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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40억 원베일리가 19.5억…전세도 20억

서울 강남 아파트를 시세보다 20억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청약물량이 나왔다. 최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화제가 됐던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다. 분양가가 전세시세인 20억원에도 못 미치는 19억대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해당지역(서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접수한다. 순차적으로 기타지역 1순위와 2위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지만 시세 차익이 워낙 큰 만큼 첫 날 청약이 마감이 유력하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상 35층, 23개동 299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미 지난해 입주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나온 청약분은 전용면적 84㎡로 117동 1층이다. 분양가는 19억5638만원이다. 최근 거래된 가격과 비교하면 20억원 이상 싸다. 같은 평형으로는 지난달 21일에 32층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3월에는 11층이 40억4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2월에도 5층이 40억원에 거래가 됐다. 전세는 1월에 6층이 20억원에 거래됐고, 1층의 경우 18억7000만원에 거래가 된 바 있다. 현재 전세 매물은 19억~20억원 안팎에 나와 있다. 다만 이번 청약은 조합원 취소분이라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분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했어야 하며, 청약통장 요건도 갖춰야 한다. 가점순이라 가점 높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자가 유리하다. 3년의 전매 제한이 있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 후 전세를 놓는다면 사실상 무자본으로도 청약에 도전해 볼 수 있다. 5년 이내에 청약 당첨자가 가구에 속하지 않아야 하며, 당첨되면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2024-05-12 13:10: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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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분할 이후 첫 대표 교체…"리스크 관리+신사업+혁신"

DL이앤씨가 기업 분할 이후 처음으로 수장을 교체했다.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신사업 발굴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다. 1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영재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DL이앤씨의 대표 교체는 지난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이다. 서 신임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오디오·비디오)/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수장이 요구됐던 이번 선임 배경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매출 7조9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나 줄었다. 올해 1분기 성적표 역시 부진하다. 특히 비중이 가장 높은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살아나질 않고 있다. 매출액은 1조8905억원으로 주택부문 부진에도 플랜트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나 감소했다. 다만 DL이앤씨는 순현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재무적으로 안정됐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역시 우발채무 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라며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12 11:2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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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셋째 주 5434가구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5434가구(일반분양 37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더레브'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일원에서 '여주역자이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136㎡, 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여주역세권, 교동1지구, 홍문1·2지구 도시개발사업, 여주시 신청사 이전 계획 등이 추진 중이다.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시 탑동 세교2지구 A16블록에서 '오산세교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총 844가구 규모다. 후분양아파트로 공급돼 오는 2025년 3월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화성, 수원, 용인, 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12 08:55: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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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7주 연속↑...매수심리 13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오르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13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11월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7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8%→0.09%)가 아현·염리동 중소형, 용산구(0.05%→0.14%)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 성동구(0.15%→0.1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행당·옥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0.01%→-0.02%)는 미아·우이동, 노원구(-0.02%→-0.02%)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07%→0.06%)가 여의도·신길동, 서초구(0.05%→0.07%)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강남구(0.05%→0.08%)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송파구(0.04%→0.05%)는 가락·잠실·신천동 대단지, 동작구(0.07%→0.03%)는 상도·흑석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관망세 속에서 중저가 외곽 구축 대비 선호지역·단지의 경우 매도희망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동부센트레빌'은 이달 전용면적 100㎡가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매매가격(19억7000만원) 대비 4억1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4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2억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3주 연속 상승했다. 5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8로 전주(91.0)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셋값 상승흐름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자극된 매매시장도 거래량 증가를 동반하며 점차 상승 지역들이 확대되는 모양새다"라면서 "가격 회복세가 이어지더라도, 베이비스텝(baby step)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매매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12 08:54: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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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242억원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 다시 한번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적용하게 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았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 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세대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만천초가 도보 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춘천의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춘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속철도와 도로가 단지 주변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타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2027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예정이고,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또한 완공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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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수

-서울시, 9일 사업 실시계획 승인 -올해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다.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지만 도봉산과 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는 제한적이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15년 8월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2023년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그리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44: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