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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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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은 열고 학원은 '셧다운'"…기말고사 앞두고 학생들 부글부글

"PC방은 열고 학원은 '셧다운'"…기말고사 앞두고 학생들 부글부글 수도권 학원 8일부터 운영 금지…내년 입시 교습만 제한적 허용 "돈 많으면 개인과외…학력 격차 더 커질 것" 반발 아무도 없는 학원/ 뉴시스 정부가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소재 학원이 사실상 운영이 금지된다. PC방·오락실 등은 운영되는 반면 학원은 사실상 '셧다운' 되면서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학력 격차가 더 심화할 수 있다'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8일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키로 했다. 이 같은 '거리 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거리 두기 2.5 단계 상향 이유를 설명하며 "최근 한 주 동안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특히 서울은 오늘 누적 확진자 1만 명을 돌파했다"라며 "시민들의 경각심이 줄어든 반면, 상황은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 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학원과 교습소도 집합금지 시설에 포함됐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당초 수도권 소재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집합금지는 거리 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2.5단계 방역조치에 따르면 학원과 교습소 등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두 칸을 띄운 채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더 강화한 수칙을 적용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단,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해 대학별 평가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등 수험생을 위한 논술과 면접 등 교습은 밤 9시까지 허용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위탁 계약을 하거나 과정을 인정받은 직업능력개발 훈련 과정도 집합금지에서 제외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원 제한과 좌석 거리 두기, 학원 내 음식 섭취 금지 등 원래 거리 두기 2.5단계 수칙은 지켜야 한다. 반면 거리 두기 2.5 수칙에 따라 영화관, 오락실, 피시(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은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만 운영 시간이 제한된다.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학원이 사실상 문을 닫게 되자 학생들은 학습공간 부재에 따른 학업능률 저하와 성적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학원 집합금지가 학생 간 교육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평촌 학원가에서 만난 인근 중학교 3학년 김민지(가명) 학생은 "과외를 받는 학생들은 학원 문이 닫혀도 개인과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과외비 부담으로) 학원에 의지하는 학생들은 학원 집합 금지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생들이 왜 코로나 시국에 학원을 가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 달라"라며 "학생 간 교육격차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온 상태다. 정부가 거리 두기 2.5단계 상향과 함께 학원 운영 금지 지침을 내놓은 6일 오후 등장한 이 청원에는 하루가 채 되지 않은 7일 12시 기준 3만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정부가 거리 두기 2.5단계 상향과 함께 학원 운영 금지 지침을 내놓은 6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수도권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제외해주시길 바랍니다' 글이 등장했다./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청와대 국민청원에 '수도권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제외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은 청원인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학원과 교습소 운영을 금지하는 것이 일견 일리 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치"라며 "PC방과 식당 등은 밤 9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데 학원과 교습소만 금지하는 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2020-12-07 12:48: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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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학대피해노인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430kg 전달

인천대, 학대피해노인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430kg 전달 학내 사회봉사센터 교직원 손수 담가 노인 가정 40곳에 전달 인천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430kg을 전달하며 대학가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대(총장 직무대리 양운근)는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장정아)가 4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관장 정희남)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430kg이 담긴 박스 45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교직원이 교내에서 손수 김장을 하고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 45박스다. 김치는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인천지역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 노인 가정 40곳에 전달됐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는 매년 교직원이 직접 노인전용심터를 방문해 김장을 담그고 나눔 활동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교내에서 담가 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정아 센터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한 겨울양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2-07 12:37: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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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4년간 10만명 신규 채용…코로나19에도 채용시장 선도

