아들 김경식(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승교육사, 영남요 8대), 손자 김지훈(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수자, 영남요 9대)과 함께 출연해 흙을 밟고, 물레를 돌려 찻사발과 달항아리를 빚어내는 작업을 현대무용수들과 함께 공연무대에서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와 더불어 파리에 위치한 체르누스키 박물관(Musee Cernuschi)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 가문의 한국 전통 도예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7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 백산 김정옥 선생의 67년 도자 일생을 기념해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신상철 교수가 기획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30일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이일열 원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9대를 이어온 300년 김정옥 사기장 가문과 전통도예기법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 신상철 교수는 "도자기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통 발물레와 망댕이 장작 가마를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영남요 가문의 작업 방식은 진정한 장인 정신의 발현이다"라며 " 이번 전시에서 프랑스 학계와 현지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은 유럽 한류 열풍의 깊이를 더해 도자기 한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로, 연계 사업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2023-10-11 14:41:51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의료폐기물처리기준 위반 동물병원 10곳 적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로 동물병원에 대한 의료폐기물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잘못 관리된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기획수사를 벌인 대상은 부산 시내 동물병원 중 수의사가 2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80곳이며,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수액병, 앰플병, 바이알병 적정관리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10곳의 동물병원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고, 적발된 동물병원은 대부분 의료폐기물 관리를 소홀히 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조직물류폐기물 전용 냉장시설 미보관 등 2~3가지의 폐기물 처리기준을 동시에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특사경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일부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책임자들이 전용용기 사용개시일 기재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의무가 처리업체에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위반유형별로 보면, △보관장소 소독약품 및 소독장비, 보관시설 미설치(3곳), △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냉장시설 온도계 미설치(2곳), △전용용기 사용개시일 미기재, 폐기물 표지판 미설치(2곳), △냉장시설 온도계 미설치, 폐기물 표지판 미설치(1곳), △조직물류폐기물 전용 냉장시설 미보관(1곳), △동물의 사체 인도 기록 및 보존 미이행(1곳) 등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동물병원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통한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올바른 의료폐기물 보관과 처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수사를 진행해 동물병원에서 불법 배출한 각종 의료폐기물로부터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물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11 14:41:2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참가자 모집· · ·청년 위한 슈퍼통장 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정책 상품이 출시됐다.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로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총 6만 명에게 대출 3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 경기도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전달식'을 열고, 경기청년금융 개시를 알렸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김동연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로,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들에게 청년들을 도와주는 금융상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대출금리는 낮추고 예금은 우대금리를 주는데 제가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까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청년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청년들의 말과 의견을 가슴을 열고 들으면서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이밖에 도는 신용 회복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대출공급량은 총 3천억 원 규모로 모두 6만 명이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공급 결과와 청년층의 요구를 분석해 사업 시행 방안 조정 후 내년 하반기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간 출생일자별 10부제 방식으로 선착순 신청접수하며 ▲1단계로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연령과 거주지 요건이 충족된 경우 ▲2단계로 다음 영업일부터 하나은행 웹페이지를 통해 연체여부 등 심사 후 계좌 개설까지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1단계 적격통지일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2단계 신청을 마쳐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점수가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금리는 대출의 경우 10월 10일 기준 4.592%p로, 향후 코픽스(은행별 가중금리의 평균값) 신규+0.932%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된다. 취업 여부나 자산 정도와 관계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되며,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대출이 거절되거나 15%p 이상의 고금리를 감당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한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의 경우 10월 10일 기준 2.7%p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0.8%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된다. 계좌 개설 후 매월 이자가 지급되며, 최고 500만 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시중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가 통상 0.1%p에 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파킹통장(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큰 특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계좌 개설 시 하나의 계좌로 대출과 저축을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도는 체계적 자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금융교육 등 청년 금융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인 하나은행은 이용자 중 100명을 선발해 금융허브도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참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사업 수행기관 공모와 협상을 통해 ㈜하나은행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결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기도 청년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3년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1차 공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수행기관인 하나은행의 이승열 은행장,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최인호 부원장, 이차보전 집행관리를 담당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시석중 이사장 그리고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경기도 청년 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 금융 생활과 경제적 자립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분야별 역량과 뜻을 한데 모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모형을 최태석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사업의 정책적 지향을 나타내는 블록을 사다리로 쌓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23-10-11 14:41:1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청년 힐링 페스티벌 14~15일 개최

밀양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 옆에서 청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예술인인 청춘마이크 및 청년 마술사 공연, 지역 청소년 및 청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힐링을 테마로 한 각종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명상·요가 체험), 타로 체험, 미술 심리 치유(퍼스널 컬러), 청년 다도체험, 화풀이 존 등 힐링존을 운영해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장생활, 육아, 취업준비 등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부스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과 시민들이 더 빛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힐링 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0-11 14:41: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국립대 최초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 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학에서 지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대학 구성원(학생, 교직원) 누구나 대학이 제시하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이행한 후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소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일정한 포인트를 개인에게 적립해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특히, 경상국립대 행정본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캠퍼스 안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과제는 ▲학내 매장 텀블러 이용하기 ▲식당에서 밥·반찬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 배출 ▲탄소중립 특강 이수 ▲캠페인 등 탄소중립 행사 참가 ▲탄소중립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GNU탄소중립포털에 게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해당 실천 과제별 최소 200포인트에서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하며 월별 최대 3만 포인트, 학기별로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학 안 지정된 복지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탄소중립실천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총장 표창 및 탄소중립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다"며 "이로써 대학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캠퍼스 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1 14:40: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부경대, '제1회 디지털 금융 인재양성 포럼' 개최

부경대·동서대 공동학과 신설준비위원회와 한국정보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디지털 금융 인재양성 포럼이 12일 오후1시30분부터 부산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 룸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산학 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부산시의 전략 산업인 디지털 금융 산업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위해 지역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산업의 지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과 환류 체계 구축을 위한 인재양성 주체 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장영수 부경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동서대-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설립 경과보고, 곽준식(동서대)Q College학장의 '대학이 목적하는 인재상' 발표가 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조호근 SK브로드밴드 금융사업부 상무이사의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의 인재상', 정상곤 시큐센 보안 기술연구소장의 '디지털 금융 보안 트랜드' 주제로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장영수 부경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진한 BNK금융그룹 상무, SK브로드밴드, 쌍용정보통신, 우리아이티, 시큐센, 바론시스템, 원모어시큐리티, 지오인프라 기업 관계자들과 양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다. 올해 동서대-부경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첨단 기술인 디지털금융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학과인 디지털금융학과를 신설해 교육부 승인을 받아 수시모집 부터 학생을 선발 중이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포럼은 동북아 국제금융혁신도시인 부산시 지역 특성에 기반해 지·산·학과 연계된 지역 특화형 금융인재 양성 혁신 모델로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교육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1 14:40: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