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조선업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수주 물량 실적 반영·인력난 숨통

최근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의 초석을 다져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박 인도와 대금 결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조선 3사는 지난 2년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은 총 197척, 239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의 137.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46척, 10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89억달러의 117%, 삼성중공업은 총 49척, 9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88억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또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 선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의 지원으로 조선업계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인련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조선업계에 외국인 근로자를 조기 투입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 조선업은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회복하며 수주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정작 생산인력은 올해에만 1만4000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선업 외국 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으로 행정절차를 1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업별 외국인 도입 허용 비율도 2년간 30%로 한시적으로 늘렸다. 현재는 내국인 근로자 수(3개월 이상 재직한 상시 근로자)의 20%까지만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다. 또 조선 분야와 관련된 국내 이공계 학과를 졸업한 유학생에 대해서는 'E-7-3비자' 발급 시 실무능력 검증을 면제할 방침이다. E-7-3비자는 일반기능인력에게 발급하는 비자로, 조선업은 용접공·도장공·전기공 등이 해당한다. 숙련기능인력(E-7-4비자)에 대한 연간 쿼터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고 400명 규모로 조선 분야에 별도 쿼터를 신설한다. 외국인 연수제도(D-4-6)의 E-7 전환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등록외국인으로 연수생 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의 고졸 이상 연수생이 국내 교육기관에서 용접 등의 기능교육을 이수했다면 E-7으로 전환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조선업계의 실적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 인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3사는 철강업계와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톤당 10만원가량 내리는 데도 합의했다. 이런 기조는 올해도 이어져 2021년 톤당 130만원에 달하던 후판 가격은 100만원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일반적으로 후판이 원가에서 30%를 차지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 특성상 수주 물량이 2년 뒤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부터 매출은 본격화할 것"이라며 "고질적인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선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선 산업에 취업하는 국내 인력이 증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1-09 15:35: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서울과기대-경상국립대-연암공대-인천대, AI·로봇 네트워크 협업 MOU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단이 지난 5일 서울 공릉동 교내 테크노큐브동 큐브홀에서 'AI·로봇 공유·협업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연암공대, 인천대가 함께했으며, 이후 권역 및 대학 간 AI·로봇 협의체를 조성해 업무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LINC 3.0 사업의 ▲수요맞춤 성장형 ▲협력기반 구축형 ▲기술혁신 선도형 간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고, 업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특화 분야 및 신산업 혁신 선도에 기여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LINC 3.0 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대학별 LINC 3.0 비전과 인프라, ICC 현황, 추진 사항들을 공유하고, AI·로봇 산학연협력 공유·협업을 확대하고자 로봇 협의체의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4개 대학은 앞으로 ▲LINC 3.0 사업단 운영 노하우 교류 ▲가족회사, 공동장비, 인력, 정보 등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공동 기술교류회, 재직자교육, 기술지도,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ICC 산학협력 성과·브랜드 창출 및 자립화 방안 도출 ▲지원을 위한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 및 지원 ▲정규(AI·로봇 인증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창업교육) 및 비정규(자율주행 경진대회, 해커톤·메이커톤)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해 산학연협력과 미래 기술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근 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아래 AI·로봇 기술 발전을 위한 공유·협업은 필수적"이라며 "4개 대학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로봇 분야간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산업 혁신 선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9 15:33:3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PF 부실 우려↑…일부 증권사 신용등급 하락 현실화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연착륙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이 좌우될 것이란 설명이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업권 신용등급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 중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SK증권 등을 올해 모니터링 대상으로 꼽았다. 부동산 PF를 통해 최근 수년간 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던 증권사를 위주로 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본부장은 "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다른 증권사 대비 위험도가 높기는 했으나 1%대 기준금리에서는 PF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까지 끌어올리면서 진행 중이던 PF의 사업성이 크게 하락했다. 