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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전미정 개인전 '바라보다 치유' 전시회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전미정 작가는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붓 터치부터 작품 활동을 하는 시간을 온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추상적인 색감과 선, 면의 조합으로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자아를 찾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는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의미들 간의 동행과 균형의 반복 속에서 자아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발견한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원 혹은 중심을 뜻하는 '만다'와 변화를 의미하는 '라'의 합성어로 힌두교와 불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동서양을 뛰어넘어 우주의 근원과 깨달음을 안내하는 역할을 의미하는데 미술치료의 자기 내면화와 자기 치유에 도달하는 도구로 삼아 표현했다. '자연'은 치유의 관점에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삶의 원리를 색과 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전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잊는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화성시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단지 내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6 10:31:2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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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엔지, 다음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예정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4세대 ▲59㎡B 353세대 ▲59㎡C 88세대 ▲59㎡D 20세대 ▲84㎡A 247세대 ▲84㎡B-1 12세대 ▲84㎡B-2 11세대 ▲114㎡ 4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세대 ▲59㎡B 335세대 ▲59㎡C 88세대 ▲59㎡D 4세대 ▲84㎡A 110세대 ▲84㎡B-1 10세대 ▲84㎡B-2 4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다.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척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과 재개발이 본격화되며 도시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0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더불어 계남근린공원,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하였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세대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세대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설계하여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하여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안에서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일상적 소비 활동이 가능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1군 브랜드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 첫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고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한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6 10:3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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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장애인의날 맞아 경북도지사 표창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지역 장애 학생들에게 오랜 기간 장학금을 전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영덕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박선아 월하산방 대표, 김동원 영덕군 장애인연합회장, 최성일 HDC현대산업개발 소장(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건설공사 4공구), 최승호 HDC현대산업개발 소장(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건설공사 5공구)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감사패를 수상하며 영덕 지역 장애인 시설인 월하산방과 함께 영덕군에 거주하는 장애 초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00년대 중반부터 경북 현장에서 월하산방과 함께 지역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을 극복하려는 뜻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성금과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6 10:30:2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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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전 릴레이 캠페인…"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물산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안병철 부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국내 수행 중인 30여개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여 개소와 현수막 200여 개를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위험을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조끼를 지급해 추락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추락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S-TBM(안전점검회의)'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전 사고위험 요소에 대한 올바른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위험 상황 개선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위험표지판 표준화 ▲임의작업 근절을 위한 작업계획 드로잉 ▲드론 활용 건설장비 점검 등 종합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스마트 안전기술의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을 구축하는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6 10:16: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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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기정화 도시숲으로 미세먼지 줄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세먼지는 줄이고, 화재 예방은 더할 수 있는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뭇잎, 가지, 줄기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나무의 특성을 이용하여 대기 정화를 목적으로 도시생활권에 조성하는 숲을 뜻한다. LH는 그간 전국에 총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여 연간 약 114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거둬 왔다. LH는 올해부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녹지 등을 활용해 약 18만 그루, 총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공원·녹지 식재지 40% 이상의 면적에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큰 나무를 군락으로 심고, 자귀나무, 참나무 등 미세먼지 흡착·흡수 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도시숲 공기정화 효과를 2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3기신도시 공기정화 도시숲은 연간 경유차 6000대가 내뿜는 양인 1만kg 수준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2500톤 이상 흡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H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림 화재 여건을 고려해 자연적인 화재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불에 약한 소나무,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종의 비중을 줄이고, 단풍나무, 굴참나무 등 산림청이 권고하는 내화수종 36종을 혼합 식재한다. 이를 통해 3기신도시 내 내화수종의 비율을 약 27%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의 도시숲은 입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그린 마스크(Green-Mask)가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기후변화라는 미래 위험에 대비하여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6 09:59: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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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 42.8억…경실련 "셀프감세 중단해야"

