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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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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족센터, 유아 창의력 쑥쑥 키우는 미술 놀이 프로그램 진행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세~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유아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으로 기획되었으며,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을 돕는 미술활동으로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회기 수업에는 '가을 숲은 이렇게 그려요!'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가을의 색감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그림에 담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유아들이 그림을 평면에 그리고 입체 공간에 배치하며 공간 구성 능력과 중첩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2회기 수업은 '보글보글 마그마, 산성물과 석회질의 만남'이라는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수업으로, 발포 비타민을 활용해 부글거리는 화산을 만들어 보는 실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공룡시대의 풍경을 상상하며 다양한 미술 재료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회기 수업에는 '씽씽 얼음판, 스케이트 타는 놀잇감 만들기'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주제로, 스케이트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며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표현한다. 밀가루,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촉감을 자극하고, 겨울 풍경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등 놀이를 통해 체험하며 수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씨는 "미술 놀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표현하고 협력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에 흐뭇했어요.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라는 공간이 있어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업에 대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4-11-22 13:48:2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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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시정연설서 2025년 군정 방향 제시

전남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9일 제324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면서 신안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청년 어선 임대 사업, ▲버스 완전공영제, ▲퍼플섬 색채마케팅 등 혁신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또한, 전국의 여러 기관과 다른 지자체들이 신안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올 만큼 신안군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부가 매년 수십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음 불구하고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는 네 번째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기적을 만들고 있다. (2022년 대비 2023년 인구 179명 증가) 뿐만 아니라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여 청년 정책의 마중물로 삼고, 청년 어선 100척 임대, 1004굴 양식 육성, 김 양식 신규 면허 380ha 확대, 압해읍 농공단지 10만 평 조성 등 청년 산업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박우량 군수는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선도 ▲신재생에너지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 ▲농어촌 주민이 잘사는 행복한 환경 조성 ▲관광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태,인문학의 성지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 실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리한 신안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보호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7,013억 원(일반회계 6,644억 원, 특별회계 369억 원)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제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효과성이 낮고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내년도 예산이 계획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11-20 09:19:1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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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적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신작 숨결의 지구 공개

