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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특화 브랜드 ‘부모공감’ 서비스 런칭

교원연수 브랜드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테크빌닷컴이 부모교육 특화 브랜드인 '부모공감' 서비스를 런칭했다. 테크빌닷컴은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기 원하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자 '부모공감' 사이트(www.bumoschool.com)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모 공감'은 최성애 박사, 정윤경 교수, 김현수 박사 등 부모교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부모가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 칼럼을 통해 전문가들이 부모들과 소통하며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와 자녀 지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민상담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온라인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부모-자녀관계 진단검사'도 제공되어, 현재 부모의 심리상태와 자녀관계를 점검하고 진단결과도 확인해볼 수 있다. 특별히 1월 13일까지 진담검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모 공감'의 교육 과정은 PC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되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학습한 교육과정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일정관리도 해주는 학습관리도구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테크빌닷컴 이형세 대표이사는 "대학입시와 지나친 경쟁 속에서 많은 사춘기 자녀들이 바른 성장을 위한 배움을 가정에서 습득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며, "부모 공감 사이트는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부모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부모 공감'은 내년 2월 중 사춘기 자녀 부모 대상의 오픈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모교육 온라인 학습과정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을 통해 학습효과를 배가하는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테크빌닷컴'은 지식사회의 기반이 되는 사이버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회사로, 교원연수를 제공하는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과 공교육 지원 및 교육도서 출판을 담당하는 '즐거운학교', 부모교육 특화 브랜드인 '부모공감'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우수기업' 이러닝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12-28 09:59:10 유주영 기자
대안학교 무인가 교사 아동학대 치사

전남 여수지역 한 펜션에서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은 초등학생이 하루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교육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체벌을 가한 교육시설의 여교사를 긴급체포해 체벌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육당국도 해당 시설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불법 민간 교육시설 난립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오전 3시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모 체험교육시설의 숙소용 컨테이너 건물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한모(14·여)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이 시설 교사 황모(41·여)씨가 발견했다. 사망 사실은 한양의 부모를 거쳐 이날 오전 4시23분께 119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119를 통해 오전 4시26분께 사건을 접수받았다. 경찰 출동 당시에는 황씨의 연락을 받은 한양의 부모가 현장에 함께 있었다. 황씨는 경찰에 "딸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달라는 부모의 부탁을 받고 한양을 교육하던 중 엉덩이 등을 몇 차례 때렸다"며 "한양을 밀치는 과정에서 머리가 바닥에 부딪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한양의 엉덩이와 허벅지에서는 심한 멍자국이 발견됐다. 한양은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체험장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한양의 부모가 교육 시설에 입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황씨가 한양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잠을 재우지 않고 지난 25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체험장에서 수차례 체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체벌 과정에서 한양이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1차 부검 결과에서도 뇌출혈 증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부검을 통해 황씨의 체벌이 한양의 사인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에서 주말마다 1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아왔던 사실을 확인, 이들을 상대로도 체벌이 이뤄졌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다. 사건이 발생한 S학교는 지난 2006년 5월 황씨의 남편(52)이 설립해 '자연에서의 치료', '텃밭 가꾸기' 등 대안학교 형식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부부가 함께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전 여수시 돌산읍에서 화양면 용주리로 시설을 옮겼으며 주말마다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다. '유목형 대안 배움터'라는 별칭과 함께 'S학교'라며 공공연히 '학교(School)' 명칭을 사용했다. 경찰은 황씨 부부가 승인받지 않은 민간 교육시설을 교사 자격증 없이 불법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 교육청도 대안 교육시설이 아닌 '불법 민간 교육시설'로 규정하고 사고가 난 시설에 직원 4명을 급파해 진상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규모 불법 민간교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와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 8월 파악한 전남지역 대안학교는 모두 14곳으로, 인가가 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모두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로 분류돼 있다. 이 중 강진 N학교와 곡성 P학교, 화순 G학교 등은 규모면에서 큰 데다 프로그램도 특화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대안교육연대'에 가입돼 있는 반면 나머지는 이마저도 가입돼 있지 않다. 특히 이번에 사망 사건이 터진 여수 S학교는 대통령령인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해 미인가 대안학교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안형 민간교육시설은 1990년대부터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최근 대안교육이 대세를 이루면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이들 불법 민간교육시설은 적게는 2∼5명의 학생을 가르치면서도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 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날 도내 830여 초·중·고 재학생 22만5000여 명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불법 민간교육시설이 운영하는 체험활동에는 참여하지 말 것과 과외체험학습, 교과학습 등에 참여할 경우 반드시 학교장 승인을 받도록 당부했다. 정년 퇴임한 초등학교 교사 윤모씨(63·서울 방배동 거주)는 "정식 교사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학생을 맡을 경우 위험할 경우가 커진다"며 우려했다.

