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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수소차 500대 보급에 163억 투입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163억원을 들여 수소승용차 500대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자는 7000만원 가량의 수소차를 반값에 살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모든 신청서류를 보조금 지급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개선해 그간 서울시에 직접 구매지원신청 원본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었다"며 "절차 간소화로 수소차 구매자(제작업체)가 보다 빠르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는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금년 수소충전소 7기를 신·증설해 연말까지 총 11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차 약 6000대의 충전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무공해 수소차 보급과 함께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소 등 충전 인프라 확대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소차 보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06 14:2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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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룰 폐지에 재건축 시장 기대감↑…"집값 상승 우려"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가 '35층룰'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시는 최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통해 서울 전역에 일률적·정량적으로 적용했던 35층 제한기준을 전격 폐지했다. 획일화된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층수를 배치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겠다는 것. 구체적 층수는 개별 정비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다. 그간 시는 '2030 서울플랜'에 따라 한강변 첫 동의 높이를 최고 15층으로, 단지 내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해 왔다. 이 기준을 넘어서는 재건축 계획안은 모두 심의 반려됐다. 한강변 50층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은 사업성이 낮다며 줄줄이 사업을 보류했다.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상황은 달라졌다. ◆35층룰 폐지…재건축 사업 탄력받나 재건축 시장은 들뜬 분위기다. 층수 제한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35층룰 폐지가 발표되자마자 '최고 68층' 높이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남구 압구정아파트2구역 재건축조합 역시 최근 현상설계 공모에서 건축 규모를 지하 3층~지상 49층으로 명시했다. 지난 2011년 한강변 50층 계획을 수립했다가 무산된 바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도 원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성수동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0년이 흘렀는데 35층 제한으로 사업 진척이 전혀 없었다. 여전히 낙후된 지역이 많다"며 "이번 35층룰 폐지로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도 긍정적 반응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높이 기준 폐지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났기 때문에 세대 수가 많아지고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용적률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층수제한이 폐지되면 한강 조망권 등을 살리는 다양한 설계안이 적용돼 건폐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주거 환경 측면에서 전혀 나쁠 것이 없다"고 했다. ◆"집값 상승 부추길 것" 35층룰 폐지가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층수제한 폐지로 재건축된 한강변 아파트는 고가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 고층 아파트의 경우 조망권이 확보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데 이는 주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우려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높이 제한 폐지가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며 "용적률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기에 토지 이용효율이 과거보다 높아진다는 것을 전제로 가격이 올라가는 일은 벌어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집값은 껑충 뛰고 있다. 지난 3일 잠실주공5단지 76㎡는 31억5000만원에 새 매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월 27억8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에 비해 4억원가량 오른 것. 다음날인 4일엔 압구정 현대 1차 196㎡가 80억5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4월 압구정 현대7차 245㎡가 80억원에 거래됐는데 더 작은 면적의 주택이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국장은 "서울시의 층고제한 폐지 내용 등을 담은 도시계획은 민간개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는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집값 거품이 끼어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는 투기세력이 더 들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3-06 14:21:4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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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사유지 매입 본격화

불암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등산로./ 서울시 서울시가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에 따른 공원 면적 감소를 막기 위해 지정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본격화한다. 등산로, 둘레길, 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공원 내 공간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공개모집으로 토지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하는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68개소, 총 69.2㎢를 신규 지정했다. 시는 2030년까지 사유지 총 36.7㎢ 가운데 6.3㎢를 우선 매수하기로 했다. 법적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매수할 의무는 없지만, 소유자들로부터 토지 매입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로 공원에 대한 수요가 커져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작년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226필지가 신청했다. 시는 자치구·서울시 평가 및 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매입대상지 23개 공원구역 내 41필지(12만8000㎡)를 선정했다. 시는 매입대상지 내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부지 등을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매입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측량을 마무리하고, 연내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매수를 추진해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06 14:15: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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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성능 제한 논란…삼성도 '발열' 못잡았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갤럭시S22 소개란.