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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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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강동원·신은수·이효제 캐스팅하고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두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다.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은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3년 만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됐던 단편 '숨'과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을 통해 발표한 독립장편 '잉투기'로 주목을 받았다. '가려진 시간'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장편영화다. 엄태화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신선한 설정과 치밀한 구성,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소년이면서 어른인 전대미문의 특별한 캐릭터 성민과 그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인 수린을 연기할 10대 소녀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소년으로 실종됐다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어른 성민 역은 강동원이,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 역에는 아역배우 신은수가 캐스팅됐다. 또한 13세 성민 역에는 '사도'에서 어린 정조를 연기한 이효제가 캐스팅돼 강동원과 함께 2인 1역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지난 7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3개월 동안의 촬영을 거쳐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2015-10-14 10:58: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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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19일 日 산토리홀서 초청 공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산토리홀 특별무대: 정명훈&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산토리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산토리홀은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을 선정해 한 주 동안 집중 조명하는 '산토리홀 특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미도리 고토 등이 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 정명훈이 특별무대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그의 음악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오는 19일 서울시향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명훈 지휘 도쿄필하모닉 공연(20일), 공개 지휘 마스터클래스(21일), 정명훈 감독과 서울시향 단원, 일본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22일)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은 늦가을에 어울리는 브람스의 관현악 작품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브람스의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은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오는 데서 성패가 갈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향 악장이자 뛰어난 독주자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후반부에는 구조적 완벽성이 뛰어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50대 초반에 작곡한 곡이다. 그의 후기작에 속하지는 않지만 내성적이고 체념적인 분위기로 만년의 작품들에 드리운 짙은 우수와 적막감을 내포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지난 1월과 4월 열린 정기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해 평단으로부터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개성적이고 뜨거운 연주", "명불허전의 해석과 훌륭한 앙상블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향은 2011년과 2012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열린 일본 공연에서 탄탄한 연주력으로 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도쿄 산토리홀을 비롯한 두 개 도시 모두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다시 일본 관객과 만나는 서울시향의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시장인 일본 무대에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서울시향의 음악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2015-10-14 10:5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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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24일부터 상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오는 24일부터 상영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인 '운명의 힘'은 비극적인 운명 속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 이야기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2014년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오페라 스타인 요나스 카우프만이 주연을, 오스트리아 출신 마르틴 쿠세이가 연출을 맡았다. 1875년부터 시작된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6월 말~7월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다른 오페라 페스티벌과는 달리 지난 시즌에 공연된 작품들 중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수준 높은 콘텐트를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나스 카우프만(알바로 역)과 아냐 하르테로스(레오노라 역)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의 비극적인 연인으로 열연한다. 바이에른 국립가극장 오케스트라가 베르디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선율을 연주하며 애셔 피쉬가 지휘봉을 잡았다. 메가박스 콘텐츠 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이번에 상영되는 '운명의 힘'은 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연기력, 파격적인 무대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오페라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기대작"이라며 "바이에른 국립가극장에 펼쳐진 웅장한 무대와 사운드를 메가박스에서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명의 힘'은 오는 12월 4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목동·신촌·분당·킨텍스·대구·광주·해운대 등 9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5000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가능하다. (문의: 1544-0070)

2015-10-14 10:39:51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4일 수요일 (음력 9월 2일)

[쥐띠] 48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0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72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84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하였습니다. [소띠] 49년생 입조심하세요. 61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73년생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연인입니다. 85년생 일처리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가끔씩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2년생 언제까지 지난 일만 돌아볼 생각이십니까? 74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86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63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5년생 큰 뜻을 펼치겠습니다. 87년생 뜻이 원대하니 이를 알아주는 이들의 도움으로 명예가 생깁니다. [용띠] 52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4년생 새로운 일을 하면 결과가 가히 창대할 것입니다. 76년생 이상형의 직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88년생 빠른 시간에 화해하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65년생 성실한 삶의 자세가 빛을 보는 때입니다. 77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은 귀인입니다. 89년생 잃어버린 물건이 서북 방에 떨어져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귀인의 도움이 있습니다. 66년생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78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이루어집니다. 90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된 행동은 삼가해야겠습니다. [양띠] 55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돕니다. 67년생 모든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79년생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1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는 분위기 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벌리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습니다. 68년생 자본줄이 막히게 됩니다. 80년생 동쪽부근에 오랜 친구가 있습니다. 92년생 시간을 내어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세요. [닭띠] 57년생 방황을 하게 됩니다. 69년생 어렵거나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81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93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70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봄바람이 붑니다. 82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94년생 이익이 되는 곳은 동쪽입니다. [돼지띠] 59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71년생 여러 일을 하는 것은 무리일수 밖에 없습니다. 83년생 이직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95년생 소박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어쩌면 좋죠, 실수 했나 봐요.