공공기관 4년간 10만명 신규 채용…코로나19에도 채용시장 선도 2017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10만 504명…1위는 한국철도공사 동기간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도 1만 9478명 진행 사람인 제공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며 취업자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국내 공공기관이 채용을 견인하며 채용시장에 숨구멍을 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대학병원은 다른 기관에 비해 인력 채용 폭을 넓혔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40개 공공기관(2020년 공공기관 지정 기준)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누적 일반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은 총 10만 504명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채용 인원이 1만 6013명이다. 4년동안(2017년~2020년 3분기 누적) 가장 많은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한 상위 10개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8072명)'이다. 이어 ▲한국전력공사(5911명) ▲부산대학교병원(4013명) ▲국민건강보험공단(3961명) ▲서울대학교병원(3255명) ▲근로복지공단(3137명) ▲경북대학교병원(2554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413명) ▲경상대학교병원(2268명) ▲전남대학교병원(2226명) 이었다. 다수의 채용을 진행하는 분야는 주로 보건·복지/의료 분야로, 2017년부터 상당히 대규모의 신규 정규직 채용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가장 많은 채용을 진행한 기관이 ▲경북대학교병원(937명)일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컸다. 2020년 1분기~3분기까지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한 공공기관은 전체의 49.4%로 한자릿수 이상 채용 기관(41.5%)보다 7.9%p 많다.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은 9.1%였다. 채용형 청년인턴의 경우, 2017년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누적 채용수는 1만 9478명이었다. 누적 채용형 청년인턴 역시 '한국철도공사'(1543명)가 가장 많았고 ▲근로복지공단(1467명) ▲한국토지주택공사(1272명) ▲한국전력공사(1202명) ▲한국도로공사(1188명) 등의 순이었다.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본부 이사는 "최근 몇 년간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확대되면서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대다수의 공공기관들은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채용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계획된 인원을 연내에 모두 채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0-12-07 12:2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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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0 산학협력 EXPO' 3관왕 수상

동국대, '2020 산학협력 EXPO' 3관왕 수상 인력양성부문·유공자·영상콘텐츠 공모전서 두각 동국대(총장 윤성이) LINC+ 사업단이 '2020년 산학협력 EXPO'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2020 산학협력 EXPO'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발전을 목표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올해로 13번째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김준태)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 인력양성 HUNIC사업을 모태로 12년동안 산학협력 인력 양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 인력양성을 통한 고용 확대와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사례 인력양성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 ▲산학협력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 ▲영상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준태 동국대 LINC+ 단장은 "동국대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수요 창출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력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황승훈 LINC+사업단 부단장은 "창의 융합 역량을 가진 인재 배출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국대학교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산업·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7 11:54: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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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2일 '스마트시대 영어교육' 유튜브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12일 '스마트시대 영어교육' 유튜브 특강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의…공부방 창업 및 운영비법도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유튜브 특강 개최/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TESOL대학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대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35차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어교육자와 테솔 관심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콜로퀴엄은 영어교육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아카데미' 운영자 신용하 강사 등을 초청해 '스마트시대 영어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스마트시대에 배운 것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실전력을 기르기 위한 영어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대 '영어강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습자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 노하우를 알아본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콜로퀴엄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초청 특강에 이어 TESOL대학원 노민선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방 창업과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특수대학원으로 졸업 시 TESOL 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이 동시에 수여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테솔대학원은 역량 있는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TESOL 분야의 최신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실용성 함양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2020-12-07 11:2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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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5일부터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개최

성신여대, 25일부터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개최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수유시장 상설전시장에서 '군집창업-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청년 예술 창업가 40팀의 창업 아이템 및 유명 예술가 12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전통시장의 활성화, 나아가 지역 관광명소로서의 도약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권치규 성신여대 단장은 "예술 창업가를 위해 아트창업 빌리지의 큐브형 창업공간을 군집화하고, 거점 공간인 수유시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업관광'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라며 "성신여대와 수유시장이 청년예술창업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강북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서울특별시, 강북구청,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하는 '군집창업-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등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딘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를 지원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받는다. 올해 프로그램 참여 창업팀은 순회전시 '2020 조형아트서울(COEX)', '2020 Global Marketing Conference at Seoul(롯데호텔 본점)',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수유시장)'에 참가해 다양한 공간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각 창업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예술상품을 제작하는 원데이클래스 '수정공방'을 진행하며 재료 구성품 키트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및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juhyun.kim@sungshin.ac.kr)과 전화(02.6949.2253/2259)로 가능하다.

