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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송파구청,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 MOU 체결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 건국대는 송파구청과 좋은 일자리 창출과 효과적인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연계 협력 ▲청년창업지원센터 추진 및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및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체계적 성장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문정 비즈밸리 등 송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교육 지원 ▲Green BIO-ICT 신성장 동력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연구 활동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영재 총장은 "건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사업을 이끌어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교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년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더욱 확장돼야 한다"며 "건국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신성장 동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8 16:08: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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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 발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정책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로봇·드론 등 4차산업 신기술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과학관, 천문우주과학원, 도서관, 기업 등 서울이 보유한 다양한 기관을 학습자원화해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칭)청소년 에듀투어'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시는 백세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일자리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키로 했다. 디지털대전환 시대 일자리 구조 변화와 연계해 진로탐색을 위한 상담부터 관련 교육, 실습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평생직업교육 거점 '(가칭)미래시민학교'가 오는 2023년 정동에 문을 연다. 직업교육에 참여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장학금' 도입도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를 접목한 온라인 가상캠퍼스 '서울형 미네르바 대안교육기관'은 내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2023년에는 공모를 통해 참여 대안교육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미래교육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관계부처 및 현장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정책을 현실화시킴으로써 교육사다리를 복원하고 공정한 교육도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8 15:59: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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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유튜브 생중계 진행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 홍보 이미지./ 서울시 서울시는 내달 말까지 전통시장 상품 라이브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소식과 다양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시장에 ON'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달 29일과 다음달 24일에는 전문 쇼호스트와 시장대표 상인이 전통시장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가 11번가 라이브 11(LIVE11)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봉천제일시장(관악구)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미숫가루 ▲블랙선식 ▲귀리 플레이크와 경동시장의 ▲홍삼농축액 ▲홍삼정 스틱 ▲홍삼절편 등 대표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보와 스토리, 혜택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장에 ON'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은 이달에 6개 시장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17개 시장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본 행사는 각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스튜디오를 꾸린 후 대표 먹거리와 건강식품, 즐길거리를 상인들이 직접 소개하는 이벤트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내 손 안에 전통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이번 온라인 행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온라인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전문적인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8 15:54: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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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03)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정릉'

서울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두 개의 정릉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정릉(靖陵)은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이 모셔진 곳이고,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16에 자리한 정릉(貞陵)은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능이다. 정릉은 숫자 '2'와 인연이 깊다. 대한민국의 수도에 같은 이름을 가진 두개의 능이 있고, 중구 정동과 성북구 정릉동 2곳의 행정동명은 정릉에서 따왔으며, 신덕왕후 강씨가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인 점에서 그러하다. ◆왕후에서 후궁으로 강등되는 수모 겪은 조선의 첫번째 왕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친 지난 26일 오후 성북구에 있는 '정릉'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하차해 6번 출구로 나와 '성북22'번 마을버스를 탔다. 9개 정류장을 이동해 중앙하이츠빌아파트에서 내려 331m(7분 소요)를 걸었더니 검은색 한옥 기와가 얹혀진 정릉 입구가 나왔다. 