2014-12-27 14:32:12 유주영 기자
교육부,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수학 절대평가는?

현 중학교 3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가운데 수학 절대평가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과도한 학습부담을 줄이고 학교 영어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월 수능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제 도입 계획을 밝혔고 교육부는 지난 10월 공청회를 통해 절대평가 도입을 공식화했다. 절대평가 도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체제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성적은 현재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로 제공되지만,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등급만 제공된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의 등급 결정 방식을 내년 상반기 중 수능 개선안과 문·이과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개선위원회의 중장기적 수능 제도 개선 논의와 연계하겠다는 것으로, 수능개선위는 잇단 출제 오류 사태가 불거진 수능의 개선 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영어영역의 등급 개수로 9등급 또는 4∼5등급으로 하는 방식 중 선택할 방침이다. 9등급제는 2017학년도 수능의 필수 과목인 한국사에 먼저 적용된다. 또 등급분할 방식으로는 사전에 설정된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하는 고정분할방식과 시험 실시 후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분할점수가 달라지는 준거설정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9등급제는 고정분할방식과 연계되고 4∼5등급 체제에는 준거설정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9등급제로 결정할 경우 학생은 90점 이상만 기록하면 항상 1등급을 받지만 4∼5등급제에는 매년 등급을 가르는 분할점수가 변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정분할방식은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문가들은 준거설정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능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적용 시 문항 수와 배점, 시간 등도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사에 이어 영어의 절대평가 도입이 확정되면서 수능 자체가 장기적으로 자격고사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내년 3월 수능 개선안이 발표되고 나서 수학영역의 절대평가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국어와 수학 등 다른 수능 과목도 고교 교육과정 내 학교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해 학생, 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 교육평론가 겸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교육부 정책에 대해 "이번 (영어 절대평가)정책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왔던 이야기"라며 "수학 절대 평가가 현실화가 언제 어떤 수순을 밟게 될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2014-12-25 12:45:03 유주영 기자
'물수능' 여파, 연고대·서강·이대 정시 경쟁률 상승

고득점자들 상향·소신지원…의대 경쟁률도 올라 서울 소재 대학들의 정시모집에서 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다수 학교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쉬운 수능' 여파로 고득점자들이 재수를 고려해가면서까지 상향·소신지원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대는 23일 마감한 안암캠퍼스 일반전형 정시모집에 5477명이 몰려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57대 1)보다 다소 오른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위는 언어학과(8.71대 1)였으며 ,생명공학부(7.35대 1)·화학과(7대 1)·국제학부(6.70대 1)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총 1211명 모집에 6811명이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4.97대 1)보다 높은 5.62대 1로 집계됐다. 학과별로는 사회복지학과가 14.4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성악과(13.72대 1)·자유전공(5대 1)·경영학과(5.94대 1)·생화학과(7.91대 1)도 경쟁이 치열했다. 서강대도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이 5.56대 1로 지난해(4.27대 1)보다 올랐다. 학과별로는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계가 7.4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학부는 6.50대 1, 공학부 전자공학계는 6.48대 1이었다. 이화여대도 작년(4.07대 1)보다 높은 5.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초등교육과(12대 1), 의예과 인문(9.67대 1), 의예과 자연(4.19대 1)이었다.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계 5.60대 1, 자연계 5.83대 1이었다. 한양대는 평균 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역시 작년(5.43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나'군 물리학과는 10.9대 1로 가장 높았고, '가'군 화학공학과(9.73대 1), '나'군 자원환경공학과(9.33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가·나군 합쳐 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5.31대 1)보다 올랐다. 가군 일반전형은 7.42대 1, 나군 일반전형은 6.29대 1이었다. 한국외대의 경우 서울캠퍼스가 7.06대 1로 지난해(3.70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글로벌캠퍼스는 5.70대 1로 지난해(5.93대 1) 수준을 기록했다. 동국대의 경쟁률은 4.74대 1로, 지난해(4.46대 1)보다 소폭 올랐다. 가군은 5대 1, 나군은 4.45대 1이었다. 숭실대도 지난해(5.63대 1)보다 크게 오른 7.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의과대학 경쟁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경쟁률은 5.70대 1로 작년(4.92대 1)보다 올랐고, 고려대도 5.67대 1로 작년(5.54대 1)보다 높았다.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각각 5.50대 1, 5.11대 1을 기록해 모두 작년(4.93대 1·4.90대 1)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반면 경희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은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경희대는 가군 서울캠퍼스와 나군 국제캠퍼스를 합쳐 경쟁률이 5.14대 1로 지난해(6.65대 1)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건국대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7.1대 1로, 작년(8.78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숙명여대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군 3.06대 1, 나군 3.87대 1을 기록해 작년(가군 4.88대 1·나군 3.42대 1)보다 가군은 떨어졌고, 나군은 올랐다.

