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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사회 공헌 일환 1억5000만원 상당 가정간편식 기부

제너시스BBQ 본사 직원이 푸드뱅크 트럭에 기부할 제품을 상차하고 있다/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가 구정을 맞아 BBQ 가정간편식 세트를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BBQ는 전날 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광주중앙 푸드뱅크, 하남 푸드뱅크 등 총 13곳의 지역 푸드뱅크 담당자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한 제품은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오리지날통다리 등 인기있는 닭다리 부위의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작년 12월에 전달한 2500 박스의 제품을 포함해 올해까지 BBQ가 푸드뱅크에 기부한 제품은 총 3억5000만원 상당이다. BBQ가 기부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이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오는 설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킨릴레이, 한부모 가정 지원 등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6 15:1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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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신규 R&D에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올인

기아 니로 EV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포티투닷 자율주행택시 /포티투닷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올해 자동차 신규 연구개발(R&D)에 배정된 예산 전부를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2022년도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 과제에 총 118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친환경차 117개 과제에 933억원, 자율주행차 29개 과제에 256억 원을 배정했다. 친환경차 분야에선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효율개선 및 배기 저감 등 4개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17개 과제를 지원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내연기관 전용부품 기업에서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의 전환기 대응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자유공모를 통해 30개 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엔진기반 차량을 전기차 등 전력기반 차로 개조하는 튜닝지원 플랫폼 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을 위해 3개 과제를 지원, 신차 외에 기존 운영중인 차량의 친환경화도 추진한다. 예타사업인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을 통해 전기구동 시스템, 차량 구동시 효율 향상을 위한 열관리 시스템 기술, 액화 수소저장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8개 과제를 지원한다. 육상·항공·해상분야 등에서 수소를 이용한 모빌리티 개발시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설계기술 제공을 위한 개방형 연료전지시스템 설계·검증 플랫폼 개발 과제는 4개다. 초고효율의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을 위한 4개 신규 과제도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선 국제 안전규제 대응, 탑승자의 편의 향상, 자율주행 기술 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스마트카)을 통해 국제 안전규제 대응과 탑승자 편의 향상을 위한 편의내장 기술, 자율주행의 확산을 위한 차량 플랫폼 등 기술개발을 위해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향상과 차량용 반도체 핵심기술 국산화 관련 10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을 높이고, 인간의 인지능력을 초월한 차세대 인지예측센서 개발을 위한 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해소하고, 핵심부품 기술내재화를 위해 수요처 요구사항을 반영한 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5개 신규과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2월28일까지며, 접수처는 사업별로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과 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 외에도 올해 16개 사업 130개 R&D사업 계속과제에 2589억 원을 지원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26 15:0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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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본격화..설 이후 동네 병원서도 코로나19 진단 치료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정부가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부터는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확진자, 기어이 1만명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치이던 전일 기록(8571명)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확진자는 하루만에 무려 4441명 늘어나며 오미크론의 본격 확산을 알렸다. 정부는 이에 따라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먼저 고령층으로 제한하고, 오는 2월3일부터는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시작한다. 세부계획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우선 시행했다.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한해 PCR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이외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진행한다. 또 동네 병·의원들도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시작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월29일부터는 이러한 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며 "우선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 의료기관 원장들과 만나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로 전환되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를 감안해 선별진료소의 검사체계 개편을 먼저 시행하고, 동네 병·의원은 준비과정을 거쳐 설 연휴 직후부터 본격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의료 대응 여력 아직 충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 충분히 대처 가능한 상황이라며 너무 큰 우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은 반면, 치명률은 0.16%로, 델타 변이(0.8%)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앞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준비된 의료체계 여력과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 치명률 등을 고려하면 중증·중등증 환자 치료가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8%로 줄어들었다. PCR 검사 역시 하루 30만건의 여유가 있다. 