매표소 직원은 입장권 할인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성북구민이냐"고 물었다. 기자는 "성북구에 살고 있지 않다"고 답한 뒤 일반 요금인 1000원을 결제하고 입장했다. 정릉은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짧은 곱슬머리를 한 사람의 왼쪽 얼굴 같이 생겼다. 턱부분에 자리한 매표실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재실 ▲관리사무소 ▲홍살문 ▲수라간 ▲정자각 ▲수복방 ▲비각 ▲신덕고황후릉이 차례로 들어섰다. 정릉에는 태조의 두번째 왕비인 신덕황후 강씨가 잠들었다. 신덕황후는 태조의 경처(서울에서 결혼한 부인)로 있다가 조선 개국 후 현비로 책봉됐다. 태조와 사이에 2남(무안대군 방번, 의안대군 방석), 1녀(경순공주)를 낳았으며, 1396년(태조 5년) 세상을 떠났다. 신덕왕후를 지극히 사랑했던 왕은 궁에서 가까운 곳인 한성부 황화방(현 중구 정동)에 웅장하게 능을 조영했다. 그러나 계모를 미워했던 태종 이방원은 태조가 죽은 뒤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강등하고 1409년 도성 안에 있던 능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버렸다. 이 과정에서 옛 정릉의 병풍석 등 석물은 청계천 광통교 복구에 사용됐고, 왕후의 신주도 종묘에서 제외되는 수난을 당했다. 그후로부터 260여년이 흐른 1669년 현종이 송시열의 상소를 받아들여 복권을 명했고, 정릉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재조성됐다. 혼유석('혼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석상'으로도 불림)과 그 받침돌인 둥근 고석, 장명등(묘역에 불을 밝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등)만이 옛것이고 나머지는 현종 대에 새로 세워졌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정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속세와 능역을 구분 짓는 다리인 '금천교'를 건너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홍살문'이었다. 9m 이상의 홍시색 기둥 2개 사이로 지붕 없이 화살 모양의 뾰족한 나무가 머리털처럼 콕콕 박혀 있었다. 악귀를 쫓기 위해 붉은색으로 칠했고, 나쁜 액운을 화살 모양의 나무살로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신성한 장소를 수호하는 홍살문이 제 역할을 다 해서인지 이날 오후 정릉은 평화로웠다. 동네 노인들은 십자가 첨탑에 나란히 앉은 참새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댔다. 이들은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 동지 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라는 노랫말을 가진 밀양아리랑을 제창했다. 이어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은 기우나니라 /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라는 가사를 읊어대며 흥을 끌어올렸다. 신덕황후의 묘는 얕은 동산 위에 자그마하게 봉긋 솟아 있었다. 아쉽게도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게 묘역을 조성해놔 가까이에서 볼 수는 없었다. ◆속세의 근심 씻어내는 '팥배나무 숲길' 별 볼 것 없는 능을 지나 숲길로 들어섰다. 길은 참나무 숲길(중간 숲길)과 팥배나무 숲길(외곽 숲길) 두개로 나뉘어 있었다. 0.37km의 짧은 코스로 짜여진 참나무 숲길을 뒤로하고 1.44km(약 40분 소요)의 팥배나무 숲길을 걸었다. 앞서 가던 어르신에게 '추운 날 무슨 고생을 하러 이곳까지 오셨느냐'고 물었다. 그는 "아 원래 이런 궁이나 능, 문화 유적지 같은 곳들은 아주 춥거나, 아주 덥거나, 눈이 펑펑 내리거나, 비가 억수로 쏟아질 때 와야 사람이 없고 고즈넉하니 좋다"면서 "젊은 사람이 뭘 모르네"라며 혀를 끌끌 차더니 재빠른 속도로 기자를 지나쳐 갔다. 혼자 심심하게 산길을 오르다가 섬뜩한 안내문을 발견했다. 정릉 내 멧돼지 출현 흔적이 발견되고 있어 숲길 등 공개구역 외 출입을 금한다는 알림이었다. 갑자기 등 뒤에서 멧돼지가 화났을 때 내뿜는 '컹컹'거리는 콧김 소리가 들려왔다. 소름이 끼쳐 뒤를 홱 돌았는데 다행히 멧돼지가 보이지 않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멧돼지를 발견하면 '절대 정숙하며 뛰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멧돼지를 주시하고 등을 보이지 않는다', '나무나 바위, 구조물 등의 은폐물 뒤에 숨는다', '우산, 천, 깔개가 있을 시에는 펴서 든 상태로 뒤에 숨는다', '멧돼지 새끼를 보면 만지거나 안지 않는다'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2-28 15:45: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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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 대주주 회피 물량에도…'삼천피' 탈환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회복했다.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해 개인 매도세가 확대됐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74포인트(0.69%) 상승한 3020.2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432억원, 기관은 1조5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6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6%), 운수창고(-0.6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4.26%), 섬유의복(3.71%), 금융업(1.2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삼성전자우 제외)에서는 기아(-0.3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5.88%), SK하이닉스(1.19%), 삼성SDI(1.09%) 등의 순이다. 상승 종목은 524개, 하락 종목은 333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특히 셀트로온은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5.88%) 상승한 21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호트(동일집단) 요양시설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주사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히면서다. 의사 방문 진찰 및 주사 약 1만5000원, 의사 비대면 진찰 뒤 간호사 방문주사 약 8만9000원이다. 코호트 요양시설 비확진 격리자를 대상으로 계약의사가 원격 진찰할 경우에도 진찰비용을 지원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08포인트(1.59%) 상승한 1027.4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80억원, 기관은 82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4.47%), 종이목재(4.36%), IT부품(3.45%)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0.89%), 정보기기(-0.70%), 운송장비(-0.2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2개, 하락 종목은 655개, 보합 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오미크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휴 소비 증가에 대한 기애감이 확대되며 상승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메타버스, 전기차 등 테마 강세에 동조화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0원 오른 1188.40원에 마감했다.

