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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 완료…글로벌 SMR 시장 공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소형모듈원전(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MR 핵심 공법을 성공적으로 실증함으로써 향후 본공사에서 시공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글로벌 SMR 프로젝트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원전사업본부장 구원석 상무는 "SC모듈 실증을 통해 SMR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루마니아 SMR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확대되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4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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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건축물"…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이하 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왔다. 국토부는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갖고 성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R&D 성과를 점검하고,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분야별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로봇·UAM·자율주행 등 분야별 연구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석준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AI 혁명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건축물은 이러한 기술변화가 집약되는 집합체"라며 "전 국민이 하루 20시간을 보내는 건축물을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탈바꿈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4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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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막는다…무상 안전점검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 기아, 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제작사는 이달부터 추가 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국산), BMW·벤츠·테슬라(수입) 등 총 14개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에서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해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며, 리콜 이행 여부도 확인해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 센터로 예약·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기차 등 차량의 선제적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 중이다. 향후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리콜을 미이행한 차량의 경우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23: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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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재개발 수주전 돌발변수 등장?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돌발 변수가 등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1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조합은 HDC현산이 선정되더라도 계약 자체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6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영업정지 가처분신청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조합 측은 "영업정지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더라도 HDC현산과는 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조합은 "해당 이슈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면서 "법적 영향 여부를 떠나 조합원 투표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HDC현산은 지난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인명 피해' 사유에 따라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인용 결정을 받지 못하면 1년간 신규 수주 활동 및 선분양 등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HDC현산 관계자는 "법원 결정 전까지 수주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며 "조합원들도 각 시공사의 이력과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사는 당초 제안한 조건 이행과 설계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 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은 법적 자격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이미지, 브랜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7 15:14: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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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미디어파사드 적용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부산 최초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테라(ARTERA)'는 '대지 위의 예술'을 뜻하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로 이번 단지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인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건축물을 캔버스 삼아 예술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장르로 최근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세대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E 타입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Sunken·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광장 외벽에는 가로 1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된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빛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예술광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낮에는 시원한 분수와 녹음이,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연출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 35%이상으로 계획되어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펫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등 다양한 외부공간과 함께 소나무 군락, 단풍나무숲, 왕벚나무길 등 계절감 넘치는 경관도 마련된다. 또한 최상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키즈룸,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전용 59㎡C 타입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84㎡A 타입에는 홈바, 팬트리, 알파룸 등 맞춤형 수납과 공간 활용 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세대에는 월패드와 스마트 스위치 등 첨단 주거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특히 유리 난간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도 확보했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 대형 수변공원,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만큼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아테라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미디어아트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7 14:26: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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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에 ‘지속형 복합개발’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속형 복합개발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 등 프리미엄 주거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정비사업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용산 전면 1구역에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이 포함된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실현하고, 분양수입금 극대화로 조합원 추가수익 연결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HDC현산은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의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라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7 11:09: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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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환승…출퇴근 시간 줄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판교 'ex-HUB'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ex-HUB는 고속도로(exressway)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다. 판교 ex-HUB는 경부 고속도로 본선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환승공간·지원시설,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의 연결도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서울~판교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들은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IC)으로 진출해 판교역 등에서 정차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일평균 약 5000명의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매번 판교역에서 시내버스로 다시 환승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번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바로 하차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갈 수 있다. 제2테크노밸리 내부를 다니는 시내버스로도 환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간 이동거리는 약 5.4km 단축되고, 출퇴근시간도 30분 가량 감축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이번 판교 ex-HUB와 같은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먼저 고속도로와 연접한 경부선 구성역(GTX-A), 문학경기장역(인천1호선)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의견 수렴과 사업 타당성 조사, 교통분석 등을 거쳐 ex-HUB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간 통과 교통 위주였던 고속도로를 광역버스 등이 정차하는 교통결절점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7 09:4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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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다음달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8개동, 12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를 갖추고 있다.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불당지구와 고가로 연결될 계획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및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탕정·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코스트코 등 백화점, 대형 쇼핑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평면구조 등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펜트하우스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동 최상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규모에 걸맞은 자이 만의 조경시설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주거 입지,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아산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총 3673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6 15:4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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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하반기엔 훈풍부나…"실적개선+정책수혜"

건설업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완화를 공약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건설사들의 실적도 일단 바닥은 지났다는 분위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적 착공실적은 3만4000호로 전년 대비 25% 급감했다. 인허가 실적 역시 6만5000호로 11.5% 줄어 악화를 면치 못했다. 지난 3년 간의 착공 침체 영향으로 주택공급 축소는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입주물량은 2025년 27만4000호, 2026년 19만호로 전년 대비 각각 23.5%, 30.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내년 입주물량 전망치는 2012년(18만7000호)을 제외하면 최저치다. 누적된 건설 경기 침체가 오히려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는 후보를 불문하고 부동산 공약은 주택공급 확대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공공 임대 확대 등은 공통분모다. SOC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1야당 및 여당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사업속도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세종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부·울·경 메가시티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대선 후보들이 SOC·토목 관련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차기 정권에서 건설경기 부양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업계는 올해 SOC 3조원 추경예산 편성과 함께 내년도 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 규모를 추정한 결과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당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빈도·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한 안전관리 및 시설물 고도화 등 선제적인 투자로 국민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매출 내에서 저마진 현장 비중은 2024년 70~80% 수준으로 높았지만 올해는 30~50% 수준까지 떨어지고, 내년에는 0~10%대로 급격히 낮아질 예정"이라며 "분양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 매출은 작년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진 개선의 영향이 이보다 큰 만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노후화, 신규 택지 공급 부족 등으로 점차 커질 것"이라며 "올해 4월 말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 도시정비 수주는 14조7000억원으로 작년 연간 27조8000억원의 53% 수준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건설사에도 온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손실을 경험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최소 손실이 확대되지 않거나 이익이 반등하는 흐름이 관찰된다"며 "아직 시장 전제가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양호한 사업장들은 수주도 재개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6 15:23:2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