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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900원 스낵 '죠리퐁 마시멜로' 출시

크라운제과, 900원 스낵 '죠리퐁 마시멜로' 출시 크라운제과는 오리지널 죠리퐁의 소형패키지 제품으로 '죠리퐁 마시멜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000원 스낵 제품 전성시대지만, 더 경제적인 900원 스낵으로는 죠리퐁이 처음이다. 과자를 즐겨 찾는 청소년이나 젊은 층들의 가벼운 지갑을 고려한 것이다. 오리지널의 2/3 크기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맛은 더 풍성하다. 시리얼의 단골손님인 바삭한 마시멜로를 듬뿍 섞어 진한 달콤함을 살렸다. 우유 한 팩과 1:1로 섞으면 바삭한 시리얼로 즐길 수 있는 양만큼만 담아 한끼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한 손으로 입에 바로 털어먹는 간편함도 강점. 아담한 포켓 사이즈라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장수스낵인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 확산된 죠리퐁 레시피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 라떼, 빙수, 마카롱, 에너지바 등 젊은 세대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자발적으로 개발한 죠리퐁 레시피만 10여종에 달한다. 각자 방식대로 즐기는 젊은 층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죠리퐁 매출은 매년 10%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25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10년 전 보다 무려 60% 이상 늘어난 성적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친숙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까지 낮춰 더 부담 없이 간편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0 09:30: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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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부권 '중산 하늘채 메트로스퀘어', 분양홍보관 오픈 분양 시작

경산 서부권 '중산 하늘채 메트로스퀘어', 분양홍보관 오픈 분양 시작 경산 서부권에 20년만에 대규모 신규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풍부한 수요의 '목' 좋은 상권으로 알려진 '중산 하늘채 메트로스퀘어'가 오는 22일(금)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 경산시 중산동 5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상가는 지난 3월 분양한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의 단지내 상가로 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정평역 2번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도보 1분이면 다다를 수 있고, 입주시에는 버스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 도시철도와 대중버스를 통한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하게 된다. 풍부한 배후수요에 미래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1,184세대의 아파트 대단지 고정수요는 이미 확보했고, 세대구성 또한 중대형으로 높은 구매력이 장점이다. 여기에다 중산, 옥산, 정평 등 경산 서부권 7만여 상주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사월지구, 영남대 학생들의 풍부한 수요층도 미래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단지 앞 중심상가타운이 개발예정으로 상권확대가 기대되며 입지적 장점 경산 서부권을 넘어서 광역수요층까지 모을 수 있는 우수한 집객력으로 서울의 '샤로수길', 대구의 '동성로'와 같이 경산의 명소 스트리트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상품성도 집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외관의 브랜드 명품 상가로 고객의 호감도를 높이고, 경산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220미터 스트리트형 상가로서 편리한 동선이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프랜차이즈 입점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대 3.3m의 광폭 복도와 5.1m의 넓은 전편 폭 설계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입점을 기대할 수 있다. '중산 하늘채 메트로스퀘어' 의 분양방법은 확정 분양가 공개 청약방식으로 소비자 중심의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해 최고가 낙찰방식을 배제했다. 유형(전면, 후면)별 다(多)호실 지정 청약방식 및 군별 호수 미지정 청약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약일정은 25일(월) 09시부터 14시까지 청약접수를 받아 당일 15시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계약일정은 다음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다. 청약신청금은 전면에 위치한 1군, 2군, 3군은 2천만원이고, 후면에 위치한 4군은 1천만원이며, 단, 다호실로 신청할 경우 청약신청금은 그만큼 늘어난다. 청약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 및 법인이면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다.당첨자 결정방법은 무작위 공개추첨제로 결정하지만, 다호실의 경우 총 분양금액이 높은 자를 당첨자로 결정하고 동일금액일 경우에만 추첨으로 진행한다. 입점예정일은 2021년 4월이다. '중산 하늘채 메트로스퀘어'의 청약과 계약업무는 모두 수성구 달구벌대로 일대에 위치한 분양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2019-11-20 09:2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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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청각장애인 맞춤형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

CJ헬로는 케이블TV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手語)방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와 함께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 상용화로 CJ헬로는 시·청각장애인 대상 종합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CJ헬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헬로tv HD 셋톱박스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셋톱박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는 '수어, 또 하나의 언어'를 주제로 특별 캠페인도 펼친다. 수어가 한국의 공용어이자 청각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언어임을 알려 수어 관련 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영상 제작과 손글씨 작성 SNS 릴레이 이벤트로 구성되며,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CJ헬로는 실사용자인 청각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해 수어방송 크기를 5단계로 구분해 최대 4배까지 키울 수 있게 했다. 방송과 분리해 TV 절반 가량 크기로 확대 가능하다. 또한 방송화면 및 자막과의 배치를 고려해 수어방송을 상하좌우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사용'으로 선택하고, 수어방송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스마트 수어방송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서비스 실시에 맞춰 CJ헬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도 자체적으로 수어방송을 제공한다. 이외에 KBS2·SBS·MBC·YTN·JTBC·TV조선 등 6개 채널의 뉴스·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지원한다. 스마트 수어방송 주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방송 편성 비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CJ헬로는 청각장애인 대상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했다. 2015년부터 운영한 수어 전문상담서비스 '씨토크'를 비롯, 이달부터 헬로다이렉트샵에 청각장애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CJ헬로 이수진 CSV경영팀장은 "CJ헬로가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선도적으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미디어 기술 혁신의 혜택이 차별 없이 전해지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0 09:0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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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부실사태 예방하려면 리스크 관리 힘써야"