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가 성능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 성능을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것.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성능 제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제공하면서 불만을 잠재우고 나섰지만, 성능을 과장했다는 비판과 근본적인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책임론은 관련 업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사용자에 'GOS' 적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유는 GOS로 갤럭시S22 게이밍 성능이 이전작보다 떨어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퍼지면서다. 일부 사용자들은 GOS가 고사양 게임 뿐 아니라 일부 일반 앱에서도 작동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수치화해주는 긱벤치는 갤럭시S22를 비롯한 일부 시리즈를 평가 목록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벤치 테스트에서는 GOS를 반영해 평가할 수 없어 테스트 결과가 무의미하다는 이유다. GOS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초당 프레임수나 작동 클럭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칩셋이 과하게 작동할 때 열이 크게 높아져 작동을 중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갤럭시 사용자는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해 GOS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성능을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긱벤치에서 제외 목록에 포함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긱벤치 캡처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과대 광고'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를 출시하면서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밝혀왔기 때문. 4나노 공정에서 만든 칩을 탑재하면서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발열 문제도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성능을 낮추는 방식으로 발열을 최소화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냉각 시스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당초 소재와 설계 등을 개선해 열을 분산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를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OS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제품을 고성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GOS 적용 이유를 '안전' 때문이라고 밝힌 상황, GOS 없이 사용하면 발열이 심각해질 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계약취소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사전 판매 성과도 빛이 바랜 것. 일부 소비자들은 집단소송까지 준비 중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퀄컴 삼성전자가 GOS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격은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업계로도 번질 조짐이다. 갤럭시 S22에 주력으로 탑재된 AP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이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가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한 결과, GOS가 적용되지 않은 대신 높은 발열로 작동조차 제대로 안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럽 등 일부 지역 갤럭시S22에 탑재된 엑시노스2200도 성능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도 발열이 높았던 만큼, 삼성 파운드리나 Arm 아키텍처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대만 미디어텍이 출시할 새로운 디멘시티 9000에도 이목이 쏠린다. 디멘시티9000은 플래그십 AP로 스냅드래곤8과 같은 Armv9 기반에 TSMC 4나노 공정에서 양산된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차기 플래그십에 탑재될 예정으로, 유출된 벤치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8 1세대나 엑시노스2200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발열 문제는 벤치 테스트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4:02: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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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생아 가정에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출산 가정에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200만원)는 오는 4월 1일부터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유흥·사행업종, 레저 업종을 제외한 산후 조리원, 대형 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 등에서 쓸 수 있다. 수혜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가정으로,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의 주민등록상 동주민센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모가 외국인이더라도 아이의 국적이 우리나라면 신청 가능하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 출생아도 국내 입국 및 체류 여부가 확인되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뒤 신청할 수 있다.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는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쓰지 않은 포인트는 종료일 후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는 지급 결정 시한(신청 후 30일 이내)과 바우처 지급일(빠르면 신청일 다음날)을 고려해 여유 있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만남 이용권 정책이 출산 가정의 생애초기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모든 시민들이 누락 없이 촘촘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06 13:58: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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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도료 물질 'PCBTF', 4월부터 사용 규제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사진=국립환경과학원 4월부터 페인트, 시멘트 등 도료에 쓰이는 유해 물질 사용시 규제를 받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도료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 목록에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PCBTF)를 포함하는 내용의 행정예규를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초미세먼지(PM 2.5)와 오존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제암연구소(IARC)는 PCBTF를 발암 의심 물질(2B)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도료에 들어가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일정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제해 왔다. 