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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기 임원인사 단행…송용덕 부회장 롯제지주 대표이사

롯데, 정기 임원인사 단행…송용덕 부회장 롯제지주 대표이사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전략과 재무,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담당한다. 호텔&서비스BU장을 맡아왔던 송용덕 부회장은 롯데지주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인사, 노무, 경영개선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호텔&서비스BU장으로,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재무1팀장 추광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맡는다. 2020년 롯데의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어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 화학 등 그룹 주요 사업부문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성과 평가에 기반한 인사를 진행하였으며, 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선임하고 젊은 대표와 신임 임원을 적극 발탁하는 등 인사 쇄신을 통한 롯데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2020년 대내외 산적한 위기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12-19 15:2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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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 끝이 보인다…반도체 코리아에 끼칠 영향은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미중무역분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D램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이날 미국 회계연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1억44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전년보다는 35%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6% 상승했다. 미국 회계연도 1분기는 전년 9월부터 11월까지를 뜻한다. 대한민국 4분기(10~12월)과 비슷하다. 때문에 마이크론 실적은 국내 4분기 업황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반도체 업황 회복 시그널이 본격화됐다는 얘기다. 앞서 국내에서도 반도체 회복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가파른 급등세를 기록했던 것.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하면서 기폭제가 됐다. 반도체 불황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면서, 얼어붙어있던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고 반도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닥을 모르던 D램 가격도 오랜만에 상승전환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최근 DDR4 8G 가격은 2달러 후반대를 기점으로 반등해 3달러 초반대로 올라섰다. 낸드플래시 역시 적게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망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2% 떨어질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완전히 번복하고 오히려 2%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진짜 '바닥'은 다음 분기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아직은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연초가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2분기(12월~2020년 2월)에는 마지막으로 낮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에서도 출하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성장으로 돌아서는데에 의미를 뒀다. 우려는 있다. 국내 업체가 미중무역분쟁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이 적지 않아서다. 중국 업체가 미국 대신 국내 업체 비중을 높였고, 중국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줄어들면서 국산 제품이 성장한 등이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며 2분기 이후에는 다시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경쟁 심화도 문제다. 올 들어 마이크론이 일본에 첨단 D램 공장에 투자하는 등 맹추격에 나섰고, 인텔도 144단 낸드플래시 생산을 발표하며 다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역분쟁을 끝낸 중국이 다시금 '반도체 굴기'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19-12-19 15:27: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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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르노삼성 등 노사 갈등 증폭…쌍용차 노사 협력 대조적 행보

글로벌 침체로 일감이 줄어들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극심한 노사 갈등으로 위기에 빠졌다. 다만 쌍용차는 노사가 '생존'을 위해 또 다시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맸다. 이는 매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겪는 노사 갈등과 대조적인 행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가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18∼19일 이틀간 부분파업을 한다. 노사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20일 이후엔 파업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는 최근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르노삼성도 부산공장에서 20일까지 사흘간 임단협 재협상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이달 10일에 파업 찬반투표를 해서 66.2% 찬성을 끌어냈다. 일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는 카드를 확보하고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달 초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의 김성갑 신임 지부장을 선출하며 화력을 높였다. 김성갑 지부장은 파업투쟁 전술강화, 현장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현장과 함께하는 강력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새 지도부는 사측과의 임단협은 물론 최근 벌어진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등의 현안을 받아들게 됐다. 한국지엠도 노사간 입장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해 내부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쌍용차 노사가 협의한 주 내용은 ▲상여금 200% 반납 ▲생산격려금 반납 ▲연차 지급률 변경(150%→100%) 등이다. 이는 지난 9월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와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 또는 축소를 통해 도출했던 합의안보다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쌍용차 측은 지난 9월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에 합의한 이후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가로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선제적인 경영쇄신 노력에 노사가 함께하며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미래 대비를 위한 하나의 공유된 방향성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하여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선제적인 쇄신방안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모델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2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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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020 경제방향, '성장'에 총력… 투자·소비·수출 활성화로 경제부진 돌파

