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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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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 최고 권위 환경상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수상

쪽빛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펼쳐진 전남 신안군이 2025년 5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 시상식'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거머쥐었다. 오늘 수상을 하게 된'그린월드어워즈'는 단순한 환경상 시상식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 기업, 단체에게 수여되는'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이처럼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이 권위 있는 상을 신안군이 수상했다는 것은,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 지역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라는 정책을 만들고'햇빛연금'과'바람연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주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에 서게 한 것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어지는 혜택을 함께 나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주민들 스스로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 창립자 겸 ceo인 로저웰런스(Roger Wolens)는"신안군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익공유에 관해 출품했고, 나는 30년 동안 모든 출품작들 중 이런 종류의 항목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고, "매우 혁신적이다, 기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구상이며, 그것은 지역사회를 돕는 새로운 방식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2024년'리브컴어워즈 살기좋은 도시' 금상에 이어, 오늘 '그린월드어워즈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이는 군이 지난 시간 동안 군민들과 함께 걸어온 땀방울이 모인 신안군민 모두가 만들어 낸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수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세계적인 모범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쾌거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탄소 없는 섬, 풍요로운 신안'을 만들어 가는 길에 열정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그린월드어워즈' 수상은 신안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적인 환경 혁신의 등불로 그 위상을 드높이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신안군의 성공 사례는 에너지 전환을 고민하는 전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3 10:15:3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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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옥도에서 첫 '작약 꽃 축제' 개최

전남 신안군 옥도에서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요정이 머무는 치유의 꽃 정원'을 주제로 첫 작약 꽃 축제가 열린다. 방문객들에게는 바다와 꽃이 어우러지는 섬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에겐 삶의 터전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내 주변을 정원으로 꾸며가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첫 작약 꽃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축제가 열리는 옥도는 총면적 22.6ha의 전국 최대 규모의 작약 군락지가 조성돼 있고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 꽃이 식재돼 있다. 축제장은 바다와 접해 있어 만개 시에는 자연의 경관에 매료된다.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작약 꽃이 상징하는 다시 피어나는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섬에서 오랜 세월 함께해온 두 부부의 이야기를 축제의 첫 장면으로 담아내고자 축제 첫날 지역 최고령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이벤트를 연다. 이 밖에도 소원 바램개비 만들기, 화관 만들기, 작약 부케 제작·판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반월도 큰골선착장과 옥도선착장 간 여객선도 특별 운영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옥도 작약 꽃 축제가 섬의 자연과 삶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안전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0:13:2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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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연 연출가 탁현민과 손잡고 ‘처음신안’ 축제 추진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처음신안' 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축제 추진을 위한 조직과 운영에 관한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4월 9일 ㈜티클모아(대표 탁현민)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후속 절차로 이루어진 것이다. 조직 구성은 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등의 주요 직책은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하고 간사는 지명해 선출했다. 운영은'러닝', '어씽', '캠핑' 주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축제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에 관한 논의도 같이 이뤄졌다. 협약 상대자간의 역할 분담도 주어졌다. 군은 위원회 구성, 홍보, 인프라 협조 등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티클모아는 콘텐츠 기획과 실행, 마케팅 운영, 예산 조달 등 축제 전반을 주관한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눈여겨 볼 것은 행사와 축제에 소요되는 사업비 전반에 대해 제안자인 티클모아가 부담한다.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신안' 축제는 신안군의 자연과 섬 자원을 무대로 한 일상 회복형 체험축제다. 지역 고유의 감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로 ▲런더브릿지(러닝) ▲어스하트어씽(어씽) ▲S.O.M.E 캠프(캠핑)로 구성된다. 탁현민 축제추진위원장은 "신안은 자연 그 자체가 훌륭한 콘텐츠로,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이 신안에서 새로운 감성과 회복을 경험하길 바라며, 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감동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신안의 자연과 삶을 체험하는 감성여행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신안군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3 10:10:5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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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전남 신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민생경제 및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위해 2024년부터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 해 동안 지방재정 집행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1분기 집행실적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라남도 자체 평가에서도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년에도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천5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속한 예산 집행을 실현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안군은 도서로 이루어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토지보상과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2024년부터 점검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대규모 사업들의 신속한 계약과 착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주기적인 집행실적 모니터링과 대규모 사업 및 부진 사업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집행률을 대폭 높일 수 있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모든 부서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3 10:10:0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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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회 흑산 홍어축제' 흑산도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수산물인 홍어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흑산 홍어축제'를 오는 5월 15일(목) 흑산도 예리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산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홍어의 주산지로, 깊은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흑산 홍어'는 지역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남도의 대표 진미로 꼽힌다. 매년 봄 개최하는 흑산 홍어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흑산 홍어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풍어제 ▲흑산 홍어 시식회 ▲삭힌 홍어 먹기 대회 ▲홍어 깜짝 경매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방문객들은 인근 ▲철새전시관 ▲고래 공원 관람을 통해 흑산도의 또 다른 자연 환경적 가치를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신안군은 홍어축제 개최와 함께 흑산 홍어의 명품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를 위한 QR코드 유통 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2021년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목포시, 나주시와 함께 홍어 식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했다. 흑산 홍어축제 추진위원회는 "흑산 홍어의 본고장 흑산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남도의 참맛과 정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흑산 홍어의 우수성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5-13 10:08:4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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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정해역에 어린 해삼 20만 마리 방류

