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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테마별 음악 콘텐츠 전면 개편

벅스, 테마별 음악 콘텐츠 전면 개편 NHN벅스는 음악을 테마별로 풍성하게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벅스는 지난달 주제에 맞춰 음악을 찾는 새로운 '탐색' 기능을 선보였다. 장르/테마 메뉴나 검색창에서 태그(#)가 붙은 키워드인 '테마'를 선택하면, 단순 결과가 아닌 테마 중심으로 정리된 음악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에 맞춰 금일 벅스의 음악 콘텐츠도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전면 개편했다. ▲탐색 메뉴의 장르/테마 안에 장르별, 뮤직스타일, 연도/시대별, 상황/장소, 감정/기분, 계절/날씨, 국가/도시, 미디어/문화 8가지 카테고리를 신설해 각각에 맞는 테마를 제공하고, ▲'온라인 탑골공원'과 같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재미있는 테마 외에도 책 속의 음악 선곡, 음악웹툰 연재, 음악 공간 소개 등 문화와 결합한 테마도 추가로 선보였다. '장르별' 카테고리에서는 국내 발라드, 댄스, 발라드 등의 기존 테마 외에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Lo- fi(로파이), 시티팝, 라틴팝과 같은 트렌디한 테마를 선보였다. '연도/시대별'은 연대별, 세대별로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을 확인할 수 있는 카테고리다. 특정 연도를 검색해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국가/도시'는 벅스가 보유한 4천만곡의 방대한 음원이 가장 잘 활용된 카테고리로, 국가 및 도시별로 최신곡과 인기차트를 확인하고 각 나라 대표 아티스트의 음악도 바로 청취할 수 있다. '미디어/문화'에서는 문화와 결합된 음악 콘텐츠를 눈과 귀로 경험할 수 있다. 신설된 '책과 음악' 테마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은 유명 작가들의 추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악 공간' 선택 시 음악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바(Bar), 레코드샵 등을 추천해준다. '음악웹툰' 테마에서는 웹툰 주인공이 음악을 추천해 주는 '슬짱의 말하기 듣기 쓰기(이슬아)', '음악이냥(스노우캣)', '듣는 생활(김그래)'이 연재 중이다. 특히 벅스는 쉽게 추가가 가능한 테마의 장점을 살려, 계속해서 카테고리별 테마를 신설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월 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마와 추가되기 원하는 테마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한 10명에게 음악웹툰 주인공 '스노우캣'과 '김그래'의 굿즈를 비롯해 음악도서, 시집, 요가매트, 캔들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벅스 관계자는 "벅스의 탐색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테마를 대거 추가한 콘텐츠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벅스의 테마별 음악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깊게 알아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회원 분들이 원하는 테마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5:39: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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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아이티엠반도체, 증시상장 노크

-뜨거운 감자된 2차전지, 상승세 탄 관련주 -"전기자동차 들어가는 2차전지, 큰 시장 될 것"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2차전지의 지나친 충전이나 방전을 막아 발열, 폭발 등 배터리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막아주는 부품이다. 휴대폰이나 드론 같은 소형기기뿐 아니라 노트북·태블릿·웨어러블 기기·전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보호회로 부품은 크기와 단가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현구 경영지원본부장은 "POC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공급했다. POC가 있기 전까지는 회로에 보호 소자와 스위칭 소자 부품을 따로따로 투입했는데 이것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했고, 하반기엔 상반기보다 더 많은 고객사의 수요가 있어 훨씬 좋은 경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아이티엠반도체는 잇따라 공장을 증축해 내년 6월엔 베트남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제3공장 가동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 보호회로 생산 능력이 현재 월 약 9200만개에서 1억개로 8.7%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황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소형전지에 집중했지만 상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중·대형 전지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혁휘 대표이사는 "높은 사양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와 적용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2차전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총 공모 주식 수는 505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2만3000∼2만6000원, 밴드 기준 공모 금액 규모는 1162억∼1313억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0∼31일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달아오르는 2차전지 관련주, 이유는? 2차 전지는 하반기 IPO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평가된다. 아이티엠반도체뿐 아니라 2차 전지 섹터의 각종 기업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했다. 주식시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는 활발한 거래추세를 보인다. 23일 2차전지 관련주 테마 종목들을 살펴보면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코프로 등이 꾸준히 상승했다. 2차전지의 주력은 전기차용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25년엔 현재 메모리 반도체와 비슷한 수준인 1600억달러(약 19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Brexit) 협상 등 대회 불확실성 요소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2차전지 종목에 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의 성장 잠재력은 아이티엠반도체 실적에서도 추측해볼 수 있다. 2차전지 생산량과 반드시 탑재돼야 하는 보호회로의 수요는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반기 기준 매출 1276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1%, 60.6% 증가한 수치다. 황현구 아이티엠반도체 경영지원본부장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들어가는 2차전지가 대단히 큰 시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도 연구 법인을 설립해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중·대형 2차전지 연구개발에 매진해 향후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10-23 15:39: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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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1호 '눈금, 창업으로 새출발

