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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경인아라뱃길 따라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 운영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전거로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달리며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보훈지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천 사례다. 시민들이 인천의 보훈 유산을 보다 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계양아라온 ▲수향루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 ▲귤현프라자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아라폭포 ▲시천나루 선착장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까지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세 곳 이상을 방문하면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되며, 참여자는 5천 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과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등 역사적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지닌 장소가 포함돼 있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기억과 체험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e지' 스마트관광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스탬프투어 메뉴를 선택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GPS 기반 위치 정보가 인식되며 별도 인증 없이 스탬프가 부여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공사는 지난해 인천상륙작전, 강화DMZ, 서해5도 등 3대 평화관광 테마를 발굴해온 데 이어 올해는 자전거를 활용한 평화안보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어가 인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의 역사와 보훈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15:25: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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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추모와 감사의 시간 마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보훈 정신 확산에 나선다. 올해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들이 전개된다. 주요 행사는 추념식, 위로연, 표창 수여식, 홍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헌화, 분향이 진행된다. 이어 10일에는 월미공원 내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제14회 해군첩보부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이 열린다. 25일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한 예우 행사도 이어진다. 4일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위로연이 보훈회관에서 열렸으며 오는 7월 10일에는 카리스 호텔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주관 호국영웅 위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훈단체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19일, 25일, 26일에 걸쳐 표창이 수여된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병원 협약을 추진 중이며 인천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보훈대상자를 방문해 위로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보훈 정신의 일상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시청 본청 등에서는 홍보 영상과 배너가 운영되며, 시민 대상 홍보물 배포도 진행된다. 특히 21일에는 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육군제17보병사단 군수품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과의 소통도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한 달 동안 모든 희생에 보답할 수는 없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도시 인천답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세심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5: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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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경주·영덕 선정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2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도내 경주 모곡권역(오류 2~4리)과 영덕 경정권역(경정 1·3리)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9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 향상과 기초생활 수준 제고, 계획적 개발을 통한 마을 특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 공모를 시작해 4월 도 평가를 거쳤으며, 5월 해양수산부의 현장 및 종합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 대상지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모곡권역'에는 총사업비 63억 원(국비 44억 원, 시비 19억 원)이 투입돼 ▲해변활력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배후마을 연계 환경정비 등이 추진된다. '영덕 경정권역'에는 총사업비 76억 원(국비 53억 원, 군비 23억 원)을 들여 ▲워라벨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회관 조성 ▲삶터 환경 개선 ▲SAFETY 해안로드 조성 등 다양한 생활 SOC 사업이 시행된다. 특히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영덕 경정권역은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기반시설과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터 복원이 기대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을 통해 공동체 기반 조성과 활력 있는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4: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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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농산어촌으로 유학오세요” 홍보 부스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5일 서울재활용플라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서울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전남농산어촌유학을 직접 알리고, 2025년 2학기 유학생 모집을 위한 현장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홍보 부스를 통해 전남농산어촌유학의 취지와 교육적 가치,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부스에서는 유학 희망자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여건, 학사 운영 방식, 지역별 유학 특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유학 중인 학생들의 사례와 체험 후기 등을 영상과 인쇄물로 제공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전남농산어촌유학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ㆍ 2025학년도 2학기 유학생 모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학교에서 실시하는 재능탐구, K-culture,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의 특색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포함한 타 시·도 대상 대면 홍보와 설명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의 특성화된 작은학교에서 특색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 시민들이 전남 유학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24: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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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삼성중공업, 174K LNG선 개발 협약 체결