이 본부장은 "다수 사업장에서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에 제동이 걸렸고, 우발부채가 현실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잠재 부실의 현실화 규모, 재무안정성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될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의 경고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기자본 대비 PF 비중이 높은 일부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다. 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 리스크를 집중 점검해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용등급 하락도 이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수시 평가를 통해 케이프투자증권의 신용긍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A-)'에서 '부정적(A-)'으로 변경했다. 변경 이유는 사업 기반 및 시장지위 약화, 이익 창출력 저하, 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증가 등으로 인한 자본 적정성 저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케이프투자증권의 위험 익스포저는 3759억원, 자기자본의 145.5% 수준으로 집계됐다. 위험 익스포저는 대출 및 투자금액, 파생상품 등과 관련된 모든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금액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은 업황 부진을 고려해 법인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김예일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케이프투자증권은 부동산 관련 주선 및 자문, 자기자본투자(PI), 자기 매매 및 운용 등으로 영업을 유지했으나 시장 지위가 약하고 최근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며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위험 노출액 증가와 직접투자 성과 변동 가능성 등도 재무 안정성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신평은 SK증권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기타파생결합사채(DLB)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A)'에서 '부정적(A)'으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안정적(A-)'에서 '부정적(A-)'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후순위 부동산 PF, 자회사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부담이 높다는 이유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SK증권은 총 3875억원의 우발부채(채무보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62%에 달하는 규모다. 김예일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채무보증의 자본 대비 양적 부담은 동종기업(Peer) 대비 높은 수준은 아니나, 대부분 중·후순위 부동산PF, 브릿지론 등으로 구성돼 있는 등 채무보증의 질적 위험도가 높은 편"이라며 "대구 소재 주택, 지방 소재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분양 사업장의 분양률도 현재 저조한 상황으로 회수 불확실성이 높아 자산건전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9 15:32:3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보험사 '신지급여력제도 해설서' 발간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리스크관리 담당 경영진과 실무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해설서'를 발간했다. 9일 금감원은 해설서를 발간하며 K-ICS의 산출 배경과 결론 도출 근거 등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ICS와 솔벤시(Solvency)Ⅱ의 산출기준과 비교해 지급여력제도의 국제적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K-ICS 해설서에는 ▲자산·부채 평가 ▲가용자본 산출 ▲요구자본 산출 ▲위험경감기법 ▲요구자본에 대한 법인세 효과 ▲경과조치 등 K-ICS 산출기준에 대한 다양한 해설이 담겼다. 특히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산출기준을 조문별로 해설해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게 했다. ICS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에서 제정 중인 국제보험그룹(IAIG)에 2025년부터 적용할 시가평가 기반의 지급여력제도다. SolvencyⅡ는 유럽연합(EU)에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가평가 기반의 보험사 지급여력제도를 뜻한다. 금감원은 보험사 지급여력제도 담당자 등의 산출역량 제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방지를 위해 K-ICS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설서를 보험사와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리스크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K-ICS 해설서 설명과 업무보고서 작성 요령 의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보험사가 신제도 시행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실무 건의 사항 청취 등을 통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9 15:24:0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늘봄학교' 2025년 전국 도입...돌봄교실 8시까지 확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를 4개 시·도 20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9일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정부세종청사에서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출발점 시기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2025년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학년의 경우, 단순 돌봄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후 돌봄뿐 아니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침돌봄·저녁돌봄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입학 초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하며, 고학년에게는 인공지능(AI)·코딩·빅데이터, 소규모·수준별 강좌 등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틈새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3년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해서는 3월 초 또는 최대 1학기 동안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아침돌봄·저녁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틈새돌봄을 강화한다. 수요에 따라서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과후 업무를 시도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단위 운영체제로로 개편해 단위학교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기존의 시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시도교육청 공무원 120명을 2023년 단위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방과후·늘봄지원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재배치했다. 지역사회 연계·협력도 강화하면서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인력, 프로그램, 예산 등의 자원을 공유한다.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의지와 역량이 높은 4개 내외 시도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해 인력과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에 따른 우수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청에서는 약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중심의 전담 운영체제 구축 ▲초1 입학초기 에듀케어 집중지원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돌봄유형 다양화 등의 과제를 지역별 여건에 맞게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생의 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정규수업과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9 15:20:2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CES에 나타난 금융권 수장..."빅블러시대 본격 개막"

