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7535억원…전년比 37.3%↑

현대건설은 26일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 당기순이익 5495억원, 신규 수주 30조2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3%, 신규수주는 11.5%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수주는 경기도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11.5% 늘었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목표한 25조4000억원을 119.2% 달성한 것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20.7% 증가한 78조7608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6.5% 증가한 18조6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753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2810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1212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191.1%, 부채비율은 108.2%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2년에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건설리더'를 꾀한다. 올 수주 목표는 28조3700억원이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19조7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권한 위임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내외 다양한 고객들과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26 16:33:0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12시간 줄 서면 20만원 드려요

백화점이 문을 닫는 10시면 입구에 한 명, 두 명 사람들이 모인다. 이른바 '전날런'이다. 오전 8시 전부터 줄을 서던 '오픈런'도 부족해 12시간을 밤 새우는 것이다. 이제 오픈런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전날런까지 등장했다. 당연히 아르바이트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개인 대 개인이 구하는데, 전날런이면 한 번에 20만원 전후로 시세가 형성돼있다. 적지 않은 돈이 오고가서일까, 취업사기도 등장했다. 식당이나 카페, 악세사리점 아르바이트인 척 10대~20대 초반을 구인한 뒤 오픈런을 시키는 것이다. 구매대행, 줄서기 대기 수수료를 업체가 챙긴 뒤 구직자들을 속여 물건을 사오게 하거나 제공한 휴대전화에 대기번호를 받아오라고 하고 적은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명품브랜드가 구매 수량을 제한하다 보니 업무가 지속될 수도 없어 당연히 정식 채용도 아니고, 알고서 한겨울 바람을 맞을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공고 자체도 거짓이 많다. '카더라 통신'에는 최근 직업소개소에서는 아예 오픈런과 전날런을 소개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백화점 인근에서 일하는 친구가 전날런을 알려주며 씁쓸한 이야기를 했다. 매장 폐점 후 줄 서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이가 아닌 노인들이고, 날이 밝을 때 서있는 사람은 앳된 얼굴의 청소년이라는 것이다. 실제 수요자들도 서있겠지만 그 중 몇 명이 진짜 수요자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명품 수요가 과열 됐다는 이야기가 연일 뉴스에 나온다. 몇몇 브랜드는 일 년에 한차례도 아니고 여러 차례 가격을 인상시키니, 베블린 현상이 아니라도 오늘이 내일보다 싼 경우가 진짜로 있다. 오픈런을 만든 건 사람들의 허영심이라고 하지만, 그게 정말로 그런지는 의문스럽다. 한겨울 밤에 70대 노인을 길에서 핫팩 들게 만들고 20살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3시간 서있게 만드는 기형적인 상황을 그냥 내버려두는 건 백화점과 브랜드의 오만함이 아닐까?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6:32: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김광수 회장 “회색코뿔소와 각종 리스크 대비 필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금리인상 등 회색코뿔소(잠재위험)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라며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서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엽합회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현재 시장은 회색코뿔소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회색 코뿔소는 경제학 용어다. 코로나19 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아니라 당연히 회색인 코뿔소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듯 계속적인 경고로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위기를 일부러 무시하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다. 현재 잠재 위험들이 현실화하고 있어 올해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은행권은 당국에서 지적한 것 처럼 현재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고 있다"며 "미국에 비해 국내 은행의 충당금 규모가 적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대손충당금에 더해 대손준비금까지 쌓고 있어 이를 다 합치면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색코뿔소'를 대비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서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밥 모리츠 PwC 회장 발언을 인용해 "사이버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곳이 디지털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금융권이다"라며 "은행권은 이제 데이터 보안이라든지 개인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나 가상자산업 등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핀테크 업체들의 발전하면서 제3자와의 협업모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예기치 못한 외부적 리스크가 은행권으로 전이되거나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신뢰성이나 공정성, 소비자보호 문제 등에 대해서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은 임직원들이 이런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서 데이터 플랫폼이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위한 혁신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1-26 16:18:1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서금원-신복위, 자립준비청년에 생필품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경기도 안양시 평화의집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시설거주아동을 위해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서금원은 지난해 5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을 통해 이들이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서금원은 또한 추운 겨울을 보낼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달간 SBS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0만원을 25일 구세군 두리홈에 기부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 결연가구 생필품 기부, 임직원 단체 헌혈, 헌옷 기부, 쪽방촌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 김장김치 기부 등 코로나19로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재연 서금원장 겸 신복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적인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 생필품을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외되는 서민·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16:18:0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사상 첫 매출 10조·영업익 1조 달성…카메라 모듈 끌고 전장 밀고

