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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줍줍' 로또는 무주택자만…강남 물량은?

이제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이 무주택자만 가능해졌다. 청약 신청 자격을 완화한 지 2년 여 만이다. 이와 함께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위장전입도 차단할 수 있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순위 청약의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전까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이라면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와 현재 시세와의 큰 차이는 물론 청약통장·재당첨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경쟁률이 치솟는 등 부동산 투기와 '로또 청약'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규제 개선으로 투기 수요를 방지하고 실수요자에게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3년 '흑석자이'의 경우 한 세대 모집에 10만4924명이 몰렸고, 작년 7월 '동탄역 롯데캐슬'은 경쟁률이 1만3472대 1에 달했다. 거주지역 요건은 지역별 여건과 시장 상황 등에 맞게 지자체에 자율권을 줬다. 예를 들어 300만명 가까이 몰려 청약홈 마비 사태를 불러온 경기 동탄 처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경기도 등 조건을 부여하고,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서는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위장전입을 막기 위한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부양가족수에 따른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 등이 만연되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 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의 병원이나 약국 등의 이용내역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병원이나 약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거주지 주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다. 제도 개선 이후 첫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거론되고 있다. 전용면적 39·49·59·84㎡ 4가구의 무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지만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2022년 12월 청약 당시 분양가는 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39㎡ 7억1520만원, 49㎡ 8억8100만원, 59㎡ 10억6250만원, 84㎡ 13억2040만원이었다. 국민평형인 84㎡의 경우 입주 직후인 작년 12월에 23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 안팎으로 뛰었고, 전용 39㎡는 올해 3월 13억원에 거래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0 13:34: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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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현장 혹서기 대응 점검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원희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DL이앤씨의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으며, 관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사칙연산' 캠페인과 관련해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근로자 수분 및 염분 섭취 시설 점검, 휴게/냉방시설 및 폭염 단계별 휴식시간 부여 여부, 온열질환 민감 근로자 관리방안 및 교육실시 등이 포함됐다. 6월 중순 이후 폭염 집중관리 기간에는 매주 1회 이상 현장의 관련 시설물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단 한 건의 온열질환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실시하고, 혹서기 '사칙연산' 폭염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0 09:4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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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완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이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완판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 파워를 입증했다"며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한창인 '블랑 써밋 74' 아파트의 완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지난해 분양했고, 올해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했다.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에 걸맞게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며 라이프업 키친과 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공원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됐으며, 지하주차장에서 호실로 바로 진입 가능한 설계와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주차공간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세대 내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며, 호텔식 화장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효율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등을 통해 입주민 삶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화재를 대비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과 세대별 고효율 난방이 가능한 개별난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시스템청정환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방은 3구형 전기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냉장고 패키지 등을 빌트인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조리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천장형 제습기를 설치해 드레스룸의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했고, 전자비데와 욕실 바닥 난방으로 위생적이고 안락한 욕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0 09:43: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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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노후주택 40가구 집수리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한 달 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울시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임직원 37명과 대학생 160명, 전문 기술자 40명 등 2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이달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노후주택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첫 날이었던 지난 7일에는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의 노후 주택 10가구를 찾아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및 화장실 타일, LED등 교체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노후주택 42가구를 수리하고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40동을 기증했다. 올해는 서울시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업해 주거약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됐던 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9 13:31:0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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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두산건설,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분양 예정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말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6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를 비롯해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가깝고,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가까이 영중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으로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인근으로는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 현대식 유통시설과 전통시장도 가깝다.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공간 등 각종 공공·행정·문화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해 일조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일상 편의와 여가 활동을 고려해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9 09:31: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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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절반은 유찰…'선별 낙찰' 지속

부동산 경매 입찰 경쟁은 살아났지만 실제 낙찰은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낙찰이 늘고 있지만 전체 물건 중 절반 이상이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이 법원경매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각가율은 96.5%를 기록했다. 2022년 6월(103.0%)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매각율은 40.0%에 그쳐 전체 물건 10건 중 6건이 낙찰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각가율은 낙찰가가 감정가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96.5%는 대체로 감정가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부 지역에선 초과 낙찰 사례도 확인됐다. 실제로 마포구(113.7%), 성동구(108.5%), 중구(108.4%), 영등포구(107.2%), 강남구(103.4%), 광진구(103.0%) 등은 감정가를 웃도는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입지나 희소성이 뛰어난 매물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고점 대비 가격 안정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은 가격보다 입지나 조건을 중시하는 선별적 응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율은 여전히 낮다. 서울 전체 평균이 40.0%로, 절반 이상이 유찰된 셈이다. 특히 마포구는 매각가율이 113.7%로 서울 최고 수준이었지만 매각률은 14.8%에 불과했다. 용산구(14.3%), 송파구(16.7%) 등도 유사한 흐름이다. 반면 강남구(66.7%)와 종로구(100%)는 상대적으로 응찰이 고르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매시장 내에서도 수요가 특정 지역과 매물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시장에 나온 다수 매물이 외면받고 있는 셈이다. 감정가 대비 높은 낙찰가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물건이 거래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매는 일반 매매보다 절차와 리스크가 복잡한 특성이 있다"며 "소유권 이전 과정의 권리관계, 실제 거주 여부, 명도 가능성 등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아 수요자들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매각가율이 높다고 해서 경쟁이 과열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매각률이 낮다는 점은 아직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라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9 09:22: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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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 홍보관 개관…'오티에르 용산',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 베르가모 4층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홍보관을 열고 '오티에르 용산'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홍보관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서에 담은 모든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단지 모형도를 보면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으로 외관을 표현해냈다. 인허가 기준까지 고려해 조망 특화를 반영한 두 쌍의 스카이브릿지도 체감할 수 있다. 이에 함께 전체 조합원에게 제공될 한강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궁금증을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티에르 용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한 '포스코 빅링크'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빅링크는 실제 실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으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도 부합한다. 홍보관에서는 세대 인테리어와 주요 마감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린 양태오 작가의 설계를 기반으로 예술적 감각을 담아냈다. 거실에는 덴마크의 글로벌 명품 조명브랜드인 베르판(VERPAN)의 조명을 배치했고, 거실 창호는 도시정비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슈코(Schuco)를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외에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대출 없고 이자 없는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1조5000억원의 사업 촉진비를 포함한 필수사업비의 고정된 가산금리 제안은 입찰 시 제출한 시중은행의 금융협약서를 근거로 해 신뢰를 높였다. 오티에르 라운지 내에는 세무사를 배치해 조합원들에게 1대 1 VIP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이앤씨의 새로운 주거 평면기술인 플렉시폼(FLEXI-FORM)을 기반으로 조합원 니즈에 따른 공간계획 컨설팅도 진행한다.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은 9일 월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주중, 주말 모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예약은 조합의 안내에 따라 배부된 초대장의 QR코드 또는 전화예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8 11:18: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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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6월 둘째주 '오산세교 아테라' 등 1944가구