전남 신안군은 지난 13일 도초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숨결의 지구」(Breathig earth sphere)를 공개했다. 이날 작품의 준공을 뜻하는 작품 확인 및 승인서에 서명을 하고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숨결의 지구」 작품에 대한 제작 배경과 작품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문화부 기자들과의 작품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에서 가진 작품설명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품이 위치한 신안군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작품을 설치하기 까지 위치선정, 작가섭외, 작품설치 등 6년 간의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형기 예술섬 총괄 기획자로부터 신안군이 왜 예술의 섬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마지막으로 올라퍼 엘리아슨이 작품 선정 및 작품을 제작하는 자신의 철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 대한 소개 이후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 중도에 또 포기해 버리면 어쩌나?"라는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안군에 설치된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는 최초 계획에서 설치까지 6년이 경과했고, 사업비는 47억 원이 투입됐다. 이 작품이 특별한 것은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고집스럽게 개척해 가고 있는 신안군 정책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양파, 마늘 농사로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누구도 하지 않은 것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예술섬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신안군의 대표 정책인 1섬 1뮤지엄 정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중 세계적 예술가가 참여하는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어진 강형기 총괄기획자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설치한 배경에 대해 "박우량 군수는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만들고자 했고, 그래서 장소의 특성을 잘 살리고 현대적 기법을 활용하며, 국제적으로 통할 만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여야 한다. 라는 기준에 올라퍼 엘리아슨을 선택했다."라고 말하며, "위치선정에 대해서는 주변의 340만평의 들녘에 둘러싸인 봉우리 주변의 경관농업과 예술이 한 데 어울러지는 최고의 적지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올라퍼 엘리아슨이 작품설명을 이어갔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설명에 앞서 "이번 작품을 작업하면서 무감각하고 둔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민감해지려고 노력했고 도초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열정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군수, 주민, 총괄기획자, 작가인 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가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다"라고 그 간의 작업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1997년부터 설치,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2003년 제5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덴마크관 대표작가로 참여했고, 같은 해 런던 테이트 모던 터빈 홀에 '날씨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2022년에는 카타르 도하 외곽 사막의 섬세한 생태계에 주목한 거울 파빌리온의 군집 '한낮의 바다를 유영하는 그림자들'을 공개했다. 2023년에는 일본 황실로부터 프리미엄 임페리얼 상을 수상했다. 또한, UNDP 굿윌 기후 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PKM갤러리(대표 박경미)가 전속으로 엘리아슨을 지원 홍보하고 있다. 작가는 「숨결의 지구」 "작품구상의 배경은 도초도에 설치한 숨결의 지구는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도초도의 독특한 지형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흐름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라고 구상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작품설명에서는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구형의 공간으로 도초도의 화산활동의 역사를 반영했다. 붉은색, 녹색, 청록색으로 이루어진 타일 색 배치는 공간 내에서 다차원의 입체감과 움직임을 연출한다. 계속해서 숨결의 지구는 모서리도, 지평선이나, 경계의 감각이 없다. 또한 벽, 천장, 바닥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하단의 붉은색에서 상단의 녹색으로 변하는 타일은 대지와 태양을 의미하고 식물의 푸르름과 직관적으로 맞닿아 있다. 주변의 다면체 형상들은 흙 속의 결정체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미세한 양분들을 떠오르게 한다. 구의 내부에 들어서면 단순히,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지구상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인간으로서 지구를 존중하려고 했다. 보는 방법을 성찰하는 순간 지구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작품설명을 마쳤다. 작품은 직경 8m의 공모양 구조물로 입구는 어두운 동굴처럼 만들었다. 어두운 통로를 통과하면 작품의 내부와 맞닥뜨린다. 내부에는 세계 3대 용암석 타일 산지 중 이탈리아산 용암석 타일로 붉은색과 녹색이 정교하게 구성되어 찬란한 햇빛을 반사하며 입체감을 연출,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빛, 물, 공기와 같은 자연의 원소를 활용해 인간의 감각과 환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 자연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으로 인간은 지구 없이는 살 수 없지만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라는 말과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지구의 찰나일 뿐이다. 따라서 지구를 더 이상 훼손해서는 안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자연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생활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문화 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인식과 시각을 바꾸고자 한다."라고 환경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고, "신안의 다도해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유네스코 보존 지역으로 선정된 신안의 다도해를 보며 보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 예술을 통해 지구와 소통하려 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 「숨결의 지구」는 지구와의 소통을 시도한 것이다."라고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 전달과 작가 자신의 철학적 생각을 언어로 전달했다. 질의 답변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자단의 첫 번째 작품에 대한 소감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아무런 말이 필요 없을 만큼 행복하다. 첫 번째 작품은 인내의 도전이었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생각하는 기준은 높은데 시골에서 그 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언어전달의 어려움으로 소통의 문제도 있었다. 그 밖에도 어려움들이 많았으나 그런 모든 과정을 인내한 끝에 「숨결의 지구」라는 첫 번째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앞으로도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준공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프로젝트는 총 27개소로 조성완료 17개소, 추진 중인 곳이 10개소이며, 세계적인 작가와 추진 중인 곳은 4개소로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추가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숨결의 지구는 11월 25일부터 대중들의 관람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7:48:0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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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16일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대상자 24명과 함께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총 4 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가족의 가장 중심 구성원인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고, 서로의 역할에 대한 고정된 성역할 기대를 버리고 상호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배워 부부간 친화력을 높이는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부의 역할교육, 소통 교육, 음악 치유, 부부 추억여행, 리마인드 웨딩촬영, 서로 나눔 선물 만들기 등 다양한 부부관계 개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지호 이경례 작가의 재능기부 캘리그라피 작품과 부부들의 사진을 담은 액자를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선물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자은면의 김씨는 "생업으로 바쁘지만, 아내가 신청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의 부부관계를 위한 정말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은 부부간의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 부부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성 회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9 07:47:4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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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1004섬 신안 개최

