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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딸기,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유혹하다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장성군 대표 겨울철 과채 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성 딸기는 당도가 높고 단단한 식감을 지녔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보통 딸기는 12월 초 출하를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이 이어지지만, 올해에는 가을철 고온 날씨가 지속되면서 출하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판매가격은 크기, 상품성 등에 따라 1kg 기준 1~3만원선으로, 남면 로컬푸드직매장또는 생산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장성군에서는 진원면, 황룡면, 남면 등에서 210농가가 85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제철을 맞은 장성 딸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 꽃눈분화검사 ▲생산시설현대화 ▲하우스 부대시설지원 ▲고온예방 딸기육묘 시스템 모델 개발 ▲시설원예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1-12-01 15:32: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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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3학생 축구대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고3학년 체육활성화를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남자부 30팀 506명, 여자부 3팀 41명 등 총 33팀 547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대입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지친 고3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 증진 기회를 주고, 건전한 학교생활 및 자율적인 응원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남자부 8조와 여자부 1조로 편성해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하되, 우열을 가리는 순위 경쟁보다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활동으로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치러진다. 대회에 참가한 여수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넓은 운동장에서 함성을 지르고 활기차게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쌓였던 입시 준비와 수능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회장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한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기초체력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1 15:32: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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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대출금 1530조원 '돌파'…서비스업 증가폭↑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 등에서 빌린 돈이 1500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서비스업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5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 대비 52조2000억원 증가해 전분기(42조7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대출금과 서비스업 대출금이 각각 7조7000억원 늘어 41조2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설비투자 확대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등이 이어지면서다. 반면 건설업 대출금과 농립어업 대출금은 각각 1조8000억원, 9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수요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확대 지속으로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대출금의 증가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대출금은 41조2000억원 증가해 전분기(+33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특히 부동산업(+13조8000억원)과 도·소매업(+10조6000억원) 등의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금융·보험업(+4조2000억원)의 대출금도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반면 숙박·음식점업(+2조2000억원) 등의 증가폭은 축소됐다. 대출금은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증가폭이 24조2000억원으로 전분기(+18.0조원) 대비 크게 늘었고, 시설자금은 17.0조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이 20조8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20조4000억원 늘어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2021-12-01 15:32: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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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명예기자, 손수 만든 잡화로 나눔활동

전라남도 도민명예기자단(회장 박정숙)이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생활잡화와 특산품 등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2021년 도민명예기자 온정나눔 바자회'를 열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일 전남도청 윤선도홀. 천연염색 스카프, 가죽공예, 액세서리 등 생활잡화와 미니파프리카, 매실쿠키, 청자컵 등 지역 특산품 100여 품목, 1천여 점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다. 올 한 해 도민에게 도정을 홍보하고, 생활현장의 여론을 도에 알려 각종 도민 행복시책 추진에 힘을 보탠 도민명예기자들이 그동안 틈틈이 만든 생활잡화와 특산품을 기증해 직접 판매에 나선 것이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올해 안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주 전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계층은 더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며 "도민명예기자단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퍼져 이들이 포근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명예기자는 시군의 크고 작은 소식을 도정 소식지인 '전남새뜸'에 기고해 도민에게 알리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 도정 시책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번기철 농촌일손돕기와 태풍·장마 등 각종 자연재난 시 피해자 위문, 어려운 이웃 나눔활동 등 지역사회에 온정과 사랑도 나누고 있다.

