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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재테크의 저자 이천 "재무설계 필요한 사람 부자보다 서민들이죠"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재테크 이천 지음/비즈니스맵 펴냄 이 책의 부제는 "통장에서 출발해도 불안하지 않은 가장 쉬운 재테크"다.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 빚 권하는 현실에서 '통장'에 방점을 찍고, 재테크를 이야기한다. 저자가 '재무주치의'이기에 가능한 발상이다. 이천 (주)희망재무설계 대표를 21일 그의 서울 소공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의 명함엔 '희망디자이너'라는 문구가 있다. "돈이 없는 분들의 상담을 자주한다. 희망을 구체적으로 못 찾던 이들이 재무설계를 받고 희망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는 20년 전에 해외영업을 업으로 하는 일반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경력이 제법 쌓인 무렵, 모 보험사에서 재무상담을 시작했다. 6년여 동안이다. "아무리 좋은 설계를 해도 결국 솔루션으로 보험을 제시해야 한다. 보험도 돈을 모으는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전반적인 재무설계를 위해 2004년에 회사를 차렸다" 그는 재무설계사다. 책을 여러 권 썼다. '내 통장 사용설명서', '내 월급은 정년이 없다' 등 주로 기본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했고, 재정적인 희망을 찾는 일에 매진했다. 그런데 이번엔 '재테크'다. "즐겨 쓰는 용어는 아니다. 원래는 '재무설계'라는 제목이어야 했다. 그런데 (재무설계라는) 말이 어려워서 재테크로 썼다. 돈을 모으고 불리는 쪽이 재테크라면, 재무설계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그럼에도 내 삶을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용은 TV드라마처럼 스토리를 만들어 전달했다. 재무설계에 아무 관심이 없는, 대체로 무계획적인 강대리와 돈 관리에 현명한 같은 회사 윤지영의 러브스토리로 읽어도 무방하다. 읽다보면 둑자들은 "아! 내가 이걸 놓치고 있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자연스레 얻게 된다. 출판사는 신입사원의 통장관리부터 기업인의 자산관리까지 폭넓은 계층의 재무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재무설계 전문가가 누구나 미래가 보장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했다고 했다. 아무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읽혀야, 그래서 알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일단 독자들이'재미있게 읽도록 하는'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013-03-28 17:31:27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