2014-12-23 21:15:26 김형석 기자
서울 2019년까지 초·중·고 18개교 새로 만든다

내년부터 2019학년도까지 서울시내에 초·중·고등학교 18개교가 신설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본청은 이러한 내용의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했다. 신설이 확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4곳 등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내년에는 신설 계획이 없고 대신 종로구의 숭신초가 9월 왕십리뉴타운 내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하왕십리동으로 이전한다. 2016년 3월에는 가재울 초(서대문구 남가좌동)와 장원초(송파구 장지동) 등 2개교, 2017년에는 구심초(금천구 독산동), 미사리초(강동구 강일동), 녹원초(은평구 녹번동) 등 3개교가 문을 연다. 또 2018년 3월에는 천이초(구로구 천왕동), 가락일초(송파구 가락동), 거암초(송파구 거여동), 산빛초(송파구 장지동) 등 4개교, 2019년에는 강남구 개포동에 개원2초가 개교한다. 중학교는 내년 3월 강서구 방화동에 전교생 700여명 규모로 마곡중이 개교하고 2017년에는 내곡지구 주택개발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서초구 신원동에 내곡중이 문을 연다. 2018년 3월에는 위례지구 도시개발과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거암중(송파구 거여동)과 가락일중(송파구 가락동)이 각각 개교한다. 또 2016년 한울중이 독산3동에서 시흥4동으로, 2018년 연서중이 현 소재지인 증산동 내 타지역으로 각각 이전한다. 고등학교는 2017년에 거여고(송파구 거여동), 왕십리고(성동구 하왕십리동), 금호고(성동구 금호동) 등 3개교와 2018년 천왕고(구로구 오류동) 등 모두 4개교가 신설된다. 이처럼 학교가 신설되는 지역은 주로 왕십리·가재울뉴타운, 위례신도시, 천왕2지구, 개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이나 보금자리주택 사업지역, 주택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신규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는 곳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택지개발 지역은 대규모 주택 건설로 학생 수가 급증하는 반면 인근 학교로의 통합여건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아 가급적 뉴타운이나 택지개발 지역 등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2-23 10:28:58 유주영 기자
이재정, 전·현직 교육감 간담회서 "경기도 교육재정 힘들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재정난을 호소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경기도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마련된 전·현직 교육감 간담회에서 전직 교육감들과 만나 "경기도는 넓고 끝이 없다. 그런데 교부금이 현저히 줄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누리과정은 만3∼5세로 확대됐다"며 "(역대 교육감 재직 때보다)살림살이는 커졌는데 내용을 보면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다른 시·도와 비교해 평균 100여만원 정도 적다. 학교는 내년에 50여개, 내후년에는 100개 가까이 늘지만 교원 인건비 산정은 2013년 기준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이 교육감이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원정원, 늘어가는 지방채 등 경기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하나씩 짚어가자 전직 교육감들은 '그정도였느냐'며 이 교육감을 격려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이 교육감의 '교장·교감 수업진행' 계획에 대해 "쉽지 않은 일을 하시는 거 같아 힘드실 것 같다"면서도 "(경기도교육청이 처한)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잘 헤쳐나가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조성윤 전 교육감은 "경기도가 서울보다 어려운 지역이다.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경기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 취임 후 처음 마련된 전·현직 교육감 간담회는 교육감실과 도교육청 인근 오찬장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윤(10∼11대), 윤옥기(12대), 김상곤(14∼15대) 등 전직 교육감 3명이 참석했다. 김진춘(13대) 전 교육감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도교육청 측은 "교육감이 새로 올때마다 전 교육감들을 초청해왔다"며 "이 교육감께서도 진작 초대하자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14-12-23 10:06:19 유주영 기자
서울대 정시 경쟁률 3.93대 1…자유전공학부 23대 1 최고 기록

