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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잔해물 8점 추가 발견…사고 11일째 수색

독도 추락 헬기 잔해물 8점 추가 발견…사고 11일째 수색 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10일 헬기 잔해물 8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9㎞에서 4.7㎞ 사이 떨어진 곳에서 8점의 부유물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잔해물은 여닫이문 일부분과 랜딩 기어 위 창문 프레임, 조종석 엔진계기화면장치, 꼬리날개구동축 보호덮개, 주동체와 꼬리동체 사이 화물실 개폐문 등이다. 지원단은 이날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 나갔다.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미 탐색 구역과 동체발견지점의 남서쪽 정밀 탐색을 했으며 집중 탐색 구역 수색에도 힘을 쏟았다. 수심 40m 이내 독도 연안해역 수색에는 잠수사를 투입하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구조 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했다. 야간에도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동체 발견 위치에서 남쪽으로 확장한 구역을 지속해 수중 탐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독도 부근 해상에서 강한 돌풍이 불고 비가 올 예정이다. 풍랑 특보가 발효되면 해상수색으로 전환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씨 총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발생 열흘째인 지난 9일에는 헬기 바퀴, 차양막, 들것 등 잔해물을 확인했으나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다.

2019-11-10 20:09:2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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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삐져나온 팬티 내가 하면 HIP" 스웨그 장착

걸그룹 마마무가 컴백 전부터 화제다. 최근 마마무는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의 콘셉트 포토와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멤버 화사가 부른 타이틀곡 'HIP' 가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뷰 영상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HIP'의 화사 파트에는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이라는 노랫말이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사는 화제의 중심에 섰던 공항 패션에 대해 정면 돌파라도 하듯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가사로 담아내며 세상 힙한 스웨그를 뽐냈다. 또한, 화사는 "세상에 넌 하나뿐인 걸 근데 왜 이래 네 얼굴에 침 뱉니"라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가사도 공개하며, 타이틀곡 'HIP'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실제 화사는 타이틀곡 'HIP' 작사에 참여한 만큼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사의 콘셉트 프리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힙 그 자체네" "스타성 최고인 듯" "본 투비 연예인이다" "빨리 신곡 듣고 싶다"라며 화사의 쿨하고 당당한 매력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타이틀곡 'HIP'을 포함한 새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한다.

2019-11-10 20:02:54 김유미 기자
해외 리그 연봉 빼고 소득세 낸 축구 선수…법원 "위법"

해외 리그 연봉 빼고 소득세 낸 축구 선수…법원 "위법" 프로 축구선수가 해외에서 받은 연봉을 누락시킨 채 종합소득세를 낸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 부장판사)는 축구선수 김모 씨가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씨는 2016년 2월 중국 구단과 입단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2017년 5월 국내 종합소득세를 신고ㆍ납부하면서 자신을 한국 비거주자로 판단해 구단으로부터 지급받은 2016년도 연봉 등 33억 원가량을 총 수입 금액에 포함시키 않았다. 성동세무서는 2017년 10월~2018년 5월까지 김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거주자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국에서 받은 연봉을 포함해 종합소득세 약 9억 원을 경정ㆍ고지했다. 소득세법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머무르는 경우 거주자로 본다.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으나 기각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냈다. 그는 ▲소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고 ▲한ㆍ중 조세조약에 따른 중국 거주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씨가 국내 거주자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김씨가 중국 구단으로부터 받은 수입금액 대부분이 국내로 송금돼 가족의 생활비로 사용됐고, 김씨는 국내에서 고가의 부동산과 자동차를 구입했다"며 "이처럼 김씨는 주로 국내에서 자금 관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가족이 상당 기간 국내에 거주할 것임을 예정한 경제활동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ㆍ중 조세조약상 이해관계의 중심지에 따라 김씨의 지위가 결정된다"며 "국내에 있는 가족과 분리된 채 중국에서 독자적인 생활을 영위했다고 볼 만한 사정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김씨와 관련성이 더 깊은 체약국은 국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2019-11-10 16:48:5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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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美 레드랜즈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 美 레드랜즈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7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즈대학교(University of Redlands)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레드랜즈대의 랄프 쿤클(Ralph W. Kuncl) 총장과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SFTS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의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 명예총장, 박응천 레드랜즈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대학의 설립 정신과 교육 목표를 공감하고 신학 중심의 학술교류 협력 관계 구축과 대학 발전 방안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와 연구원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 자료·간행물 및 기타 정보의 교환 등을 추진한다. 한신대 목회학박사과정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음 학기부터 SFTS와 학점 교류를 시행해 상호 교과목 이수학점을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연규홍 총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들이 신학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와 학생 학점 교환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SFTS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1871년에 설립됐다. 15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기독교 영성과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며 한국 교계에도 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왔다.