다만, 오존 생성 능력과 인체 유해성, 분석 방법 등을 검토한 후 지정한 물질은 함유량 산정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PCBTF의 경우 국내외에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적합성 재검토를 거쳐 면제 물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도료는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을 산정할 때 PCBTF 사용량을 포함해야 한다. 바뀐 행정예규에 따라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 기준을 초과한 도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공급·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할 수 있다. 이후 함유 기준을 초과하는 도료를 공급하거나 판매하면 공급·판매 중지 또는 회수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조치 명령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정은해 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인체 유해성이 제기된 PCBTF를 면제 물질에서 제외한 것은 국민 건강과 대기 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주요 배출원인 도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6 13:57: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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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SK텔레콤과 협업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 내놓는다

휠라XSK텔레콤 '갤럭시 Z플립3 FILA 에디션'. /휠라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2022년 컬래버레이션의 포문을 연다. 휠라는 SK텔레콤과 협업해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봄, 새로운 시작을 앞둔 Z세대를 위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가 반영된 패키지와 굿즈를 더한 갤럭시Z 플립3을 선보인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휠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굿즈들로 구성됐다. 휴대폰을 제외한 굿즈는 ▲하드커버 폰케이스 ▲무선 충전 패드 ▲미니 폰 파우치 ▲와이드 스트랩 ▲블루투스 스피커 ▲데코 스티커 등 총 6종이다. 이번 에디션은 폴더블폰의 대표 격인 갤럭시Z 플립3 위에 휠라 고유의 감성을 입혀 트렌디하면서도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네이비 컬러를 중심으로 공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 코트 형태의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테니스 분위기의 아이템을 박스 안에 배치했다. 패키지 박스 외관에는 휠라와 SK텔레콤의 로고를 배치,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특색을 드러냈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 판매한다. 지난 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된 수량을 포함해 총 1000대를 한정 판매하며, 출고가는 129만4000원이다. 한편, 휠라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증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3:57: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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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태 윤석열 IT특보 "ICT 선순환 생태계 조성 위해 디지털융합혁신부 개편"

"ICT(정보통신기술)가 국민의 중심이 돼서 대한민국 경제에 '혈액'을 공급하고 민간 분야의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융합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갈등 조정·문제 해결을 하는 '디지털융합혁신부'가 필요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 IT특보와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을 맡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4의 물결에 대비하는 윤석열 정부의 ICT 구상을 밝혔다. 김성태 IT특보는 서울대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미 조지아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충남대,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거친 대한민국 ICT 정책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1994년 초고속정보통신기반시범지역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특보는 학계와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전·후반기 모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했으며, 과방위 야당 간사도 맡았다. 30년 가까이 굵직한 ICT 정책을 주도한 김 특보는 그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창의력이 중요한 ICT 분야 만큼은 민간이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정부로 공공 서비스 원스톱 해결" 김 특보는 윤석열 정부의 ICT 핵심 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해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을 국민에게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정부가 서로 협업해 국민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민이 공공기관을 찾아갈 때 누구를 찾아가라 할 것 없이 원스톱으로 민원 수요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개념이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질문에 김 특보는 전자정부 상용화를 이끌던 2000년 대 초반 당시의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당시 전자정부란 개념도 국민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당시 11대 과제 중에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연말정산을 전자정부 속에 편입시키는 것이었다"며 "과거에는 공무원이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면 국민들이 각종 서류를 금융기관 등에 받아야 해서 불편함이 많았으나, 지금은 완전히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갑'의 역할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선 공무원이 기업가나 민원인의 공공 서비스 수요에 맞춰 AI·빅데이터·메타버스 혁신 기술을 활용해 맞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특보는 차기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퓨처 레디니스(Future Readiness·미래 대응성)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15년 앞서 미리 준비를 해 놓은 경우와, 현안에 닥쳐 그에 따른 비용을 치르는 것하고 차이가 굉장히 크다. 많은 재정을 쏟아 부어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김 특보는 ICT 기술로 고정된 사무실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하는 '스마트 워킹'을 퓨처 레디니스를 강화한 예로 들었다. 