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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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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 즐기는 거리 퍼레이드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내달 6일 개최

강원도 원주가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변신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 및 원일로, 우산동, 태장동 등 강원도 원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 축제다.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154개 단체에서 1만1477명이 30명~200명 단위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한다. 각각의 팀은 최고 30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놓고 뜨거운 열기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등 8개국 42개 팀 1500여명의 해외팀이 합류해 경연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국적인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원주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 등 원주 시내 4곳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주 무대인 따뚜공연장에 설치된 길이 200m, 폭 15m, 높이 90cm의 런웨이에서 본격적인 경연을 한다. 수상 팀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내년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및 '일본 삿포로 요사토이 소란 마츠리' 초청 공연이라는 특전도 부여된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더 크게, 더 넓게, 더 다채롭게'다. 해외팀 참여가 지난해 24개에서 42개로 늘어 댄싱 카니발이 도입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또한 주 무대가 있는 따뚜공연장과 원도심인 원일로에 더해 태장문화마당과 우산동 복개구간이 행사장으로 추가돼 원주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도입된 프린지 페스티벌도 공연 장소도 확대해 비약적으로 규모를 늘렸다. 군인들도 축제와 함께 한다. 국방부와 1군사령부의 후원으로 강원도에 주둔하고 있는 36사단 등 예하 부대에서 23개팀이 참여한다. 군 장병들은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참여해 젊음의 열정을 뿜어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왔다. 108연대는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대상 등 연속 수상이 쾌거를 이루며 원주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축제 기간에는 장갑차, 방사포 전시 등 군 문화 체험장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그 어떤 축제보다 활발하다는 것이다. 원주시 읍·면·동을 비롯한 문화예술체육단체, 시민동아리, 학생 및 청소년 동아리 등 지역 52개팀이 참여한다. 전체 참가팀의 30%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시민 참여 비중이 높다. 시민 팀 구성도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대학 등으로 다양하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합창단 1000명은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시민심사단 100명은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1억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시민기획단 17명은 '원도심 스탬프 투어'를 맡아 기획·홍보·운영을 책임진다. 200여명의 댄싱 카니발 자원봉사자는 '춤을 추자'라는 의미의 '추자'로 불리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 도입된 프린지 축제는 올해 내용과 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100여개 팀 1000여명의 전문 공연단이 따뚜공연장 소극장과 인근의 푸드스테이지, 우산동주민자치센터 앞, 태장동 원주천변 문화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갈라, 재즈, 마술, 마당극, 연극, 삼바 카니발 등 작지만 알찬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통타악퍼포먼스, 대한민국농악대축제, 강원 꿈의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 등 대형 공연도 마련돼 있다. 따뚜공연장 옆 잔디마당에는 다이내믹 프리마켓 존이 행사기간 운영된다. 푸드코트 존에서는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 원주 대표 음식, 푸드트럭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원주지역의 기업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 전문가 포럼, 전국문화관광축제 담당자 워크숍,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IMG::20160828000010.jpg::C::480::지난해 열린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2016-08-28 13:27: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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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향년 90세로 별세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27일 오전 1시59분 별세했다. 향년 90세.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구봉서는 19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뒤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배삼룡, 곽규석, 이기동, 남철, 남성남 등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구봉서는 '비실이' 배삼룡,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찰떡 콤비를 이뤄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악극단 시절을 거쳐 방송 시대가 열린 뒤에는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다. 1956년 '애정파도'를 시작으로 '오부자'(1958), '부전자전'(1959), '오형제'(1960), '맹진사댁 경사'(1962),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등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과거 영화 촬영 중 부상한 후유증으로 척추 질환을 앓아왔다. 지난 2009년 1월 중순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뇌수술을 받았다. 6년 전부터는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했지만 나이에 비해 정정한 모습으로 매주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해 3월에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 MBC 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2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2016-08-27 11:26: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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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GMF 2016, 티켓은 무료 배송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 2016)이 관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티켓을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GMF 2016 티켓을 9월 1일 오전 8시까지 예매 완료한 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일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괄 배송일은 9월 21일이며 배송 비용은 민트페이퍼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9월 1일 오전 8시 이후에는 예매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는 티켓 사전 배송과 현장 수령을 예매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티켓 무료 배송 정책은 GMF 2016의 테마인 '감사'에 따른 것이다. GMF 2016은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아끼고 성원해온 관객, 아티스트, 레이블, 스태프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현할 것이라 개최 공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티켓도 무료로 배송하기로 결정했다. GMF 2016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특전도 준비 중이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설치물과 이벤트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민트페이퍼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개근한 관객들에게 GMF 2016 2일권 티켓과 소정의 선물을 약속한 바 있다. 가을 대표 음악 축제 GMF 2016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2016-08-26 13:32: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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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디바' 셀린 디온-바브라 스트라이샌드, 26일 신보 동시 발매