국내 금융지주 수장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블러(Big Blur)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을 직접 찾았다. 그동안 CES는 주로 IT 관련 인사이거나, 소비자들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금융수장은 물론 산업계 전반의 인사까지 대거 출격하면서,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이다.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추진이 금융사도 IT와 융합된 신사업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과 함께 CES를 찾았다. 전 세계 최신기술 동향과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함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투자한 에이슬립(Asleep) 부스를 찾았으며 국내외 기업 부스를 돌아보면서 디지털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함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서도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휴와 투자, 다양한 파트너십을 보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대규모 지분교환을 동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CES를 통해서도 외부 기업과의 협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의 시대 속에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에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은행·카드·증권·캐피탈의 디지털 담당 임원 등 실무자 30여 명이 출장길에 올랐다. 디지털전환(DT)이 핵심 경영과제로 떠오르면서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 단독으로 CES에 부스를 차려 지난해 11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선보였다. 시나몬은 신한은행이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 및 연결해 만든 가상공간으로,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가 가능하다. 기존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든 다른 글로벌 은행들과 다른 행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시나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지주 산하 KB경영연구소의 글로벌·산업 분야 담당 연구역과 KB국민은행 디지털 담당 부서 실무자,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이번 CES를 참관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인데,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접목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금융권의 핵심 경영과제가 된 만큼 금융지주 간 디지털 부문의 역량 강화가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9 15:19:5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문화체험형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토대 마련

안동시가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를, 산불 현장에는 패러글라이딩장,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에는 야구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옥동 옥수교 인근 파크골프장은 조성을 완료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전국대회 유치 등 레저스포츠 관광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 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다.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도 작년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올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작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에 준공한다. 읍면 단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풍산 계평리 내에 잔디마당을 조성했고 임하면 금소생태공원과 풍산읍 하리리 내에도 조성 중이다. 최근 노령 스포츠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다. 또한, 옥야동에 위치한 익스트림파크에 야간조명 및 사무실을 설치하여 작년 11월에는 대한롤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관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적극 노력하여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 완료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어가골 제2ㆍ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 중 국비 4억600만 원, 도비 5억4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또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09 15:16:00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경찰서·노인복지관와 ‘마을등대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여주시(시장:이충우)에서는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주경찰서(서장:김정훈) 및 노인복지관(관장:이석자)과 협약을 통해 마을등대사업을 실시한다. 