확진자가 급증해도 고령층 3차 접종률이 85%를 넘으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7명 줄어든 385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80~90%로 지배종이 될수록 총확진자 수와 연동되는 입원 환자 수나 중환자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입원 수요나 중환자 진료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미크론 대응 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동네 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 ▲자가진단키트 활용 ▲학교 방역 관리 등에 대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초기에 단기간, 지역별 수급 불안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 이후 개학하는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학교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6 15:05: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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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수상자 공개

글로벌지마켓은 제13회 e-마케팅페어 수상자가 발표했다. e-마케팅페어는 온라인 박람회로 장관상 6점을 수여한다. G마켓이 국내 유일 이커머스 중소상공인-지역농수산품 판매 축제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의 수상자로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G마켓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로, 기업 주최 행사로는 드물게 장관상 6점을 수여한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92개의 업체가 500여 종의 우수 상품을 선보였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부문 ▲농식품 부문 ▲해양수산 부문 ▲거래혁신 부문 등 4개 부문에 걸쳐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총 8개 기업에 상장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를 지급했다. 대상 수상 기업으로는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 ▲파라서주식회사가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지리산피아골식품영농조합법인 ▲㈜한국애플리즈가 농식품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바다건해와 ▲㈜어업회사법인 귀빈은 해양수산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통영참멸치주식회사와 ▲㈜프레베는 거래혁신 부문 특별상으로 G마켓 대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남 고흥의 와포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들깨로만 정성스레 만든 들기름을 판매한다. 2014년에 이미 안전행정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을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 생산 노하우를 자랑한다. 파라서주식회사 역시 인천서구 소재의 마을기업으로, 국내 기술력의 액세서리 세공 및 제작 전문브랜드 '제나루체'를 운영하고 있다. KC인증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에 진행된 e-마케팅페어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 314%, 1366%씩 성장했을 정도로 두 기업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애플리즈는 사과와인으로 지난 2019년 수출의 탑 수상자로 선정되고, 미국 인디애나주 와인 품평회에서도 수상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크통 대신 우리의 옹기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기정 지마켓글로벌 영업기획실 실장은 "무려 13년간 진행된 시상식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지역 농어민, 마을기업 등 전국의 우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 생산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시작한 '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5:04: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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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직업성 질병 예방책 제시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 김현주 센터장(가운데)이 25일 열린 '직업성 질병 예방 온라인 세미나'에서 직업성 질병 예방방법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25일 '직업성 질병 예방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화두로 떠오른 직업성 질병 예방에 대해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권오성 성신여자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체계에 대한 이해',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장이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확보 의무'라는 주제로 발제하여 법리해석ㆍ주요쟁점ㆍ현재 상황ㆍ실현과제를 점검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를 처벌하는 법이 아니라 노동자를 구하는 법이 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이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주최했다"며 이대목동병원이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오성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형사법적 성격, 중대재해와 경영책임자 등의 정의, 안전확보의무에 대하여 법조문의 구체적인 해석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권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형사특별법으로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확보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허용되는 수준의 위험이 증가했다면 규범적 인과관계를 살펴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법이 산재유족에 공감하는 시민사회의 염원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법을 쉽게 폄훼할 수는 없으며, 입법 취지를 살려 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센터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되는 직업성 질병에 대해 ▲뇌심혈관질환 ▲정신적 이상상태에 의한 자살 ▲직업성 암 ▲급성 중독 등으로 구분하여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중대재해처벌벌법 상의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확보 의무는 '개선조치 없는 단순 점검과 교육'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인력·장비·예산의 집행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강조했다. 