세계적인 팝 디바 셀린 디온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26일 동시에 신보를 발매한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26일 새 앨범 '앙코르: 무비 파트너스 싱 브로드웨이(Encore: Movie Partners Sing Broadway)'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배우들 간의 듀엣 형태로 브로드웨이 명곡을 재녹음하는 콘셉트의 앨범이다. 휴 잭맨,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 해서웨이, 제이미 폭스, 패트릭 윌슨, 세스 맥팔레인 등이 참여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북미 9개 도시 투어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출간을 목표로 회고록을 집필하는 등 74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셀린 디온은 15번째 프랑스어 정규 앨범이자 통산 26번째 정규 앨범인 'Encore Un Soir(하룻밤만 더)'를 발표한다. 2014년 5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다. 셀린 디온은 지난 2014년 8월 남편 르네 앙젤린의 사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투어를 통해 "이 무대에 있어야 할 필요가 있고 이곳에 있고 싶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인생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담은 밝은 기운의 노래들로 채워졌다. 셀린 디온의 보컬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2016-08-26 13:23: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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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심은경,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으로 뭉친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에 캐스팅됐다. '염력'은 우연히 초능력(염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 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영화 '부산행'으로 올해 첫 천만 영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좀비를 소재로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연상호 감독은 '염력'을 통해 초능력이라는 소재로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은 지난해부터 기획했던 작품으로 올해 초 '서울역' 목소리 녹음을 했던 류승룡, 심은경 배우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두 배우가 흔쾌히 수락했다"며 "두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최고의 배우들과 열정적인 호흡을 통해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아버지 석현을 연기한다. 그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에 흥미를 느껴 꼭 출연하겠다고 연상호 감독님과 약속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딸 루미로 출연한다. 심은경은 "'염력' 속 루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이라 캐스팅 제의 후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감독님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력'은 최종 시나리오를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08-26 12:36: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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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확장판, CGV 아트하우스에서 만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확장판이 CGV 아트하우스를 통해 상영된다. CGV 아트하우스는 "다음달 1일부터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아가씨' 확장판을 특별상영한다"고 26일 전했다. '아가씨'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의 145분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 분량이다.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극장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의 분량이 일부 늘어났고 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도 추가됐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가씨' 확장판 극장 상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만큼 관객들의 상영 요청이 빗발치자 CGV 아트하우스에서'아가씨' 확장판의 상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열렬한 팬덤과 반복관람을 낳은 '아가씨'의 탁월한 작품성과 독특한 매력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출연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6월 1일 개봉해 400만 관객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제69회 칸영화제에도 초청돼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176개국 선판매도 달성했다.

2016-08-26 12:32: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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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트루스'가 던지는 메시지

더위는 끝나지 않았지만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여름 시장은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한 주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대작들 사이에서 좀처럼 개봉 시기를 잡기 힘들었던 작은 영화들이 이번 주 대거 개봉한다. 겉은 화려하지 않지만 속은 꽉 찬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케이트 블란쳇, 로버트 레드포드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트루스'도 그 중 하나다. '조디악'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던 제임스 벤더빌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메리 메이프스의 회고록 '진실과 의무: 언론, 대통령, 그리고 권력의 특권'을 원작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는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비리 의혹을 다룬다. 당시 CBS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 '60분'의 프로듀서였던 메리 메이프스는 자신의 팀과 함께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 문제를 취재하고 있었다. 취재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가진 증인을 만난 메리는 CBS의 간판 앵커 댄 래더와 함께 부시 대통령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다. 기자 입장에서 '트루스'는 시작부터 쉽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담당 분야는 다르지만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발로 뛰는 기자들의 모습을 보며 심장이 절로 뛰는 느낌을 받았다. 수많은 자료를 밤새도록 뒤지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진실에 접근하는 기자들의 모습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긴장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트루스'는 '스포트라이트'처럼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하지 못한다.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를 폭로하는 방송 이후 기세등등했던 메리는 그러나 방송을 통해 제시한 증거 자료가 조작됐다는 반응을 얻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결정적 단서를 가졌던 증인마저 말을 바꾸면서 메리와 '60분' 팀은 방송국 내부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게 된다. 결국 부시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고 메리와 댄을 비롯한 팀원들은 방송국에서 해고되고 만다. 씁쓸한 이야기다. 그러나 영화는 메리의 취재를 완전한 실패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비록 진실을 밝혀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메리는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태도를 굽히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보면서 기자는 무엇을 해야 걸까 새삼 다시 고민하게 됐다. 영화가 말하는 것처럼 세상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 세상의 진실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을 우리는 어쩌면 너무 쉽게 잊고 지내고 있는 건 아닐까.