전남 신안군은 오는 2024년 11월 21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이 지닌 섬과 자연,생태경관, 문화경관을 활용하여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정원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식생학회(회장 김창환)가 주관하며, 정원과 생태 전문가 및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정원도시 정책 및 계획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포럼을 통해 정원 도시로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정원문화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제는'지방소멸 대응 및 정원도시 방안 모색'으로 설정되었으며, 정원과 도시 생태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발표자로는 까띠끌레융바이오 정남철 대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정원진흥실장, 경기도 양평 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생 최영은 연구소장이 참가하여 신안군의 정원도시 가능성과 함께 생태적 지속 가능성 및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토론에는 한국식생학회 김창환 회장이 좌장으로서 포럼을 이끌고,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김준선 명예교수, 남도정원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참여해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원문화는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신안 정원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포럼 기획의 취지를 밝혔다.

2024-11-19 07:47: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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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인권교육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된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인권침해 예방의 중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계절노동자의 배려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권 전문가인 문길주 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하여 계절근로자의 노동인권 문제 및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준수 및 고용주가 지켜야 할 준법사항 등에 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교육과 함께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사례가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노력과 현지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수산분야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5개월(최대 8개월)까지 다국적 외국인을 고용하는 제도이다. 올해 61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적기파종과 수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신안군은 국민과 혼인한 결혼이민자의 가족 친척·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오고 있어 이탈률이 낮고 인권침해 요소가 적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번기 등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6 17:23:3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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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역 특성 살린 지속가능발전지표 완성!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13일 지속가능발전지표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안군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사례를 자세히 비교?검토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신안군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신안 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 금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안군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지속가능 발전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4 15:26:0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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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개최

전남 신안군이 오는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안군과 다도해에 분포하는 철새 서식지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어 국제적 보호 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뤄진다.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 일본 조류연구소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과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연 박사와 바닷새연구소 대표 김미란 박사,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 이윤경 박사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조류학회 회원 등 조류 전문가 150여 명도 참석해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올해가 13회째로 철새를 위한 국내 최장기 심포지엄으로 철새의 핵심 서식지 보전과 관리를 위한 신안군의 지속적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라며, "공동 개최하는 국립공원공단 함께 신안의 자연환경을 보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국내에 기록된 조류 600여 종 중 420종 이상이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지리적 요충지다. 갯벌에 서식하는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바닷새의 번식지를 보유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과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오고 왔다. 이러한 결과로 신안군의 철새 주요 서식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국립공원, 천연기념물,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2024-11-14 15:23:4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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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개막

전남 신안군은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막을 알리며 성대한 시작을 맞이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분재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재의 미와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분재분재연맹 임원단도 참석해 10일, 분재정원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분재정원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극찬했다. 미주분재연맹 회장 잭 서스틱(Jack Sustic) 은 "일본의 분재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의 분재가 더욱 아름답다"라고 감탄하며, 이 정원이 세계 분재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개막식 시상식에서는 강성학 씨가 때죽나무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강성학 씨를 포함한 총 30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재 작품을 통해뛰어난 예술성과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1004섬 분재정원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난 15년간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매년 봄에는 꽃 분재 전시회, 가을에는 분재 대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분재정원을 찾는 관람객을 만족시키고, 정부포상도 확대하여 대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분재 대전은 대한민국의 분재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신안군이 분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행사로 큰 의미를 더했다.

2024-11-14 08:49: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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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민의 건강 먹거리 신안 왕새우 양식장 수질검사 실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 가운데 올해에도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34개소 중 미입식(미운영 등) 양식장 11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46개소(76%), 관리 요망 54개소(17%), 주의 23개소(7%)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양식장에 대해서는 수질개선명령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통해 연차적으로 수질 기준치를 강화하여 올해에는 기준 최고치를 적용한 검사 결과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크다. 신안군은 6년에 걸쳐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6회)와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2회) 결과가 95% 이상 적합(양호) 판정이 나온 만큼,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 종식과 함께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불신 해소, 인식개선 등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의 결과는 친환경 양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어업인들의 굳은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결실이라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국 최대 생산지답게 친환경 양식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은 올해 281어가(807ha)에서 3,500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2024-11-14 08:48:47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