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1호 '눈금, 창업으로 새출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PUMP)'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성장주치의 '눈금'이 최초로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눈금은 어린이 성장 주치의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최근 저신장, 과체중, 비만 등 어린이 성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아에서 청소년까지 성장 관리를 돕기 위한 서비스다. 눈금 서비스는 이노션의 지원 아래 올해 2월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 등의 기능까지 추가해 전문가 1대1 매칭 서비스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신장(키) 등 균형 잡힌 성장에 관심이 많거나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펌프는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외부 전문가 평가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노션 자체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펌프는 기술 결합으로 격동하는 비즈니스 시장을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신규 카테고리를 주도하기 위한 이노션만의 열정과 혁신이 실현되는 기반"이라며 "당사 최초로 분사·창업하는 ㈜눈금 기업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나타내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눈금이 많이 나오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펌프 시즌2는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 기획 고도화,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트, 외부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시장 론칭 전략을 마련하는 인큐베이팅 과정에 돌입한다.

2019-10-23 15:29: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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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 게임 부활…'레트로'가 대세

과거 사랑받던 추억의 고전 게임들이 최근 모바일로 출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최근 '고인물 게임 대전 시즌6'를 열고 오락실 게임을 즐기는 대회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대회는 시즌 1부터 시즌5까지 누적 시청자수만 약 5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레트로(복고풍) 게임기도 출시된다. 올 하반기에는 SNK의 신규 게임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프로(아케이드스틱)'가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SNK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가정용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를 출시했고 화제가 됐다. 새로 출시될 아케이드스틱은 네오지오 CD의 컨트롤러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기다. SNK의 대표 대전격투 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부터 사무라이스피리츠, 아랑전설, 월화의검사, 월드히어로즈, 용호의 권 등 SNK의 대표적 게임이 수록돼 있다. 아케이드스틱프로에 네오지오미니의 패드를 연결하면 2인이 함께 대전할 수도 있다.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도 최근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삼성 전자가 '슈퍼 알라딘 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던 메가드라이브는 이번에 20년만의 신작 게임 '다리우스'와 '테트리스'를 포함했다. 추억의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업도 활발하다. 게임업체 SNK는 지난 5월 7일 국내 증시에 상장해 IP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NK 인터랙티브 관계자는"추억의 오락실 게임의 IP는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IP들과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해서도 한국을 넘어 범 아시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5:2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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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주에 '고군분투' 현대중공업, 파업 시작