[b]"내년은 우리 정부가 시행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다."[/b]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때 경제부처에 당부한 발언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부처를 향해 '경제성과'를 강하게 당부한 이유는 부진한 현 경제상황과 연관이 깊다. 실제 정부가 같은날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0%를 달성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말 경제정책방향 때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2.4~2.5%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우리경제의 부진 이유를 대외여건 악화로 지목했다. 투자 및 수출이 대외여건 악화로 부진을 면치 못해 발생한 민간성장 둔화가 경기 전체 성장세를 하락시켰다는 게 정부 주장이다. 이에 문 대통령과 경제부처 장관들, 노동계, 재계, 경제단체는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 때 머리를 모아 현 경제부진 타개책으로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내년도 경제방향 로드맵을 그렸다. 이는 청와대와 정부가 확대경제장관회의 후 발표한 '2020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다. 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경제정책 목표로 '경기반등 및 성장잠재력 제고'를 정했다. 이어 이른바 '1+4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1+4 정책방향'은 ▲혁신동력 강화(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확보) ▲경제체질 개선(과감한 규제혁신) ▲포용기반 확충(서민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 ▲미래 선제대응(인구 및 가구 구조변화 대응)이라는 4개의 큰 정책방향과 ▲'경제상황 돌파'라는 현 경제상황 타개책을 말한다. 제일 눈길을 끄는 것은 '경제상황 돌파' 정책방향이다. 경제상황 돌파는 ▲투자활성화에 총력 매진 ▲국내소비 및 관광 중심 내수 진작 ▲국민생활 및 안전 위한 건설투자 확대 ▲수출회복 지원 및 적극적 대외진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리스크 관리 등 경제안정 기반 구축으로 구성됐다. 투자·소비·수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게끔 정부가 방향을 설정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투자활성화 분야에서는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 투자 100조원 집행 추진'이 골자다. 정부는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로 25조원 수준을, 민자사업에 15조원을, 공공기관 투자에 60조원을 각각 집행·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생활 및 건설투자 확대 분야에서는 '국민 안전 등을 중심으로 SOC(사회간접자본)에 23조원 투자'가 골자다. 정부는 GTX-A(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6조원을, 노후SOC개선에 5.5조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는 적극적인 거시경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재정지출의 62%'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올해보다 9.1% 늘어난 내년도 초슈퍼예산 512조3000억원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함이라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 정부는 '경제상황 돌파 정책 방향'이 효과를 본다면 올해 2.0%인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2.4%로 상승할 것으로 추측했다. 여기에는 세계경제 상황 및 반도체 업황 회복 등의 요인도 포함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때 "정부는 세계경제 개선 등 기회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경기반등 모멘텀을 만들어 내고 성장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상황 돌파 정책 방향 관련) 최우선의 경제 돌파는 투자"라며 "투자의 회복 강도가 내년도 경기반등 폭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 및 교역회복, 반도체 업황 개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등 긍정적인 기회요인을 살리고 '경제상황 돌파 정책 방향'을 도입해 경기반등 모멘텀을 살릴 긴요한 시점이라는 게 홍 부총리 주장이다.

2019-12-19 15:23:3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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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뢰벤 "정치인의 덕목은 믿음 부르는 것"…세계평화 강조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19일 "믿음을 부르는 것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세계 평화와 안보를 강조했다. 뢰벤 총리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내일은 바로 오늘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뢰벤 총리는 양국의 '신뢰'를 강조하며 "현재 직면한 과제를 한국과 스웨덴이 어떻게 함께 해결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맞서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미래를 창출하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뢰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봄은 반드시 온다"며 고산 윤선도의 '산중속신곡 춘효음'을 영어로 읊기도 했다. 또 "스웨덴에서 한국은 발전적이고, 첨단을 달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제품·디자인·음식·음악 등은 많은 이에게 영감의 원천을 준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난 2000년 12월 13일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시 '우린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도모한다는 공통의 열망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국민이 내일을 기대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보게 하려면 안보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뢰벤 총리는 "한국과 스웨덴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사회복지 이상을 공유하고 있다"며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도 강력한 관계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언급하며 "양국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와 경제 활성, 미래 신뢰 구축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성장과 장기 경쟁력,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뢰벤 총리 설명이다.