2020-12-07 11:0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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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숭실대 등 5개교, 중기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경희대·숭실대 등 5개교, 중기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경희대와 숭실대 등 5개 대학이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신규 대학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운영할 신규 주관대학 5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계약학과를 운영할 숭실대, 건양대, 경희대 등 3개교와 소재·부품·장비 계약학과를 운영하는명지대, 인하대 등 2개교다. 이번에 신규로 5개 대학이 추가되면서, 전국 49개 대학 70개 계약학과가 운영되게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채용 예정자에게 학위를 줘 이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 대학과 기업, 근로자(학생)가 계약학과 협약을 맺고 근로자가 학위를 취득하면, 협약기업에 1~2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신규 선정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선정 대학에 학기당 3500만원 규모 학과 운영비와 학생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총 14개 대학이 신청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현장실태 조사, 대면평가를 통해 계약학과 운영계획, 교육여건 등을 심사해 최상위 평가를 받은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선정이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분야인재 양성, 재직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06 14:3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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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없이 혈당 조절"…박태선 연세대 교수, 당뇨 치료 향 성분 발견

"인슐린 없이 혈당 조절"…박태선 연세대 교수, 당뇨 치료 향 성분 발견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 12월호 등재 박태선 식품영양학과 교수/연세대 제공 박태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당뇨를 치료하는 향 성분을 발견했다.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박태선 교수가 운영하는 연세대 'TSPARK LAB'가 인슐린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패러다임을 전환해 '인슐린 비의존성 치료 방법'을 연구·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당뇨병은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기존 치료 방법은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법 등 인슐린에 의존하는 방법이 대다수였다. TSPARK LAB은 세계 최초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를 통해 인슐린 없이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몸속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에 작용해 당뇨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은 시더우드의 향 성분인 '세드렌'이다. 박태선 교수팀은 기존에 이미 '세드렌'이 우리 몸의 후각수용체를 자극해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에 더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역할까지 규명한 것이다. 해당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지에 등재됐다. 한편, 박태선 교수는 피부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와 피부를 건강하게 활성화시키는 식물의 향 성분을 연구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보타닉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12-06 13:2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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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서울 중·고교 전면 원격수업…경기도 유·초·중·고는 1/3 준수

7일부터 서울 중·고교 전면 원격수업…경기도 유·초·중·고는 1/3 준수 서울 초교는 1/3 등교 유지…조희연 "2주간 대학별 고사 위해 안전에 만전"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던 지난 10월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오는 7일부터 서울 지역 모든 중·고등학교들이 2주 동안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병 확산이 급증한 데 따른 조처다. 경기도 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밀집도 1/3을 적용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사일정을 긴급조정하고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는 7일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특성화고·후기 일반고 고입전형과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해당 학년만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 등의 문제를 감안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재의 학사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때의 원칙을 조금 더 강화해,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하고 있다. 유치원은 거리두기 2단계 밀집도인 3분의 1 원칙, 최대 3분의 2 안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개별 학교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등교수업 조정에 대한 학교의 자율권을 넓혔다. 경기도 내 학교들도 밀집도가 다소 조정된다.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향후 2주간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 고사로 60만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라며 "중·고등학생, 수험생, 수험생 학부모, 대학별 고사를 운영하는 대학, 서울시민 모두에게 대학별 고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2020-12-06 11:0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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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시제품 제작해 창업 첫 걸음"

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시제품 제작해 창업 첫 걸음" 3일 인하대에서 진행된 '2020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 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인하대 제공 "학생의 작은 아이디어가 창업의 첫 걸음이 됩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 창업지원단이 지난 3일 '2020 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인하대 스타트업 주식회사 에나스가 운영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행사는 애교심과 창업역량 향상을 취지로 한 달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교육 ▲ 3D 모델링·프린팅 고도화 교육 ▲선배 중간점검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실현가능성, 독창성, 효과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 했으며 대상에 체육부 캐릭터 피규어를 제작한 비룡팩토리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60주년 기념관 형상의 무드등 가습기을 제작한 이미지 팀, 우수상에 정석학술정보관과 60주년 기념관 패키지를 제작한 걸스데이 팀이 뽑혔다. 3일 인하대에서 진행된 '2020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 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한 (왼쪽부터) 비룡팩토리팀, 이미지팀, 걸스데이팀 시제품./인하대 제공 비룡팩토리 신동찬 팀장(정치외교학과 3학년)은 "모델링과 3D프린팅, 실제 피규어 제작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이번 수상을 자양분 삼아 학교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기안 창업지원단장은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시제품으로 만들고 사업성에 이르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면 그것이 곧 창업"이라며 "학생들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해 수업 수혜도 받고 교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6 11:0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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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지역 청사진 그린다…한신대-강북구, '지역문제 해결' 협력