2021-12-28 15:41: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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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후계수업 속도…오너 3세 전면 배치

식품업계 오너 3세들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주요 기업들이 80~90년대생 후계자들을 임원 인사를 통해 전면에 내세우며 세대 교체에 나선 것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을 신임 임원(경영리더)으로 승진시켰다. 이를 두고 CJ그룹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최근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6개의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 전략기획1담당 /CJ그룹 1990년생인 이 경영리더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의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에서 식품전략기획1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 경영리더는 2013년 CJ 공채로 입사해 바이오사업팀을 거쳤으며, 2017년부터는 CJ제일제당 부장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2019년 마약 밀반입사건으로 구속기소 되면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때문에 경영권 승계 작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업무에 복귀,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비고 브랜드의 해외마케팅과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재계 안팎에서는 CJ그룹이 이번 임원 승진을 통해 경영권 승계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경영리더는 복귀 후 CJ신형우선주를 꾸준히 매입, 지분율을 25.16%까지 끌어올렸다. 신형 우선주는 지금 당장은 의결권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된다. 여기에 CJ그룹은 내년 CJ올리브영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경영리더가 보유한 올리브영 지분 11.09%를 현금화해 핵심 지주사 CJ 지분을 매수, 그룹 장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상열 농심 구매담당 상무/농심 앞서 농심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부장을 구매담당 상무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1993년생인 신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농심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경영기획팀을 거쳐 이번에 구매담당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제조기업에서 구매 담당은 산업 구조 전반을 이해하는 핵심 업무 중 하나로 신 부장은 구매 담당을 맡으며 현장 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농심 주식 35만주 중 20만주를 상속받기도 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 부장의 경영권 승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 오뚜기 등도 오너 3세들을 그룹 핵심 사업에 배치하며 경영승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 담서원 씨는 지난 7월 오리온에 입사해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989년생인 담 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 유학 경험을 살려 회사 전체 경영 전략을 수집하고 국내외 법인 관리를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중이다. 함영준 오뚜기그룹 회장의 장남 함윤식 씨도 올해 초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의 오너 3세인 전병우 이사는 일찍 경영에 참여하며 사내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전 이사는 2019년 해외사업본부 소속 부장으로 입사했다. 그는 지난해 임원으로 승진하며 삼양식품 전략기획부문장을 맡아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너 3세들의 경영 능력이 입증된 기업일수록 경영 승계 작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8 15:3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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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판 디지털뉴딜…세계로 진출

코트라가 발간한 '디지털 뉴딜, 세계로 간다' 보고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진출, 비대면 솔루션의 진화 등 디지털 전환은 우리 삶과 산업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KOTRA(코트라)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우리 ICT 기업이 새로운 해외 진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세계 각국의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 정책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정리한 '디지털 뉴딜, 세계로 간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정책 ▲디지털 SOC 프로젝트 등 두 단원으로 구성됐다.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정책' 단원에서는 북미, 중남미, 동남아·대양주, 서남아 등 9개 권역 63개국의 디지털 인프라 현황과 디지털 전환 정책,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소개한다. '디지털 SOC 프로젝트' 단원에서는 각국의 공공 및 민간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97건의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디지털 전환 정책을 분석한 결과, 미국, 핀란드, 중국 등 디지털 역량이 우수한 국가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및 신산업 분야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프랑스,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등 중위권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저변 확대를 통한 사회 현안 해결에 주력하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멕시코,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등 하위권에 속한 국가들은 낙후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정책 및 프로젝트에 힘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SOC 프로젝트 97건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동남아대양주(17.5%), 중남미(15.5%), 아시아(14.4%), 유럽(14.4%), CIS(11.3%)의 순으로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스마트시티(54.6%), 데이터·네트워크·AI(16.5%), 디지털정부(8.2%)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를 차지했다. 김성수 코트라 디지털그린실장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초기부터 글로벌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우리 ICT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8 15:3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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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듯 재밌게'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가보니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머리에 얹은 캐릭터들이 가상 병원 로비에 우글우글 모여들었다. 마치 컴퓨터 게임이 시작된 듯 했다. 28일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메디컬 센터 투어에 참여해 봤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8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 어린이화상병원이 메타버스에 탑승한 것이다. 운영진의 안내에 따라 캐릭터를 움직여 병원 로비에 들어섰다. 방향키의 움직임이 어색했지만 금세 익숙해졌다. 