2019-12-19 15:21:26 석대성 기자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인센티브 R&D 지원 필요"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발간한 정책보고서를 통해 선진 기업 들의 사례를 통해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 국가들은 내외국 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권역 내에 국립 병원이나 유명 대학,국가 연구소 등 산학연 시너지를 크게 낼 수있는 클러스터와 산업단지를 조성,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이런 기관들과의 협력에 매력을 느끼고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제약기업들의 R&D 활동 뿐 아니라 시설, 장비 등 R&D와 관련된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요소 까지 세제 혜택을 확대했다. 낮은 법인세율도 큰 역할을 한다. 싱가포르와 아일랜드는 10%대의 낮은 세율을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법인세를 낮추거나 일시적으로라도 인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 국가와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KFEZ)에 입주하는 글로벌 기업에 국세(법인세·관세), 지방세(취득세, 재산세)의 감면 또는 면제, 재정지원(현금지원, 기반시설 지원, 외국교육·연구기관 지원, 임대료우대)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역시 국내기업보다는 외국기업에 좀 더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인센티브를 설정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경우, 첨단기술기업에 한해 파격적인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국내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고용창출, 기술 이전 등)에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국내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인센티브의 개발은 외국 기업만 우대하는 방향보다는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클러스터로 유입되는 효과를 크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센티브란 산업 내 모든 기업의 R&D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생태계 활성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은 방향성"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지역인 중국, 싱가포르의 의약 클러스터와 비교해 한국만의 강점과 전략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협회는"이미 글로벌 빅파마들이 다수 진입한 중국, 싱가포르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거두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 클러스터가 국내 기업과 연구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국제화를 위한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2-19 15:1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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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3형 방탄복 결함? 아쉬운 군수품 현실

중국제 짝퉁 특수작전용 칼에 이어 특수작전용 3형 방탄복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방탄복의 핵심인 방탄판(PLATE AROMOR)를 견고하게 잡아줘야하는 방탄주머니가 손으로 뜯긴다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월말 특수작전사령부(이하 특전사)에 공개된 신형 3형 방탄복이 특전사 요원이 손으로 잡아서 뜯긴 것이 목격됐다"면서 "앞뒤에 수kg의 무거운 방탄판을 지탱해야 하는 주머니는 견고함이 요구되는 만큼, 실제 임무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특전사는 일명 '플레이트 캐리어'로 불리는 3형 방탄복 두 종류(멀티캠, 블랙)를 특전사 요원들에게 공개했다. 육군 군수사령부가 작성한 구매요구서에 제시된 3형 방탄복의 형상은 미국 크라이 프리시젼(Crye Precision·이하 크라이)사의 AVS 플레이트 캐리어와 유사하다. 당초 군 당국은 특전사에 크라이사의 멀티캠 위장패턴의 방탄복과 미국 옵스코어(Opscore)사의 하이컷 헬멧을 보급할 계획할 예정이었다. 중국제로 의심되는 지***사의 하이컷 헬멧이 빗물에 형상이 뒤틀리고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해, 특전사 요원들 사이에 보급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군의 또 다른 소식통은 "3형방탄복 예산이 10억정도로 낮춰지면서 고가인 크라이사가 아닌 국내조달로 사업방향이 틀어졌고, 국내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지난 10월11일 국내기업인 A사가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낙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수품 관련 전문가들은 3형 방탄복과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특수전 부대용으로 적합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지난해 동명부대에 납품된 방탄복도 미국 크라이사의 형태를 모방했지만, 방탄판 주머니가 뜯어져, 정상적인 전투활동에 제한이 발생했다"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자들이 장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구매요구서가 전문적 기술요건보다 소재·형상 등 외견적 요구도를 충촉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크라이사의 방탄복의 경우, 스트래치라는 특수한 기능이 있어, 방탄판 주머니의 벨크로 덮개가 열려도 방탄판을 강하게 잡아줘 격한 움직임에도 방탄판이 이탈하기 어렵다. 즉 외형적으로 외국산 장비를 따하는 현행 구매요구서로는 제대로된 장비를 구매할 수 없는 셈이다. 보급품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계속 될 수록, 특전사 요원들의 사기와 임무완성도도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군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익명의 특전사 요원은 "보급품의 성능을 향상키는게 어렵다면사제장비 사용을 확대하던가, 보급될 장비의 시제품을 일정 기간 사용후 군에 납품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면서 "군수품은 국내산업 활성화나, 행정 절차보다 군사적 효용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15:18:0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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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방한·안전용품 지급

