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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국내 영업이익 소폭 감소… 해외는 매출 성장세

CJ CGV, 국내 영업이익 소폭 감소… 해외는 매출 성장세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75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사업의 경우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및 국내 영화 기대작들의 흥행이 다소 부진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28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9월 추석 연휴 관람객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6.7%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중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에서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 킹' 등의 할리우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451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성장했다. 극장 수 또한 1년 전보다 14개 더 늘었다. 이러한 인프라 확대와 함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도 병행함으로써 영업이익도 272.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극장 수가 1년 전보다 15개 늘었고, 할리우드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배 이상 성장한 4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극장 수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1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10월 건국 70주년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9월 로컬 콘텐츠가 부족을 겪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터키에서는 3 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고, 터키 영화법 개정으로 기대작의 개봉 시점이 4분기로 미뤄지면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영화법 개정에 따른 평균 티켓가격 개선 효과에 힘입어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그쳤다. 자회사인 CJ 4DPLEX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 84.4% 감소한 311억원과 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라이온 킹'외에 특별히 4DX 친화적인 콘텐츠가 없었던 것이 실적 차질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CJ CGV는 4분기 영화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이 있는 4분기가 전통적 성수기로 올해도 기대작이 대거 포진했다. 11월에는 국내에서 1천만명 이상 관람한 '겨울왕국'의 속편인 '겨울왕국2'가 개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전세계 9억 6000만 달러의 역대급 흥행을 일으킨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속편인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개봉한다. 연말에는 '백두산', '천문'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도 속속 개봉할 예정이다. '겨울왕국2'의 개봉으로 CJ 4DPLEX의 4분기 실적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왕국2' 4DX는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4DX 환경 효과로 완벽하게 구현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4DX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드 V 페라리', '쥬만지: 넥스트 레벨' 같은 4DX에 특화된 영화도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해외 법인 실적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터키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로컬 영화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기 때문이다. CJ CGV는 2011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올해 10월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고, 연내 2500만명까지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서비스 및 기술 혁신을 통해 확보된 CGV만의 차별화 된 역량을 글로벌에도 접목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CGV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도 로컬 영화 산업의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하고, 글로벌 넘버원 컬처플렉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7 16:28:41 신원선 기자
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성장 … 취급액 비중 55%

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성장 … 취급액 비중 55% GS홈쇼핑은 2019년 3분기 취급액이 98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2억원으로 12.5% 늘었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35.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줄어든 233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43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넘어선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3523억원, 인터넷쇼핑은 7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GS샵 할인권 변경) 발생에 따른 기고효과와 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 부진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400만건(중복 제외)을 돌파했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나 신기술을 확보하며,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19-11-07 16:2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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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는 간편보험 서비스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공익 성격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신청했다. 모바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HUG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절차는 기존보다 훨씬 간편하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일부 가입조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1년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심사는 필수서류 제출 후 최대 5영업일 이내 완료된다. 서류제출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심사 후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드를 선택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모바일 채널 가입 시 제공되는 기본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임차인들이 더욱 쉽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6:21: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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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외부기숙사, 강북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지정

성신여대 외부기숙사, 강북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지정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외부기숙사가 강북경찰서로부터'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으로 지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캠퍼스 인근 외부기숙사 원룸 건물 두 곳으로 총 6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성신여대는 최근 발생하는 여성대상범죄로부터 기숙사생들의 안전한 귀갓길과 주거생활보호를 위해 관할 지역 경찰서에 범죄예방 관련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 달 강북경찰서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이후 대학과 외부기숙사 원룸 건물주의 협조로 CCTV, 비상벨, 무인택배함, 방범창 설치, 슬라이락(창문잠금장치)등 방범장치 설치 보완이 이뤄졌고, 강북경찰서의 재점검 이후 인증시설로 확정됐다. 외부기숙사는 시설 지정에 따라 관할 지구대 순찰시 순찰코스에 해당 돼 안전이 강화된다. 인증패를 통한 범죄예방차원의 시각적 효과도 기대되고, 인증을 계기로 건물주에 방범보완장치 추가 설치 요청이 가능하다 앞서 성신여대는 지난 9월 '여성이 안전한 성북'을 주제로 성북경찰서 등 성북지역 3개 기관 및 7개 대학과 함께 △여성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정보교류 △불법촬영 점검 예방을 위한 장비시설 지원 협조 △캠퍼스 주변 보안 취약지 합동점검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현진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불안요소들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6:20:51 한용수 기자
CJ ENM, 비수기 극복…전 사업 부문 매출 성장