정부가 1990년대 초반부터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자 정부를 선보이면서 많은 기업들이 ICT 기반으로 전환됐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특보는 윤석열 후보도 ICT 분야에서 민간 주도로 발전해야 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공공은 민간의 혁신과 성장의 마중물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이 해야 할 일을 공공기관에서 거꾸로 하는 일도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성남 지사 시절 펼쳤던 지역화폐 정책은 정부가 해야 할 일과 민간이 해야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한 사례"라며 "민간은 기술의 진화, 혁신, 창의력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데, 공무원들이 주도하다보니 시장성이 큰 사업들이 도태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초창기 첨단 기술은 민간 시장을 찾기 어려워서 공공 부문이 민간의 혁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주는 기능은 필요하다"고 했다. ◆"ICT는 촉매역할 디지털융합혁신부로 개편" 김 특보는 기존 ICT 진흥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규제 중심의 방송통신위원회를 합친 '디지털융합혁신부'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갈등을 조절하는 조직 개편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ICT를 통해 다른 분야와 융합하고 혁신하는 경제가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차원의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패러다임"이라며 "정부와 경제 참여자가 서로 소통하고 신뢰가 쌓이는 민주주의 기반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ICT는 거기에 촉매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융합혁신부라는, 인프라와 규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통해 ICT가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융합하는 촉매 역할을 하도록 오케스트라 식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 해결을 해주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도 강조하고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 프랑스의 민간 주도 '에꼴 42' 의 프로그램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에꼴 42는 강사, 교과서, 학비 없이 주체적이고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랑스 교육기관이다. 김 특보는 "에꼴 42는 개방적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 정부의 역할이 거의 없다"며 "프랑스에서 ICT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장관을 만났는데 '정부가 들어와서 간섭이 시작되면 정부의 방향대로 이끌고 싶어해서 창의성이 죽고 제대로 된 것이 나오지 않는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특보는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게끔 환경만 조성해야지 정부가 주도로 하면 관치가 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현 정부가 못한 것 중 하나가 4차산업혁명 위원회가 만들어졌는데 내놓은 결과가 아무것도 없다"며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실무자와 전문가를 만나봐도 인력 양성도 되지 않고 규제는 그대로고 디지털 뉴딜은 아랫목만 따듯하고 기업 업무보다 행정 처리 하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러니 기업인들로부터 예측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특보는 ICT 분야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실사구시'적인 접근만이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상용화된 생태계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기술을 더이상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못 만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순환적 생태계를 통해서 발전을 시켜야 하는데 최근 메타버스, AI(인공지능) 이런 분야를 정치적인 슬로건으로 포장을 해서 쓴다. 그러니 깊이 있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정책적으로 포장을 해버리니 실제 적용할 준비가 됐을 때 예산을 책정하려고 하면 '과거에 했다'면서 예산이 배정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차기 정부에서 실용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2-03-06 13:55: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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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생애최초 자가소유 지원 정책 체계화 필요

주택 가격 상승률을 소득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중·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이 요원해졌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소유 촉진 정책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제342호 정책리포트'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서울은 주택 매매가격이 높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자력으로 집을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정책 대상자의 판정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자가 소유 촉진 정책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이 한국부동산원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년 동안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임금 증가율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4억5212만원에서 2020년 7억327만원으로 55.6% 뛰었다. 같은 기간 상용직 임금은 301만원에서 375만원으로 24.6% 늘어나는데 그쳤다. 자가 소유 경험이 없는 가구의 주거 상황은 특히 더 열악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2019년도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에 의하면 자가소유 경험이 있는 무주택가구의 주택 마련 기간은 평균 9.2년인데 비해 주택을 소유해본 적이 없는 가구의 평균 무주택기간은 14.7년에 달했다. 또 주택 소유 경험이 없는 가구 중 RIR(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이 30% 이상인 '임대료 과부담 가구'의 비중은 41.8%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주택가격 상승률과 임금증가율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져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구의 자가구입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저금리 기조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것은 FOMO(Fear Of Missing Out·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발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생애최초 주택구입은 주택 시장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며 "일정한 소득과 재산 기준 이하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를 중심으로 주택공급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공가연쇄(기존 주택시장에 공가를 발생시켜 유발된 연쇄적인 주거 이동)와 주택여과(공가연쇄를 통한 주거 수준의 변화 과정)를 가능케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자가소유 활성화 정책을 펼 것을 주문했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 연구진은 ▲보조금을 통한 지분공유 주거 촉진 ▲주택담보대출 제도 개선 ▲공공임대주택의 소유권 전환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NPO(비영리조직)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분공유형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지분공유 주거로 초기 비용의 비율을 낮추고, 저리대출과 대출보증을 지원하면서 환매조건부로 주택을 공급할 것"을 제안했다. 또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을 확대·개편하고,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60~70%까지 대출을 허용, 주택 구입 용이성을 향상해야 한다"면서 "고가의 임대주택을 거주자에게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저렴한 임대주택 확보에 사용할 것"을 제언했다.