로비에선 널찍한 공원광장과 함께 상담실, 클래스룸, 전시장, 플레이룸, 대강당 등 6개 구역으로 통하는 문이 보였다. 게임을 하듯 구역마다 투어를 시작했다. 먼저, 상담실로 들어섰다. 이 상담실에선 진료의뢰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와 만나 병원비와 치료비 지원, 오랜 화상 치료로 실직할 경우 사회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등과 같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가사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상담사와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실 옆에 위치한 클래스룸은 여러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방 안 테이블로 모여들자 하얀색 블록이 형성됐다. 이 블록 안에 들어선 캐릭터들은 서로 영상과 자료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어린이 화상 환자들의 영양교육이나 종이접기, 미술치료 클래스가 열리고 학교에 못가 학업 진도가 뒤쳐진 환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클래스룸을 나와 전시장으로 진입했다. 전시장에선 화상의 예방과 치료 방법을 단계별로 나눠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캐릭터를 원하는 영상 앞에 세우고 키보드에서 x 키를 누르면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한강성심병원이 환자들에 제공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 각종 사업 등에 대한 소개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플레이룸은 즐거운 공간이다. '몸짱소방관 달력 희망나눔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고, 미로찾기, 실제 컴퓨터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대강당에선 화상에 대한 교육이 진행 중이었다. 대강당에 모인 여러 캐릭터들은 어린이화상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화상에 대한 정보와 화상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는 병원 문턱을 낮추고 치료과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병원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처럼 둘러본 화상 병원은 공포나 두려움보단 재미와 즐거움이 더욱 컸다. 메타버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최근 열린 '화상경험 아동 엄마 일기' 토크 콘서트는 오프라인에서 만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를 향후 병원 전체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산하 5개 병원 모두로 확대 적용해 향후에는 임상, 교육, 기술사업화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가상세계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교육, 헬스케어 등 의료서비스 전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8 15:3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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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 오픈

한국예탁결제원과 7개 기관이 28일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7개 기관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 금융그룹이다. BIGS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8개 기관이 기관별 특성이 반영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이다. 예탁원은 공간 운영비를 지원하고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을 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창업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BIGS는 혁신·창업기업에 입주공간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BIGS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는다. BIGS 공간을 기반으로 일대일 기업진단을 통한 BM(Business Model) 고도화,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기 BIGS 기업은 케이캠프(K-Camp) 부산, B스타트업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38개사다. 그중 입주를 희망한 기업은 6개월간 무상으로 공간을 지원받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부산경제진흥원, 1기 BIGS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세레머니,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BIGS가 민관이 함께하는 혁신창업지원 모델로서 장차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BIGS 간사기관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5:11: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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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탑승한 문 대통령 "균형발전 꿈 앞당길 것"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비수도권 최초 광역전철인 울산∼부산 노선 운행을 시작한 데 대해 "태화강역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 철도는 초광역협력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꿈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1974년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후 47년 만에 비수도권도 광역전철을 운행하는 데 따라 '국가 균형발전'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한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및 시승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운행하는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광역전철 구간 개통과 관련 문 대통령은 "출퇴근 등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되었고, 물류 이동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청와대도 같은 날 보도자료에서 "부산∼울산 광역전철 운행으로 동남권 초광역협력을 뒷받침하며, 향후 동남권이 대륙철도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으로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부터 고속열차 서비스(KTX-이음)도 나올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 차원의 광역철도망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에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2개, 대구·경북권 3개,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라권, 강원권 등 총 12조원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초광역협력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적 포용국가 열쇠가 '국가균형발전'이라고 규정한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정부가 추진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초광역협력은 한층 심화된 균형발전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광역협력은) 광역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성장 거점을 다극화하고,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초광역 성공모델도 조속히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구∼경주∼울산∼부산을 잇는 142km 노선의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동남권을 '철도, 항만, 공항 등 육해공 물류 플랫폼이 잘 갖춰져 메가시티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규정한 뒤 "자동차, 조선, 해운, 철강을 비롯한 연관 산업이 네트워크를 이뤄 초광역협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잇는다면 인구 1천만 명, 경제 규모 490조원의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부산∼울산 광역전철 개통 이후 ▲2023년 부산 부전역∼경남 창원 마산역 구간 ▲부산∼양산∼울산 순환 구간 개통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까지 이뤄지면 동남권 지역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개통식을 마친 뒤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광역철도 시승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관련 사업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정책발표 간담회와 시승 시민과 함께하는 열차토크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의견에 대해 경청한 후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1-12-28 15:06: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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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배송용 '전동대차' 본격 도입 초읽기…"비탈길 멈춤도 안전하게"