CJ ENM, 비수기 극복…전 사업 부문 매출 성장 3분기 매출 1조 1531억원…영업이익 641억원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2019년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 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531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CJ헬로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9099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7.6% 증가한 성적을 달성했다. CJ ENM은 2019년 3분기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미디어부문 4.9%, 커머스부문 14.7%, 영화부문 87.5%, 음악부문 8.1% 등 전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자체 기획 콘텐츠, IP 개발을 확대한 영화 부문과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커머스 부문의 매출ㆍ영업이익 성장이 돋보였다. 먼저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42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역성장하고 있는 광고 시장 대비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티빙의 유료가입자 증가를 비롯한 디지털 광고 매출 역시 31% 고성장을 지속하며 디지털 미디어 시장 내 영향력을 입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 3358억원으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취급고는 9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64.8% 증가했는데 '엣지', '오하루자연가득', '까사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단독 브랜드 판매 호조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편성 전략이 수익성을 높였다. 지난 해 3분기에 인식됐던 송출수수료 증가로 인한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는 '엣지' '지스튜디오' '장미쉘바스키아'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리빙 브랜드 '앳센셜'을 론칭하는 등 고수익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한 매출액 8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제작 음반ㆍ음원, 아티스트 콘서트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매출액 62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콘서트 등을 통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과 자체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 하에 제작비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디지털 및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 또한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7 16:1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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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19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 개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미래 건설 업계의 중추가 될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구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을 7일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2차 교육은 강구조센터가 고려대학교 BK21플러스 건설인재양성사업단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80여명 대학생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철강협회 박세호 계장)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포스코 김진원 책임연구원) ▲강구조 신공법을 활용한 해외진출 전략(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재욱 교수)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리딩컴퍼니들이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교육을 통해 우리 건축·토목 학생들이 초고층·대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강구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구조 인식 개선 및 수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교육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14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총 342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에는 1차 교육을 지난 5월 호서대학교에서 50여명의 건축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실시한다. 한편 교육 대상 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건축·토목학과 대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협회는 금년 남은 기간 동안 유수의 대학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 1회 및 현장 교육 2회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본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 관련학과 사무실에서는 협회 강구조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19-11-07 16:16: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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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분기 최대치…中 영향에 매출은 감소

넥슨이 중국 지역 매출 감소로 올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 신작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 3·4분기 매출 5817억원(524억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111.1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13억원(244억엔), 순이익은 4427억원(398억엔)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9% 성장했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 지역 매출 감소 영향을 받았으나 향후 신규 업데이트 등 넥슨의 운영 역량을 발휘해 라이브게임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V4'를 비롯한 우수한 신작개발에도 매진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이 PC온라인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전년 동기대비 두자릿 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거뒀다. 다만, 새로운 IP에서는 눈에 띄는 매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넥슨은 올 하반기 이날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를 시작으로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마비노기 모바일(가칭)' 등 신작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6:16: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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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미니신도시급 4805가구 분양대행사 공개모집