마을등대사업은 관내 파출소 11개소 및 금융기관 5개소에 배치되어 지역 내 ▲방범(순찰)활동 ▲청소년 유해 우려장소 모니터링 ▲보이스피싱 예방 및 홍보활동 등 만60세이상 어르신 56명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금번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에서 만60세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한 사회서비스형태의 사업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주5일 월60시간 전문적이고 활동성 있게 사업을 실시한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는 노인인구 24%에 육박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폭넓은 일자리사업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마을등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안전에 기여해 주심에 여주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르신 일자리 확충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훈 경찰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을 보호하는 기반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자 노인복지관장은 "3개 기관의 협약체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만60세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1-09 15:15:4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이정형 고양 제2부시장, “원당재정비 촉진, 민간재원 복합개발 추진”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시청사 이전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가칭)원당 재창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당지역 재정비촉진, 일자리 기반시설 확대, 민간재원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원당지역의 가치를 당초 신청사 건립효과보다 더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이전과 (가칭)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기존의 시청사 신축계획은 약 3,000억원이 소요되어 시 재정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율적 재원활용을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10월 백석동 업무빌딩 소유권을 고양시로 이전하라는 법원 확정판결로 인해 신청사 건립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자족시설 구축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이전 예정지인 백석동 업무빌딩은 연면적 6만 5874㎡(약 2만평)로 20층, 13층 타워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3층까지 업무시설, 홀, 로비, 공조실, 4층부터 두 타워로 분리되어 모두 업무시설로 되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는 지하주차장, 기계실 등 이다. 지하 면적을 제외한 지상업무공간은 4만 4403㎡(약 1만3천평)으로 기존 원당에 건립예정이던 신청사의 면적과 거의 동일하다. 건물 지하주차장은 541대 주차 가능하다. 시는 신청사건립단을 중심으로 직원대표(노동조합 포함), 시의회, 시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청사이전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 신청사 건물 준공 후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연내 행정시설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시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공백 해소와 원당 지역활성화를 위한 (가칭)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현 시청사는 제2청사로 기능을 유지하고 고양시 산하기관 사무실, 문예회관, 체육관 등으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원당지구 재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기존 청사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해 원당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재 원당역세권에 조성중인 성사혁신신지구의 업무공간과 공영주차장 확대를 국토부에 건의하고 청년창업을 위한 벤처허브 '창조혁신캠퍼스'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교 공영주차장과 기존 신청사 예정부지는 '창조R&D캠퍼스'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주교동 신청사 부지조성을 위해 해제한 개발제한구역은 8만615㎡ 규모로 복합개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신청사 건립 취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그린벨트로 복원된다. 시는 이후 기존 면적보다 더 크고, 복합개발이 가능한 20만㎡이상 규모 개발계획을 수립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창조R&D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개통예정인 고양·은평선역과 연계하고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여 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개발 효과가 기존 신청사 건립계획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원당역 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기존신청사 부지 및 주교 공영주차장 위치에 자리잡을 고양은평선 역세권 '창조 R&D 캠퍼스'를 원당지역 일자리의 두 개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그 사이를 잇는 고양대로 1km 구간은 오픈카페, 터널도로 상부 문화공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가로로 조성하여 지역상가를 활성화한다. 이 부시장은 "시청사 이전은 원당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재정비촉진, 민간재원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고양시 전담부서, 주민협의체, 전문가, 시의회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청사 기금은 고양특례시의 미래인재양성(재단)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영세 소상공인, 청년대책지원과 중소기업진흥, 그리고 민생현안 지원에 우선 활용토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9 15:15:3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미국 LA공항과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os Angeles World Airports, 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LAWA 저스틴 엘바치(Justin Erbacci) 사장, 니콜라스 록스보로(Nicholas Roxborough) 이사회 위원(Commissioner) 등 양 공항 사장과 경영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A공항은 북미 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여객과 환승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허브공항으로, 인천공항과 LA공항은 지난 2001년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수요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해왔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전무해짐에 따라 양 공항은 이번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양 공항 간 정보•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공항관련 정책 및 국제산업 트렌드 정기적 논의 ▲정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공항은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관심사 발굴 및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LA공항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공사는 앞으로 해외 선진공항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여 미래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공항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세계 공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9 15:13: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연초 급등한 은행주…저평가 딛고 반등?