2022-03-06 13:40: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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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등 '해외취업연수' 교육비 최대 100% 지원

직종별 해외취업 과정.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미국, 일본 등 해외취업 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는 최대 100%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 사업 102개 과정을 선정해 오는 7일부터 총 1935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5개 과정에 76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30개 과정(696명), 베트남 6개 과정(100명),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국가 10개 과정, 유럽과 중동국가 5개 과정 등이 선정됐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서비스직, 의료, 정보통신(IT), 기계 기술직 등이다. 해외취업연수는 청년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정별 교육 비용은 80%에서 100%까지 지원된다. K-Move스쿨 장기 과정의 경우 연수 600시간 이상으로 1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봉 기준 3200만원 이상인 트랙Ⅱ 과정은 연수 1000시간 이상, 1인당 최대 135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부터는 취업 인정 연봉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고연봉 과정(트랙II)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연수 과정도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리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학연합과정을 개설·선정해 연수생 20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수생 모집 일정은 과정별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K-Move스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6 13:34: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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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올해 성장률 목표 5.5%…"안정이 최우선"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잡았다. 3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 대로 눈높이를 낮췄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얼어 붙기 시작한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도 아직 반영되지 않은 탓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로 '5.5% 안팎'을 제시했다. 작년 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실제 GDP 성장률은 8.1%를 기록했다. 목표치는 웃돌았지만 분기별 성장률은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1분기 18.3%에서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로 떨어졌다. 이미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한 만큼 성장률 5.5%도 쉬운 숙제는 아니다. 정부 역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올해 목표치는 지난 2년 평균 경제 성장률과 25개년 계획 목표 요구와도 일치한다"면서도 "(중국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불안정하고,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말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 경제 3중 압력으로 ▲수요 축소 ▲공급 충격 ▲성장 전망 약세 등을 지적했고, 강력한 봉쇄 등으로 대표되는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은 점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대형 악재는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보다 목표치를 더 낮게 잡았지만 이를 달성하는 데는 고전할 것"이라며 "중국의 성장 동력은 약화됐으며, 부동산과 내수에는 경고등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르네상스증권의 브루스 팡 거시·전략연구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중국이 설정한 5.5% 목표치는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로 노무라는 4.3%를, 스탠다드 차타드는 5.3%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률 5%대를 고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고용이다. 팬데믹과 이에 따른 엄격한 방역 조치는 중국 도시 노동력의 80% 이상을 고용하는 자영업과 중소기업에 충격으로 작용했고, 실업은 현재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올해 도시 신규 고용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1100만명이며, 도시 실업률 목표는 '5.5% 이내'다.

2022-03-06 13:23: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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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명품 보증서 발급하는 'SSG 개런티' 신설

SSG닷컴이 명품 보증서를 발급하는 SSG 개런티 전문관을 열고 같은 날 듀베티카 공식 스토어도 개점한다. SSG닷컴은 오는 7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개런티' 전문관을 새롭게 연다. 더불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 공식 스토어도 연다. SSG 개런티 전문관은 명품 진품을 입증하는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5만여 개 상품을 모은 카테고리다. 의류와 잡화뿐 아니라 시계, 주얼리까지 취급한다. SSG닷컴은 이번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행사기간 내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1회 응모 가능하며 '프라다 토트백', '셀린느 핸드백', '에르메스 뱅글' 등 인기 명품 위주로 구성했다. 아울러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럭셔리 페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연 2회 진행하는 SSG닷컴 대표 명품 행사로 상반기에는 '생로랑', '프라다', '몽클레어', '메종 마르지엘라'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8일 오후 9시부터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명품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구스, 메종 키츠네, 아미 등 인기 명품을 최대 58%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SSG닷컴은 같은 날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 공식스토어를 오픈해 베스트셀러 및 신상품 90여종을 선보인다. 듀베티카는 2002년 몽클레르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브랜드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산 원재료를 가공해 높은 퀄리티로 의류를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성 강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운 프리미엄 패딩이 인기다. SSG닷컴 공식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공식 입점 기념 이벤트도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구매 금액의 5%를 SSG머니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골프공과 볼마커 세트를 증정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명품 정품 여부와 플랫폼의 높은 신뢰도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쓱닷컴은 브랜드 공식스토어 및 'SSG 개런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상반기 '럭셔리 페어' 행사에서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6 13:1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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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얻은 수혜 주주와 함께..진단키트 기업 사상 최대 배당 잔치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이 사상 최대 배당 잔치에 나선다. 