-내년초 공급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회사인 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에서 내년 초 480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분양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분양대행사 선정과정에서 기존 저가경쟁의 관행을 벗어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공개모집에다 참여회사의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세부협의를 통해 분양대행사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DK아시아가 분양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한들도시개발구역에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컨셉으로 조성된다.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인근의 대형 단지인 D사보다 40%이상 높여 설계했다.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젝트 인만큼 분양대행사 지원자격은 건설업 또는 주택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단일단지 2000가구 이상의 분양실적을 가진 사업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프리젠테이션 참가지원서 및 제출서류(지명원, 직전 3개년도 재무제표증명원, 건설업면허증 또는 주택건설업면허증, 국세 및 지방세완납증명서)를 첨부해 오는 15일까지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 제출하면 공모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DK도시개발은 참가지원서를 검토한 후 5개사를 선정, 오는 20일 인천지사 6층에서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내달 9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 세부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개사와 내달 17일 50:50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는 5개사는 DK도시개발의 협력사로 등록된다. 내년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메트로파크씨티 3000가구 분양대행사 공모에 별도의 심사 없이 협력사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분양대행사 선정에 제외된 협력사에게는 리젝션피 100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DK도시개발은 촬영에 들어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광고를 앞으로 공중파 등 TV와 라디오에 내보내는 등 분양업무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 적용했다. 전용 101㎡, 152㎡ 등 대형면적은 10% 배정했다. 지난 2월 인천 서구청의 사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은행 금융주관으로 총 5500억원 규모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조달했다.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로열파크씨티역) 및 왕길역(메트로파크씨티역), 9호선 연결예정인 공항철도 검암역 일대에 총면적 479만9,947㎡규모의 도시개발구역을 조성중이다. 1기 신도시인 산본(419만㎡)보다 더 큰 사업부지다. 이 가운데 사업진행속도가 빠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총 4만4653가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9-11-07 16:13:57 박승덕 기자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마감…'애경 VS HDC현대' 양강구도 될 듯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HDC현대산업개발·애경그룹·KCGI 컨소시엄 등 3군데가 참여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해 진행된 본입찰이 마무리됐다. 이번 본입찰에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GS 등 유력한 대기업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실제로는 이같은 변수가 생기지 않아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는 데 있어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 간의 양강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입찰이 마무리 됨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측은 이날 오후부터 본입찰 서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 후 1~2주의 기간동안 심사를 거쳐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인수협상대자 선정은 11월 말~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이후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을 통해 가능하면 연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애경그룹은 주간사의 지침에 맞게 준비를 마치고 입찰을 완료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초로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이는 한편 나아가 관광산업 발전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경그룹은 항공사 간 M&A를 통해서만 창출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먼저 성과 부문에서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과거 20년 간 전세계 항공산업 내 주요 M&A는 항공사 간 M&A이며 해당 케이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개선 사례가 절대 다수 존재한다"며 "중국 동방항공과 상해항공의 경우, 인수 전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7.5%수준에서 인수 후 3년 평균 4.1%까지 증가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의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단·사업역량 등 전방위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투자 정상화를 통한 노선·기단의 기본 구조 개선으로 노선 및 기단을 최적화할 것이다"며 "비수익 단거리 노선 조정 및 계열사와의 역할 분배로 노선 운영 효율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항공업 트렌드 반영을 통해 고수익 사업 모델로 전환할 것이다"며 "이는 제주항공의 LCC(저비용항공사) 역량과 아시아나항공의 FSC(풀서비스항공사)의 장점이 결합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KCGI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며 전략적 투자자(SI)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9-11-07 16:08: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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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타도 되나요?' 불안에 떠는 승객들…항공업계 덮친 '보잉 리스크', LCC는 더 취약할 수밖에