LG이노텍 CI. LG이노텍이 사상 첫 연간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조7231억원에 영업이익 429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9%, 영업이익이 25.6%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보다도 50.7%, 28% 높은 실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이 실적 향상에 성공한 비결은 고성능 카메라 모듈이다.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샌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차량용 카메라와 통신 모듈 등 전장 부품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14조9456억원, 영업이익은 1조2642억원에 달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년 대비 매출이 56.6%, 영업이익이 85.6%나 많아졌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실적 성장을 이끈 주력 분야였다. 4분기 매출이 4조7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나 성장했다. 전분기보다도 65% 많았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와 신제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연간 매출로도 11조5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나 늘었다. 기판소재 사업도 4분기 매출 4275억원, 연간 매출 1조5709억원으로 견조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 연간으로는 26.3% 증가했다. 반도체 기판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가 원인이다. 전장부품사업도 성장을 지속했다. 4분기 매출 3873억원, 연간 매출 1조390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17.1% 증가했다. 전 제품군에서 고른 호조를 보였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공급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CAPA)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6:11: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유통기업이 내놓은 '버티컬 플랫폼' 계륵? 황금알?

허연수 GS리테일 CEO가 비전 선포식에서 GS리테일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 유통기업들이 버티컬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오픈마켓에서 소셜커머스, 멀티숍에 이은 새로운 대세다. 지난해 9월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종합몰 거래액은 전년 동기 9.3% 증가했으나 버티컬 커머스 거래액은 33.5% 증가했다. 버티컬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전통적인 유통 대기업들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종합몰보다 승자독식 구조가 더 심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는 곳은 많지 않은 상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대기업들이 잇따라 버티컬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W컨셉 등을 인수하면서 버티컬 플랫폼을 운영하는 전통적인 방식도 있지만 최근에는 전략적으로 론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통대기업의 버티컬 플랫폼 중 가장 성공한 사례는 CJ그룹의 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다. 25일 CJ올리브영은 자사 멤버십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현재 국내 H&B 스토어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조4000억원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예상 기업가치 4조원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유통업계 대기업인 이마트의 시가 총액 3조7439억원, 신세계 시가총액 2조2988억원, 롯데쇼핑 시가총액 2조28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GS리테일은 2020년 9월 유기농 온라인몰 '달리살다'를, 지난해 4월에는 반려동물 전문몰 '어바웃펫'을 내놓았다. 달리살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드러지기 시작한 가치소비와 친환경에 집중한 버티컬 플랫폼이다. 달리살다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난각 1번 달걀(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 무항생제 돼지고기, 친환경 저탄소 인증 과일 등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달리살다는 론칭 1년만에 초기 대비 7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집계 시점 기준 최근 한 달 간 일 평균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621% 성장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과 함께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로 인기 견(犬)플루언서 '짱절미'와 함께 하는 '절미네 민박'을 공개하고 반려동물 훈련 방법, 반려동물용 조리법 등을 꾸준히 연재 중이다. 유통 대기업들이 내놓는 버티컬 플랫폼들은 론칭 시점에서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 카테고리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 단위의 매출액을 올리는 무신사, 마켓컬리, 퀸잇 등이 소비 트렌드와는 별개로 론칭한 뒤 전문성을 갖추며 성장한 경우들과 다르다. 이 탓에 일부 기업이 내놓은 버티컬 플랫폼에 대해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한 유통기업이 내놓은 버티컬 플랫폼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대부분이 바이럴 마케팅 포스트거나 전문 블로거 등이 90% 이상 할인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린 글 뿐이다. 여기서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가 나온다. 버티컬 플랫폼 시장은 종합몰보다 승자독식 구조가 더 심하다. 한번 록인(Lock-in) 된 고객은 종합몰보다 더 충성도가 높아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지 않는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H&B 스토어 시장에서 패배한 롭스를 철수한다고 밝혔고,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또한 계속 몸집 줄이기 중이다. 신세계의 시코르도 거의 유일하게 남은 뷰티 편집숍 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 버티컬 플랫폼 관계자는 "전문몰에서 중요한 건 콘텐츠와 커뮤니티라고 하지만 사실 가장 근본적인 전문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최근 보이는 몇몇 전문몰은 전문성을 토대로 사업을 전개하기보다는 론칭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6:11:0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커피값 인상에 일회용컵 보증금까지…새해 다짐은 커피 끊기?