황금사과 여자 67년 08월 02일 음력 19-21시30분경) Q:직장이전으로 따라 가야할지 고민 상담 신청 올려놓고 기다리는데 빨리 결정 하라고 해서 거의 7-8시간 걸리는 거리를 이사 말고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못 간다고 얘기를 했네요. 회사는 구인 중이고 이사는 가지 말고 어렵더라도 현 직장에 남아 있으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대중교통으로 너무 무리라 서요. 지금부터 운전을 배워서 차사서 먼 곳 이동이 바로 이뤄 질수도 없고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격증을 따라고 하셨는데 어떤 종류의 자격증이 저한테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A:음력 11월부터 마음이 들뜨는 운세라 이사하고 후회 할 수도 있음이라 직장을 좀 더 다녀보고 이사는 계획하길 했으면 했습니다. 귀하에게는 성실함이 배여 있기에 그만둔다는 상황에서 다른 방도를 찾아보시고 생일에 지살(地殺)은 중년이후 분주함을 암시하니 아무래도 면허증은 따야 할 것입니다. 월(月)에 정재(正財)라는 재물의 기운을 얻고 있으니 회계공부를 해보십시오. 회계자격증은 어려워서 못 따더라도 또는 자격증이 없더라도 경력이 있으면 직장은 어렵지 않게 구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지살은 세월이 지나서 또 다시 지방에 가서 생활해야 하는 것과 연관이 되기도 하는데 면허증을 따도 나이 먹어서 따는 것인 만큼 주행 연습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충분히 해야 할 것입니다. 식상(食傷:내가 생해주는 오행)의 기운으로 2016년 7월이 지나면 나름 안정을 얻으니 당분간 갈 곳을 몰라 고생스러워도 인내하십시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으로 귀하는 '물이 솟아오르는 바위' 즉 샘터요 약수와 같은 형상입니다. 성실한 원류가 풍부하니 오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여력을 지니고 있듯이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포용력이 있는데 다만 편인(偏印:나를 생하는 오행으로 뒤늦은 공부)과 비견(比肩:대인관계)의 조합이 한 방향으로 치우쳐 성실함은 있으나 사물을 보는 융통성이 부족한 면이 있어 답답합니다. 12월 지출의 과다한 발생을 유의하고 2016년이 생일지(生日支:생일)에 장생(長生:갖 태어난 아기가 성장을 하는 시각)을 놓고 새 출발 이직이 예견되는 좋은 일이 있으니 운이 좋은 쪽으로 변화된다는 신념을 갖으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0-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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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나희경 "운명 같은 보사노바, 그 흐름에 빠져보세요"

운명 같은 음악이 있을까. 나희경(28)에게는 보사노바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어릴 적 보사노바에 매료된 그는 보사노바를 직접 느끼며 체화하기 위해 무작정 브라질로 떠났다. 그리고 그 음악 여정은 지난달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음반 '플로잉(Flowing)'에 고스란히 담겼다. 보사노바 장르에만 머물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하고픈 음악을 담은, 제목 그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을 담은 앨범이다. 나희경이 보사노바와 만난 것은 11세 시절이었다. 컴퓨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소녀였다.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컴퓨터 음악 관련 서적을 통해 보사노바를 처음 접했다. 드럼도 배웠고 학교에서 동아리로 퓨전 밴드도 꾸리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음악은 나희경에게 처음부터 거스를 이유가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성인이 된 뒤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희경이 떠올린 것도 바로 보사노바였다. 2010년 보싸다방이라는 팀을 꾸려 앨범을 냈다. 그러나 나희경은 앨범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무작정 브라질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보사노바가 태동한 브라질에 "몸을 담구지 않고서는 얻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로 혈혈단신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두려움과 불안이 있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것 같은 열망"이 나희경을 브라질로 이끌었다. 브라질로 떠나기 전 세웠던 거창한 계획도 여행 직전에 버렸다. 그렇게 마음 끌리는 대로 찾아간 브라질에서 나희경은 동경해 마지않았던 전설적인 보사노바 뮤지션들과 만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갔다. 그 경험이 고스란히 '플로잉'에 녹아들었다. "이전에는 앨범마다 목표가 있었어요. 브라질에 처음 다녀와서 발표한 1집은 보사노바의 뿌리가 묻어나는 느낌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보사노바의 고전들을 학습하다시피 했죠. 그 뒤에 발표한 미니앨범은 가요를 브라질 뮤지션들과 함께 재해석하는 작업이었고요. 2집에서는 보싸다방으로 발표한 노래들을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시 풀어냈고요. 하지만 이번 3집은 이전처럼 어떤 목표를 정하지 않았어요. 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보면 보다 리얼한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었어요." 그 말처럼 나희경의 새 앨범 '플로잉'은 보사노바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노래들이 수록돼 있다. 첫 번째 트랙인 '에스타테(Estate)'는 나희경을 브라질로 이끌었던 노래다. 타이틀곡인 '아까주(Acaso)'에서는 브라질 출신으로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 이반 린스와 함께 했다. 볼레로에 탱고를 섞은 아방가르드한 '방랑' 등 자작곡도 2곡 수록돼 있다. 마지막 곡으로 수록한 '아리랑'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익숙한 민요를 브라질 뮤지션들과 즉흥적인 연주로 재해석한 곡이다. "사실 끝까지 수록해야 할지 고민한 노래에요. 브라질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브라질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러다 '더 걸 프롬 이파네마(The Girl From Ipanema)'의 하모니가 '아리랑'의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공연 때마다 '아리랑'을 마지막 곡으로 불렀어요. 앨범 작업을 하면서 브라질 뮤지션들이 '아리랑'은 왜 녹음하지 않느냐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고민이 됐지만 '플로잉'이라는 타이틀처럼 앨범의 정서와 잘 맞겠다는 생각에 넣게 됐어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도 준비 중이다. 오는 31일 마포구 서교동의 웨스트브릿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나희경은 "앨범의 퀄리티와 동등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귀띔했다. 내년에는 월드뮤직을 테마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장기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미니 앨범도 계획 중에 있다. 무작정 보사노바에 매료됐던 소녀는 그렇게 보사노바를 체화하며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나희경에게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나희경은 자신이 "보사노바만 하는 사람이 아닌,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소개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보사노바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보사노바는 브라질 말로 '새로운 경향'이라는 뜻이에요. 처음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보사노바 장르를 선보였을 때, 평론가들이 왈가왈부하자 '이 음악은 새로운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본질을 보지 못한다'고 했대요. 그런 내용을 노래 '데사피나도(Desafinado)'에 담았고요. 장르의 편견을 깨부수는 새로운 음악이 곧 보사노바죠. 저도 그렇게 음악을 하고 싶어요." [!{IMG::20151013000262.jpg::C::480::가수 나희경./손진영 기자 son@}!]

