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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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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만화로 실생활 금융정보 담은 '금(金)툰' 책자 발간

금융감독원은 미혼기·신혼기의 금융관리법, 불법채권추심, 중소·서민금융 비용부담 경감 등 생애주기별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서 유용한 금융정보를 만화로 설명하는 '2014 금융이야기 금(金)툰'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툰은 금융감독원과 만화를 뜻하는 영 단어 '카툰'의 첫 글짜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이 책자는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 교통사고,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신용카드 소비자 가이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금융 이해도가 낮은 소비자를 겨냥해 인기 웹툰작가를 기용해 인기 영화와 드라마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금융 정보를 재밌게 설명했다. 젊은 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바른 개인신용등급 관리 10계명' 편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응답하라 신용등급'으로 꾸몄다. 불법채권추심인 '돈의 전쟁' 편은 고전 '심청전'을 활용해 관련 유의사항 10가지를 알려준다. TV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를 차용해 금융용어를 알기 쉽게 알려주고 영화 '설국열차'를 통해 미혼·신혼 금융관리법을 살펴본다. 드라마 '상속자들'을 패러디한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비용 경감 방안도 제공된다. 그외 군 제대 후 대학등록금을 고민하는 군인 이야기를 통해 학자금 대출에 대해 개략적인 정보를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를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편마다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 팁'을 별도로 마련해 핵심적인 내용만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은행·보험사 등 금융사 점포에도 책자를 배포해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정보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03-11 13:56:59 김현정 기자
제2금융권 개인대출·TM 실적 '반토막'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제2금융권의 개인 신용대출 영업실적이 지난달과 견줘 반토막으로 줄고 보험회사들의 지난달 텔레마케팅(TM) 실적도 크게 줄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 신용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캐피털사 11곳과 저축은행 8곳, 대부업체 2곳의 지난달 개인 대출 실적 총액은 2769억원으로 전월보다 45.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캐피털사 11곳의 지난달 개인 신용대출 실적은 지난 1월의 2363억원보다 62.8% 줄어든 879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8곳의 개인 신용대출 실적 역시 434억4400만원으로 59.4% 줄었고, 대부업체 2곳의 실적도 1455억원으로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정보유출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텔레마케팅 영업을 전면 중단하면서 대출 모집인들의 활동 또한 급격히 축소된 것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월 27일부터 금융사가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거나 영업하는 TM을 전면 금지했다.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대형 대부업체의 경우, 광고를 통한 영업 전략으로 감소폭이 작은 편이지만 대부업계 전체로 보면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부금융협회는 당국의 TM 차단조치 이후인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기존 고객에게 추가 대출, 만기 연장, 재대출, 고객이 광고를 보고 직접 찾는 인바운드를 취급하는 대부업체 16곳을 조사한 결과, 대출 취급이 하루평균 기준으로 48.6% 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전화로 마케팅을 하는 아웃바운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부터 보험사의 자사 보유 고객 정보 TM을 허용했지만 활용가능한 고객 정보가 극히 제한되고 민원 발생시 최고경영자가 퇴진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이를 재개한 보험사는 거의 없는 셈이다. 실제 지난달 생명보험업계의 TM을 통한 신계약 실적은 49억4400만원으로, 지난 1월의 95억8300만원보다 48.4% 줄었다. 지난 1월 대비 기준으로 NH농협생명 -86.4%, KB생명 -85.3%, 교보생명 -85.3%, 하나생명 -81.8%, 우리아비바생명 -81.2% 등 TM 영업실적 감소폭이 컸다. TM 판매 비중이 90%로 당국의 영업 제한 조치에서 제외됐던 라이나생명의 TM영업 실적 또한 38.9%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03-11 10:39:4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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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민원 조기경보 제도 시행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불만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조치와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Early Warning(조기경보)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객불만 사항을 접수한 본사, 지점, 콜센터 등의 고객접점 담당자가 신속하게 관리자에게 전달 및 적극적인 고객응대를 실시하고 불만사항 확인부터 처리완료까지의 모든 조치사항을 VOC(Voice Of Customers; 고객의 소리) 시스템에 관련내용을 실시간 기록, 관리,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접점에서 고객불만이 해소되지 않았을 경우, 본사에서는 VOC시스템의 미결사항을 바로 확인해 빠르고 구체적인 민원조치가 가능하다고 메트라이프는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원감축 정책에 발맞춰 보험서비스 전반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민원발생의 근본적 해소에 회사 경쟁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만족 노력을 통한 민원감축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만큼 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고객보호에 만전을 다하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의 가치 실현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3-11 10:28:56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