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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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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염전 현대화로 천일염산업 경쟁력 강화

전남 신안군은 전국 천일염의 80%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천일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와 위생관리에 총 2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위생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염전 바닥재 개선 사업(37억 원)과 자동채염기 및 이동수레 자동화 장비 지원(10억 원)을 포함한다. 또한, 천일염의 장기 저장시설(2억 원)과 포장재 지원(4억 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천일염 유통단지 조성에 95억 원,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1억 원, 홍보 및 마케팅에 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170억 원 규모로 건립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저장·가공·유통 기능을 연계해 천일염의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천일염의 판로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자동 소포장기 도입(5억 원)과 수출 마케팅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근로 환경 개선에도 집중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1:1 전담제를 실시하고, 100억 원을 들여 염전 근로자 안심숙소를 건립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통해 근로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적인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신안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1 07:38:4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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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난 9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를 앞두고 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사전 설명회에는 어학연수 대상자를 포함해 60명이 참석했으며, 기상악화로 설명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섬 지역 학생들은 읍?면사무소에서 설치된 영상회의 기기를 통해 실시간 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연수개요와 운영계획, 준비사항, 홈스테이 생활, 현지 학교에서의 일정 등에 대한 상세 설명과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 선발은 지난 9월 한국토익위원회와 YBM이 주관하는 지필 및 구술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영어 집중 학습과정 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와의 교류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한다. 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으로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에게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의과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2019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들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연수 참가자 중 한 학부모는 "자녀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의 국제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중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지역의 국제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1 07:38:3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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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1004몰’ 설맞이 할인 기획전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신안1004몰'에서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안군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설 명절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30% 할인 쿠폰을 회원 1인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며, 설 명절 선물 준비로 바쁜 고객을 위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주요 품목으로 신안 천일염 선물세트, 섬 시금치, 홍어, 유기농 쌀 등의 농수특산물,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 쿠폰 행사에서는 기존 가격보다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해 명절 대목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안1004몰에서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을 지급 및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시 1,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2025년을 맞이하여 '2025 리뷰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안1004몰 설맞이 기획전을 통해 농가 매출 항상 및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여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고, "청정지역 신안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수특산물로 고마운 이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1-11 07:38:2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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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 업무 협약 체결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일 민간보조사업자인 ㈜경원사료(대표 이성규)와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는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은 왕새우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사료를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사료는 신안군 양식어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소득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원사료에서는 공장 건립 후 관내 종업원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위축, 기후변화 등으로 침체된 양식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품질 사료 공급으로 어가와 업체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사료는 연간 10,000톤(전국의 57%)이 소비된다. 비용은 약 200억 원(양식 경영비의 40%)으로, 최근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으로 어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배합사료 공장 건립은 어가에 적지 않은 생산원가 부담 완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왕새우양식은'24년 기준 281어가(807ha)에서 3,490여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2025-01-09 10:23:2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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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 시작

전남 신안군은 오는 1월 13일부터 지도, 증도를 시작으로 14개 읍면에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신안군민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는 센터 직원이 직접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및 가정 등에 찾아가 진행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와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 후 사례 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고, 소득기준을 충족할 경우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치매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언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9 10:22:5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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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기간 연장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개최한 '섬 겨울꽃 축제'를 애기동백꽃 절정 기간을 반영해 축제 기간을 오는 2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 내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 개화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축제 종료를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고자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겨울꽃은 오는 2월 2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연장된 축제 기간에 설 명절이 포함돼 있어 관람객과 귀향한 향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섬 겨울꽃은 3km에 걸쳐 조성된 애기동백 숲길을 따라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품의 가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분재도 전시돼 있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004섬 분재공원 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와 저녁노을 미술관에서 소원 편지 쓰기와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에어돔에서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카페와 휴식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빨간색 옷(상하의)을 착용한 관람객은 입장료 혜택 이벤트를 맛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겨울꽃 축제를 연장하여 애기동백꽃의 절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축제'에서 아름다운 애기동백꽃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담아가기를 전했다.