올해 막판 선박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임금 및 단체협상 관련한 노조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자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23일과 24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하고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한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노사는 이날 호우 임금협상 21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의 거듭된 제시안 요구에 회사는 3분기 실적이 나오는 오는 28일 이후 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23일 실무교섭에 이어 24일 22차 교섭을 갖는다. 그러나 다음 달 말 노조 차기 집행부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달 말부터 교섭이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지만 6개월 가까이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20여 차례 진행된 노사 교섭이 별다른 성과가 없자 지난 11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1996년 이후 23년 만에 무파업 기록이 깨진 것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867원 인상 ▲성과급 250%+α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22일 이상균 대표이사(사장)와 손형림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 주요내용은 ▲임금 4만4000원(호봉조정분 + 기본급 1%) 정액 인상 ▲직무환경수당 1등급 1만원, 2등급 5000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격려금-경영위기 극복 100%(약정임금) + 150만원(노사화합 격려금)이다. 별도 합의내용은 ▲고용안정 ▲노사관계 안정 ▲임금체계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 ▲특별휴일 등이다. 특히 노사 양측은 임금체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교섭 타결 이후 노사 TFT(노사 각 3인)를 구성해 최저임금, 성과금 등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2020년 3월 31일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 갈등 양상이 전개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은 올해 선박 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 참가해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군 측에서 조만간 KDDX 기본 설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 확보를 하기 위해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까지 조선·해양 부문에서 72억550만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178억500만달러의 40.7%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61.4%를 달성한 상태다. 그나마 조선3사 중 선방한 곳은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78억달러 대비 69%에 해당하는 규모인 54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채웠다.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19-10-23 15:27: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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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저전력 IoT 전용망 100만 회선 돌파

SK텔레콤은 자사 저전력 광역(LPWA) 네트워크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0만 회선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의 일종인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는 휴대전화 대비 상대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특화돼 있다. 유지비용도 저렴해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에 적합하다.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LoRa)'와 '캣엠원(LTE Cat.M1)' 두 종류의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캣엠원은 2018년 4월 서비스 출시 1년6개월 만인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78만 회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이번 LPWA 100만 돌파를 맞아 향후 다양한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로라와 캣엠원 네트워크를 계량, 모니터링, 추적 관련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가스 스마트 모니터링, 대인·대물 상태 모니터링, 가로등 제어, 태양광 시설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지원하는 'IoT 포털'과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돕는 'IoT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0여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70종 이상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착한 테크'를 주제로 ICT기반 돌봄 서비스, 사회 안전망 구현 기술,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기여 사례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가코리아 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와 공동 개발중인 산업용 5G 모뎀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뎀은 다양한 설비와 기기에 5G 통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조 현장이나 자율주행차, 실시간 현장 중계와 같은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IoT·데이터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산업과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3 15:2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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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개시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개시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음료 브랜드들이 참석했으며, 동원그룹에서는 박인구 부회장,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등 동원그룹 주요 사장단이 참석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원의 무균충전사업은 고품질과 친환경적 음료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강원도와 횡성공장 설립에 대한 MOU를 맺고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을 알렸다. 무균충전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기존 고온충전방식은 살균한 음료를 약 90도의 고온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낸다. 담는 과정에서 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무균충전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특히 곡물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 유통 중에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성음료를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무균충전음료의 품질적 우위와 친환경성으로 인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당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6%씩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반 페트 음료 시장이 연 5%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료 선진국인 일본 대비 시장규모가 1/20 수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동원시스템즈가 강원도 횡성에 음료공장을 준공한 이유는 우수한 품질과 물류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깨끗한 환경의 청정지역 횡성의 풍부한 물을 원수(原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수요처인 서울에서 100㎞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물류 접근성이 용이하다.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은 대지면적 약 10만5785㎡(약 3만2000평)에 건축면적 약 2만3140㎡(약 7000평)이며, 연간 약 1억7000병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독일, 일본 등 이 분야 최고 선진국으로부터 검증된 차별화된 설비와 기술을 들여와 업계 최고의 품질력을 구현했다. 특히 동원시스템즈는 무균충전 설비 가운데서도 FDA로부터 승인받은 살균방식인 H2O2 (과산화수소)를 살균방식을 국내 유일하게 도입해 살균력과 안정성에서 타사와 차별화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무균충전사업이 신성장동력 사업인 만큼,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공장 내에 대규모 여유부지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 현재 1개인 생산라인을 중장기적으로 4개까지 확대해 연간 7억병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산부터 포장, 물류 등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오는 2026년 이 부문에서만 연 2000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1위 패키징 회사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그룹 내 식품, 물류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23 15:24: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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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내선 꿈같은 스타트업 'M&A 엑시트'