2019-11-10 16:21:56 손현경 기자
검찰, 정경심 추가 기소할듯…조국 소환도 초읽기

검찰, 정경심 추가 기소할듯…조국 소환도 초읽기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일부 혐의를 추가해 내일(11일) 기소할 예정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금명간 추가 기소할 전망이다. 이에 11일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검찰 안팎의 얘기다. 이날은 정 교수의 구속수사 기간 만료일이다. 그간 검찰은 공장 작성 등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왔다. 공소장에는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구속영장에 적시된 최소 11가지 혐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공범으로도 적시될 수 있다. 검찰은 정 교수 구속 이후 사모펀드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투자사인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 달 23일 구속 수감된 뒤 지난 8일까지 총 6차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추가 기소 건은 정 교수의 '딸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병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재판은 15일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에 정 교수 측은 3개 로펌의 최소 18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번 기소의 또 하나의 쏠리는 관심은 혐의에 조 장관과의 공모여부가 담기느냐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인지·개입했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 교수는 WFM 주식을 시가보다 30% 이상 싼 가격에 사들여 2억여원의 이익을 봤다. 민정수석 지위 등 조 전 장관의 직무연관성이 규명되면 이 돈은 뇌물로 간주될 수 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 전 장관과 정교수의 일부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추적하고 있다. 또 지난 5일에는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실을 압수수색하기도했다.

2019-11-10 15:58:3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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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행사다. 2015년부터 이어져왔다. 올해에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석학 20여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는 연구책임자 3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시작은 미국면역학회 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학교 마크 젠킨스 교수 연구 발표였다. 면역 세포 (CD4+T)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거나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 포스텍 이윤태 교수, 서울대학교 정연석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았다.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면역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되어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 연구를 발표했다. 바이러스 질환과 염증 질환의 발병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Tfh)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자수준에서 연구했다.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교수 설명이다. 서울대 정연석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동맥경화증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데 착안해,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 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항체 생성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해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석학의 연구협력 제안도 있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이 있으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하며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2019-11-10 15:5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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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아이들의 계급투쟁 外

◆아이들의 계급투쟁 브래디 미카코 지음/노수경 옮김/사계절 웃지도 울지도 않는 아이 앨리스, 무표정한 얼굴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켈리, 분노 조절이 어려워 화가 나면 빙글빙글 도는 잭,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제이크. 영국 빈민가 무료 탁아소에서 보육사로 일한 저자가 기록한 밑바닥 세계다. 브래디 미카코는 어리고 가난한 여성들이 양육 보조금을 타기 위해 계속해서 낳은 아이들과 이민자의 자녀들을 돌보며 약물과 알코올 중독, 폭력과 섹스에 찌든 영국 최하층 사회의 적나라한 모습을 목격한다. 긴축에 침을 뱉으라, 그리고 게으르고 무신경한 제도에 돌을 던지라고 저자는 말한다. 332쪽. 1만7000원.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시몬 비젠탈 지음/박중서 옮김/뜨인돌 나치의 죄악이 절정으로 치닫던 1940년대 초반. 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죽어가던 나치 장교가 어느 유대인을 병실로 불러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간절하게 용서를 청했다. 유대인은 그의 부탁을 거절한 채 병실을 나갔다. 증오와 연민, 정의와 관용 사이에서 고뇌하다가 끝내 침묵을 선택했던 그 유대인은 훗날 아돌프 아이히만을 비롯한 1100여 명의 나치 전범들을 추적해 심판대에 세운 전설적인 '나치 헌터' 시몬 비젠탈이었다. 그는 묻는다. "당신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 것인가?" 472쪽. 1만9800원.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갑니다 단노 도모후미, 오쿠노 슈지 지음/민경욱 옮김/arte 자동차 영업사원 단노 도모후미에게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넘기기에 석연치 않은 실수가 이어졌다. 39세인 그는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휴일에는 결국 해고당했다고 착각해 눈물을 흘리고, 출퇴근길에 가는 길을 헷갈려 당황해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토록 좋아하는 운전을 포기하며 화가 나기도 한다. 매일 절망을 반복하면서도 그는 하루의 끝에서 그래도 웃어보기로 마음먹는다. 치매와 함께 살아가길 선택한 30대 직장인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288쪽. 1만5000원.