저축은행들이 과거 부실 사태를 다시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동산 PF대출증가, 개인사업자 대출 및 연체 증가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하고 차등보험료율제도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19일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금융환경 변화와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60여개 저축은행 임직원, 저축은행중앙회 및 금융연구기관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저축은행 업권의 경영여건에 대한 진단, 과거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통한 교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희수 박사가 '저축은행 전망과 리스크요인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정 박사는 "저축은행은 저성장 지속 및 경기부진 등으로 지역별 양극화 심화 및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 상승세가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축은행의 정리사례를 통한 선제적인 부실위험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조계황 예금보험공사 팀장은 부실로 정리된 30개사 실증분석 결과에서 지배주주 지분율이 높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무리한 여신확대 및 위험추구 성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저축은행의 분리구조로 인해 대주주에 의한 경영부실문제가 지속 발생했다"며 "부실 저축은행 중에서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으면 불법대출비중이 더 높고 채권자에 대한 예상배당률 또한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의 여신운영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박재철 한화저축은행 영업부장은 부실대출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부서와 심사부서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영업, 심사를 추구하는 부서가 서로 불균형이 생기면 회사에 악영향"이라며 "경영자는 균형잡힌 감각으로 영업과 심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서창진 고려저축은행 본부장은 CSS(신용평가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 저축은행과 달리 고려저축은행은 고액 승인건에 대한 정밀심사, 심사와 회수인력을 분리하면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저축은행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도 리스크관리에 힘쓰고 금융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축은행의 건전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19-11-20 08:27:19 김유진 기자
메트로신문 11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치·경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인적 쇄신'이 물살을 타고 있다. 여당은 순항하고 있지만, 야당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정(여당·정부)은 19일 산업단지 혁신과 건설업계 지원 등으로 향후 5년간 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19일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제' 보완책에 대해 "미봉책은 악효과만 낼 뿐"이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요구했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 3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추도식날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7년에는 수감으로, 2018년에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SK텔레콤은 5G VR 시대의 핵심인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 '버추얼 소셜 월드'를 19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주52시간제 확대 시행으로 중소기업이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간 3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잔업 등 추가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월 급여는 33만원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완화하자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행 대주주 적격성 규정은 너무 엄격하다는 점에서는 이미 의견을 모은 상태다. ▲내년 4월부터 대주주 요건이 완화되면서 큰 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연말 매도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주주로 분류되면 금융 소득에 22%가 넘는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게 돼서다. 유통·라이프 ▲백화점업계가 인공지능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입점 브랜드사에게는 맞춤형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는 지금까지는 없던 새로운 유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환경부와 손잡고 유통 포장재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프로젝트에 나선다 ▲국내 식품업계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해외에서 실적이 좋았던 삼양식품, 오리온 등 일부회사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탄과 농약 등 독성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 사회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감사원의 정례감사에서 대검찰청을 제외해 왔던 관행을 폐지할 것을 법무부에 주문했다. ▲직업 전문인 양성을 위한 서울 특성화고 10곳이 '인공지능고'나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또 서울 모든 특성화고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인공지능 관련 교육이 의무화된다. ▲성인남녀 대다수는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창업 성공자'였다. ▲대리운전 기사들도 단체교섭이나 파업 등 '노동 삼권' 행사가 가능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가 시내 불법건축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양민규 서울시의원은 19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서울시내 건축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결과에 따른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9-11-20 07:00:0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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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누가 미인(美人)일까?