2025-01-09 10:06:2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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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1,000억 원 해상풍력 군민펀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해 12월 31일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 신안우이해상풍력㈜(대표 이용안)과 전국 최초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신안군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설립된 신안우이해상풍력㈜은 신안 해역에 국내 최대규모인 390MW(15MW× 26기)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지역 주민, 송·변전설비 인근 주민, 지역 금융권 등이 해당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민펀드 모델 설계 및 운용 ▲신안군민펀드 가입자에게 조달금리 제공 ▲펀드 홍보 및 조성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으로, 수익률 연 13%의 펀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햇빛연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라면서,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고정식과 부유식을 포함한 발전단지 30개 조성 시, 1인 최대 1억 2000만 원 투자로 연간 약 1,5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01-07 09:04:2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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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억 원 약정

전남 신안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영철)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2028년까지 5년간 장학기금 5억 원 기탁을 약정하고 1억 원을 전달했다. 237개 농가 45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가진 장학기금 1억 원 기탁 외에도 지난 7월 비금면 작목반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작목반에서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 약정 기탁을 비롯해 일시 장학금으로 총 7천9백5십8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영철 이사장은 "주민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했던 조합이 군의 협조와 조합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소득창출을 일궈내고 오늘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부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도초고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이라는 꿈을 이룬 문정원 양처럼 신안군에서 학업 중인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길 소망하고 그 꿈을 활짝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도 장학금 지원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출범 1년 6개월 만에 조합원들이 수익금도 얻고 그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까지 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라며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탁금을 신안 교육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2025-01-01 11:07:3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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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맹그로브 도입 및 적응 가능 갯벌 생태관리방안 수립 타당성 조사 실시

전남 신안군은 맹그로브 도입 가능 지역을 선정하고 생태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간척지 내 독특한 경지정리지구 용수로가 기수역 지형을 형성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맹그로브가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갯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안군 갯벌의 물리적 구조와 바닷물의 환경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맹그로브 식재 가능 지역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금도, 자은도, 임자도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에서 각각 100만 본 이상의 맹그로브를 식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맹그로브 적응 가능 조건으로는 ▲민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갯벌, ▲백중사리 때 최고 수위에서 갯벌 바닥까지의 깊이가 1.8m 이내인 곳, ▲겨울철(1월 20일~2월 10일) 바닷물 표층 수온이 10℃ 이상 유지되는 갯벌환경이 제시되었다. 신안군 내 다수의 지역이 맹그로브 식재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이 분석한 신안 부근 갯골분포도을 분석한 결과 둥근맹그로브 도입 후보지 4곳이 선정되었으며, 이 지역의 민물 유입 지역의 염분농도(1.03~1.30%)와 바닷물 유입 지역의 염분농도(3.01~3.04%) 모두 맹그로브 생육에 적합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신안의 경지정리지구 용수로는 갯벌에 충분한 민물을 공급하며 자연하천의 기수역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맹그로브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용수로 시스템은 농업용수와 생태계 간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맹그로브 생육을 돕는 생태적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 둥근맹그로브 최적 식재지는 생육 기간 동안 70%의 시간은 물이 없는 환경, 30%의 시간은 바닷물이 유입되는 환경이 적합하다. 이를 충족하는 갯벌의 물리적 지형구조는 조금 때는 밀물이 차오르지 않으나, 백중사리 때는 최대 수위로부터 갯벌 바닥까지 깊이가 1.8m 이내인 갯벌이 최적지로 나타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맹그로브 식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블루카본으로서 맹그로브의 탄소배출권을 판매,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는 *REDD+ 사업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군수는 "군은 둥근맹그로브 생태 관리 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의 맹그로브 식재 프로젝트는 탄소흡수원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1-01 11:04:5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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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 8개사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 조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민간 주도로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공주도 하에 투명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 주도 민원 처리 지원 ▲기여금 규모 및 조성 시기 ▲지역업체 도급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발전사업자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보상 문제와 갈등, 그리고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사회적 매몰 비용 방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유화 기금 조성 용역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후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으로 약 2,500억 원을 사업 추진 시기에 따라 조성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수용성 확보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패를 좌우하지만, 무분별한 현금 보상은 주민들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다른 발전사업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여러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합리적인 보상과 공공주도 민원 처리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의 시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된 기여금은 발전사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주도 민원 처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2024-12-31 10:01:57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