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달성군, 제30회 환경의 날 맞아 ‘쓰담쓰담 캠페인’ 실시

달성군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회장 신경용)와 함께 '깨끗한 달성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천내천에서 낙동강 합류 지점까지 약 2시간 동안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녹색제품 사용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다짐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에는 달성군 관내 기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군과 민간단체, 지역 기업이 협력하는 민·관 공동의 환경 보호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재훈 군수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모두가 지구의 주인이자 수호자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행동한다면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탄소중립포인트제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됐으며, 매년 6월 5일 전 세계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다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8년 만에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가 유엔과 공동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린다.

2025-06-06 09:55:5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정담회 성료

오산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10건에 대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강현도 부시장 및 담당부서장,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이영봉 도의원과 조용호·김영희 도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서랑저수지를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 사업과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설치 등 총 5건의 자체 제안 사업을 설명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가족 단위 쉼터로 조성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런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생활안전과 건강한 여가를 위한 인프라 투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도의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칭 투입됐으며, 무상임대 중에 있다. 이 시장은 "시비 투입, 무상임대로 경기도에 일익한 만큼 이에 대한 보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지원 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한 5건의 지역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CCTV 확대 설치 ▲운암뜰 조기 착공 및 트램 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동(조은병원)과 궐동을 잇는 목교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오산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대한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5-06-05 18:28: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건강 보건 관련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최·주관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련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찾아가는 장애친화건강검진'으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원 병원장은 "찾아가는 장애친화검진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 및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장애인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06-05 18:27:2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최대호 시장,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 핵심사업 원활히 추진"

안양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게 안양 지역의 핵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5일 구성했다. 시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국장, 환경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안양 지역에 내건 공약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지원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지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건이다. 안양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있는 만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민생 회복, 기후 에너지, 기본 사회, 시민 안전 및 재난 대응,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관련 부처, 정치권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우리 시의 주요 핵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8:26:2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광명시가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3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강화, ESG 네트워크 기반 확장 등 2025년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이다. 2020년 8월 출범 이후 환경, 보건복지, 학습문화, 경제, 민관협력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 ▲조례·행정 계획 검토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보급 및 지속가능성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3기 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5명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2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하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추진상황을 향후 2년 마다 체계적으로 점검·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그간 시정 주요 가치를 지속가능발전에 두고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라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광명시가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시민 중심의 정책을 제안하고 방향을 함께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18:26: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운영위원장 8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장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은 처음이라'를 주제로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구성과 기능 △위원장의 역할 △안건 심의 시 고려 사항 등 실질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특별 교양 강의로 유의정 도슨트의 '빈센트 반 고흐의 삶으로 들여다보는 자녀 이해와 인정 이야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공감과 자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안건별 핵심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실천 중심 연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자치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장들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되고,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서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7:16:3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재선정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서 1단계 우수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에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약 3년 3개월간 총 10억 8,700만 8천 원(국비 및 교비 대응)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여성학연구소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생활양식과 사회적 전환을 연구한다. 지역성과 젠더, 삶의 재구성을 중심으로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코로나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지역 여성의 삶을 조망하고 새로운 지식과 실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는 여성학연구소 소장 안숙영 교수(여성학과)이며, 박윤주 교수(스페인어중남미학과), 강영희 교수(경영학과), 최윤경 교수(심리학과) 등 전임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진은 생태, 돌봄, 공동체, 커먼즈, 지역 회복력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젠더 정의와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한다. 안숙영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재난을 거치며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서 생활양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는 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지역과 여성, 삶의 생산을 핵심 키워드로 현장 중심 융합 연구를 통해 여성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과 젠더 문제를 여성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부설연구소로, 다양한 학문 배경을 지닌 연구자들이 참여해 지식 교류와 학제 간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2년 9월 시작된 총 6년간의 연구사업(1단계 3년, 2단계 3년)의 후반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2025-06-05 17:16:1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5일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경산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진산업, 미국 어번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한국의 문화·사회·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우수 학교와 교육 시설을 소개하며 K-EDU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방문단은 로이 리커스 쿡 어번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제니퍼 오덤 루이스 메터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조지아주 초·중·고 교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 입국해 13일까지 경산, 경주, 대구, 서울 등에서 교육 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4일 경일대학교에서는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백희욱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의 현황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해외 한국교육원 파견 사례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온라인 학교 운영 등 '2025 경북교육'의 방향성과 핵심 정책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5일에는 경산 지역의 우수 학교인 삼성현초등학교와 경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교사 및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 교육시스템을 비교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도 견학하며 K-EDU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은 "경북교육청에서 특강과 함께 교육기관을 둘러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삼성현초와 경산과학고에서 경험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교육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환경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6:0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4년 연속 수상