2021-12-01 15:32: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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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리한 구도에서 인물·정책으로 바람 일으킬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선거 구도에서 실력있는 인물과 미래 비전이 담긴 정책을 통해 '윤석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 상 선거 구도는 야당 후보에 유리하다. 집값 상승, 조국 사태,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의 성추문 등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공정과 정의의 가치에 균열이 간 것이 '정권교체론'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물은 차기 대선 여론조사(응답률 23.9%,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8%인 반면,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1%로 나타났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7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헌정 사상 첫 30대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것도 윤 후보 측 입장에선 긍정적 흐름이다. 반면, 인물과 정책에선 의문 부호가 남는다.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당내 경선 과정에서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변의 예상과는 달리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대신, 그 과정에서 윤 후보는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구설에 오르며 정치신인의 약점을 노출했다. 선대위 구성이 '김종인-김병준-김한길 3김(金) 체제'에서 '김병준-김한길 2김 체제'로 전환되고 이 대표가 돌연 잠적하는 등 당과 선대위 내홍으로 인물과 정책이 묻히고 있는 상황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월 30일 초선 의원 총회에서 "대선을 100일 앞두고 나서 국민에 대한 메시지가 아예 없어서 안타깝다"며 "사회·문화·정치·경제·부동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메시지가 나가서 모든 의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이슈화로 끌고 나가야 하는데 전혀 지금 정책에 대한 메시지 못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철 대구 카톨릭대 특임교수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물과 정책에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며 "정권교체론이 높긴 한데, 결국엔 선거가 후보자 개인들간의 실수와 사법 리스크가 좌우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윤 후보가 처해 있는 상황도 실수라고 보일 수 밖에 없다. 선대위 혼란을 방치하고 이견을 조정하지 못하는 것도 정치력이 부족한 것"이라며 "야당이 임팩트 있는 정책을 던져서 논의를 이끌어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않는 것을 보면 과연 정책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이냐는 의구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도 이날 통화에서 "지난 2002년 대선 '노풍(盧風·노무현 전 대통령 바람)'같은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선 정책으로 변화에 대한 효능감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이른바 '비호감 바람'이 불 것 같다며 "2030세대에 많은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부정적 효능감을 긍정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분출구를 차지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 당선 돌풍을 언급하며 "이 대표는 586 기득권을 이야기해서 떴는데, 공천에서 3선 연임을 제한해서 그 자리를 2030세대로 채우겠다거나, 여성들을 위한 변별력 있는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1-12-01 15:26: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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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저축은행 PF대출 완화…금리 산정 체계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간 자산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감독체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최근 저축은행업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 원장은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적된 가계부채와 금리상승이 맞물려 급격한 자산가격 조정을 동반할 수 있다"며 "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준 사례가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사전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감독 업무는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균형을 맞추고 과거 대규모 구조조정 경험의 교훈을 바탕으로 사전적 감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정원장은 "건전성 감독은 대형·중소형 저축은행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산규모에 맞게 차등화된 감독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저신용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특히 정 원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 개선을 약속했다. 기존에 PF 사업에 들어가는 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는 차주(시행사)에 한해서만 대출을 내줄 수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금리상승기에 소비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금리인하요구권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적 곤경에 처한 서민과 취약계층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위해 채무조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가 높아지고 예금·대출 금리 차이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저축은행의 금리 산정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2-01 15:22: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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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미주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 활성화 간담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9일(뉴욕)과 30일(워싱턴)에서 한인회 및 현지 한국언론사 등과 재미동포 신용회복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했으며 미주지역 한인회 등으로부터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회 관계자는 "과거 한국에서 진 빚으로 귀국과 국내 경제활동 제약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채무조정 지원 등 도움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막연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오래 전 한국에서의 빚 문제 해결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이용자들이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한국 내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을 수 있도록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뉴욕과 워싱턴 영사관을 방문해 실무자와 면담해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하며 국내 빚으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빚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복위 채무조정을 연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복위의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은 2011년 시작됐다. 미주동포의 원활한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2011년 뉴욕·LA영사관, 2019년 워싱턴영사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1-12-01 15:21: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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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 보이는 마이데이터…금소법이 걸림돌?

내년 1월1일 정식 시행을 앞둔 '내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1일부터 시범 시행됐다. 은행권은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지만 금소법으로 인한 제약도 있어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SC제일·IBK기업·광주·전북·대구은행 등 총 10곳의 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아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금융회사나 빅테크 기업, 관공서, 병원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추천·개발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다른 금융사 고객 정보를 수집할 때 고객 동의 아래 화면에 출력된 개인정보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공됐지만 1일부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금융기관이 제3의 업체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 적용이 의무화된다. 12월 중 CBT(비공개 베타테스트) 절차 마무리 후 내년 국세청의 국세 납부내역,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납세증명·재산세 납부내역, 관세청의 관세 납세증명·납부내역, 건보, 공무원, 국민연금과 약 800개사의 영세 대부업체의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대출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13개사가 감독당국에 등록을 준비 중이고 카드비교·추천 서비스와 관련해 신용카드모집이 주된 업무가 아닌 제휴모집인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등록을 요구하지 않고 카드사와 제휴계약을 맺은 범위 내에서 카드 비교·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금융소비자법(금소법)이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막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소법으로 직접적인 판매를 할 수 있는 금융 상품 범위가 한정되면서 업권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기 어려운 제약 때문이다. 내 손안의 금융비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개시에 나서지만 금소법이란 걸림돌 때문에 반쪽짜리 서비스에 머무를 것이란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상품 추천은 결국 타사 상품을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며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마이데이터라는 서비스에 맞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마이데이터 특별대책반을 통해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발생하는 특이사항 및 개선필요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의 경우 향후 금융권과 협의해 보완해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12-01 15:21: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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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금리 내세웠던 인터넷은행, 금리 더 올리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예·적금 금리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대폭 올리자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인기가 많았던 인터넷은행의 예·적금 상품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대출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인상을 위해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연 1.50%, 자유적금은 연 1.80%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기를 명확히 정할 수 없지만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논의가 끝나는 대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도 정기 예·적금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막 시작했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금리는 12개월 기준 각각 연 1.50%, 연 1.80%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제까지 프로야구 KT위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정기예금 특판을 연 2.1% 금리로 제공했다"며 "금리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막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리인상을 논의하는 이유는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연 0.75%→1.0%)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까지 올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 중 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NH농협은행의 NH왈츠회전예금II으로 12개월 만기기준 연 1.71%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연 2.30% 금리를 제공해 가장 높다. 토스뱅크가 연 2%금리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높았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자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주요 인터넷은행의 수신금리는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 된 것"이라며 "일부 인터넷은행의 경우는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연말까지 대출영업이 중단된 상태인 만큼 현 상황에서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수신상품의 금리인상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01 15:2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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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조4956억 규모 LNG운반선 6척 수주…올해 수주 100억 달러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하며, 7년만에 연간 수주금액 1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두개의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 LNG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수주 금액은 1조 4956억원에 달한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억 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한 것은 2014년 149억 달러를 수주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미래 친환경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선박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59척/기 약 104.4억 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36%를 달성했다.