과로사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과로를 줄이는 것이며,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사업주의 의무인 근로자건강진단 사후관리와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등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6 15:0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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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감성문화도시'로 재탄생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감성문화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올해 ▲예술기술의 융복합화 ▲예술관람·창작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 향유 확대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체감형 지원사업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연극, 클래식 같은 순수예술 분야에서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금년 9월 개관한다. 조명, 음향 등 각종 장비와 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최근 주목받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하는 '융합예술인' 2만여 명도 양성한다. 융합예술 분야 국내외 유망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은 작년 초등학생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서울시 총 606개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6학년생 7만여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후 버려지는 무대소품·장비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고쳐 공연예술단체에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공연 기자재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아울러 서울은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 분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비보잉페스티벌'이 이번 여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겨울에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외관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 '광화문미디어파사드축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봄엔 재즈와 드럼, 여름엔 서커스, 가을엔 거리예술, 겨울엔 빛과 미디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가 침체기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워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과 투자방안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6 15:04: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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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영세·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금융위원회 이달 말부터 영세·중소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8~1.6%에서 0.5~1.5%로 낮아진다. 연매출 30억 이하 신용카드가맹점 287만 개와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 132만 개,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부터 변경된 수수료율에 따라 영세·중소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연 매출 30억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287만8000개는 구간별로 변경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기준 수수료율이 1.6%에서 1.5%로 1%포인트(p) 낮아진다.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4%에서 1.25%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에서 1.1%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에서 0.5%로 낮아진다.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도 변경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PG 하위가맹점 132만9000곳(전체 하위가맹점의 92.2%)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전체 택시사업자의 99.8%)은 조정된 우대수수료율 0.5~1.5%이 적용 받는다. 이 밖에도 지난해 하반기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국세청 과세자료를 통해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준다. 대상은 연매출 30억 이하로 확인된 18만2000개의 가맹점이며, 환급액은 약 492억원이다. 환급금액은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3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환급액은 3월 15일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계좌로 환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15:03: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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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장소 확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관내 시설물과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서울시 시설물을 대상으로만 가능했던 실증 장소는 구청 보건소, 동네 도서관, 대학병원, 금융기관 등 자치구와 민간분야까지로 확대한다. 매년 선착순으로 혁신기술을 접수·마감했던 운영 방식은 분기별 공개경쟁 방식으로 바꾼다. 또 시는 예산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테스트베드 서울의 참여 기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은 시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의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관내 공공 공간을 기업에 실증 장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TV 유휴채널(TVWS)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무선망 기술을 보유한 '이노넷'은 고속버스터미널역, 덕수궁 돌담길, 남산 산책길 등에서 공공 고속 사물인터넷 무선망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노넷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산림청, 제천시를 포함 공공기관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판로를 개척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설현장의 모든 정보를 클라우드로 업로드해 스마트기기로 비대면 검측이 가능한 앱을 개발한 '씨엠엑스'는 세운상가, 신림-봉천터널 등 서울시내 6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해 기술 효과를 입증했다. 씨엠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38억원의 공공구매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올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분기별로 모집한다. 첫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 4일까지 실시한다. 