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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기술·기후"…달라지는 보험 지형도, 누가 선점하나

인구·기술·기후 3대변화가 보험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빅데이터 그리고 기후위기·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미래대비과제로 인구·기술·기후 3대변화를 꼽았다. 미래에 다가올 3대 변화의 충격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인구의 경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저출생, 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보험수요 감소 및 상품에 대한 선호변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요양시설 지원, 헬스케어 서비스와 같은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고령화사회 대비 요양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강동케어센터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등을 개소한 바 있다. 올해 1월엔 '광교 빌리지'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광교 빌리지는 KB라이프가 수도권에서 요양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오는 8월 개소한다. KB라이프는 "올해는 은평, 광교, 강동 지역에 '빌리지(노인요양시설)' 3개소를 차례로 신설할 계획으로 요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이 가속화하면서 보험사의 업무 구조가 전면 개편되고 있다. 보험금 청구 심사와 계약심사(언더라이팅), 고객상담까지 AI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화와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활용이 보험사 핵심역량으로 꼽히면서 한화생명은 AI 투자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한화생명 AI센터(HAC)'를 개소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 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후 영역에선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위험 대응 역량이 꼽히지만 기술력 외에도 정책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어느 보험사도 아직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다양한 지수형 날씨보험 개발을 지원한다. 지수형 날씨보험은 사전에 정한 날씨지수(강수량, 강설량, 폭염일수 등)가 정상 수준을 벗어나는 경우 날씨지수 수준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발전소 등에 대한 지수형 날씨보험 개발시 위험통계가 부족한 경우 재보험사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하는 재보험사 협의요율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 실수요자에 한해 위험을 보장하도록 피보험이익을 명확히 하고 날씨지수를 정교화하는 등 상품개발 원칙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제 및 사회 전반의 위험인수와 관리를 하는 보험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있다"며 "기후변화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정부부처·지자체와 함께 기후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기후위기 극복 및 기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기후보험 운영 모델(정책성보험) 마련을 건의하고 기후위험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역별 맞춤 기후보험 개발 지원 등 지자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연구용역, 해외사례 조사 등을 통해 기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성보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미래 기후보험 운영 체계 마련 후 환경부와 금융위 등에 건의해 정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5 07: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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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실적 '1628억원'…전년 比 6.0%↓

JB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162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1.6% 및 총자산수익률(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포인트(p)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아울러, 잠정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07%p 개선된 12.28%를 기록해 1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행 부문에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특이요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515억원을 기록했고, 광주은행은 8.7% 감소한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JB자산운용은 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44.0% 증가한 10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4 16:36: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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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1분기 순익 3135억원…전년 比 8.2% ↑

KB손해보험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31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은 2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장기보험손익은 2576억원으로 24.8% 줄어 들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손익은 각각 18억원,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3.8%, 74.7% 급감했다. 투자손익은 1656억원으로 전년(306억원)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전년동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금 환입 기저효과에 따른 보험영업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체자산 투자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처분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K-ICS 비율은 잠정 182.1%로 전년 대비 20.3%포인트(p) 감소했고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8조9256억원으로 0.3%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상생금융 일환의 보험료 인하와 폭설로 인한 손해액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으나 장기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장기 인보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성이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와 채권 교체매매를 통한 처분이익, 금리 하락에 따른 구조화채권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투자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4 16:12: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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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뉴욕서 해외점포 현장경영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해외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은 지난 2013년 개점 이래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 등을 중심으로 IB 기반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후 미국 및 한국 주식 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중개 인프라 고도화, 추가 라이선스 확보, 전략적 투자 등으로 사업 역량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금융 중심지 뉴욕 점포를 글로벌사업 수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적 관점의 계열사 추가 진출을 검토해 은행과 비은행 간 협력, 농협금융과 경제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범농협 미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뉴욕은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라며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4 15:32: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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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20명 특별승급…"인사 시스템 전면 개편"

NH농협은행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인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인사 강화방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직원 파격보상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우수직원에 대한 보상으로 수익증권·방카슈랑스·디지털금융부문 등 비이자사업 부문 및 외환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 약 120명에게 특별승급을 실시한다. 연말 정기인사시 기존 베스트뱅커, 여신부문에서 실시하던 특별승진을 WM, 디지털금융, 채권관리, 외환 부문까지 세분화하여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관련해서 실적이 우수 사무소장에게 계속근무 기회를 부여한다. 명예퇴직년도 사업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이 시행된다.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승진심사 항목에 계량 지표를 도입한다. 중앙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시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등 데이터 기반의 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누구나 성과를 창출하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통해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조직 내에 성과중심의 인사문화가 내부통제 및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4 15:32: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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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 개점 1주년

KB금융그룹은 그룹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반포'가 개점 1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는 KB금융의 자산관리 브랜드 'KB 골드&와이즈'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복합점포 형태로 지난 2022년 8월 압구정에서 처음 선보였다. KB금융은 작년 4월과 12월에 각각 반포 2호점과 도곡 3호점을 개점하고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전문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는 한 지점에서 KB금융 네트워크(은행, 증권, 카드, 보험, 자산운용 등)를 활용해 금융, 컨설팅, IB 솔루션까지 전 영역에 걸친 최적의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역량을 갖춘 프라이빗뱅커(PB)와 세무, 부동산, 법률, 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그룹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 자산가 등 투자은행 서비스 수요를 가진 고객을 위해 IBC(Investment Bank Consultan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존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KB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4 14:40: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