일부 기업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얻은 최대 실적의 수혜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정책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지난 4일 주당 4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씨젠은 작년부터 실시한 '분기 배당' 방침에 따라 2021년도 4분기 배당금도 지급한다. 씨젠은 지난 4분기 주당 200원의 특별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4분기 배당금은 분기배당금과 특별배당금을 더해 총 400원으로 결정됐다. 씨젠은 지난 해 주당 총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연간 배당 총액이 약 520억원에 달한다. 씨젠은 개인 주주 지분율이 전체의 약 50%로, 이번 배당으로 약 17만명의 개인 주주가 배당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씨젠은 이와 함께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씨젠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는 작년에 매입한 300억원보다 200억원 더 많은 규모다. 씨젠은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3개월 내 자사주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씨젠 경영지원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과 분기 특별배당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통주 1주당 1266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280억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해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주당 535원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4배 가량 많은 최대 규모다. 휴마시스 역시 주당 200원씩 총 6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휴마시스가 주주 배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단키트 기업들이 이같은 배당 잔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출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 가량 늘어난 1조3708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씨젠은 지난 2019년 연간 매출 1219억원 규모의 기업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만인 2020년 1조1252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9배 급성장했다. 이후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영업이익은 6666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코로나19 이후 매년 급성장하며 매출 3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해 2조93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74% 급성장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급증한 1조3698억원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019년 한해 매출은 730억원 규모에 그쳐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한해 1조686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3배 급성장한 바 있다. 휴마시스 역시 지난 해 3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배 성장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6 13:08: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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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지원 10억원

신한금융그룹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개인당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피해 기업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과 최대 1.0%포인트의 대출이자 감면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구조대원과 이재민의 식사지원 및 세탁지원 등의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및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는 산불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한다. 유예기간이 종료 후에는 일시금 또는 2~6개월간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해당기간 동안은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3-06 13:08: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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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려대와 '유산기부'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기부자의 생애 플랜과 재산 보유 형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부터 기부자의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기부 문화의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라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신탁 기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및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은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고려대도 기부자의 자산 현황은 물론 기부 철학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기반으로 설계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계획기부'를 통해 교우 등 잠재 기부자들에게 '유산기부'를 장려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양 기관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2022-03-06 13:0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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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퇴직연금 DB·DC 비대면 신규가입 서비스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형제도(DB·DC형) 비대면 신규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기업들이 퇴직연금 기업형제도에 신규로 가입시 재직 임직원들의 동의서를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을 통해 전자서명 동의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해졌다. 기업에서 퇴직연금 가입을 위한 근로자명세를 은행에 제출하면 영업점에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보내 근로자로부터 디지털 동의서를 수취할 수 있다.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직원이 한 곳에 모여 퇴직연금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점이 우려되었는데 비대면 신규 서비스로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DC형(확정기여형)의 경우 근로자들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운용상품을 선택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본인인증 후 운용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규약신고접수와 계좌신규 절차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DB·DC 프로세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비대면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3-06 13:07: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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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인기에…"청년금융지원상품 이어진다"