2019-11-10 15:39: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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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가짜뉴스의 시대

케일린 오코너, 제임스 오언 웨더럴 지음/박경선 옮김/반니 1952년 12월 미국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한 갑씩의 암'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글에는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가 담겨 있었다. 1920년부터 1948년까지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10배 증가했으며 45세 이상 흡연자 집단에서 폐암 발병 위험성이 피운 담배 개비 수와 비례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담배 업계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담배 업계 선전가들은 담배와 폐암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흡연과 폐암 사이에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보여주는 연구 내용을 퍼뜨렸다. 담배 성분의 암 유발 사례를 보고한 연구가 몇 건이나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5건의 담배-동물 연구에서 암 유발 사례가 없었음'과 같은 헤드라인을 뽑아냈다. 선전가들은 우연히 오답을 낸 연구 결과를 취해 대중에게 내보냈다. 이들은 담배 업계의 의제를 지지하는 결과만 널리 알려 정책 입안자들이 잘못된 신념을 갖도록 유도했다. 가짜뉴스는 신념을 조작하는 선전가들의 교활한 도구다.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신념을 만든다. 신념이 모여 민의가 되는 민주주의 구조에서 가짜 뉴스는 올바른 민의 형성에 치명타를 입힌다. 책은 거짓 정보가 인간의 신념을 어떠한 방식으로 조작하는지 파헤치고 오염된 정보에 맞설 방법을 제시한다.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어떤 이에게는 신념이 되는 이유. 344쪽. 1만6000원.

2019-11-10 15:14: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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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실적공시 마감 1시간 늦춘다

-접수 가능 시간 1시간 늘려 금융감독원이 오는 14일 상장사 3분기 실적 공시 접수 마감시간을 1시간 늘린다. 장 마감 후 공시가 몰려 사이트 접속이 마비될 것을 우려해서다. 기업들은 공시 부담을 다소 덜어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상장사 3분기 실적발표 마감일인 14일, 접수 마감시간을 7시까지로 1시간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주식시장 개·폐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장이 끝난 후 실적을 공시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별히 실적이 좋지 않은 이상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우려해서다. 통상 오후 3시 30부터 6시까지 공시가 밀려드는 이유다. 최근에는 '신(新)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영향으로 회계법인의 외부감사가 깐깐해지면서 감사보고서 자체가 공시 마감 시간 직전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 한 코스닥 IR 담당자는 "우리가 아무리 실적을 일찍 발표하고 싶어도 회계법인에서 감사보고서를 늦게 준다"면서 "이 보고서가 다시 회사 대표의 확인, 거래소 승인, 금감원 승인까지 받으면 6시 마감시간을 지키는 것도 빠듯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난해 8월 1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가 반기보고서 마감을 앞두고 장시간 마비상태가 지속된 바 있다. 접속자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영향이다. 당시 금감원 관계자는 "웹크롤링이라는 데이터를 대량 긁어가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량의 트래픽이 발생한 것 같다"며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8월에도 일시적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커진 상태다. 제출인이 마감 시간 내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회사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금감원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실적 공시 마감 시간을 6시에서 7시로 늘렸다. 시간을 늘리지 않으면 기업의 공시가 4시 반에서 6시 사이에 과도하게 몰리게 되고, 또 다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접수 시작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 반부터 가능하다. 다만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과 회계법인이 오후 6시 마감을 기준으로 제출에 서둘러줄 것을 바라고 있다. 공시 마감시간을 늦춘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이유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들의 실적 공시가 가능한 시간이 1시간 늦춰진 게 아니라 1시간 늘어났다"면서 "그간 서버 마비 상태에서도 접속이 어려울 뿐 기업들이 보고서를 올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6시를 마감이라고 생각하고 제출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1-10 15:09: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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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골프, 올 한해 누적 시청시간 4200만분 돌파