-단일 기종에 '올인'…보잉 737NG만 보유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어쩌나' -이스타항공, "아직 B737MAX8도 보상안 마련 안됐는데…" 항공업계 전반에 이른바 '보잉 리스크'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나서 보잉의 B737NG 계열 항공기를 긴급 점검한 결과 7일 기준 총 11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됐다. 결함이 발견된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이스타항공 2대, 제주항공 1대다. 이런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가 보유한 B737NG 계열의 항공기는 대형항공사 대비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LCC에 대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미 보잉 항공기 운항 중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에는 더 치명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자 당초 이달 말까지 점검하기로 했던 B737NG 계열 항공기 일부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연방항공청의 긴급 지시로 보잉 737NG계열의 항공기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된 이후, 국토부는 누적 비행 횟수 3만회를 넘긴 항공기에 대해서만 긴급 점검을 벌였다. 이후 누적 비행 횟수가 2만2600회~3만회 미만인 항공기 22대에 대해서는 올해 11월 이내 점검을 마치기로 했으나, 이달 10일까지 2만회 이상인 항공기 37대로 점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보잉 리스크'가 저비용 항공사에 미칠 영향은 대형항공사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저비용 항공사는 여러 기종의 항공기를 같이 운영할 능력이 부족해 단일 기종만을 보유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B737NG'처럼 한 번 해당 기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 항공사가 보유한 전 항공기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수익성은 물론 안전까지 큰 타격을 입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말이다. 벌써부터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LCC를 선호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항공기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에어버스 기종만으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잉과 에어버스 사의 항공기를 모두 보유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전 기종은 이번에 문제가 발견된 보잉사의 B737NG 계열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들 회사를 이용하기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보잉737NG 계열 항공기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경영상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보잉사의 항공기인 B737MAX8의 운항 정지로 인해 큰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말 보잉사로부터 B737MAX8 항공기 2대를 들여왔지만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하며 현재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B737MAX8 항공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들여왔는데 올해 3월 중순 운항을 멈췄다"며 "아직 B737MAX8 항공기 운항 중지에 대한 보잉의 보상안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거리 노선인 싱가포르 노선도 지금 취항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가 2만회 이상인 항공기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점검을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비행 횟수가 2만회 미만인 항공기 71대에 대한 점검은 언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만회 미만인 항공기 71대는 각 항공사 별로 이스타 11대, 진에어 12대, 티웨이 13대 등이며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구체적인 항공기 대수를 밝히지 않았다. 보잉의 기술진은 현재 방한해 균열이 발견된 11대 항공기에 대해 새 부품으로 교체하며 수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7 16:07: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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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DB·이재웅 등과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조합 결성

SK가 KDB 산업은행 및 쏘카 이재웅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SK는 7일 서울 서린사옥에서 KDB산업은행과 펀드운용사 옐로우독, SKS PE와 함께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자조합은 KDB산업은행(200억원), 행복나래(100억원), 이재웅 쏘카 대표(80억원),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 캐피탈 옐로우독 (20억원), SKS PE(20억원) 등이 420억원을 출자하고, 내년초까지 500억원을 채울 예정이다. 소셜 임팩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투자 대상은 ▲질 높은 교육▲건강과 웰빙▲지속가능한 도시▲기후변화 대처 등 유엔이 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에 기여하는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을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펀드 목표다. 투자조합은 최태원 SK회장이 평소 민간 자본시장 조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자고 강조하면서 추진됐다. 투자한 사회적 기업이 성장해 자금을 회수하고 또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주장이다. 앞서 SK는 2017년 110억원 규모로 KEB 하나은행과 1호펀드를 조성하고, 2018년에는 신한금융그룹과 200억원 규모 2호 펀드를 결성하는 등 '착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을 쏟아왔다. 아울러 이번 펀드는 민간기업 SK와 정책금융기관 KDB산업은행, 스타트업 육성 활동을 이어온 이재웅 대표 등 다양한 전문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 의미도 크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기업은 자금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KDB산업은행 장병돈 부행장은 "이번 펀드 출범을 통해 민간 자본이 임팩트 투자로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DB산업은행의 금번 펀드 조성이 국내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 국내 자본시장의 접점을 확장시켜 관련 투자가 더욱 성숙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장은 "사회적 기업의 재무성과와 사회성과가 주류 자본시장에서 인정받고,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기업들의 자생적인 생태계가 구축돼 더 많은 자본과 인재가 생태계에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07 15:5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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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은행, 자영업자에 솔루션 제공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7일 "은행이 단순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을 통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비(非)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경남은행 창원중앙지점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행이 기존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영업자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동남권 지역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업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생산, 수출 등 일부 거시경제지표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주력산업의 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날 문을 연 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는 중금리 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연계 지원, 금융 상담,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원장은 "지원센터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자금애로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개소식 참석에 앞서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도 방문해 기업 경영상 애로와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2019-11-07 15:5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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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AI 신약개발 위한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 마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정보통신(IT) 기업, 산학연이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한다. 7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김재영 책임연구원은 한국에서도 AI를 활용해 혁신신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AI를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수한 데이터의 확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미쉘 파텔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는 "한국 사회는 데이터를 통해 작고 있는 최대한의 가치를 유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 규제당국이나 기업, 산학연이 모두 협력해 우수한 데이터와 정보를 나누고 이것이 혁신 신약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임연구원은 "AI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해외에서는 각각 제약사의 기밀은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기 시작했으나 국내는 아직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컨퍼런스에 모인 전문가들은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데이터 공유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몰레큘 프로토콜의 폴 콜하스 대표는 "현재 약물 개발 모델은 협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거의 없이 폐쇄적"이라며 "일부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지식재산권을 개방하고 공유하도록 해 추가적인 혁신과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빅데이터 공유 기구 '멜로디(Innovative medical data project)'가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안드레아스 벤더 박사는 "멜로디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환자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프로젝트"라며 "멜로디는 개발 단계에서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데이터 기반을 조직하고 임상데이터를 수집, 관리,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텔 책임자는 "한국 역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괄적인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연구자들도 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규 기술에 데이터를 적용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9-11-07 15:5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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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소재 간 협업' 강조…그룹 미래사업 방향 모색