토종 인공지능(AI)분야 스타트업이 거액의 몸값으로 미국 기업에 팔리면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수아랩(SUALAB)이 1억9500만달러에 미국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COGNEX)에 인수된 것. 이는 약 2300억원 규모로 국내 스타트업 사상 가장 높은 투자회수(엑시트) 금액이다. 수아랩에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도 투자원금의 3배 가까운 자금을 회수했다. 수아랩의 '대박' 거래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축하와 함께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국내 스타트업엔 인수·합병(M&A)을 통한 엑시트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엑시트 자체도 어렵지만, 이 엑시트의 대부분이 기업공개(IPO)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초기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엑시트에 성공한 곳은 5.8%뿐이다. 이 중 M&A로 엑시트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이 중 2.5%에 불과하다. 미국은 전체 스타트업의 약 12%가 엑시트에 성공했고, 이 중 약 80%가 M&A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제2벤처붐이 가시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한국 벤처·스타트업 초기 투자금이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투자를 못 받아서 창업 시작 못한다는 핑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 이후를 넘보기 어렵다. 스케일업도 엑시트도 아직 힘들다. 해외 자금 수혈이 필수 조건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한 쪽이 막혀 순환하지 못하고 있다. 중기부 오기웅 벤처혁신정책관은 수아랩 엑시트 사례에 대해 말하며 "국내 생태계에서는 (M&A) 건당 700억~800억원 정도 거래는 나올 수 있어도 1000억원 이상 건은 아직 힘들다"고 설명했다. 대형 자기자본을 필요로 하는데 대기업은 기업 구조 문제로 쉽지 않고, M&A 신고나 가치평가 문제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중기부의 1조원 규모의 M&A 펀드 조성 외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투자회수 중 M&A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3년 안에 M&A 엑시트 규모를 4배 키우겠다는 것이다. 넘어야 할 산은 많고 목표는 크다. 2022년에는 국내 스타트업들에 M&A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

2019-10-23 15:16:4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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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채무조정 지원 확대…대출은행 많을땐 신복위로