서울 노원구는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 용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관내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 66명에게 방진마스크, 안전장갑, 방한조끼, 목 보호대, 귀마개 등을 지원한다. 이들 중 6명에게는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벼운 손수레를 지급한다. 구가 재활용품 수집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5%(50명)가 75세 이상 고령자이며 절반 이상인 54%가 기초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등 88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재난도우미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을 살핀다. 노원구 어르신돌봄지원센터는 한파 취약계층을 발굴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노원종합복지관에서는 거동불편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방문간호사 25명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실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을 위해 한파 쉼터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노인들은 경로당 74곳과 구청과 협약을 체결한 찜질방 7곳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찜질방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9 15:16: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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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후원금 전달

우리은행은 정부 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국가보훈처·광복회·한국조폐공사·NH농협은행과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한완상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회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등 5개 기관은 지난 7월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100주년 기념주화를 판매했다. 그 결과 656개의 '금메달' 결합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전달식은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말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자긍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우리은행·농협은행·한국조폐공사는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으로 각각 4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광복회에 일괄 기부하며, 광복회에서는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후원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15:4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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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NICE평가정보, 비상장 주식 활성화 협약

코스콤과 기술평가기관 NICE평가정보가 힘을 합쳤다.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비 마이 유니콘)에 등재된 비상장 기업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다. 코스콤은 "비 마이 유니콘을 활용하는 비상장 기업들의 정확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NICE평가정보와 업무협약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시장에 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프로세스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전에 비상장 주식 거래과정에서 발생했던 정보의 비대칭성과 투자접근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비 마이 유니콘에 NICE평가정보의 신용?기술평가 서비스 제공 ▲플랫폼 등록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도모 ▲투자활성화 및 등록 기업들의 성장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거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비상장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대금을 입금하면 이후 주주명부 변경까지 투명하게 처리된다. 비 마이 유니콘에 등록된 비상장 기업들은 보유기술?제품 홍보부터 기술·신용평가를 바탕으로 한 금융기관 자금조달까지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주주명부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상장 주식을 향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덜게 됐다"며 "스타트업들이 원활히 자금조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 본부장과 NICE평가정보 기업사업본부 정종규 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비 마이 유니콘이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2-19 15:15: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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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금융결산]②디지털 금융시대, 키워드는 '혁신'

오늘날 '디지털 금융'은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개념이 됐다.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며, 문제를 각각 해결하기보다 한 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자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각 금융회사들은 자사만의 독창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중은행,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쏠 야구'와 '쏠 클래스'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신한 쏠을 통해 KBO리그 경기기록과 하이라이트 등을 볼 수 있는 야구플랫폼 '쏠 야구'는 야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취미생활까지 지원하는 '쏠 클래스'도 ▲CJ제일제당(쿠킹) ▲꾸까(플라워) ▲구스아일랜드(맥주) ▲송예진가죽공방(가죽공예)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쏠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추진했다. '리브모바일(Liiv M)'을 통해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등을 하는 고객은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달리 약정부담이 없고,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향후 국민은행은 증권·보험·카드 등도 통신 서비스와 결합해, 리브모바일을 하나의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6개 관계사의 공동 참여를 바탕으로, ICT 전문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가 자체 개발한 '오픈 API 플랫폼(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을 선보였다. 하나금융은 플랫폼을 통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부의 다양한 생활 컨텐츠를 기존 금융플랫폼에 입점시켜, 기능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 측은 향후 헬스케어·여행·자동차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접형 컨텐츠가 금융플랫폼 내로 수용되면, 경쟁력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내에 오픈뱅킹 기능을 추가한 핀테크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위비뱅크의 고객들은 증권추천(아톤), 금융사기 예방(데이터유니버스),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차봇) 등 서비스를 위비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우리은행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더욱 확대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카드사, '초개인화 서비스' 선봬 주요 카드사들은 개별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1월 말까지 '하이패스형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한 후속 업무에 돌입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전자카드(하이패스 카드)를 활용해 부여받은 ▲자동차 식별번호(Car ID) ▲사용자 정보 ▲차량 정보 ▲결제 카드 정보를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이를 기반으로 간편한 주유 결제 및 식음료점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주유 서비스'와 '스마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 모두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방문 매장과 유종·메뉴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카드 상품인 '신한카드 딥메이킹(Deep Making)'과 '신한카드 딥테이킹(Deep Taking)'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별로 다른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딥 메이킹은 적립 받을 영역과 적립률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딥 테이킹은 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월별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자동으로 선정해 월 최고 5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금융권 관계자는 "더욱 편리하면서도 개개인에 맞춘 서비스를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향후에도 고객들의 생활 속 다양한 니즈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최고의 고객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15:15:1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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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불황인데"…건설주 암흑기 이어지나