LG유플러스는 골프 미디어 플랫폼인 U+골프 애플리케이션(앱)의 올 한해 누적 시청시간이 4200만분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인기선수 독점중계', 가장 시청건수가 높았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는 U+골프 오리지널 예능 레슨인 '처음부터 풀스윙'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10개월간 U+골프 앱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월 말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부터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연내 100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골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40대·50대가 60.1%로 가장 많이 앱을 이용하고, 30대(17.8%), 60대 이상(10.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 시청자가 전체 시청자의 9.1%를 차지, 20대 시청자(2.9%)보다 골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여성 이용률(10.9%)이 남성 이용률(8.2%)보다 높았다. 이는 KLPGA 인기에 따라 골프 선수에 관심이 있는 여성 사용자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골프는 올 한해 총 26회의 대회를 중계했다. 매 경기에서 2개의 '인기선수 독점중계' 채널을 제공해 총 52개의 독점중계가 이뤄졌다. 특히 가장 많은 시청자가 유입된 경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우승한 고진영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프 팬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5G 스윙밀착영상 등 KLPGA 실시간 중계를 비롯해 ▲선수별 스윙 ▲지난 경기 다시보기 ▲단계별 레슨 등 다양한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말 기준 U+골프에서 제공하는 총 VOD 수는 1만660개에 육박한다. 카테고리별로는 '단계별 레슨'이 가장 많은 시청 건수를 달성했다. '단계별 레슨'에서는 실시간 경기 중계 외에도 영상을 즐기며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U+골프의 오리지널 예능 레슨을 포함해 SBS골프, 골프클럽H, 골프존 등에서 제작한 다양한 골프 교습영상을 제공한다. 그 중 골프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가 출연한 '처음부터 풀스윙' 영상이 약 30만 시청건수를 기록했다. SBS스포츠 아나운서 홍재경, 골프초보 이동근 아나운서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미스코리아 출신 이민지 등 다양한 구력의 패널들이 골프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올 한해 U+골프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단연 '골프 레슨'이 가장 압도적인 시청건수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시즌 및 비시즌 기간 모두 이용자가 골프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U+골프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보다 심층 높은 교습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U+골프' 앱 이용자 대상 골프 전문가의 필드 교습을 제공하는 레슨캠프 참가자 20명을 모집, 9일, 10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메이플비치cc에서 진행했다.

2019-11-10 15:0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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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9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9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미래사회를 주도할 대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W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19회 경시대회에는 전국 62개 대학 698팀 2094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전년 대비 74팀(222명)이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 2017년에서 2019년까지 3년 연속 세계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참가자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52개 국내 대학 86개 팀을 선발했으며, 해외 대학 4개팀(홍콩, 대만, 일본 등)을 포함해 총 90개 팀(270명)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대통령상 서울대학교 Cafe Mountain팀(시제연, 조승현, 박상수), 금상(국무총리상) 서울대학교 789팀(신승원, 김현수, 김도현),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연세대학교 Inseop is Korea top팀(이국렬, 황준호, 윤인섭), 서울대학교 Ternion(윤창기, 강태규, 김재환), 서울대학교 A Bus With No Drivers팀(정원준, 김준원, 노규민)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대 Cafe Mountain팀은 유일하게 12개 문제 모두를 해결했으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대회 참가자격까지 획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세계대회 출전 자격 획득팀을 대상으로 토의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대회 연속 수상 등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SW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10 15:0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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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 지각변동] (上) 급물살 탄 유료방송 M&A…이통사 중심 3강 체제로 재편