국제시장 커피 원두 가격 급등으로 스타벅스가 일부 음료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한 잔의 여유'가 '한 잔의 부담'이 되어 버렸네요. 아침에 커피를 사들고 출근하는 게 일상인데 계산해보니 한 달에 나가는 커피값만 10만원 가까이 되더라고요. 최근에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일회용컵 보증금도 지불해야 한다니 끊지는 못하더라도 줄이려는 노력은 해야할 것 같아요."(직장인 A 씨)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오는 6월부터는 일회용 컵 보증금까지 지불해야 한다고 전해져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할리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는 최대 400원, 탐앤탐스는 최대 800원 인상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전체 54종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을 100~400원 올린다고 발표했다.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씩 가격을 올린다. 할리스는 2014년 이후 약 8년만에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커피류는 400원, 할라치노는 200원, 그 외 주스 등 음료는 각각 100원씩 인상한다. 원두 가격과 국제 물류비, 인건비, 임대료 등 운영 비용 압박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탐앤탐스도 음료와 베이커리·디저트류 메뉴 총 44종의 가격을 100~8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프레소류 음료는 300원씩 인상된다. 기타 탐앤치노와 티, 스무디 등 음료류 일부는 100~300원, 프레즐·브레드 등 베이커리와 디저트류 일부는 500~800원씩 인상된다. 지난 13일 스타벅스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투썸플레이스 및 할리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도 잇따라 27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투썸플에이스는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에, 할리스커피는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의 가격 조정이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할래스 매장 모습/뉴시스 앞서 지난 13일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커피 가격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가 커피 전문점들도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등 국내 4대 저가 커피브랜드는 커피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브랜드들의 고민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격을 올리자니 소비자들의 반발심이 우려되고, 가격을 동결하자니 원재료 값이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6월부터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6월 10일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플라스틱컵과 종이컵 등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구매하면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내야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예고했다. 보증금은 컵을 반환하면서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금융 계좌로 받을 수 있다. 보증금제 도입 대상은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사업자다.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약 3만8000곳에서 해당 제도가 적용된다. 보증금은 구입처뿐 아니라 보증금제가 시행되는 매장 어디에서나 돌려받을 수 있다. 각 매장 내 반환기기에서 컵에 새겨진 바코드를 인식하면 현금이나 계좌이체 중 원하는 방식으로 환급된다.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문제를 타개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가맹점 업주와 소비자들의 시선은 곱지않다. 업주들은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아닌, 다른 곳에 1회용컵 반납을 해도 된다'는 내용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타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한 뒤 지저분하게 사용한 일회용컵을 내 매장에서 처리해야 한다면 거기에 소비되는 수도세와 세제값, 인건비는 누가 부담하느냐"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가게는 보증금 반환컵이 쌓여 일회용컵만 세척하는 인력이 따로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은 일회용컵 회수가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 소비자들 역시 개인 컵 사용자에게 할인해주는 정책을 도입하지는 않고, 보증금을 더 거둘 궁리만 한다고 환경부가 내놓은 보증금 제도를 꼬집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6 16:03: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페르노리카 코리아, 럭셔리 감성 담은 '2022년 설 선물세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 럭셔리 감성 담은 '2022년 설 선물세트' 출시 2022 설 선물세트 10종/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오는 설을 맞아 현대적인 디자인과 컨템포러리 아트, 스트릿 럭셔리 감성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발렌타인 마스터스부터 12년, 17년, 21년과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8년까지 총 10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우아하고 균형 잡힌 블렌딩을 자랑하는 '발렌타인 17년'과 고품격 위스키의 전형으로 칭송받으며 위스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렌타인 21년' 선물세트는 발렌타인의 고유 헤리티지를 보여주면서 각 제품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현대적인 아트로 재해석해 표현한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기존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선물세트'의 패키지도 새로워졌다.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의 중심이라 불리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탄생한 발렌타인의 싱글몰트 3종인 '글렌버기 12년', '글렌버기 15년', '글렌버기 18년' 선물세트는 각 제품을 상징하는 컬러를 보다 풍성하게 표현하며 스타일리시함을 더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에 더해진 골드 포인트는 각 제품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로얄살루트는 다양한 분야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답게 동양의 새해 문화를 컨템포러리 아트로 재해석해 선물의 품격을 높인 '로얄살루트 21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환희의 순간과 로얄살루트 시그너처의 풍미를 주제로 하며,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인 '페이페이 루안(FEIFEI RUAN)'의 손길로 화려하게 디자인됐다. 아시아 새해 문화를 의미하는 폭죽, 부채, 등불, 그리고 사자와 스페이 사이드 증류소, 런던 타워 등 로얄살루트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 동서양 문화의 조화로움과 로얄살루트의 감각적인 위트를 엿볼 수 있다. 영국의 아이코닉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도 세련된 취향을 담아내는 선물로 추천한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을 세운 '더 글렌리벳'은 모던한 컬러의 감성과 트렌디한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설 선물세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마다 차별화된 부드러운 풍미를 모티브로,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구현된 패키지 디자인은 싱글몰트 입문자부터 애호가, 트렌드 세터까지 세련된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키기에 제격이다. 글로벌 위스키의 아이콘 시바스 리갈도 2022년 설을 맞이해 새로운 선물 패키지를 준비했다. 시바스 리갈 최초의 코냑 캐스크 피니시 제품인 '시바스 리갈 XV 골드'는 성공의 기쁨을 나누는 축배의 의미로 스타일리시한 골드빛 보틀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이번 설을 맞아 선보인 뉴 기프트 패키지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무드와 시바스 리갈의 로고 플레이를 통해 스트릿 럭셔리 감성을 접목해 선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또한 이번 설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된 '시바스 리갈 엑스트라 13 버번 캐스크'는 풍부하게 느껴지는 꿀 플레이버가 잊지 못할 피니시를 선사한다. 보라빛의 강렬함과 스트릿 감성의 그래피티 아트가 적용된 패키지는 젊고 트렌디한 위스키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6 16:02: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패션플랫폼, 입점사 확대 전략…신규 브랜드 보유 매출로 이어져