경산시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산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우수상까지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농식품 수출 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 실적,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등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진다. 경산시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미국,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며 수출 실적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수출 상담회 참여와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수출 기반 확충에 힘썼다. 특히 예비수출단지 및 전문수출단지 지정을 목표로 여러 생산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수출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수상을 통해 경산시가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품목 다양화와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해 수출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4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훈련 실시

경북도 소방본부는 5일 청도군 일원에서 2025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소방본부와 청도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6개 소방기관을 비롯해 청도군청, 경찰, KT,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등 10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119 신고 폭주 ▲열차 탈선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 ▲산사태 ▲지하 주차장 침수 ▲하천 범람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헬기와 드론, 급·배수지원차 등 특수장비와 기관별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 대응과 사고 수습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중점 확인했다. 경북은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집중호우 등으로 매년 풍수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6월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장비 점검과 재해위험지역 현장 확인을 지속 실시하고, 각종 수방장비의 100% 가동 태세를 유지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 관련 재난 발생 가능성도 높다"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2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2025 경북농식품대전’ 대구 엑스코서 개최

경북도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에서 '2025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대전에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와 시군·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식품시장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K-경북푸드의 성과와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도약 의지를 담았다. 도내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4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식품 산업 관계자도 함께하며, 전략 품목 소개와 신제품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장은 '탑티어기업관', '전통주관', '사이소홍보관' 등 3개의 주제관과 함께, 22개 시군홍보관, 22개 우수기업관, 13개 기관·단체관으로 구성됐다. '탑티어기업관'에는 수출과 매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식품명인 제품 등 72종이 전시돼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전통주관'은 전통 양조장부터 청년 창업 양조장까지 45개 업체의 전통주 76종을 소개하며, 하이볼 시음 행사와 김연박 식품명인의 누룩 밟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소홍보관'은 경북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를 소개하며, 참여 업체 제품 전시·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유튜브 생중계, 선착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골든벨, 콩기름 아이스크림 시식, 전통주 소믈리에 시음, 농식품 경매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시군홍보관과 우수기업관에서는 농식품 시식, 룰렛돌리기, 고추장 만들기, 참외버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지난해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8억 6천만 달러(약 1조 2천억원)로, 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5.5%, 신선농산물은 15% 증가했다. 특히 안동소주는 수출액 11억 원을 기록하며 37.5% 성장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도는 K-경북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농가에는 전략 품목의 생산과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K-경북푸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 농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5:1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베트남·중국 방문…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베트남(하노이·타이응우옌성)과 중국(랴오닝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국 랴오닝성에서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와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해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하노이에서는 유학생 유치 설명회에서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정신문화, 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열리는 경북학당 개소식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어 교육 공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학당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베트남에서 문화외교 거점으로 기능하며, 경북의 교육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타이응우옌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관광·문화 홍보와 함께 농산물 및 특산품 판촉,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10일에는 타이응우옌성 내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황과 운영 여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에서 대학 간 MOU 체결식, K창 해외 2호점 개소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에 참석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중국 랴오닝성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저녁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회원 정부 대표들과 접견하고, 랴오닝성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문화·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6-05 15:26:4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농업인 주도 가공역량 육성 교육 개강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4일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 창업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중심의 기초교육과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교육은 식품가공기술, 가공 창업 관련 법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다룬다. 이어지는 심화교육은 잼과 선식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가공 장비 사용법과 생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핵심 거점시설로, 향후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재 가공센터는 HACCP 인증 심사를 대기 중이며, 6월 내 심사가 완료되면 보다 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을 넘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농식품 가공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하여 가공 교육과 기술이전, 생산지원 등을 활성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다변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5-06-05 15:26:2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