실증 기술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모집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기술)에는 최대 1년간 실증 장소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비(기술당 최대 4억원, 총 105억원)도 보조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테스트베드 서울은 기술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력과 판로개척 두 가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창구"라며 "올해부터는 자치구,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증 장소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만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6 14:55: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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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존중받는 노동…"대한민국 성장동력은 인적자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전한 일터와 존중받는 노동을 위해 "노동자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기본권이 존중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도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동공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물적자원이 아닌 인적자원이다. 저 이재명은 사람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노력으로 경제는 세계 10위의 강국이 됐지만 일하는 사람의 권리와 노동 환경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는 국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공정한 노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고용' 원칙 및 적정임금제도 추진 ▲산재사고 예방·재해 보상 강화 ▲산재사고 예방·재해 보상 강화 ▲실노동시간 단축 ▲대전환 선도하는 일자리 정책 수립 등 6대 노동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행 근로기준법은 정규직 임금노동자를 중심으로 설계돼 변화된 노동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수고용·플랫폼노동·프리랜서와 같이 모든 일하는 사람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해 노동법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어 노동자 인권 분야부터 업종·업무의 특수성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노동자 보호 확대를 추진하고 소득기반 전 국민 고용보험 조기 실현으로 실직과 실패를 딛고 재도전할 기회 보장,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출산 전후 휴가와 부모 육아휴직 보장 등을 약속했다.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고용' 원칙과 '적정임금제도' 추진을 위해 "공정한 노동시장은 고용안정에서 시작된다"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원칙의 법제화를 공약했다. 이와 함께 용역직 고용보장을 위해 용역회사가 바뀌더라도 고용관계가 승계되도록 제도화하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명시해 차별 완화·해소하는 법적 근거 마련, 직무에 대한 객관적 가치평가,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표준임금체계를 도입해 임금제도의 종합적 개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재사고 예방과 재해 보상을 강화하고 '아프면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위험의 외주화에 의한 산재사고 예방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원청과 하청을 통합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의 의무화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산재사고 사망률을 OECD 평균 이하로 낮추고 '노동안전보건청'을 설립해 사고 예방과 재해 보상, 체계화된 재활 지원을 비롯해 전 국민 산재보험 단계적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노동관계법상 근로자대표 제도를 개편해 비정규직 대표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원과 공무원이 근무 외 시간 동안 직무와 무관한 최소한의 정치활동 보장,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임금체불을 막는 일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근로감독 협력 모델 구축 등을 밝혔다. 이 밖에 4.5일제 도입 등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실노동시간을 단축해 노동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차 휴가 일수와 소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시간 외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포괄임금 약정 제한, 선도적으로 주 4일 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는 다양한 방식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동시간 단축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환을 선도하는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해 산업 대전환에 대비한 성공적인 일자리 전환과 경력개발을 관리하는 '정의로운 전환' 컨트롤타워를 탄소중립위원회 내에 설치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공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부처별·지역별 분산된 일자리 센터를 통합, 연금수급기간을 고려한 다양한 계속고용 정책을 실행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책정하지 않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노동자의 아픔과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노동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온 저 이재명이 사람을 위한 노동,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6 14:45: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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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서울페이+'앱 내놓은 서울시에 시민 불만 폭주

서울시가 그동안 비플제로페이 등 23개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를 현재 임의로 4개 앱에서만 가능토록 제한하고, 시스템 안정화조차 해놓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6일 정오 기준 서울페이+의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느린 앱 실행 속도 ▲가입 인증시 발생하는 버그 등을 앱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서울페이+앱 이용자들이 선정한 가장 도움이 되는 리뷰는 "잘 쓰던 제로페이 버리고 서울페이 새로 만들어 뭐에다 쓰려고 세금은 세금대로 쓰고 사람들 번거롭게 하는지"라며 "내 개인정보를 무슨 권리로 이리저리 돌리는 건지도 이해 안 되고, 오픈뱅킹은 뭔 이유로 필수조건으로 넣은 것이냐?"고 따져 묻는 내용의 글이었다. 시는 제로페이만 사용하는 경우 기존 앱을 그대로 쓰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서울페이+앱을 설치해야 한다. 시는 서울페이+앱 개발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운영 등에 투입되던 세금이 연간 약 8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상품권 발행 수수료를 종전 발행 총액의 1.1%에서 0.6%로 낮췄기 때문이다. 강동구 주민 A씨는 "더 좋은 시스템과 직관적인 앱을 만들어냈어도 짜증 났을 텐데 무슨 신분증 촬영도 제대로 안 되고, 겨우 인식시켰더니 계속 오류"라며 "시장 바뀌고 서울 참 잘 돌아간다. 거지 같아서 빗살머니나 써야겠다"고 일갈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서울페이+앱 출시를 발표하며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와 결제를 서울페이플러스로 통합, 하나의 앱에서 체계화된 시스템 운영과 회원 관리로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상품권 결제·구매 앱의 서비스가 나아지기는커녕 후퇴했다는 시민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민 B씨는 "서울페이+앱의 서버가 얼마나 개판인지 속도도 느리고 가입하는 데만 11시간 걸렸다. 