공정거래위원회의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간 합병, LG유플러스-CJ헬로간 인수합병 최종 승인으로 방송·통신 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국내 미디어 시장 진입 등으로 유료방송시장은 첨예한 경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유료방송 업계가 통신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방송·통신 시장 지각변동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해 유료방송 M&A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초 정부 심사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정위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공정위의 심사 결과에 대해 '전향적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SK텔레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감안한 공정위의 전향적 판단을 존중하며, 과기부·방통위 인허가 승인 취득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병법인은 IPTV와 케이블TV의 성장을 도모하고 PP 등 협력 기업과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유료방송 시장은 물론 알뜰폰 시장에 대해 공정위가 판단한 바와 같이 경쟁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 선택권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 촉진 및 일자리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정위 결정을 계기로 통신과 방송시장에서는 '미디어 빅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통신사가 유료방송업계의 케이블TV를 품으며 통신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로 미디어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8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노원방송 주식취득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 같은 공정위의 판단은 독과점 폐해를 이유로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 인수를 불허했던 결정을 뒤집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판도에 발맞춘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미디어 생태계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입으로 경쟁 환경이 급변해 통신·방송 산업 재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마존, 디즈니, AT&T 등이 OTT 시장에 진입하며 통신·방송 융합이 이뤄졌다. 현재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1위 사업자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점유율 31.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SK브로드밴드(14.3%), CJ헬로(12.6%), LG유플러스(11.9%), 티브로드(9.6%), 딜라이브(6.3%) 순이다. 이번 M&A가 성사되면, LG유플러스·CJ헬로 합산 점유율이 24.5%,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산 점유율이 23.9%가 된다. 1위 KT와의 점유율 격차가 좁혀져 통신 3사 위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되는 셈이다. 공정위의 승인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가 남아 있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심사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법상 유료방송 최다액 출자자가 변경됨에 따라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과 시청자 권익보호 등을 분석해 결정을 내린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티브로드 같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허가나 변경허가 시 방통위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 방통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사전동의 심사 계획안을 공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개별 심사항목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고려해 사전동의 여부 및 부과조건 등을 의결해 과기부에 통보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의 경우에는 방통위 사전 동의 절차가 필요 없지만 방통위는 이달 1일 과기부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인수 건에 대한 사전동의 의견을 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기일을 내년 3월 1일로 예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동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돼 연내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의 케이블TV 업체 인수 후 사업방향에 따라 미디어 시장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M&A 또한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0 15:0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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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소상공인 신촌서 온라인으로 날개 달다

중기부, 9~10일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개최 G마켓 연동·中 왕홍 초청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도와 김상조·박영선 "데이터 3법으로 소상공인 도와야" 주장 "여기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들이 신기하다 하며 많이 보러 오셨어요. 직접 만져보시기도 하고, 구매도 해가셨습니다. 특히 30대들 반응이 좋았어요. "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에서 기능성 도마 '더블세이브 도마'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더블세이브 도마는 구획을 나눠 김칫국물이나 과일즙 등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제이엠그린은 이 제품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장관님도 그렇고, 정부에서 홍보를 잘 해주시니 브랜드 K 선정된 다음부터 든든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가 G마켓과 연동된다고 해서 참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요즘 모든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많이 팔린다"며 "인터넷에서 상위 노출돼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쇼핑 증가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와 같이(together), 사다(buy)와 살다(l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을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 K·백년가게·스마트기술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스를 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브랜드 K관부터 우수 소상공인, 아이디어 제품, 백년가게 등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격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박 장관과 김 실장은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시청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3명의 왕홍 부스를 방문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브랜드 K 로고가 박힌 에코백을 들어 보이며 "이 마크가 있으면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제품이니 믿고 사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장관과 김 실장이 왕훙 부스에 방문했을 때 샤워기에 꽂아 쓰는 비타민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과 김상조 실장은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생활과 소비행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체험관 '쇼루밍관'을 연 KT 관계자는 "신청만 하면 유동인구, 카드 사용량 등 데이터로 연 매출 예측이 가능하다"며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도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상조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한 우리나라가 5G 통신망 통해 빅테이터를 전송하고 만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영선 장관도 "데이터 3법 통과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10 14:58: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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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 中 지고 '유럽시장' 뜬다…'환경규제'는 호재, '안전성'은 변수될 듯