전남 신안군이 지난 4월 말 백합(1톤) 방류에 이어, 5.13일 흑산 진리1구 외 7개 지선에 어린 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수심 5~50m의 자연산 종자가 자생하는 최적의 성장 여건을 갖춘 해조류가 풍성한 암초 해역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해삼은 방류 후 재 포획률이 방류 품종 중 제일 높고, 소비자들로부터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어촌계(어업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 말 흑산해역에 전복 19만 마리와 지도선도 갯벌에 참꼬막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하고, 6월 초순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서식기반 조성이 완료(자연석 투석)된 흑산 예리1구 외 6개 지선에 어린 해삼 4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방류를 통하여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계(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수산 종자 방류 등을 통해 풍요롭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7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13 10:07: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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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 성료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가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최된 이번 탐조대회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탐조여행'을 주제로 서울, 부천, 수원, 경남 양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10개팀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번 2025년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에서는 총 115종의 새를 흑산도와 홍도에서 기록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흰꼬리수리(신안군 상징새)를 비롯해 검은머리촉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1·2급인 법정보호종이 11종이나 기록되는 쾌거를 남겼다. 이번 탐조대회는 국내 탐조책방 1호인 '탐조책방'(대표 박임자)이 주관을 맡아 흑산도 탐조와 더불어 홍도 선상탐조, 탐조 그림책 그리기, 조류연구센터와의 협력으로 가락지부착조사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80종의 조류를 관찰한 '짹짹가족'팀(손서준 가족, 서울)이 흰꼬리수리상(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물꿩상'새에 빠졌수다'팀(이건우 가족, 수원), 청호반새상'새탐조가족'팀(전정윤 가족, 서울), 갈색제비상'솔개'팀(양서준 가족, 화성), 큰유리새상'스며들다'팀(허동혁 가족, 수원), 황금새상'두부가족'팀(김찬 가족, 광명), 촉새상'파닥파닥'팀(김수아 가족, 부천), 바다쇠오리상'홍방울새'팀(구지훈 가족, 화성), 동박새상'양산탐조'팀(추민준 가족, 양산), 뿔쇠오리상'여기보새'팀(김유건 가족, 부천) 등 수상이 이뤄졌다. 신안군이 개최한 이번 탐조대회는 기존의 경쟁 탐조대회 달리 비경쟁 탐조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탐조대회에는 조류연구가 진경순, 탐조전문가 박창욱(신안군 세계유산과)과 흑산도 현지 탐조전문가인 이영일 K-관광섬 흑산도 주민협의회장, 청소년 탐조전문가 장우주(흑산중1) 학생 등 현지 지역을 잘 아는 탐조 전문가들이 탐조가이드로 함께함으로써 이번 대회의 전문성과 지역성을 갖췄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짹짹가족'손정민(서울, 48세)씨는 "탐조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흑산도의 아름다운 여러 풍경을 볼 수 있었던 탐조여행이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라며 "탐조를 하는 가족들끼리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이런 행사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팀 손서준(서울, 중1), 손예준(서울, 중1)은 "경쟁대회가 아니어서 또래 친구들과 서로 철새 동정을 알려주면서 탐조를 같이해 좋았다"며 "흑산도에서는 가는 곳마다 새로운 철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흑산도는 매년 370여 종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로 탐조관광에 최적합한 섬이다"며 "이번 탐조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K-관광섬 흑산도 탐조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에 다양한 철새들에게 친환경 조와 수수 등을 재배 후 수확하지 않고 먹이와 휴식지를 제공하는 상생을 위한 철새먹이경작지 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5-05-09 09:04:4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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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후변화에 맞춘 우량 수산종자 방류 개시