전동대차를 이용하여 택배상품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의 확대에 따라 택배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 한진은 올 가을부터 집하장이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택배물의 배송을 좀 더 수월하게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동대차 개발에 나서 한창 시범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모터 엔지니어링/IT 개발 솔루션 기업인 '하이코어'와 공동 협력하여 개발한 한진의 전동대차는 철저하게 택배기사들의 배송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개발부터 택배기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가볍고 미끄러짐 방지, 내구성 및 상품 적재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복잡한 기능들을 탑재하기보다 버튼 하나로 물건을 이동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나아가 언덕길에서도 쉽게 물건의 이동을 돕고, 비탈길에서 멈춰도 움직임 없이 고정되어 안전하게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배송용 전동대차는 전국 각지의 택배터미널에서 100대를 시범운영중이다. 시범운영 이후 내년 본격 도입 시 구매를 원하는 택배기사에게 할인 판매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하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 담당 최문규 집배점장은 "오르막길 배송은 언제나 힘들고 막막했지만, 배송용 전동대차를 이용한 후로부터는 오르막길을 쉽게 오를 수 있고 무거운 짐도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옮길 수 있어 배송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언덕길에 잠시 멈춰 물건을 적재해야 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더 많은 택배기사들이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택배기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진은 택배기사들이 따로 시간을 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도 구축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1-12-28 15:0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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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결산 금융 지도]<5>끝. 금융지주 CEO 연임 및 행장 교체 이슈

금융지주들이 세대교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자 '안정'보다 '변화'에 맞는 최고경영자로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금융지주들은 오는 2022년 금융 이상(Beyond Finance)의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젊고' '보다 친밀한' CEO를 선택하고 있다. ◆금융지주 수장, 경영관리 후계구도관리 집중 금융지주 수장들은 임기만료 시기가 대부분 2023년으로 여유로운 만큼 경영성과를 쌓고 후계구도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다. 지난해 3연임을 확정한 윤 회장은 올해 만 66세다. 한차례 추가 연임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세대교체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부회장직 신설을 통해 후계구도 윤곽을 잡았다. KB금융은 이달초 부회장직에 이달 임기만료를 앞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를 승격시켰다. 지난해 선임된 양종희 부회장과 함께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대표가 3인 부회장체제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현재 양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부문까지 담당하면서 포스트 윤종규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프라삭 MFI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을 인수하며 계열사 전체가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진출이 장기프로젝트인만큼 이를 담당하는 부회장의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양 부회장에게도 경쟁자는 있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이다. 허 행장은 윤회장이 은행장 겸직을 그만둔 뒤 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허 행장은 재임 4년동안 리딩뱅크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국민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말 2조3195억원을 기록, 허 행장이 취임했던 3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현재 차기 회장을 두고 고민하는 금융그룹은 하나금융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4연임에 성공하면서 2012년부터 내년 3월까지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고 있다. 다만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3개월 안에는 새로운 회장을 선택해야 한다. 내부에선 함영주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꼽힌다. 함 부회장은 최근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임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그룹 워크숍을 총괄했다. 매년 10~11월 다음연도 사업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김 회장이 주재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근 그룹에서 김 회장을 대신해 주요회의를 이끄는 것이 많아진 만큼 차기 회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함 부회장은 현재 채용관련 재판이 진행중이며 내달 12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법적리스크 해소여부에 따라 차기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 박 행장은 올해 초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차기회장 후보군을 발표할 당시 김 회장, 함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려 입지가 견고해진 모양새다. 그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까지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일했다. 하나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장에도 올랐기 때문에 박 행장이 함 부회장과 함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힌다. ◆계열사, 안정보단 '혁신'…50대 젊은피 수혈 금융지주는 올해 무엇보다 계열사 CEO 교체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KB금융은 주력 계열사 대표 연령대를 196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내렸다. 