폭발적인 인기를 끈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 다가오는 청년금융지원상품과 청년희망적금 재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재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청년소장펀드) 등의 정책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소장펀드는 만 19~34세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출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지난 4일 신청이 마감된 청년희망적금은 총 급여가 3600만원 이하인 청년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청년소장펀드는 가입기준이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더 넓다. 총 급여 기준 때문에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지 못한 청년은 소장펀드를 노려볼 만 하다. 특히 2020년 기준 총급여 5000만원 이하는 청년층 근로소득세 신고자의 76%다. 이에 청년 3명 중 2명은 가입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혜택도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상품의 최대 납입 금액은 청년희망적금과 마찬가지로 연 600만원으로, 납입 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이다. 이 가운데 40%인 240만원을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 준다. 대부분의 가입자가 몰려있을 과세표준(1200만~4600만원) 세율 15%를 적용하면 연간 36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3년간 펀드가입을 유지하면 총 108만원의 환급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이 펀드는 국내 상장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청년희망적금도 형평성 논란이 컸던 만큼 오는 7~8월에 재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1년 중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청년을 위해 오는 7월께 청년희망적금 가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이 7월경 재출시된다면, 지난해 처음 소득이 생긴 사회초년생도 가입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희망적금과 청년소장펀드 중복 가입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청년이 적금과 펀드, 두 곳 모두에 자금을 넣기에는 여유가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모두 연 납입한도는 600만원이다. 가입 소득조건에 충족하는 연봉의 청년이 두 상품에 매달 100만원씩 납입해야 한다. 하지만 최소 가입기간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할 경우 감면세액분인 납입금액의 6%가 추징되는 것이 부담이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예적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청년희망적금에는 관심이 쏠렸지만 청년 장기펀드 상품은 그만큼 주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득이 있는 청년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들이지만 본인의 소득 수준과 납입 능력 등을 고려해 가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03-06 13:07: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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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 등 서비스로봇 1600여대 보급 … 로봇 보도통행 제한 등 규제 개선 추진

대규모 융합실증 예시 /자료=산업부 정부가 이동약자의 보행을 돕거나 병원 검체이송을 돕는 로봇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 로봇 1600여대를 실증 보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으로 자율주행로봇의 보도통행 제한 등 로봇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은 제3차 기본계획(2019~2023년)의 주요 추진과제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담았다. 우선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확산을 위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2440억원을 투자,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한 서비스로봇 1600여대를 실증 보급하기로 했다. 실증 보급을 추진하는 서비스로봇은 농촌 작업지원 로봇, 이동약자 지원 로봇, 취사병 로봇, 공항 이동지원 로봇, 병원 검체이송 로봇, 식당 청소로봇 등이다. 아울러, 기존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뿐 아니라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항공, 조선, 바이오화학 등을 중심으로 표준모델 개발을 확대하고, 기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모델을 적용한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 실증하고, 수요처 확산과 보급을 추진한다. 또 자율주행로봇의 보도통행 제한 등 그간 로봇산업 발전을 저해해온 규제 개선을 위한 관련법령 정비에 착수,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수립해 이행현황 점검 및 추가 과제 발굴에 나선다. 핵심부품·SW개발 지원과 실증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품종 생산을 위한 스마트 그리퍼, 비정형 환경 내 이동지능 SW 등 로봇핵심기술개발 및 국산부품의 활용·실증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융합된 첨단로봇의 실즈와 시험·인증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산업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로봇이 핵심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조·서비스 분야 다양한 로봇 수요를 충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확산하도록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6 12:5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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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고도화 집중하는 무신사, 배민 출신 조연 CTO 영입

조연 무신사 CTO. /무신사 무신사는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CTO(최고기술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에서 CTO를 지낸 조연씨를 선임했다. 무신사의 첫 CTO가 된 조연 CTO는 엔지니어 경력만 17년 이상으로 국내에서 모바일·웹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고,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까지 공동 창업한 베테랑 개발자다. 경력의 대다수를 IT·게임·모바일 플랫폼 등의 기술 기반 기업에서 쌓아왔다. 조 CTO는 카카오의 전신인 다음에서 본격적인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다수 게임의 웹·모바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5년 영국 런던에서 이메일 기반의 업무용 메시징 서비스 '메인프레임' 초기 작업을 맡았던 조 CTO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래디시 미디어(Radish Media) 공동 창업자 겸 CTO로 합류했다. 미국, 영국 등 영미권 웹소설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한 래디시 미디어는 지난해 카카오에 인수됐다. 이후 조 CTO는 2018년 8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로 합류해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역할이었던 베트남 현지법인의 CTO를 역임했다. 조 CTO가 베트남에 머물렀던 3년 5개월여의 시간 동안 10명 내외였던 개발자 인력 규모는 한국인과 현지인을 합쳐 60여명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조 CTO가 해외에서 성공적인 공동 창업을 경험했고, 대형 플랫폼 현지화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다방면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무신사의 글로벌 확장 과정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29CM,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등 여러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용자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 CTO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해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1위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개발 조직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2:57:0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