영역별 만점자가 속출하면서 '물수능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서울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낮은 3.93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정시 원서접수를 한 결과 949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3731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08학년도 4.82대 1에서 2012학년도 3.76대 1로 떨어졌다. 이후 2013학년도 4.76대 1로 반등했으나 2014학년도 4.27대 1, 2015학년도 3.93대 1로 다시 하락세다. 모집단위별로는 자유전공학부가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인문대 3.52대 1 ▲사회과학대 2.96대 1 ▲자연과학대 3.51대 1 ▲간호대 3.57대 1 ▲경영대 3.12대 1 ▲공과대 3.77대 1 ▲농업생명과학대 4.23대 1 ▲사범대 4.95대 1 ▲생활과학대 4.16대 1 ▲수의과대 4.13대 1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경쟁률 하락 추세와 달리 수능 고득점 학생이 다수 발생하면서 의과대는 전년도 3.34대 1에서 4대 1, 치의학과는 5.50대 1에서 7대 1로 상승했다. 일반전형 외에 기회균형선발전형Ⅱ(특수교육대상자)는 18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89대 1이었으며 정원 제한 없이 뽑는 북한이탈주민 전형에는 모두 4명이 지원했다.

2014-12-22 20:58:10 정혜인 기자
[2015 경제] 특목고·자사고 학비 공개…학원 교습비 옥외가격표시해야

내년부터 특목고와 자사고의 학비가 공개돼 비교할 수 있게 되고 학원의 교습비를 건물 밖에 표시하는 옥외가격표시 의무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제유가 등 원가 하락이 공공요금에 적기에 반영되고 신규 국제항공노선 확충과 인천공항 사용료 감면이 추진된다. 정부는 22일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이런 내용의 대책을 담았다. 기획재정부는 체육고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자사고를 대상으로 학교 정보를 공개하는 '학교알리미'에 2016년부터 1인당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공시 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공시 신설항목을 내년 초중등학교 정보고시 지침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원·교습소 대상 옥외가격표시 의무제의 전국 확대 실시를 유도하기로 했다. 옥외는 학원 등에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을 말하며 학원별 실외의 출입문, 창문, 외벽 면 등을 의미한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시·도교육청에 옥외가격표시제 전면 확대를 권고하는 한편, 학원 및 교습소의 지도·감독 때 옥외가격표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표시 가격은 부가가치세, 봉사료 등을 포함한 실제 지불 가격이다. 정부는 내년 중에 지방 공공요금 게재 단체를 17개 시도로 늘려 매월 2∼10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지방 공공요금은 전철,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 등 7종이 있다. 정부는 이들 7종에 정화조 청소, 고등학교 납입금, 공연예술관람료를 추가할 계획이다. 행정서비스료, 시험응시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수수료도 합리적 수준에서 산정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로 들어간 주거비용을 지원해주는 주거급여(주택바우처)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전기료 등 운영비 감축을 위해 여러 대학 학생들이 거주하는 행복기숙사를 학교시설로 인정하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독과점 개선을 위해 신규 국제항공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인천공항 탑승동 일부를 저비용항공사(LCC) 전용공간으로 개편해 사용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정부는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로 확대 적용하면 자동화로 비용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대체·튜닝 부품 인증제 도입, 대체부품 사용시 보험료 할인 등 자동차 부품시장 기반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관련 공영홈쇼핑 채널도 내년 1월 사업자 선정을 통해 내년 12월 개국할 예정이다. 기업의 문화접대비 지출 때 손금산입(비용으로 처리) 특례 적용 범위에 문화 예술 관련 강연회 참석과 강사 초빙료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2014-12-22 10: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