국민은행장에 선임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은 1966년생이며, KB국민카드에 선임된 이창권 KB금융 전략총괄(CSO)은 1965년생, KB생명보험 대표로 선임된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부사장(CFO)은 1964년생, KB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된 허상철 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는 1965년생이다. 내년부터 디지털 경쟁 등이 치열해질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젊은 CEO를 임명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사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폭도 확대됐다. 신한금융은 신한자산운용에 전통 자산과 대체 자산 부문 각자 대표제를 도입하고 전통 자산 부문에 지난해 12월까지 KB자산운용 사장을 지낸 조재민 전 사장을 추천했다. 연임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지난해 선임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도 외부 영입 인물이다.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별 연령 출신 등에 관계없이 최고 수준의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직된 조직문화 탈피…'여성리더' 발탁↑ 이 밖에도 여성 CEO를 발탁하는 사례도 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라는 시대적 변화흐름에 맞춰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전문회사인 신한DS 대표에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조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했다. 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역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마케팅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KB금융도 2018년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 기록을 쓴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KB증권의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올해 3분기 기준 131조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량 증가했으며, WM금융상품 자산 역시 35조6000억원으로 7조원 이상 늘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등의 여성 인재풀을 활용해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과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과 함께 하나은행의 여성 임원·본부장은 총 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2021-12-28 14:5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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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의 회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카드, 1000만 회원 시대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본인회원이 1007만명(2021년 11월말 기준)을 기록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1000만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본인회원은 현대카드를 직접 발급 받은 가입자로 가족회원을 제외한 순수 고객을 말한다. 2018년 783만명이었던 회원수는 2019년 878만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939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마침내 1000만대에 올라섰다. 4년 만에 30%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회원수 100만이 채 안 되었던 2001년 다이너스카드 인수 직후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대카드는 회원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의 압도적 성장을 꼽았다. 현대카드의 PLCC 회원수는 2018년 83만명에서 4년만에 320만명으로 늘어났다. 4년 전보다 280% 넘게 성장한 수치다. 현대카드 회원 중 PLCC 회원 비율도 4년 전 11%에서 32%로 크게 확대됐다. 전체 회원 10명 중 3명이 PLCC로 현대카드에 가입했다는 뜻이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PLCC를 선보인 이래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PL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종도 점차 다양해져 이마트, SSG, 코스트코, 이베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대한항공 등 유통, 식음료, 항공에서 올해는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모빌리티, 패션, 포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대카드는 PLCC 각 브랜드에 로열티가 높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이들에게 소구하는 혜택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한 것과 함께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 등 PLCC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활동 등을 PLCC 회원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PLCC 파트너사 간 공동 및 교차 마케팅이 필요할 때 즉시 협업할 수 있는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예측하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파트너사 간 활발한 협업은 물론 현대카드 회원의 선호도를 올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LCC 강화와 함께 상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 것 역시 1000만 회원 돌파에 도움을 줬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 M'과 '현대카드 X'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 '현대카드 MX BOOST'를 내놓는 것은 물론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영역에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 를 출시했다. 여기에 현대카드의 브랜딩 및 디자인 역량을 집약해 도입한 '다(多)디자인' 시스템은 카드별 특성과 혜택을 반영한 다양한 플레이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들도 회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현대카드 앱에서 자유롭게 설정해 소비 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한 '락앤리밋(Lock&Limit)', 가상의 카드번호를 생성해 보다 안전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번호' 등을 포함해 업계 최초로 카드번호 변경 없이 신용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한 '카드번호유지재발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현대카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52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상품 전반과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가 신규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이용성 증대 및 충성도 강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현대카드 고객의 월평균 사용액은 97만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탈회율 또한 국내 주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회원 1007만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가입자 중 20대 비율이 2018년 13%에서 올해 2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회원은 2018년 327만명에서 올해 449명으로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회원은 22% 증가해 4년 전 42%였던 여성 회원 비중은 2021년 45%를 기록해 절반 가까이로 근접했다. 