"소재 간 협업으로 사업 기회 확보해야 한다." 최정우 회장은 5∼7일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포스코포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진한다고 그룹의 미래 사업전략을 확보하기 위해 '소재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산업변화 속에서 소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룹사 전 임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100년 기업을 향해,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최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고객에 대한 가치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사업전략을 조망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매년 그룹 전 임원 등 사내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던 '전략대토론회'를 확대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패널토론에 함께 참여해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가치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영환경과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혜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또한 연사와 청중이 소통할 수 있는 심플로우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은 대외 거시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경영환경세션'을 열어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환경에 대한 강의와 '미·중 무역전쟁 속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또 한비자, 사기(史記) 등 중국 역사 속 인물과 사례를 통해 리더십과 소통, 조직운영의 원리 등에 대해 탐구했으며, 저성장시대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그룹 사업구조와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저성장시대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그룹의 사업구조와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 1년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기업시민세션'과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업의 진화를 다루는 '사업전략세션'이 열렸다. 이와 함께 ▲공생가치와 산업생태계 ▲기업시민 활동과 사회적 공감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주제로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이틀간의 세션을 종합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는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종합해 내년 사업계획과 향후 중기 사업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11-07 15:55:40 양성운 기자
빌 아담스 "글로벌 채권투자, 체계적인 위험관리 나서야"

빌 아담스 MFS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개최한 채권포럼에서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므로 향후 글로벌 채권투자는 액티브하게 접근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고 체계적인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국제채시장 활성화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발표한 김경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이사는 "국제채 활성화는 국내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사의 장기채 투자 수요를 국제채로 일부 대체해 해외투자에 대한 환헷지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국내 투자은행(IB)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신상품 및 신고객 발굴을 통해 수익 다각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선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기대 수익률과 시장 유동성이라며 발행사 신용정보 접근이 용이해진다면 투자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의 해외 채권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외투자에 대한 유연한 정의와 적격기관투자자(O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채권의 유통시장 관련 하부구조(infrastructure) 즉,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또는 증권담보 대여 시 담보물로의 활용, 역외시장과의 거래허용 및 이에 따른 청산 및 결제서비스에 대한 접근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헌 KB증권 상무는 "현재 QIB 채권은 사모채권으로 분류되어 보험사가 투자할 경우 대출과 동일하게 충당금을 쌓아야 하고 유동성프리미엄까지 고려할 경우 투자매력이 반감되므로 이를 유가증권으로 인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회를 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투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기업들의 채권발행 수요를 끌어들이고 투자자들로부터의 자금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 금융당국은 미국의 144-A 규제방식을 참고해 국내 국제채 관련규정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11-07 15:53: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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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8>이탈리아 와인을 고르는 법…트레 비키에리