대학에서 지역 청사진 그린다…한신대-강북구, '지역문제 해결' 협력 '강북상생포럼' 열고 민·관·학이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방안 구상 한신대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있었던 '강북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민·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강북구의 미래청사진을 구상하고 모색했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기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후원한 '강북상생포럼'이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가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너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영상 인사 행사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의 격려사 ▲주제발제 ▲패널토크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발제에서는 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이 '지역자산화 전략과 대학의 역할'을 발표했으며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한 지역 특성화 가능성과 과제(오정삼 삼양주민연대 사무국장) ▲강북구 지역 연구에 대한 소고(이재경 좋은동네연구소 협동조합 연구원) 등이 이어졌다. 마을소리밴드의 공연 후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이일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최미경 강북구의원,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김성훈 사단법인 강북마을 이사장, 정명훈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발제자가 참여했다. 한신대 관계자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혁신 활동가와 창업가를 위한 배움터를 운영하고 지역 연계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6 10:5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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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논술·면접 등 20만명…22일까지 전국 60만명 응시에 방역 '총력'

고사장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수험생 제외 캠퍼스 출입 전면 통제 권역별 고사장 활용…대면→비대면으로 면접 방식 전환도 "고사 과정 길고 시험 감독관·지원 인력 무증상 잠복자 가능성" 우려 수능이 끝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전국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치르기 위해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지역 이동이 이뤄지면서 교육·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대학별 고사를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은 수험생들에게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대학들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각종 방역 조치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이달 중순까지 수시면접, 논술고사 등으로 수도권에 몰려들 수험생 규모는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이 끝난 주말인 5일과 6일 20만 7000명이, 그다음 주말인 12~13일에는 19만 2000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고사를 치르기 위해 이동한다. 지난 5일 경희대(1차), 건국대, 단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등에 이어 6일에는 경희대(2차)와, 단국대(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인문2차), 한양대(인문) 등에서 논술전형이 실시된다. 7일과 8일에는 경희대(의학계열),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연세대 등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교육·방역 당국은 긴장 상태다. 대학별 고사가 코로나19 확산의 새 '불씨'가 될 수 있어서다. 앞서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논술·실기 등의 비대면평가 확대를 주문했다. 그러나 대학마다 여건이 다르고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대면평가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뿐 아니라 자가격리자의 시험 응시를 제한한다.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수능과 달리 대학별 고사의 경우 대학 재량에 따라 확진자나 격리자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의 시험 응시 기회 박탈에 형평성 문제가 부각되자 교육부는 자가격리자도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수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부터 22개 별도고사장과 348개 시험실을 마련해 운영했으며 대학이 몰려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13개 시험실을 배치했다. 고사 시즌이 되자 대학들도 대학별 고사 방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5일 논술고사에서 수험생 간 충분한 거리 두기를 위해 고사장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교내 15개 건물과 건대부고 등에서 인문사회계 165개 고사실, 자연계A 146개 고사실, 자연계B 211개 고사실 등 총 522개 고사실을 운용했다. 국민대도 수험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행했다. 면접 대기실에서도 학생들 간 거리 두기 및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조처를 했다. 5일 2021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치른 한양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캠퍼스 출입을 전면통제했다. 일부 대학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숭실대는 오는 12·13·19일 진행되는 학종 면접을 최근 대면평가에서 실시간 비대면평가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서류 합격자는 확진자까지 모두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고려대는 학생이 직접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의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공개된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올리는 것을 면접 방식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반면 서울대는 서울대의 경우 면접·구술고사 등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권역별 고사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도 응시가 가능케 했다. 지자체도 긴장상태다. 대학이 밀집한 서울시는 대입전형 대비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 집중점검을 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정해진 인근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능보다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대학별 고사가 더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학별 고사에는 보호자도 같이 이동해서 대기하거나 모이는 경우가 많고 고사 과정도 한두 달까지 지속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험에서도 감독관이나 현장 지원 인력 중에 무증상 혹은 잠복기 환자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06 10:25: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