2021-12-01 15:1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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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아시아·북미서 고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무난하게 지켜냈다. 북미 지역에서 애플, 아시아에서 중국 브랜드를 따라잡는 게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930만대였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억4200만대에 머물렀지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출하량을 대폭 늘리며 1위를 사수했다. 시장점유율은 20%였다. 애플도 아이폰12와 아이폰13 인기를 지속하며 4800만대로 2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데 불과해 삼성전자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다. 샤오미는 4400만대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했다. 반도체 등 부품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5%나 줄었다. 리얼미는 1620만대로 아직 점유율 5%였지만,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부품 부족이 최고조에 달했음에도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별로는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34%, 중남미에서 36%, 중동·아프리카에서 20% 점유율로 앞섰다. 북미에서는 애플이 48%로 삼성전자(34%)를 크게 제쳤고, 아시아 전체에서는 비보(17%)와 샤오미(16%), 오포(14%)가 삼성전자(11%)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1 15:13: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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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이끌면', 송영길이 '민다'…민주당 선대위 쌍끌이 전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로 선대위를 앞에서 끌고 나가면 송영길 대표가 시간차를 두고 이 후보가 방문한 지역을 돌며 후방 지원에 나서는 등 쌍끌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 후보가 대선 초반 매타버스를 이용해 지역과 청년층 공략 등 외연 확장에 매진하며 표심을 집중시키고 모은다면, 송 대표는 이 후보의 매타버스 일정 이후 한 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 후보가 방문한 지역을 다시 방문해 당 조직 관리와 지역 현안 청취 등을 통해 표심을 관리하고, 굳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송 대표의 지역 순회 행보는 이 후보가 빡빡하게 지역 일정을 수행하면서 현안 등을 놓치는 부분들이 종종 발생하자 이를 챙겨달라는 이 후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송 대표는 이 후보의 매타버스 일정 이후 지역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현안도 챙기면서 향후 이 후보의 정책 및 공약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송 대표의 지역 행보는 이 후보의 외연 확장을 위해 경쟁 중인 국민의힘보다는 유리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선출직 기초·광역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수도 국민의힘보다 월등히 높다. 이에 송 대표는 대선 조직에 기초가 되는 기초·광역의원들의 당 지역 조직을 규합하고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해 '하방(下防)'을 통한 적극적인 대선 지원 활동을 주문하고 있다. 송 대표는 11월 17일 이 후보의 첫 매타버스 일정을 마쳤던 부산을 찾아 비공개일정으로 호남향우회, 기초·광역의원 등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 등을 챙겼다. 기초·광역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김시형 의원은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송 대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원 간 결속을 다지고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직접 부산을 찾았다"며 "'내가 이재명이다' 같이 대선에 임하는 자세와 원팀 민주당을 당부하고, 간담회 참석한 기초·광역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사항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 활동을 독려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와 송 대표의 쌍끌이 전략에 대해 김진욱 선대위 대변인도 SNS를 통해 "이 후보의 매타버스 길을 따라 송영길 대표가 A/S(애프터서비스) 활동 중"이라며 "송 대표는 우리당 전통적인 지지층과 지방의원 간담회를 통해 이 후보를 적극 홍보하고,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혓다. 김 대변인은 "왜 후보 선출 후에 후보를 공부하냐는 말들을 한다. 경선까지는 후보 캠프에 합류한 분들 중심으로 후보에 대해 공부한다"며 "이제 당의 후보가 된 만큼 우리 모두가 후보에 대해 조금 더 알고 확신을 갖고, 내 주위 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후보를 공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2021-12-01 15:12:4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