최근 경기둔화 여파로 가계는 물론 개인사업자 등의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채무조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업권의 자체적인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다. 채무 상환에 압박을 받던 소비자들은 기존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와 더불어 다양한 채무조정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돼 효율적인 재무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저축은행 업계와 함께 '취약·연체차주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내놨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중앙회 표준규정에 '채무조정제도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연체 전·후 단계별로 취약차주 사전지원, 프리워크아웃 및 워크아웃 등 3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 복수 금융사 이용했다면 신복위서 프리워크아웃의 지원방식은 기존보다 다양해진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연체금리 인하·추가 가산금리 미부과 등 과거 가계대출에만 적용됐던 항목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워크아웃 지원대상 채권과 원금감면 대상 채권, 원금감면 한도도 확대된다. 워크아웃 지원대상 채권은 2000만원 이하 요주의 채권으로 기존보다 1000만원이 늘었고, 원금감면 기준금액도 2000만원 이하의 고정이하 채권으로 확대됐다. 원금감면 한도 또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신용대출의 경우 70% 이내,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90% 이내로 기준이 넓어졌다. 앞서 신용회복위원회 또한 지난 9월부터 '연체위기자 신속지원제도'와 '미상각채무 원금감면제도'를 시행하면서 채무조정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연체위기에 놓인 사람의 신속지원제도의 경우 채무자의 연체가 발생하기 전부터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해 신속한 재기를 돕는다. 질병이나 폐업, 갑작스런 실직 등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닌 원인으로 상환능력이 감소해 연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다중채무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원금감면이 불가능했던 미상각채무에 대해서도 채무자의 상황곤란도에 따라 원금이 감면된다. 대출 실행 후 1년 이상이 경과하고, 연체가 3개월 이상인 미상각 채무에 대해 원금감면이 인정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일한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이 많을 경우 저축은행의 자체 채무상환제도를 이용하고, 복수의 금융권에서 채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는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 채무조정제도 이용땐 신중히 결정 일각에서는 이 같은 채무상환제도가 확대 시행될 경우 채무자의 도덕적해이(모럴헤저드)가 발생해, 성실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8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신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복위에 접수된 자영업자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청은 지난 7월까지 4910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개인워크아웃 신청은 2014년 7310명, 2015년 7211명, 2016년 7007명으로 감소했지만 2017년 736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된 뒤 지난해 7590명으로 확대됐다. 국내 경기가 악화되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기대는 식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홍성기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이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 확대방안은 무조건적으로 대출 원금을 감면해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부채를 갚고자 노력했음에도 채무자의 연체이자가 늘어나는 고통을 줄여주고자 실시하는 지원"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무상환제도를 반복적으로 이용할 경우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그 기록이 남기 때문에 향후 추가 대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제도 이용 시 신중한 고려와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9-10-23 15:16: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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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상일동 재건축 지역 內 신규 상업시설… 노후화된 상일동 상권 대체상품 -대형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상업시설… 풍부한 유동인구로 높은 미래가치 자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1층~지상 3층, 2개동 총 58실로 구성된다. 1745가구에 달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일동 일대에 새롭게 입주하는 약 8000여가구의 배후수요도 있다. 특히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강점은 단지 서쪽으로 위치한 고덕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넓은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과 상일공원이 인접해 있는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이 한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상업시설의 공급이 전무 했던 상일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인 데다 8000여가구에 달하는 상일지구 재건축 단지내에 위치한 장점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현장에(고일초등학교 후문 인근)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19-10-23 15:12: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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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국산화 대표주자 '레이크머티리얼즈', 내년 초 증시 노크

유기금속 물질을 제조하는 화학 소재 전문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인데다 실제 소재의 국산화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회사는 내년부터 매출 급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오는 2020년 3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동부스팩 5호와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합병비율은 1대 4.5885로 회사 가치는 약 13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 소재 국산화 이뤄낸 '애국기업' 지난 2010년 설립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설립 당시 목표가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용 소재의 국산화'였다. 설립 9년이 채 되지 않아 레이크머티리얼즈는 LED용 소재와 고효율 태양전지용 TMA(Trimethyl Aluminum) 소재 분야에서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TMA 소재는 전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생산했고, 그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하던 것을 모두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유기물 분자와 금속 원자로 이뤄진 유기금속 물질을 제조하는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이다. 유기금속 물질은 다양한 응용분야에 사용되고 있고, 대표적으로 LED, 메탈로센촉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 적용되는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석유화학 촉매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용 소재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유기금속화합물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 주도로 국산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소재산업이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3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회사는 2016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년 새 수출 규모가 10배 늘어난 것이다. 또 2010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2017년 3월 정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그간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소재 사업 특성상 주요 고객의 주문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370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할 것을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전년보다 각각 47.7%, 301.8% 증가하는 예상치"라고 밝혔다. ◆ 글로벌 최고의 소재기업 목표 레이크머리티얼즈의 사업 비전은 '글로벌 최고의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레이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합성, 정체 등 일괄 생산 공정을 구축해 반도체, LED, SOLAR 등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TSMC, 도시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이지만 향후 세계적인 칩 메이커 및 장비 업체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과 공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레이크머리티얼즈가 보유한 기술력은 진입장벽이 높은데다 독보적이다. 특히 TMA 제조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며 세계에서는 4개사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 중에서도 LED, 반도체, SOLAR, 촉매 사업을 모두 하고 있는 회사는 레이크머리티얼즈가 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TMA 원재료부터 최종 생산품까지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면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2019-10-23 15:12: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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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스크린 북미 시장 첫 출시…국내 인기 글로벌로 확장