-해외수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확보한 기업에 주목 12·16 부동산 대책이 건설주의 암흑기를 알리는 종소리가 될까. 건설업체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내년엔 신규수주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문재인정부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가 직격탄이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뜩이나 주택경기 불황 속에 건설주가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멘텀 회복이 꺾였다는 얘기다. 올해 건설업종은 악몽과도 같은 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건설업종지수는 536.46을 기록했다. 연초인 지난 1월 2일(624.87)보다 15%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16.75% 하락하며 업종 중 가장 낙폭이 크다. 코스피200건설 지수 역시 17.48% 하락했다. 건설업종 내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우량주 역시 크게 흔들렸다. 연초 5만3100원에 거래되던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4만2500원까지 내려 앉았다. 9만6400원이었던 대림산업은 8만9800원, 4만2150원이었던 GS건설은 3만1400원에 거래됐다. 시총 10위권 기업 중 삼성엔지니어링(10.60%)과 아이에스동서(3.85%)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기업이 크게 폭락했다. 이들의 주가는 당분간 회복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시가 9억원을 초과한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를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은 불가능하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출 규제 강화로 현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주택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신규분양과 주택 입주율이 매출과 직결되는 건설사로선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이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진 않더라도 주가 측면에선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도 규제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 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해외 수주 턴어라운드 체감 전까지는 건설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상승세를 기대하기엔 무리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을 펼치거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확보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주택 부문에서 업종 모멘텀은 없을 것"이라며 "기저효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 투자 종목을 고르기보단 해외사업을 펼치는 건설사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공급확대를 위해 소규모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늘린다고 한 만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업체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추천 종목으로 대우건설, 한샘, 자이에스앤디 등을 꼽았다. 반면 건설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곽지역의 택지개발을 중심으로 과거 주택이 공급됐던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토지 부족과 구도심의 노후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이 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규제에서는 공급물량에 대한 내용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9-12-19 15:14: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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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돌출입교정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돌출입교정 입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보이는 이른바 '돌출입'의 경우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레 입이 벌어지고, 웃지 않으면 화가 나 보이거나 쀼루퉁한 인상을 풍겨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대부분 '돌출입'하면 양악수술이나 잇몸뼈성형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잇몸뼈 자체가 심하게 돌출된 경우라면 잇몸윤곽수술을 시행해야 하지만 치아배열이 틀어지거나 부정교합이 원인이라면 치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치료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먼저 CT촬영을 통해 환자의 골밀도나 연령, 치아배열, 돌출정도를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택해야 한다. 앞으로 튀어나온 치아를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가 우선인데, 악궁(치열궁), 즉 치열을 확대하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비발치교정을 시행하면 되고, 이렇게 해서도 공간 확보가 어렵다면 치아 2개 이상을 발치한 후 교정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무리한 치아교정시술이나 잇몸뼈성형은 오히려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트려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노안외모로 바뀔 수 있으니 얼굴형, 얼굴길이, 이마형태 등을 모두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이때 직장인이나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라면 외관상 교정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인비절라인'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치아 표면에 별도의 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투명하게 된 특수 강화 플라스틱 틀을 마우스피스처럼 치아에 탈부착 하는 방법으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심미적 기능도 매우 뛰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술법이다. 인비절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이물감이 적고 잇몸에 대한 자극이 거의 없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덜하다는 것이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에는 교정 장치를 빼면 되고, 약 2주 간격으로 장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위생문제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돌출입은 유전적인 영향이 매우 강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었다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이 있는 경우에도 돌출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해당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수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12-19 15:08:04 박승덕 기자
인사-12월 19일