서울시는 제로페이를 강제로 없애고 돈을 얼마나 슈킹(횡령을 의미하는 은어)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별주기 싫은데 최하가 1개라 어쩔 수 없이 준다"는 혹평을 올려 사람들로부터 두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신분증 인증 에러로 설치를 관뒀다는 C씨는 "상품권을 구입하려면 신분증 인증을 해야 하는데 사진 찍어놓고도 인식 에러만 계속 반복된다"며 "사진촬영 대신 직접 번호 입력하려고 했는데 키보드 입력도 안 된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페이+를 '정말 한심한 앱'이라고 평한 D씨는 "고객정보 등록에서 면허증 번호 쓰라는데 숫자가 아예 안 눌린다. 이거 만들면서 테스트는 해봤냐"면서 "신한에 개인정보 빼 줄 목적으로 만든건가. 오세훈 시장의 박원순 전 시장 치적 지우기인가… 별 생각이 다 든다. 왜 잘 만들어진 비플제로페이 두고 이걸 쓰라고 해 사람 열받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외에 "메뉴 누르고 5초 이상 걸린다. 앱 자체가 무거워 반응속도가 느리고 로딩만 하루종일이다", "주민등록번호 전체 요구에 직장주소, 집주소, 심지어 신분증 촬영까지 무심코 모두 수락 누르면 신한에 개인정보 전부 넘기는 '개인정보 스틸앱'이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에 지역사랑상품권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생기면서 상품권 판매 대행업 자격요건이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로 바뀌어 신한컨소시엄이 업무를 대행하게 됐다"며 "금융실명법(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개인정보 인증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이다"고 해명했다. 앱이 버벅인다는 지적에 시 관계자는 "현재 서버에서는 실시간으로 처리가 잘 되고 있다. 상품권 결제 구매가 5초 이내로 가능하다"며 "앱 실행 속도가 느린 건 핸드폰 성능 문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만난 시민들도 서울페이+앱을 엉터리로 만들어 내놓은 서울시의 헛다리 행정에 울화통을 터뜨렸다. 전날(25일) 서울페이+앱을 설치하려다 실패한 영등포구 주민 김모 씨는 "오전 10시부터 시도해서 저녁 9시30분 넘어서까지 헤매다가 정말 힘들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샀다"며 "무슨 상담원이랑 화상으로 인증하래서 하고 다 했는데 화면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아 결국 원스토어에서 머니트리 앱 깔아서 성공했다. 옛날에 산 상품권 잔액이 서울페이+로 넘어간다는데 그 앱은 설치조차 안 돼 큰일"이라고 말했다. 이달 기준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앱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총 4개다. 시는 지난 21일 기존 결제앱의 상품권 잔액을 내달 중 서울페이+앱으로 이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주부 조모 씨는 "나이 든 사람들이 이제 겨우 제로페이 알만 하니까 왜 또 새로 만들어 혼돈을 주냐"며 "모처럼 구정 때 제로페이 좀 쓰려고 했더니 이것도 저것도 못하게 아주 X을 싸놓고 있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조 씨는 "어차피 10% 할인받아 50만원어치 상품권 사도 공돈 생겼다는 기분에 항상 계획보다 많은 지출을 하곤 했는데 이참에 서울페이고 제로페이고 다 때려치우고 돈이나 아껴야겠다"고 말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이 완판된 상태냐고 묻자 시 관계자는 "아직 잔액이 남은 자치구도 있지만 인기가 많은 강남, 서초, 송파구는 거의 다 팔렸을 것"이라며 "26일 기준 서울페이+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총 28만건으로 전체 금융앱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2-01-26 14:43: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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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호랑이 도시락·만둣국 출시

귀성인구가 줄면서 작년 설 명절 도시락 매출은 직전년 대비 62% 늘었다. /GS25 GS25는 26일부터 임인년 호랑이를 상품화한 호호(虎好)명절도시락과 만둣국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 명절 도시락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로 귀성 인구가 줄면서 작년 설 매출이 직전년 대비 62% 늘었다. 호호명절도시락에는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나물 등 총 10종의 대표 명절 음식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가 쓰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게 했다. 호호떡만둣국은 GS25에서 매년 설을 전후해 만두류, 떡국류 매출이 평소 대비 165% 증가한 데이터와 설 명절 음식 선호도 고객 조사 분석을 통해 기획됐고, 큼지막한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 400그램(g)의 든든한 한끼 구성으로 출시됐다. GS25는 내달 4일까지 명절도시락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쌀약과나 비락식혜 중 1개를 증정하고, GS리테일의 모바일 앱(더팝)에서는 스탬프 응모 행사를 통해 우월한돈세트 등의 경품을 총1020명에게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GS25의 작년 설 연휴 기간 중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예약 도시락 230% ▲안전상비약품 146% ▲반려동물용품 115% ▲전통주 97% ▲현금인출기 이용 78% ▲반값택배 접수 46% 등 각각 크게 증가해 매년 명절 기간에 식당 역할 뿐 아니라, 은행,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4:42: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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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신년 다짐 돕는 전자제품 소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전기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는 26일 새해를 맞아 다양한 자기 개발 활동을 도와주는 가전 3종을 추천했다. 전자랜드는 신년맞이 버킷 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는 독서, 운동과 함께 집콕 생활로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전자제품들을 소개했다. 독서는 '이북(e-Book) 리더기'를 사용하면 휴대성이 뛰어나 동시에 여러 책을 들고 다닐 수 있어 꾸준한 독서에 도움이 된다. 오닉스의 이북 리더기 '오닉스 북스 노바3 컬러'는 26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7.8인치 컬러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색깔이 포함된 콘텐츠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e-INK 디스플레이에는 백라이트가 없어 종이와 비슷한 색감으로 눈이 크게 피로하지 않게 장시간 독서할 수 있다. 운동이 목표일 때는 직접 밖에서 운동을 해도 좋지만 홈트레이닝을 활용하는 게 좋다. 트레드밀(러닝머신)은 홈 트레이닝을 돕는 대표적인 가전이지만 실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나인닷의 폴더블 러닝머신 'ND1000'은 180도로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트레드밀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사용자의 걷기 페이스를 분석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탑재해 운동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직화오븐 AI'는 '내가 만든 레시피' 기능을 통해 조리법을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개인 맞춤형 홈쿡 생활을 돕는다. 직화열풍, 에어프라이, 3중 스팀쿠커 등의 조리 기능이 탑재돼 하나의 가전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매년 새해 목표를 다짐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편리한 가전제품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라며 "가전제품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가전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4:3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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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SK양자암호가 곳곳에...의료데이터, 행정 정보 유출 방지까지