LG전자가 듀얼스크린으로 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AT&T, 스프린트 등 美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히는 동시에 LG전자가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곳이어서 듀얼스크린의 성공 여부가 더욱 주목되는 곳이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서 듀얼스크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1세대 듀얼스크린이 지난 5월 LG V50 씽큐와 함께 출시됐지만 북미에선 현지 통신사업자의 요청으로 스마트폰만 판매됐었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스크린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듀얼스크린은 탈착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LG 스마트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1세대 듀얼스크린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으며 두달가량 배송이 지연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사용자는 듀얼스크린을 통해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하나의 앱 UI를 화면 두 개로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현지 언론도 LG G8X 씽큐와 듀얼 스크린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은 "LG 듀얼 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이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GSM아레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 부분에서 주목할 만한 향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듀얼스크린 흥행으로 인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LG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이 대폭 줄어든 것. 여전히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영업손실 1500억원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2분기 313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이 줄어들어 LG전자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 G8X 씽큐는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킨 'ASMR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23 15:10: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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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에 치이는 韓 게임, 대안 마련되나…"외교부도 나서야"

문화콘텐츠 산업 수출 효자인 게임 산업이 중국에 진출하지 못한 채 위기를 겪고 있다. 급기야 중국 진출을 가로 막고 있는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 중단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지속되던 '무역 불균형' 현상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2017년 이후 2년8개월째 국내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운영 허가 승인번호로, 판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중국은 지난 3월 중단했던 외산 게임에 대한 허가를 13개월 만에 재개해 게임업계에 기대감을 불어넣었지만 한국산 게임은 포함하지 않았다. 사실상 중국 게임 수출길이 막힌 셈이다. 반면, 중국 게임의 국내 게임 진출은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상위권 10위 내에 '라이즈 오브 킹덤즈', '라플라스M', '랑그릿사' 등의 중국 게임이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은 9.5%의 점유율로 10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 2015년 14.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20.7%)이다. 시장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올해 중국 모바일 시장 규모는 216억달러(약 25조3500억원)다. 2위인 미국이 121억달러(약 14조2000억원) 보다도 한참 앞선 수치다.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국정감사를 위해 판교 엔씨소프트 본사를 찾은 문화체육관광위원들에게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게임 산업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인데 지금 한국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중국은 6개월 만에 완성된 제품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1년이 걸려도 만들어낼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장기적인 중국의 판호 발급 지연은 '불공정 무역'이라는 것.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중국의 한국게임 신규 수입 금지 문제를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중국이 지난 3월부터 외자 판호 발급을 재개했지만, 국내 게임은 포함되지 못했다. 미국·일본에는 개방하면서 우리나라만 차별하고 있다"며 "이는 WTO 제소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판호 문제는 명백한 차별인만큼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중국 판호 발급 중단에 대해 실질적인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문체부 뿐 아니라 실질적인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키'를 쥐고 있는 외교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판호 발급 문제는 철저하게 한국과 중국의 외교 문제, 정치적 이슈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그간 판호 발급 등에 대해 외교적인 문제 풀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 패착 요인"이라며 "WTO에 제소하기 이전에 정부가 외교부를 중심으로 중국 정부에 판호 발급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등 가시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10-23 15:09: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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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싱카이, '북경미가' 신메뉴 출시

아워홈 싱카이, '북경미가' 신메뉴 출시 아워홈이 운영하는 중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싱카이'에서 북경의 맛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식 4대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싱카이는 메뉴 테마를 '북경미가(北京味佳)'로 선정하고, 현지의 다채로운 맛을 담은 전통음식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중식 40년 경력의 아워홈 이휘량 셰프가 북경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며 현지의 맛을 연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신메뉴 '북경식 돼지 족발말이와 밀전병'은 북경 후퉁 지방 전통 방식을 접목했다. 돼지 족발과 해선장, 오이, 파 등을 밀전병에 싸먹는 별미요리다. '북경식 양고기 철판'은 양고기의 풍미와 쯔란향이 입안 가득 조화롭게 퍼지며, '북경식 해물 수초면'은 해삼, 관자, 새우 등 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이번 신메뉴는 싱카이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에서 맛볼 수 있다. A1블랙카드 보유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워홈 관계자는 "중국 4대 지역 중 '북경'을 테마로 특선 신메뉴를 선보인다"며 "싱카이의 프리미엄 메뉴들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싱카이'는 1930년대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을 그대로 재현한 프리미엄 중식당이다. 40년 경력 중식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중국 4대 지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품이나 코스요리는 물론 중국술과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하다. 광화문점, 역삼점, 여의도점 등 총 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019-10-23 15:08: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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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심리카페] 오타쿠