◆홈플러스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박인주 ◆정식품 ◇승진 ▲전무 김훈태 (청주공장장) ▲상무 김재용 (청주공장 관리부문장) ▲상무보 이윤복 (중앙연구소장) ▲상무보 한기상 (영업마케팅부문장) ▲상무보 조광성 (기획관리부문장) ◇선임 ▲감사 박종범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협업사업부 황재목 ▲서울지역본부 홍정호 ▲감사실 유형준 ▲조사통계부 성기창 ▲공제운영부 이구수 ▲강원지역본부 장영호 ▲조합지원실 이상욱 ▲스마트공장지원실 백동욱 ▲국제통상부 정지연 ▲보증손해운영부 정은희 ▲경기북부지역본부 박화선 ▲제주지역본부 현승헌 ◆충북도교육청 ◇4급 전보 ▲학생수련원장 김기수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 홍만표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김규현 5급 승진 ▲미래인재과 이정원 ▲행정과 김용성 ▲재무과 김동년 ▲재무과 윤교한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지원과장 연규웅 ▲서전고 정철희 ▲옥천고 최혜경 ▲음성고 임재성 ▲제천고 김현경 ▲증평정보고 정덕순 ▲교육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이채봉 ▲중원교육문화원 문헌정보과장 이태희 ▲목도고 전우석(교육부 파견) ▲남평초 장영희(교육부 파견) ▲증평여중 박정희(교육부 파견) ▲미래인재과 김영은(교육부 파견) ◇5급 전보 ▲체육건강안전과 이철훈 ▲재무과 신기철 ▲교육도서관 총무과장 유신겸 ▲학생수련원 제천안전체험관장 이중식 ▲국제교육원 박종한 ▲해양교육원 총무과장 신동문 ▲특수교육원 총무과장 한명수 ▲금천고 이승수 ▲대금고 채관병 ▲봉명고 안희정 ▲청원고 김중성 ▲청주중앙여고 이재란 ▲충북공고 최명희 ▲충북예술고 조관영 ▲충주예성여고 김종한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장 홍병욱 ▲충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 유관종 ▲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장사현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서영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 황경식 ▲제천학생회관장 천순옥 ▲교육연구정보원 정보보호·기반과장 정현중

2019-12-19 15:04: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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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건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맞손'

KT는 19일 현대건설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 현대건설 디자인마케팅실장 이인기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통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와 현대건설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양사는 우선 현대건설의 H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해 퍼스널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 단지 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로 이번 KT eMTC 통신 모듈 탑재로 입주민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디자인마케팅실장 이인기 상무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H 바이크'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이번 KT와의 업무협약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MTC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9 15:03: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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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개관

서울시는 20일 독립문역 3번 출구 앞에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의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옥바라지했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를 기억하는 작은 전시공간으로 약 78㎡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독립운동 시기 형무소의 면회실 모습, 독립운동가의 편지, 무악재 골목의 모습, 형무소에서 사용했던 물건 등이 전시된다. 시는 "특히 이 공간은 과거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렸던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조합과 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양보로 만들어진 공간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당시 골목 보존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서울시가 개입해 수개월 간 논의와 대화를 이어간 끝에 독립운동과 옥바라지와 관련한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문 여는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만 3·1절, 광복절은 개관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은 마을의 역사적 이야기와 무형의 가치를 흔적으로 남긴 첫 번째 산물"이라며 "기념공간 개관을 통해 삼천리 강토 전체가 감옥이던 일제강점기 '옥바라지'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00: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