터프하지만 짙은 과일의 풍미가 균형감을 맞춰줬다. 이탈리아 중부의 움브리아주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으로 타닌의 함량이 높은 사그란티노지만 산도가 적절히 어우러졌다. '몬테팔코 사그란티노 2015'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에서는 사그란티노 품종 뿐만 아니라 말바시아와 베르멘티노, 람브르스코 등 이탈리아 토착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이 선을 보였다. 토착 포도품종만 1000여 종에 달한다는 이탈리아다. 왠만한 와인애호가라고 해도 이탈리아 와인에 쓰이는 포도품종을 꿰뚫고 있기는 힘들다. 이탈리아 와인은 지역별로 개성있고, 다양한 토착품종이 매력이지만 그만큼 와인을 고르기는 어려워진다. 고민이 깊어질 때 참고할 수 있는 게 바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트레 비키에리(Tre Bicchieri)다. 이탈리아 와인업계에서 미슐랭 가이드의 별과 같은 존재다. 이탈리아 와인·음식 전문 미디어인 감베로 로쏘는 매년 이탈리아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서 평가를 내린다. 평점은 알기 쉽게 와인 글라스 한 개에서 3개로 매겨진다. 트레 비키에리는 글라스 3잔이란 뜻이다. 최고 등급으로 그 해 가장 뛰어난 이탈리아 와인이란 얘기다. 감베로 로쏘는 매년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을 선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감베로 로쏘 톱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를 연다.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1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월드 투어의 첫 도시는 서울이었다. 서울에서 이 행사가 열린 것은 올해로 8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총 300여 종의 우수한 와인들을 선보였다. 로드쇼에 참석한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은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 와인의 소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올해 1분기 에도 이탈리아 와인 소비량이 15% 가량 성장했다"며 "와인은 산업이자 곧 문화이므로 이탈리아 와인을 통해 문화를 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베로 로쏘는 미슐랭 가이드와 같이 '트레 포르케테(Tre Forchette)'라는 책자를 내고, 매년 최고의 이탈리아 레스토랑도 발표한다. '3개의 포크'란 의미의 트레 포르케테는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의 수준을 포크, 새우, 피자조각 기호로 평가한다. 이 날 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발표됐다. 올해는 모두 7곳의 레스토랑과 와인바가 선정됐다. 파인다이닝 부문에서는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파올로 데 마리아와 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가 포크 2개를 받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문에서 서울 상수동 츄리츄리가 새우 3개를 받았다. 특히 츄리츄리는 4년 연속 감베로 로쏘로부터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뽑혔고, 한국에서 새우 3개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알 척과 볼피노가 각각 새우 2개, 새우 1개를 기록했다. 피자 부문에서는 스파카 나폴리가 피자 2조각을, 와인바 부문에서는 와인북카페가 와인병 2개를 받았다.

2019-11-07 15:4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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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단협 교섭 불발, 현대重은 27일 집행부 선거 실시

현대제철과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달 말 진행되는 양사 노조의 집행부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의 성향에 따라서 향후 협상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제 18차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실패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이달 말부터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시작한다. 정확한 선거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개 지회가 각기 다른 날짜에 선거를 진행하며, 12월말이 돼야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5일 포항공장에서 제 17차 실무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으며 지난달 31일 열린 16차 교섭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직접 참석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노조는 지난달 16~17일에는 임단협 불발을 이유로 이틀간 총 파업을 진행했다. 5개 지회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며 일부 품목은 생산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노사 갈등이 풀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 현대제철은 올 3분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341억원에 그쳤으며, 당기순손실은 658억원으로 72.7% 확대됐다. 노사가 하나로 뭉쳐 실적회복에 매진해야 하는 현대제철로는 임단협 타결이 시급한 입장이다. 현대중공업도 노사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국내 빅3 조선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이후 25차례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경영 상황 등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임단협 연내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 임단협부터 3년 연속 연내 타결에 실패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집행부 선거를 치른다. 노조는 오는 12일 선거공고를 통해 입후보자 등록서류를 배부한 뒤 27일 전 조합원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2019-11-07 15:48:3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