2016-08-26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26일 금요일 (음력 7월 24일)

[쥐띠] 48년생 보증은 절대 안됩니다. 60년생 귀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72년생 소홀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 보세요. 84년생 파랑새가 서신을 전하니 가인과의 화합입니다. [소띠] 49년생 신분에 걸맞은 소망은 성취되는 시기입니다. 61년생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될 것입니다. 73년생 한 발 물러가는 것도 길합니다. 85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 지는 형국입니다. [범띠] 50년생 사방이 다 길한 방면입니다. 62년생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귀하의 어려움을 극복하세요. 74년생 소유한 것을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86년생 능력 이상의 일에는 참견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습니다. 63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75년생 운전을 주의해야 합니다. 87년생 용돈이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가는 곳마다 나를 반기니 좋은 일만 생깁니다. 64년생 관록을 얻으니 명예가 오르겠습니다. 76년생 부부가 마주대하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88년생 아주 길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건강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6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77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89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사소한 근심은 빨리 털어버리세요. 66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78년생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90년생 윗사람한테 안 좋은 인 상을 주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67년생 몸 관리에 유념하세요. 79년생 커다란 혜택을 보게 됩니다. 91년생 허황되게 갖지 못할 물건에 마음을 두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사람들을 너무 신뢰하는 것이 가끔씩 화가 됩니다. 68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80년생 오늘 아주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92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69년생 문제가 손쉽게 해결되겠습니다. 81년생 도움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93년생 쉽사리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70년생 판단이 서지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2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94년생 몸을 조심하세요. [돼지띠] 59년생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뜻대로 소원이 성취됩니다. 71년생 손실이 따른다 해도 이것을 투자라 생각하세요. 83년생 선물이나 용돈을 받게 됩니다. 95년생 기분 좋은 날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8-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초인 이순신 장군

필자가 묵념을 올리고 소소한 제의를 올리는 분이 있다. 필자 주변의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고육영수여사와 이순신장군이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위인 중 한사람이 바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다. 충무공은 1545년 음력 3월 8일에 태어났는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인 양력 4월 28일을 공식적으로 기리는 탄신일로 정한 것이다. 해마다 이 날에는 아산의 현충사에서 이순신장군의 넋을 기리고 예를 올리는 제향이 정성스럽게 치러지고 있다. 필자의 어렸을 적에는 교과서에 실린 충무공의 우국 충절과 왜군을 물리친 훌륭한 전적으로 무공을 이룬 뛰어난 장군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그동안 여러 책과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통해서 그리고 그 이후 시각적인 드라마를 통해서도 인간 이순신장군의 고뇌와 면모를 접한 후에는 늘 가슴 한 켠에 회한이 배어온다. 지금으로 치자면 민중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였지만 오히려 이 점은 당시의 임금인 선조의 은근한 배척을 받았고 이에 더하여 주변의 질시와 모함으로 인해 장군이 겪었을 고독함에 가슴이 아려온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욕(忍辱)하는 마음과 혜안 그리고 결단력이라고 본다. 장군이 훌륭한 점은 자신을 시샘하는 무리들에 대해서도 원망하는 마음을 내지 않았다. 왜 괴롭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나라를 위하는 마음 안에서는 누구를 원망하는 대신에 차근차근 자신의 최선을 다하며 행동이 필요한 시기에는 바로 즉각 행동에 옮겼다. 분해 하는 마음으로 그래, 너네들끼리 잘 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숨지 않았으며 백의종군도 마다 않고 행동으로 본인의 의(義)를 다했다. 이러한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 아니겠는가? 시대의 영웅이 어떻게 시기와 질투로 인해 어떻게 모멸 받는지 그러나 어떻게 진정한 영웅으로 길이 남을 수 있는지를 충무공만큼 극명하게 보여준 예도 드물다. 본인이 받는 모멸을 인욕함으로써 그 시대 조선의 강토와 백성을 구하려는 대의가 발휘된 것이다. 결국 본인도 구하고 나라도 구한 것이니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라는 실증의 예가 된 것이다.진정한 의인은 잊혀지지 않는 법이지만 이순신장군의 탄신일 기념행사가 단지 사당의 제향 정도로만 열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외국에서는 바하니 모차르트니 유명한 음악가들이나 소설가의 탄생을 놓고도 탄생 백주년이니 서거 몇 주년이니 하면서 성대하게 기념행사들을 하곤 하는데 영웅에 대한 추모가 다소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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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첫 공개, 김지운 감독 “영화적 자의식 쫓지 않은 첫 작품”