한국선급(KR)이 삼성중공업과 차세대 LNG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2025에서 삼성중공업과 '3기 화물탱크 적용 174K LNG 운반선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74K급 LNG선은 모든 선종이 대형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전 세계 LNG조선 시장에서 가장 표준적인 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수십 척 이상이 발주되는 주요 선종이다. 양 사는 17만 4000㎥급 LNG 운반선의 기술 경쟁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기존 4개의 화물탱크를 3개로 줄이는 축소설계를 적용하면서 경제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탱크수 축소를 통해 선체 경량화로 연료 효율이 향상되고 LNG의 자연 증발 및 기화하는 현상이 감소하게 돼 경제적 운항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펌프타워의 수가 줄어들어 유지 보수 측면에서도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탱크 크기가 커질수록 탱크 내 내부 액체가 출렁이는 슬로싱 현상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탱크 벽면 및 구조물에 압력을 반복적으로 가함으로써 선박의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KR은 해당 선박 설계가 선급규칙 및 국제협약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구조적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한 후 개념승인을 부여할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의 선도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차세대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철 회장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174K LNG 운반선 개발에 있어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KR은 앞으로도 산업계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며 미래 선박 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4: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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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함양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 28개소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3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안전관리요원들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는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 현장에 투입돼 물놀이 안전 수칙 계도와 순찰 활동 등 다양한 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함양소방서의 협조로 수상 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됐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돼 안전관리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 기후에 따라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물놀이 인파가 예상된다"며 "군민과 함양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 수칙 지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전 읍·면에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05 15:2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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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하동에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축제가 3일간 열린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위해 황금재첩 25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20일 오후 3시,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3시로 총 5차례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진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재첩 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판매 공간과 함께 향토음식관, 청년 먹거리 판매관, 푸드 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했다.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는 밤하늘에 낭만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인 '마칭밴드 공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활력은 물론 일상을 벗어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황금은 섬진강에서, 힐링은 송림공원에서, 활기는 물놀이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섬진강 재첩과 하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15:2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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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동운 부산국세청장 초청 특강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4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경영자가 알아야 할 슬기로운 세무 관리를 주제로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한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미래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된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일환인 이번 특강에는 하명신 대외부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과 부·울·경 지역 기업 CEO, 기관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운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세청 조사1과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올해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세무 행정 전문가다. 이동운 청장은 특강에서 "기업 존속에 필수적인 요소인 세금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경영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사업 운영과 직결되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세금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의 역할과 세금의 종류를 설명하고, 세무조사와 세금 추징 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또 가업승계와 법인세 관련 컨설팅 등 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세정 지원 제도도 안내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며 활발하게 소통했다. 부경CEO아카데미과정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이번 특강이 경영에 필수적인 세무 관리의 중요성과 실무적 통찰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5 15:2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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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9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5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근 이사장, 이동현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통해 경남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지난 29년간 보증 공급 규모는 17조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6만여 건의 보증 지원으로 수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기념식에서 이효근 이사장은 "경남신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해주신 모든 임직원과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29년간의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내부 혁신과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위원장도 "경남신보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상생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인권경영 실천 선언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지역 경제 버팀목이라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다지며 창립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25-06-05 15:2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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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美 콜럼버스주립대와 네트워크 구축

경상국립대학교가 5일 오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미국 콜럼버스주립대(CSU, Columbus State University) 총장 일행과 만나 해외 우수대학과 국제교류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와 콜럼버스주립대 총장, 최고운영책임자, 국제 협력처장, 정책/정의 및 공공안정학부 교수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내빈 소개, 홍보영상 시청, 국제교류 협력 방안 논의, 기념촬영, 캠퍼스 투어 순서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에는 진주시 주관으로 콜럼버스주립대, 진주시, K-기업가 정신재단과 함께 4자 간 공동 업무 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교육, 산업 등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콜럼버스주립대 총장 일행의 이번 공식 방문은 4자 간 공동 업무 협약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양 대학 총장 간 만남은 해외 우수 대학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양교 간 학술·학생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과 접견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은 물론, 재학생에게도 폭넓은 학문적·산업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럼버스주립대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에 있는 공립대학으로 1958년 설립됐다. 예술, 경영,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수는 약 8000명에 달한다. 현재 90개 이상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06-05 15:22: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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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섬유개발연구원, 우주·항공분야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5일 국립창원대 제2본부 4층 회의실에서 첨단섬유소재 및 우주항공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소재 및 우주·항공소재 분야 공동 연구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시설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우주·항공분야 국산화 연구 개발, 차세대 첨단소재 및 인공위성 핵심부품 등 공동 개발, 우주항공청의 신사업 발굴과 연계한 공동 연구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 출범과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항공, 첨단로봇, 인공지능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고도화 정책 등 정부의 핵심 기술·산업 전략 흐름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다.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에서 요구되는 첨단섬유소재의 기술 자립화, 신규 용도 확대,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미래모빌리티(UAM), 로봇, ABB, 첨단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과 섬유소재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소다. 국립창원대는 올 3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를 개교하고 지역 우주항공 산업 기반과 연계한 고급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최근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 G-램프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경남도립거창·남해대학과의 통합 승인을 통한 4개 캠퍼스 시대를 여는 등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우주항공분야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프로그램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만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주항공 분야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첨단 섬유기술의 고도화가 절실하다"며 "국립창원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핵심소재 개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5:2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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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2025 장애인미디어축제 성료