22대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이 42억8500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평균 부동산 재산은 19억5200만원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및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공개된 재산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경실련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299명의 평균 전체 재산은 42억8547만원, 평균 부동산 재산은 19억5289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45.6%를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주택만 기준으로 했을 때 무주택자는 65명, 1주택자는 173명, 2주택 이상 보유자는 61명이었다. 오피스텔과 복합건물은 제외됐다. 종부세 납부 기준인 '3억원 초과 주택'을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의원은 193명이었고 이들의 평균 주택 신고가액은 12억3941만원이었다. 예상 종부세는 인당 약 123만원으로 추정됐다. 국세청 홈택스 간이세액 계산기를 활용한 것으로 실제 납부세액은 감면 조건 등에 따라 더 낮을 수 있다. 현행 종부세 과세 기준(1세대 1주택 단독명의 12억원, 공동명의 18억원, 다주택자 9억원)에 따르면 종부세 납부 대상 의원은 60명(20.1%)이다. 하지만 2023년 이전 기준(1세대 1주택 단독 11억원, 공동 12억원, 다주택자 6억원)을 적용하면 납부 대상은 82명(27.4%)으로 늘어난다.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은 "정치권은 종부세 완화를 '서민 감세'로 포장하고 있지만 국민 전체에서 종부세를 납부하는 사람은 약 1.8%에 불과하다"며 "결국 세금 감면의 실질적 수혜자는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도 "장차관의 40%, 대통령실 비서실의 30%, 국회의원의 20% 이상이 종부세 납부 대상자"라며 "고위공직자들이 직접 수혜자가 되는 특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부동산 자산 대비 보유세 실효세율은 0.13%로,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공정과세를 위한 조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부장은 "정치인이 자신을 위한 감세를 추진하는 셀프 감세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며 "정치권은 부자 감세가 아닌 소득 재분배가 가능한 공평과세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실련은 종부세 정상화를 위한 개혁 과제로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인당 6억원(1세대 1주택은 9억원)으로 복구 ▲공정시장가액비율제 폐지 ▲임대업자 감면 혜택 폐지 ▲공시가격·공시지가 시세반영률 80% 이상 상향 등을 제안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5 14:39: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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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80% 상승…강남3구 끌고 외곽은 주춤

지난 3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달보다 크게 확대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주요 재건축 단지와 신축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전체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반면 구축 단지나 입주물량이 많은 외곽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며 자치구 간 온도차가 이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0.80% 상승하며 전월(0.24%) 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8월(1.27%)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에서는 강남구(2.00%), 송파구(1.71%), 서초구(1.60%)가 나란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남3구가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개포동,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 외에도 강동구(0.65%), 양천구(0.61%)도 준신축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권에선 성동구(0.90%)가 금호·행당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용산구(0.67%), 마포구(0.58%), 광진구(0.42%) 등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구(-0.01%)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2.35%)와 용인 수지구(0.53%)가 크게 올랐지만 광명시(-0.46%), 김포시(-0.42%), 평택시(-0.35%) 등은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서·계양구를 중심으로 -0.16%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5㎡는 지난달 20억원에 거래되며 8개월 전보다 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49㎡ 역시 3월 19억5000원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대비 2개월 전보다 2억500만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정비사업 예정지나 역세권 신축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구축이나 외곽 지역은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역별 수급 상황에 따라 혼조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5 14:34:3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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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전세 하락 지속…월세만 올라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분기 대비 0.39%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가는 0.22% 하락, 월세는 0.49% 상승했다. 매매와 전세는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월세는 전분기(0.4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9% 하락했다. 수도권은 0.31% 내렸고 지방은 0.72% 하락하며 전분기(-0.86%)보다 낙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1.28%), 광주(-1.05%), 인천(-0.96%), 부산(-0.69%)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은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로 0.03%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전분기(0.02%) 대비 크지 않았다. 인천은 미분양 해소 지연과 분양권 가격 하락 여파로 투자 수요가 줄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2% 하락했다. 수도권은 -0.16%, 지방은 -0.44%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0.76%), 대구(-0.69%), 인천(-0.47%), 부산·세종(-0.43%)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0.01% 상승해 전분기(0.02%)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공급 많은 신도시 중심으로 역전세 우려가 지속됐다. 월세가격은 전국에서 0.49% 상승해 전분기(0.4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56%, 지방은 0.20% 각각 상승했다. 인천은 1.3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울산(0.97%), 서울(0.44%), 경기(0.43%)가 뒤를 이었다. 인천은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서울은 대학가 인근 1인가구 수요 증가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2217만원, 수도권 2억3911만6000원, 지방 1억558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국 1억7694만1000원, 수도권 1억9195만8000원, 지방 1억1818만8000원이다. 월세보증금 평균은 전국 1652만3000원, 수도권 1802만원, 지방 1066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5 14:19:49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