공공기관에서 병원, 산업현장까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가 대거 구축됐다. /SKT 공공기관에서 병원, 산업현장까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가 대거 구축됐다. SK텔레콤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KT와 SK브로드밴드, IDQ 등으로 구성된 'SKB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으며, 8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적용,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8개 기관 양자암호 통신망 거리 합치면 280Km 달해… 의료정보부터 산업 핵심 기술까지 '해킹·유출 봉쇄' SKT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평화홀딩스, 한국수력원자력, 대전광역시 등 8개 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8개 기관의 양자암호 통신망 거리를 합치면 약 280킬로미터에 달한다. 컨소시엄은 의료 부문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고려대 정릉 K-바이오 센터 구간에 양자키 분배기(QKD) 기반의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병원은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진료기록, 영상의학·진단검사와 같은 의료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데 암호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SKT는 병원 간 통신망에 양자키분배기를 공급해 제 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어 보안을 강화했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로 비누방울처럼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민감한 특성을 활용해 제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고 이를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이다. 민간 부분에서는 현대·기아 수소차의 부품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평화홀딩스에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반의 응용 보안 서비스를 적용해 핵심 기술 유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양자난수생성기는 패턴이 불규칙한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해 보다 강력한 암호키를 만들어낸다.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력원자력고리 구간에도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해 통제 구역에 대한 보안을 고도화하고 각 기관과 주고 받는 민감한 정보에 대해서도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SKT, 정부와 함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하이웨이' 구축 목표 SKT는 정부의 뉴딜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 공공, 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하이웨이(Highway)' 구축이 목표이다. SKT는 지난해 12월 자사가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 규격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서 산업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국가 시험망인 '코렌(KOREN)망에서 서로 다른 통신장비사끼리 Q-SDN(양자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연동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글로벌 대표 양자암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이 2018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5억 달러로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물이 통신망에 연결되면 해킹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므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은 "이번 정부의 뉴딜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자암호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국제표준화 활동도 선도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1-26 14:3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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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뷰티 혁신기업 '우뚝'…이번엔 지능형 촉각 센서 개발

아모레퍼시픽과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지능형 촉각 센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테크 분야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머신 러닝)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이는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현협 교수 그룹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화장품이 주는 시원함과 따뜻함을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어 객관적인 실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융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마다 최적화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현 중이다. 특히 올해 열린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마인드링크드 배스봇'과 '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 두 기술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마인드링크드 배스봇'은 뇌파로 사람의 감정을 분석해 이를 반영한 향과 색의 입욕제(배스밤)를 즉석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솔루션이고, '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은 피부 측정 데이터와 화장품 처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피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세대 맞춤형 서비스다. 이에 더해 세계 최고의 뷰티테크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AI와 증강현실(AR) 기술이 탑재된 가상 뷰티 피팅 개발업체인 퍼펙트가 아모레퍼시픽과 제휴해 이커머스 플랫폼 '아모레몰'에 퍼펙트의 첨단 가상 뷰티 솔루션을 통합했다. 