미인이라는 단어는 보통 여성들에게 통용되거나 사용되는 말이다. 얼굴이 예쁘고 용모가 수려한 여자를 지칭할 때 '미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조선 시대 가사 문학이나 여러 글에서 보자면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이면서도 임금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말이란 단어란 시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고 변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인이란 단어뿐 아니라 많은 여러 단어 역시 시대에 따라 용례가 다른 것이다. 서두가 길었지만 요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사명대사에 관한 내용이 적잖이 다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일본과의 경색 관계 속에서 과거 임진왜란 때 그 혁혁한 공과 발자취를 남긴 사명대사를 소환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민중의 목숨과 삶은 도탄에 빠졌지만, 누란의 위기 속에서 정작 나라를 다스린다는 왕과 귀족 세력들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그 상황에서 결연히 일어나 위기에 빠진 강토를 수호해내는데 앞장선 영웅 아니겠는가. 조선 시대에 승려의 지위란 도성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차별과 하대를 받던 시대였음에도 말이다. 사명대사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에 승병을 이끌면서 읊었다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왜적이 잇달아 백성들을 도륙하는데 통곡하고 통곡하니 날은 저물고 산은 창창하다. 미인을 하늘 한끝에 바라보네."라고 읊은 대목이 '사명당대사집'에 나온다. 여기서 미인은 당연히 당대의 왕이었던 선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전제 시대라 하지만 백성들을 놔두고 부랴부랴 줄행랑쳤던 왕을 '미인'이라 일컬으며 통곡하면서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참으로 순박한 백성의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다. 자 이쯤 되면 묻고 싶다. 누가 진정한 미인인지를. 아마 우리의 조상들은 미우나 고우나 임금을 나라와 동일시했기에 숙명인 이 강산만큼은 지켜야 했기에 죽으나 사나 나를 버리고 출행량을 쳐도 임금을 미인이라 칭하며 지키려 했던 것 아닐까.

2019-11-20 06:15: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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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수요일 (음 10월 24일)

[쥐띠] 36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48년 길 떠나게 되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7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84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 [소띠] 37년 번뇌가 생기나 자식이 해결. 49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61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3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85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50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62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74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8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토끼띠] 39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1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63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75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용띠] 4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64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7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8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뱀띠] 41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가져온다. 53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6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7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8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말띠] 42년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라. 54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6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양띠] 4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5년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7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1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원숭이띠] 44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6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9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닭띠] 45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7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9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8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개띠] 46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8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82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94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돼지띠] 47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7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2019-11-20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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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소통' 文대통령, 그간 '부동산 가격' 못 잡은 이유 밝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중반기를 맞이해 19일 대국민 소통에 나선 가운데, 이 자리에서 그간 부동산 시장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금까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이렇다"며 "역대 정부에서는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활용했다. 건설경기만큼, 고용효과가 높고 경기를 살리는 역할을 담당할 분야가 없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렇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건설경기를 살려서 '경제가 좋아보이게 하는 유혹'을 받는다"며 "우리 정부는 설령 경기가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 결과) 부동산 가격을 잡아오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됐다"며 "특히 서민들 전월세는 '미친전월세'라고도 했는데 (지금은) 전월세가 안정됐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한편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니까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더라도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이 있다'고 장담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 발언에 앞서 '부동산 투기꾼 잡는 과정에서 역차별을 받는 것 같다'는 국민들의 질의가 있었다. 문 대통령 발언에 국민들은 "전국 집값은 안정화 추세라고는 했으나, 서울은 그렇지 않다"며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게 목표인데 서울에서는 그게 어렵다. 보유세를 높이고 양도세를 줄이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양도소득세는 '1가구1주택' 면세가 되기 때문에 실수요자 주택 취득에 방해가 될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 정부는) 부동산에 대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규제에 중점으로 뒀다. (또)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질의했던) 보유세 및 양도세는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국민 소통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는 사전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2019-11-19 21:31:0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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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유턴기업 지원 확대법' 등 민생법안 88건 의결

소방관국가직화·대학내산단조성법도 통과 文 의장 "법안 처리 부족…데이터 경제 3법 등 여전히 남아" 해외로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에 대한 범위·지원이 늘어난다. 여야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88건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주요 법안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 개정안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6법 등이다. 먼저 '유턴법'으로 불리는 해외진출 기업 복귀 지원법은 국내 복귀 기업의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으로 확대했다. 자금 지원 대상도 토지·공장의 매입·임대 비용까지 범위를 넓혔고, 국·공유 재산에 대한 임대료도 감면한다. 또 매각 계약 해지 등의 특례도 부여한다. 대학 캠퍼스 부지에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선다. 이번에 통과한 산업입지개발 개정안은 우수한 인적자원·연구개발(R&D) 조건 등 산업 입지로서의 우수한 환경을 갖춘 대상을 대상으로 유휴 교지를 활용한 산업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게 골자다. 활용 가능한 교지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명확히 하고, 입주 가능 업종에 대해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정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도 현실로 다가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의 '소방공무원법' 개정안과 '소방재정지원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등 6개 법안도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방공무원은 국가직 공무원으로 일원화했고, 안정적 재정 확보를 위해 시·도에 소방특별회계도 설치된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시·도별 편차 없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이외에도 국회는 '리벤지 포르노' 등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강화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과 독립유공자 후손이나 5·18 민주화 운동 피해자·친족에 대한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 개정안도 가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 정기회의 두 번째 법안 처리지만, 여전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데이터 경제 3법, 근로기준법 등 오늘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이 이번 정기회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가 마지막까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11-19 18:48:21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