'오타쿠'라는 말은 일본말 중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용어 가운데 하나다. 최초로 이 말이 사용된 것은 1983년 글 기고가인 나카모리 아키오가 '망가 부릿코'라는 소위 일본 만화 중독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니메 팬들이 서로를 부를 때 사용하는 일본의 2인칭을 따와서 약간의 야유가 섞인 말로 '오타쿠'라고 부른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이 용어는 약간의 차별적인 뉘앙스를 가지면서 주류문화가 아닌 하위문화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1989년 소녀 연속 살인사건이 계기가 되면서 한 순간에 모든 사람의 뇌리에 알려지게 된 용어이기도 하다. 이후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에 의해 유럽과 미국에서 일종의 외래어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하지만 오타쿠라는 말은 원래의 의미에서 벗어나서 애매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보통 '마니아'와 동의어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며 의미에서는 '집에 틀어박혀 있으며 대인관계가 나쁘고 어두운 사람'이라고도 설명되기도 한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 사이토 타마키는 오타쿠들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허구적 콘텐츠에 친화성이 높은 사람이며 허구 그 자체에서 성적 대상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기 위해 허구화라는 수단이 작용하는 사람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니아와의 차이는 마니아는 현대적이기보다는 문명의 기원까지도 올라 갈 수 있는 존재로 볼 수 있고 오타쿠는 이러한 마니아의 일부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변종으로 나타난 것으로 설명한다. 그래서 오타쿠가 대상으로 하는 물건들은 아니메(애니메이션을 줄인 일본말), TV게임 성우 아이돌, C급 아이돌, 동인지, 전투미소녀 등에 해당되며 마니아적 대상물은 우표수집, 서적, 오디오, 카메라, 천체관측, 버드워칭, 곤충채집, 음악전반, 그 외 수집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오타쿠가 한국에 넘어와 한국식 축약된 발음으로 '오덕(또는 덕후)'이라는 용어로 전환된다. 한국의 오덕은 웹툰이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일본의 망가나 아니메에 빠져들어 있는 청소년층으로도 볼 수 있지만 대중들에게 강하게 인상을 남긴 것은 한 TV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구 옆에 있는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단어가 타이틀였던 이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애니메인션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를 가지고 있는 방송 주인공이 캐릭터와 혼인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일본에서와 비슷하게 다소 경멸적인 용어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의 오타쿠인 오덕은 일본의 오타쿠와 다른 결을 가진다고 보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덕은 인터넷 문화의 일종으로 진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오덕의 행동을 보통 덕질을 한다고 하고 다른 표현으로 덕후라고도 표현하는데 한국에서도 이제 덕후라는 말 혹은 덕질이라는 말은 어떤 대상에 대해 매우 심취해 있는 상태로 마니아와 동의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이돌의 팬이 되는 것과 같은 행동도 덕질이라고 하며 이러한 덕후가 되는 입문을 입덕이라고도 하며 완전한 팬이 되는 것을 성덕이라고 하는 등 일종의 문화적인 용어로 자리를 잡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가 많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인류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은 대부분 덕후가 아닐까 편을 들어보기도 한다. 아인슈타인만 해도 어렸을 때 빛을 타고 가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 하였다고 하며, 이를 성인이 되어 과학적으로 연구한 것이 특수상대성 이론이라고 하니 이런 과학 덕후의 자질이 없지 않을까.

2019-10-23 15:05:00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