무신사 스튜디오 전경. /무신사 패션플랫폼들이 입점사 확대 전략을 펼치면서 신규 브랜드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신규 브랜드를 얼마나 많이 보유하느냐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크고 작은 제반 환경 구축, 제공하며 입점을 고려하는 신규 브랜드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먼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내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 패션 생태계 내 브랜드 다양성을 넓히고 신진 브랜드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패션 관련 사업과 브랜드를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패션에 특화된 환경과 업무 공간을 구성해놓았으며,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한 커뮤니티 매니저 등 네트워킹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무신사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도 가동하고 있다. 브랜드가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연 2회로 운영하다가 지난해는 5차례에 걸쳐 총 521억원 이상을 지원하며 규모와 횟수를 강화했다. 총 누적 지원금은 92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2022 봄 시즌을 준비하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156억원 가량의 동반성장 생산 자금을 지원했다. 여기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전문 투자 기업 무신사 파트너스의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육성에 뛰어들기도 했다. W컨셉 등은 루키 브랜드 입점 늘리기에 나선다. 뷰티, 패션 등 특화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뷰티에서는 입점 브랜드를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시킬 방침이다.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다양한 새 브랜드를 플랫폼 내로 끌어들인다. W컨셉은 작년에 입점한 1200여 브랜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특히 매출이 153% 신장한 뷰티 카테고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에서 나온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상위 10개 브랜드가 매출의 60%를 책임졌으며, 기존 인기 카테고리인 컨템포러리, 캐주얼·라이프웨어에서도 신규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W컨셉은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지원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와 고객 기호가 급변하는 만큼 신규 브랜드가 지닌 인기 요인과 특징을 가져오는 것이 곧 플랫폼의 장점이 된다"면서 "고객 수 경쟁에서부터 출발해 얼마나 많은 입점사를 지녔는지 그 숫자가 경쟁의 요인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실제로 신규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결과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 플랫폼 회원이 증가한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6 16:02:2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샴페인 골든블랑 인기몰이…석 달만에 1만3천병 판매