동서대학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미디어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동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장애인미디어축제'가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다함께 즐기는 미디어, All See Go'라는 슬로건 아래 장미극장, 장미톡쇼, 장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개막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김정숙 동서대학교 산학 협력단 부단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역상생형 지정 멀티 리빙랩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하는 '어둠 속의 영화관'을 운영했다.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를 완전 암실로 조성된 가상 영화관에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 관람객을 안내하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독창적인 배리어프리 콘텐츠 체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9년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공동 기획한 이현동 교수는 "동서대는 그동안 부산지역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통해 문화 콘텐츠 교육 성과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리어프리 리빙랩을 통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수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장애인미디어축제를 9년 연속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 미디어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5:2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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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로 자원 순환 유도…올해 74톤 목표

인천시 남동구가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210kg을 회수하며 지속가능한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구는 환경의 달을 맞아 직원 대상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쳐 총 210kg을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직원에게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생분해 수세미와 장바구니도 함께 배부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폐건전지에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소각이나 매립 시에는 중금속이 대기나 토양, 지하수로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이 필요하다. 남동구는 폐건전지 수거 활동을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 회수에 그치지 않고, 금속 자원 재활용으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8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보다 7% 증가한 폐건전지 수거 목표량 74톤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5 15:22: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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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모임·동아리 발대식 개최

경북도는 5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청년모임 및 동아리 활동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 지역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의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들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지역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9개 청년 동아리, 54명의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금호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분야는 ▲청년 창업을 목표로 한 창업 동아리(3팀) ▲지역 교류와 인프라 중심 활동 동아리(3팀) ▲금호 지역을 홍보할 홍보 동아리(3팀)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리 대표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동아리 선서문 낭독, 사업 소개와 활동 안내, 콘텐츠 기획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대구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앞으로도 동아리 간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유도하고,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동아리 활동이 청년들에게 금호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2: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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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규모 일러스트 축제 '인천 일러스트코리아' 개최

창작 일러스트와 캐릭터, 굿즈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인천 송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감성과 취향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MZ세대의 '디깅' 문화와도 맞닿아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일러스트코리아'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 전문 전시회다. 'Deep-Digging-Delight(깊이 파고드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창작의 다채로움과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SNS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을 포함해 총 180여 명의 인기·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은 물론 디자인 문구와 창작 굿즈, 아트토이까지 폭넓은 콘텐츠가 전시된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감성 캐릭터로 주목받는 '구냥이', 섬세한 스티커 아트를 선보이는 '식식인더하우스', 독창적인 스타일의 '리벳', 따뜻한 색감의 이야기 일러스트를 그리는 '딸비' 등이 있으며,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하는 '네컷프레임 콘테스트', 인천의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Memory The Incheon' 공모전, 인기 캐릭터 브랜드 '스위트몬스터'와의 협업 팝업스토어 등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인천유나이티드 FC 홍보 부스에서는 팬 굿즈와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고, 부평문화재단 등 지역 기관도 참여해 인천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로컬 창작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호흡하는 창작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5:22:0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