-中, 전기차 업체 기반됐던 '보조금' 사라진다…배터리 시장 위축될 듯 -환경규제 시행하는 '유럽'…新 전기차 모델, 내년 176개로 증가 전망 내년부터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유럽'이라는 호재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0년을 기점으로 전세계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는 유럽 시장이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유럽 내에서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환경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반면, 중국 시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폐지되며 당분간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유럽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공장 증설 등 마무리에 나섰지만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럽에서는 모든 차량에 대해 강력한 환경 규제를 실시한다. 2020·2021년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1㎞당 95g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g/㎞마다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제로 인해 2021년 폭스바겐그룹은 1.8조원, 현대기아차는 3000억원 대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함에 따라 친환경을 이점으로 하는 전기차로의 시장 전환은 사실상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 2018년 기준 유럽 내 60여 종이었던 전기차의 신차 모델 수는 내년에 3배 가량 증가한 176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발 맞추기 위해 국내 업계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대표 배터리 생산업체인 LG화학은 폴란드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7년 6GWh(기가와트)에서 2018년 15GWh로, 올해 30GWh까지 확대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내년 말 업계 최초로 100GWh에 달할 전망인데, 그 가운데 수주가 가장 많은 유럽 지역에서 60%를 웃도는 배터리가 생산될 계획이다.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유럽지역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장을 증설할 때는 그 지역의 수주에 맞춰 한다. 유럽 시장에 수주 물량이 많아서 유럽 지역에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며 "환경 규제에 있어서 '제로 이미션' 규정을 맞추려면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생산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유럽 시장의 환경 규제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로 이미션'은 환경 규제에 있어 폐기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산업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환경으로 방출되는 모든 것을 가능한 한 '0(제로)'로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반면, 중국 시장은 내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져 배터리 수요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서 전기차 생산업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업체들이 기반으로 삼아왔던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나서고 있어 당분간 배터리의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이미 중국의 대표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는 중국 수요 위축 등으로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 앞으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ESS 배터리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도 배터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과 삼성SDI는 전년 대비 상당 부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9-11-10 14:51: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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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브 육성 '신인류 프로젝트' 수료식

신한카드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신인류 프로젝트' 1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인류(新人類)는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의 약자로,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이자 영상 컨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지칭한다. 올해 첫 선발된 신인류 프로젝트는 약 30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3개월 간 현직 유튜버와 전문광고대행사, 유튜브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샌드박스'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영상 컨텐츠 및 유튜브 매체환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신인류 프로젝트는 매월 영상 컨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유튜브 매체에 적합한 브랜디드 컨텐츠를 제작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단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컨텐츠 제작 능력을 키워냈다는 평가다. 이렇게 완성된 컨텐츠는 개별 채널 및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수료식에서 최우수 작품 1편, 우수 작품 2편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지원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신한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역할을 부여하는 등 제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참여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유튜브를 통해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광고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워라밸 클래스', '인플루언서존' 등 재미있고 유용한 '라이프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카드의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2만4000명으로 국내 카드사 중 최대 규모다.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신한페이판 광고는 현재 조회수 1300만 회 및 댓글 3000개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인류 프로젝트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0 14:47: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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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실적개선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이번 주(11~15일)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시즌이 끝나가며 내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를 부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낙관론이 우세하다. 주요 증권사가 예상한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치는 NH투자증권이 2120~2200선, 하나금융투자가 2130~2180선 등이다.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2137.23에 장을 마감했다. 전 주(2100.20)와 비교했을 때 37.03 포인트(1.76%) 오른 수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2100선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3739억원, 기관이 233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이다. 3분기 어닝시즌이 끝나가며 내년 기업 이익이 턴어라운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74%의 기업이 실적 발표를 마쳤다. 12월 결산법인의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은 오는 14일이다. 김병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이 91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다만 4분기 일회성 요인에 따른 추가 감익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현재 내년 코스피 순이익 예상치는 120조원 가량으로 기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가 끝났다고 해서 이익 모멘텀의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익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이 계속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숙제는 아직 남아있다. 그래도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거나 보류함으로서 1단계 합의가 종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단계 남은 문제들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은 연말 중 정상회담을 갖고 1단계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국 무역분쟁으로 피해를 크게 봤던 화학 등 소재주와 중국향 반도체 수출 기업들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중심의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성공적인 합의로 긴장이 해소되면 연말 코스피지수는 224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11-10 14:47:15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