6월 둘째 주에 전국 4개 단지 총 19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23가구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은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아테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 경기 안성시 옥산동 '안성아양영무예다음' 등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방서동에 '동남하늘채에디크'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금호건설·우미건설·신동아건설·신흥디앤씨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 일원에서 '오산세교아테라'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 초·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초평도서관도 가깝다. 상재봉, 가장천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교2지구에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이수건설 컨소시엄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번지 일원에 '동남하늘채에디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면적 59㎡,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가 가깝다. 월운천, 무심천, 원봉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운동초·중, 상당초·고교를 비롯해 용암동 학원가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영화관, 충청북도체육회관, 청주문화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접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8 09:1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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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진짜 대한민국] 부동산전문가 제언..."공급 혼선 끝내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정책에도 대전환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급 혼선 해소, 정책 일관성 확보,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 공급 혼선 끝내야…공공 착공 시급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8일 "정비사업, 신도시, 공공택지 등 공급축별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권 변화와 무관하게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공급 여건이 어려운 현재, 인허가 대비 착공 물량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공 착공 조기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실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공급·금융·조세의 정합성을 갖춘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지방 양극화 해소해야" 서울과 지방 격차는 단순한 주택 수가 아닌 생활 인프라 집중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다. 지역을 떠나 생활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져야 한다는 것.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교육·교통·일자리 등 정주 조건을 지방에 분산해야 양극화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5극3특 구상(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활성화하고,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의 자치 권한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공공기관 이전, 세종 집무실 건립 등이 지방 자족성 강화의 해법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방 중심지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2, 제3의 수도권을 육성하고 양도세 완화 같은 세제 유인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실수요자 정책, 핀셋보다 단순화 실수요자를 위한 핀셋형 대책 필요성엔 견해가 엇갈렸다. 송 대표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맞춤형 금융·세제 지원이 실효성 있는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양 수석은 "청년층 미래소득을 고려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김 연구위원은 "핀셋형 정책은 제도 복잡성만 키워 시장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며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설계가 소비자 혼란을 줄인다"고 지적했다. ◆ 대출 규제는 유지 기조 속 보완 필요 오는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를 위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정재호 목원대학교 부동산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서울과 지방 상황에 따라 차등 적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DSR은 대출 확대 억제에 긍정적"이라며 "미래소득 기대자에겐 모기지 보험 등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 랩장은 "지방에 한한 규제 완화 여지는 있으나,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장기 공급 정책, '양보다 질' 전문가들은 공급 정책 전환에 있어 실행력과 수요 대응을 핵심으로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인구 감소 시대엔 양보다 노후 주택 정비 등으로 주거 질을 높이는 게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도 "공급은 단순히 물량이 아니라 품질과 지속 가능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지방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비중 확대가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정비사업 동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 주도나 인허가 간소화가 없다면 공급 시차만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전세제도 재점검과 시장 흐름 전세제도의 구조적 재편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 교수는 "전세는 갭투자·깡통전세 등 부작용이 누적된 제도다"라며 "월세 중심으로 점진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 랩장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유효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후 포모(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수요는 줄며 거래가 주춤하다"며 "하반기엔 서울 신규 분양 재개로 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6-08 08:52:2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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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월드 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설계·운영 역량을 결집했다. 건축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SMDP, 구조설계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타워를 수행한 LERA,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1위 기업 CBRE가 맡았다. 경관조명은 도쿄 아만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을 설계한 LPA,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및 IFLA 수상 경력을 지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담당하며,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도 함께한다. 파크하얏트 호텔은 홍보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핵심 제안이다. 방문객들은 파크하얏트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입점해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호텔을 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설계 방향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국내외 복합개발사업에서 조경 설계를 맡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서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가모 5층에 마련된다.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시공자선정총회는 22일에 개최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6:35:1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