이들은 주로 배민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무신사 현대카드 등 MZ 세대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를 주로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결제 증가 트렌드에 따라 시도한 디지털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쇼핑 관련 혜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에 MZ 세대와 여성 회원들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을 보다 강화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 신한카드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올 한해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전년대비 482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 ▲문자메시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AI 핀테크 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실시간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해 왔다.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개발한 '피싱아이즈' 앱을 통해서 이상 징후를 최신기법으로 감지하고 있으며, 경찰청 피싱감지 앱인 '시티즌코난' 역시 피싱아이즈 앱 기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 주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카드부문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시스템 선제적 도입 사례로 피해예방제도 개선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십계명을 제시, 소비자보호 경계령을 내렸다.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하기 ▲검찰·경찰의 전화 조사는 보이스피싱 의심하기 ▲가족이라도 신분증과 카드 정보 제공은 하지 말기 ▲ 문자·카톡으로 은행앱 다운 요청은 의심하기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제고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실적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관련 빅데이터 업력 그리고,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보다 안정되고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 선봬 하나카드가 제이와이제이인터네셔널의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함께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드롭드롭드롭은 패턴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다. 디자이너의 감성 드로잉 작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개성 강한 디자인 패턴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횟수 제한없이 ▲국내 가맹점 0.7% 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월 10만원 할인한도) ▲해외 가맹점 1.7% 할인(월 1만원 할인한도)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말일까지 '캠핑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굿즈 신청 후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2월 6일까지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 시 드롭드롭드롭 디자인의 캠핑굿즈를 제공한다. 캠핑굿즈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동일한 패턴이 그려진 플레이체어, 멀티블랭킷으로 구성됐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앱카드(1Q Pay)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 카드 수령 전 하나카드 종합 결제 플랫폼인원큐페이에서 실물 카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1만5000원, 해외 겸용 1만7000원이다. 카드를 개발한 이은헌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과장은 "캠핑, 인테리어가 트렌드인 요즘 관련 업종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손님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혜택을 담아 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여 손님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RPA 도입 비씨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전사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2017년부터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상품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등록·추출·분석 ▲데이터 검증·대사 ▲회계 처리 및 정산 등 5가지 분야의 90여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덕분에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연간 6만5200시간에서 3835시간으로 약 94% 감축했다. 또한 일부 업무에 있어 수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차단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을 ▲이미지 및 음성 판독 ▲머신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능동적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각종 고객 접점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며 고객 경험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및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PA 시스템의 도입과 성과는 비씨카드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며,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임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B국민카드,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대명소노시즌과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카드는 28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 렌탈 용품 이용료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노시즌II 카드로 렌탈 용품 이용료를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한 렌탈 용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이용료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대명소노시즌 고객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021-12-28 14:58:3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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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 하와이 휘발유·경유 수출 본격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미국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휘발유, 경유)을 수출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하와이 현지 소매 유통채널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 연간 360만배럴을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7월 하와이에 석유 제품을 처음 공급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국이 산유국이지만 하와이는 태평양에 위치해 아시아 지역에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공급과 경제성 면에서 유리하다"며 "이번 계약이 하와이 내수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국 본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우리나라 석유제품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정제설비를 확충해 수출까지 나서고 있고, 호주의 경우 노후화된 설비로 석유제품 자급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역외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12-28 14:52: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