추석 극장가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2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언론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운 감독은 "처음에는 '콜드 느와르'라는 장르를 한국에서 만들려고 했다"고 '밀정'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서부의 냉전 시대 배경의 스파이 영화처럼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를 무대로 한 스파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화는 김지운 감독의 설명과 달리 차갑게 시작해 뜨겁게 끝나는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영화를 만들다 보니 영화 자체도 인물도 점점 더 뜨거워졌다"며 "냉전 시대와 일제강점기는 그 시대적 배경의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다. 그래서 영화가 차갑게 시작해 뜨겁게 끝나는 작품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지운 감독은 "처음 표방했던 '콜드 느와르'라는 장르적 스타일에 대한 영화적 자의식을 쫓기보다 영화 그 자체를 쫓아간 첫 작품"이라며 "나에게는 새로운 영화적 변화와 의미를 모색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밀정'은 송강호, 공유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는 각각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과 무장독립단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우리 영화는 누가 밀정인지를 탐구하는 영화가 아니다. 아픈 시대를 살아온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라며 "제목은 '밀정'이지만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을 통해 치열한 시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밀정'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공유는 "처음으로 시대극을 해봐서 어려움도 많았다. 어떤 영화보다도 찍으면서 고민도 많았다. 송강호 선배님 앞에서 주눅이 들어 자학하기도 했다"며 "여러 감정을 느낀 현장이고 과정이었다. 모든 과정이 다 끝난 지금은 저에게 녹록치는 않았지만 좋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밀정'의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밖에도 '밀정'에는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과 일본 배우 츠루미 신고 등이 함께 해 일제강점기의 복잡한 드라마를 더울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희순, 이병헌 등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밀정'은 다음달 7일 개봉 예정이다. [!{IMG::20160825000183.jpg::C::480::2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밀정'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공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8-25 19:05: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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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26일 재개…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대거 복귀

리우 올림픽으로 휴식기를 가진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6일부터 다시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특히 여자부 경기에는 오영란, 류은희(이상 인천시청), 권한나, 최수민, 송해림(이상 서울시청) 등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1월 개막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남자부 5개 팀과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해 9월 26일까지 정규리그 총 114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려낸다. 리그 재개 첫날인 26일에는 여자부 2, 3위를 달리는 서울시청과 인천시청이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올림픽 대표팀 수문장을 맡았던 인천시청 오영란과 대표팀 주 공격수로 맹활약한 서울시청 권한나가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비록 올림픽에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오영란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후 상대 7m 스로를 막아내며 천금 같은 무승부를 이끌었다. 권한나는 조별리그 5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대표 선수들 복귀 이후 이틀 정도 손발을 맞추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며 "시즌 초반에 잠시 흔들렸다가 이후 안정세로 접어들었는데 이번에 재개되는 리그에서는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한준 인천시청 감독은 "류은희는 몸 상태를 봐서 출전시킬 예정이고 오영란은 처음부터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기에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는데 남은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휴식기 이전까지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이 9승3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청(8승2무2패), 인천시청(8승1무3패)이 그 뒤를 쫓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6승2무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군체육부대(4승4패)와 SK호크스(3승1무4패)가 2, 3위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6일 재개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서울, 의정부, 대구, 광주, 부산, 인천, 삼척 등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IMG::20160825000082.jpg::C::480::오영란./연합뉴스}!]

2016-08-25 13:48: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