전남 신안군은 오는 4.30일(수) 청정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은면 둔장 지선에 고 소득형 패류인 백합 53천미(약 1톤)를 방류한다. 이번 백합방류를 시작으로 5월 중순 흑산면 진리 1구 지선 외 18개 지선에 전복(182천미)과 해삼(192천미), 꼬막(52천미)을 방류하고, 5월 말부터 6월 초순까지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423천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할 백합은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2cm 이상의 건강한 종패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로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방류한다. 신안군이 수산종자 방류를 전년도에 비해 15일 정도 앞당겨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기후변화 등으로 수온이 평년에 비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여 종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어업인들의 의견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방류 품종은 품종별 서식환경 특성은 물론 방류 후 재 포획률, 관광객 체험 관광 활용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방류효과가 클 것으로 신안군과 어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에서 종자 방류는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면서 "풍요로운 어촌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500천미의 수산 종자를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29 14:36:0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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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신안군 일원의 조류발전 자원을 분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역 내 부존 에너지 자원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조류발전의 지역 여건 분석,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다.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 개발의 토대 우리나라의 조류에너지 잠재량은 약 12GW로, 이 중 약 90%에 해당하는 10GW가 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에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안군은 풍부한 조류 자원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고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특성을 지닌 조류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노력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이미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도입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말 기준 '햇빛연금' 누적 지급액이 220억 원을 넘었으며, 이러한 에너지 이익공유 효과로 매년 급속히 줄어들었던 인구가 2022년 대비 31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조류발전 선도를 위한 전담체계 구축 신안군은 조류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과 조류발전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신안군은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을 극대화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4:19:4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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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성료

전남 신안군이 개최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신안군 자은면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수도권 10~20대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38팀 460명이 지원하였고 온라인 영상 예선을 거쳐 최종 일반 12팀 157명, 학생 6팀 83명을 확정했다. 작년 대회 3위를 차지했던 O.N.O, 2024 광주 라인업 퍼포먼스 우승 팀인 ORIENTAL HEROEZ, 그리고 첫 외국인 혼성팀인 TAGG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18팀들이 코레오, 왁킹, 힙합, 브레이킹, 아프로퓨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5분 내외의 팀별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일반부는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FusionMC'(경기 의정부, 10명)가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MUSU'(서울, 11명) 1천만 원, 우수상은 'Oriental Heroez'(서울, 3명) 5백만 원, 장려상은 'TAGG'(서울, 19명), 'O.N.O'(서울, 15명), 'B.U.T'(서울, 23명), 'ROLLING HANDS'(서울, 9명) 각 1백만 원으로 총 7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학생부는 왁킹을 기본으로 여러 장르에 도전 중인 최강 중학생팀 '왁자지껄'(서울, 5명)이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오메가'(서울, 19명) 3백만 원, 우수상은 'WELLBOSS CREW'(서울, 15명) 2백만 원, 장려상은 'BRAVO ON'(목포, 16명), 'TEAM AiM'(광주/정읍, 15명) 각 1백만 원으로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HAENI KIM(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당일 멋진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마네퀸(MANNEQUEEN)의 특별부대가 이어졌다. 펑키와이가 이끄는 6인조 여성 그룹 마네퀸은 객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와 화려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K-댄스의 미래를 이끌 10대~20대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멋진 무대를 볼 수 있었다. 행사를 찾아주신 많은 관객분도 이번 경연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고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이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0:05:40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