인터리커는 프랑스 정통 샴페인을 비롯해 크레망 드 브루고뉴, 프렌치 스파클링을 아우르는 '골든블랑 시리즈'가 출시 3개월 만에 1만3000여 병이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리커는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골든블랑 시리즈는 프랑스 정통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와 크레망 드 브루고뉴 '골든블랑 4스타',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로 구성돼 있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화려한 황금색 패키지로 연말연시 축하나 기념일에 어울리는 축배주로 입소문이 퍼졌다"며 "홈술·혼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백화점과 리커스토어, 면세점, 와인전문점 등을 통해서도 골든블랑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가정용 채널 뿐만 아니라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블랑은 숙성미와 깊은 풍미가 있고, 부드럽고 우아하게 넘어가는 맛이 매력이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마시기도 좋다. 특히 로제 샴페인은 핑크빛 샴페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메탈 핑크병에 담겨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로제 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부족한 가운데 초도 물량은 모두 완판됐으며, 항공으로 수입한 일부 소량만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골든블랑의 라벨은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마시기 좋은 최적의 온도에서는 라벨 색깔이 변해 누구나 최상의 상태에서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은 골든블랑을 취향과 필요에 따라 샴페인,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등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1-26 15:54: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정상 서한 교환…文 "FTA 체결 희망"

문재인 대통령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26일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서한에서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에 대한 축하와 그 의미를 되새겼고, 정상 간 우의도 다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으로 전한 양 정상 간 축하 서한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가 196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 시켜 왔으며, 200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토대로 양국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포용적 경제 회복 차원의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실현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축하 서한을 보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멕시코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발전 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멕시코가 양자는 물론 다자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온 데 대한 의미도 부여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인 이날 "우호와 연대, 상호 존중에 기반한 양국 공동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거대한 시대적 도전에 맞서 한국과 멕시코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표했다.

2022-01-26 15:51:54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프론트엔드 웹디자인 전문가 취업 교육생 모집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혁신을 이끌 핵심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도 프론트엔드 웹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취업 교육생을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론트엔드 웹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웹디자이너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이다. 관련분야 취업의지가 확고한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 식비 및 교육료가 전액 지원된다. 본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승인된 과정으로 디자인교육 전문가 및 기업체 실무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수료자에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15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디자인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6.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프론트엔드 웹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취업창업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2022-01-26 15:50: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