새해 들어 은행주들이 적극적인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오랜 기간 저평가돼있던 은행주가 부진한 증시에도 눈에 띄는 오름폭을 보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경기, 부동산 침체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규모나 비은행 계열사 약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제약 요인으로 거론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올해 첫 개장일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3.16% 상승했다. 이 지수를 구성하는 9개 종목 중 가장 오름폭이 컸던 건 KB금융지주(16.91%)다. 비교적 주주환원책에 적극적인 하나금융지주(16.05%), 신한지주(15.34%)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연초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 말 배당락일 이후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상황에서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신용위험 경감, 증시 외국인 수입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지주는 지난 2일 경영포럼에서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수준으로 낮아 앞으로 자본비율을 12%대로 유지하면서 초과분은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국내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중기 주주환원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이에 대해 당국이 배당 자율성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의 낮은 주주환원율은 주요국 은행주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주가 대비 실적 수준) 원인으로 제기돼왔고 은행권은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당국에 관련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환경에서 대손 부담 상승이 예상되는 현 국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낮은 PBR 배경이 대부분 규제리스크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규제리스크 중 일부를 차지하는 배당 부분이 해소될 경우 복합적인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은행주의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관련 기대감이 소멸될 가능성이 낮고 외국인 수급도 추세적인 방향성을 가질 공산이 커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카카오뱅크(11.93%)도 대형주 뒤를 이었다. 주주 환원과 별개로 예·적금 경쟁력과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률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JB금융지주(9.63%), DGB금융지주(5.44%), BNK금융지주(4.46%) 등 지방지주는 10%대를 하회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본비율이 높은 대형은행의 반등폭이 지방은행 대비 컸다는 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이라며 "높아진 주가와 달리 내년 은행 실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순이자마진(NIM)은 상반기내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고 가계를 중심으로 한 성장률 둔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은 연구위원은 "여기에 금리에 후행해서 올라오는 대손비용도 부담"이라며 "그렇다고 과거와 같이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 약진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높은 자본비율과 이익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곤 하나 비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급진적인 변화를 보여주기엔 한계가 뒤따른다"고 평가했다. 조만간 공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변수는 희망퇴직 비용도 비용이지만 충당금 적립 규모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희망퇴직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충당금은 올해 경기와 부동산 침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당국의 권고가 특별히 없더라도 적극적인 적립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크게 상승할 전망인데 사채 시장 악화로 대기업 대출이 급증해 이자수익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금리 예금으로의 전환에 따른 중도해약 증가로 이자비용률은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3-01-09 15:13:01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브레인, AI 이미지 모델 '칼로' API로 공개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 편집,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디벨로퍼스'에서 카카오브레인의 한층 더 발전된 AI 이미지 모델 'Karlo(칼로)'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디벨로퍼스'는 웹 서비스, 모바일 앱, 기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및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다. 카카오의 AI 기술,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 기술 혹은 무료 제공하는 오픈 API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소셜통합, 비즈니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API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단체·개인이 활용 중이다. '칼로 API'는 1.8억 장 규모로 확장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용자가 입력한 제시어의 내용을 이해한 후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툴이다. 특히 생성한 이미지를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편집 및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해 툴의 활용도를 높였다. 고도의 창의력을 요하는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예술 작가 등 창작 작업에 '칼로 API'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가 '유화로 그린 검은 토끼'라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칼로'가 제시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검은 토끼의 이미지를 유화 화풍으로 상상해 그려낸다. 신규 브랜드 로고나 포스터 디자인 또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야 할 때 영감을 얻는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4월 30일까지 칼로 API 구매를 완료하는 고객에 한해 1년 간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향후 추가적인 데이터셋 학습과 함께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Image Outpainting)'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모델의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칼로 API 및 체험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브레인의 혁신적인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브레인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칼로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공개하며 활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9 15:12:3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유한양행, 임직원들 나눔 결실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해 쓴다

유한양행은 최근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 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기부금 마련은 물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온 연말 나눔 활동이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의류,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12월 26 ~ 27일 양일간 진행된 온라인 경매 행사에는 하루 평균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환경을 고려한 물품 재사용과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하였다. 이어 28~29일에는 '바자회'를 진행하였다. 바자회에서는 회사가 기부한 생활용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가 기부 받은 제품 등이 함께 판매되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경매와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5:09:5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 입장에서 책임의식으로 업무 매진'

"공무원 모두가 시민 입장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9일 열린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해 첫 간부 공무원 회의를 주재한 주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태풍 '힌남로' 항구 복구, 대형 산불, 한파 대비 등 현안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니냐"며 반문한 뒤 "미래 경주를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에도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시민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연내 준공'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경주는 문화재 시·발굴 등의 행정절차로 다른 여타 시·군과 비교할 때 사업 추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를 핑계 삼아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올해 완공해야 할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주 시장은 ▲시민행정국에는 공정한 인사와 이·통장 임명 규칙 개선 등을 ▲경제산업국에는 2023년도 경주페이 인센티브 혜택 유지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 등을 ▲농림축산해양국에는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도시개발국에는 설명절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성학 부시장에게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만큼, 경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 동력 발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2023-01-09 15:00:56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