아모레몰에 도입한 퍼펙트의 첨단 가상 뷰티 솔루션은 헤라, 마몽드, 라네즈, 레어카인드, 아리따움, 설화수 등 여러 브랜드에 적용돼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6 14:29: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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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발송…'역대급' 갤럭시S22 나오나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언팩'을 확정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를 공개할 전망. '역대급' 성능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온라인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26일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S22를 공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난 21일 뉴스룸에 '또 한 번 한계를 넘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다'는 기고문을 통해 이번 언팩을 예고한 바 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노트 시리즈가 대형 디스플레이와 S펜이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Z폴드 시리즈가 전에 없던 폼팩터를 소개하는 등 '새 역사'를 써내려온 갤럭시의 혁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이번 갤럭시도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스마트한 제품으로 역대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팁스터 등은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S22가 전작 대비 큰 폭으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최근 삼성전자가 AMD와 협업을 통해 GPU 성능을 크게 개선한 엑시노스 2200가 탑재될 전망, 카메라 성능과 인공지능(AI) 등 기능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S펜 탑재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해외 매체 등에서 유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2는 울트라 모델에 S펜 수납 공간을 갖춰 개발 됐다. 노트 시리즈를 갤럭시 S22가 흡수하는 셈. 삼성전자는 최근 CES2022에서 이번 언팩에 노트 시리즈 향방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에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달라며 울트라 모델에 특별한 기능을 더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4:1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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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빅테크·금융사 동반 성장 추진"

금융감독원이 금융플랫폼의 결제 수수료에 대해 합리적인 산정을 유도하고 수수료 공시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과의 간담회에서 "테크기업과 금융회사 간 불합리한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금융플랫폼 영업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중개 관련 일반적 규율체계를 금융위원회 등과 적극 검토해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금융산업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됨에 따라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는 등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테크기업과 기존 금융사가 다 같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확대 균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나려는 금융회사의 혁신 노력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금융회사 계열사 간 정보공유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 개선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확대 검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서비스 테스트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동일 기능, 동일 규제'의 대원칙 하에 금융플랫폼 감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작년 11월 시행된 일본의 금융서비스중개업 등 최근 주요국의 규제 사례 등을 바탕으로 금융위원회 등과 일반적 규율체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본은 작년 6월 '금융서비스중개법'을 제정하고, 금융서비스중개업 등록 시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업권의 중개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또한 정 원장은 금융회사의 혁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확대를 검토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서비스 테스트 지원 등 금융의 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회사 계열사 간 정보공유와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금융플랫폼에 있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이용자보호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금융상품 추천에 활용되는 알고리즘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해 소비자 피해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무,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박근영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이 금융지주 쪽에서 참석했다. 빅테크에서는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 계열 전자금융업자 카카오페이는 참석하지 않았다.

2022-01-26 14:14: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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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전 체인,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상품 기획

한국관광공사-호텔롯데 관광분야 ESG협약식에서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한국관광공사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ESG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근로자 만족도 증대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롯데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된 제휴 업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롯데호텔 상품 기획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대상 인센티브 지원(1인당 10만원, 최대 1만명으로 총 10억원)이다. 이에 롯데호텔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투숙상품인 '위 러브 트래블'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휴가샵에서 선보인다. 휴가샵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를 위한 전용 온라인몰이다. 상기 패키지는 국내 롯데호텔 17개 전 체인호텔(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이 참여한다. 투숙을 완료시 1인당 10만원 상당의 휴가샵 포인트도 환급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여가문화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호텔은 ESG경영의 핵심인 상생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해에도 ESG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6 14:13:2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