2015-10-1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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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반격 시작…서건창 결승포로 5-2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반격을 시작했다. 넥센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의 역투와 서건창, 김하성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KBO리그 4년차의 왼손 에이스 밴헤켄은 7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넥센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앞서 열린 잠실 원정 1, 2차전에서 두산에 모두 한 점 차로 무릎 꿇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그러나 반격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려갔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두산전 5연패 사슬도 끊었다. 4차전은 14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두산은 이현호, 넥센은 양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좌완 이현호는 포스트시즌 등판이 처음이고, 우완 양훈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 유희관과 좌완 선발 맞대결을 벌인 에이스 밴헤켄이 든든하게 넥센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밴헤켄은 1회 1사 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때 2루 도루를 시도한 허경민마저 아웃돼 큰 위기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밴헤켄은 3회 1사 후 오재원에게 1루 쪽으로 흐르는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해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재원을 견제사로 솎아낸 뒤 김재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이스의 호투에 넥센 타선이 모처럼 화답했다. 시작은 여전히 답답했다. 넥센은 1회말 연속 3안타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톱타자 고종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려다 견제에 걸려 아웃되고, 이후 1사 1,2루에서는 박병호, 유한준이 평범한 내야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3회 서건창이 균형을 무너뜨리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방망이를 든 서건창은 풀카운트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시속 130㎞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서건창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 4회에는 김하성이 역시 가을야구 첫 홈런 맛을 보며 넥센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2사 후 주자없이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유희관의 시속 117㎞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월 아치를 그렸다. 리드를 벌린 넥센은 이후 사4구 2개와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윤석민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박동원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유희관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사구(死球·4개)를 허용한 투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산은 5회 1사 후 민병헌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데이빈슨 로메로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타를 치는 등 여전히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반면 넥센은 5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전안타를 치고 다시 기회를 열고서 올해 정규시즌 다승 2위(18승 5패) 유희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등판한 노경은이 유한준 타석에서 폭투로 박병호를 2루에 진루시켰고, 유한준은 좌전안타를 쳐 무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넥센은 김민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를 굳혀갔다. 밴헤켄도 6회와 7회에 각각 탈삼진 2개를 기록하고 삼자범퇴로 막는 등 호투를 계속했다. 그러자 넥센 타선은 두산 세 번째 투수 진야곱을 상대한 7회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박병호가 볼넷을 고르자 유한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한 틈을 타 박병호가 홈까지 밟았다. 이어 김민성도 좌선상 2루타로 유한준마저 홈에 불러들이고 진야곱을 강판시켰다. 침묵하던 두산은 8회 두 점을 뽑고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볼넷으로 고른 민병헌이 로메로 타석 때 밴헤켄의 폭투로 이날 두산 주자로는 처음 2루 베이스에 섰다. 그러자 로메로가 좌선상 2루타로 만회점을 올렸다.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밴헤켄은 김재호를 삼진으로 쫓아냈지만 정수빈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하고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조상우는 허경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조상우는 9회 선두타자인 대타 최주환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고 2사 후에는 민병헌에게 유격수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흐른 안타를 내줘 주자를 1,3루에 뒀다. 그러나 장민석을 2루수 땅볼로 잡아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5-10-13 22:35: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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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타짜' 필름으로 만난다…CJ엔터 20주년 특별기획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살인의 추억' '타짜' '박쥐' 등을 개봉 당시 필름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CJ E&M은 영화 산업 진출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의 상영작 20편을 12일 공개했다. 이들 상영작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CGV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네티즌 투표와 영화 관계자 100여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지난 20년 동안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영화 총 505편 중 9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작은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부터 2014년 12월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 '친절한 금자씨' '박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화제작들이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내 머릿속의 지우개' '늑대소년' '도가니' '베를린' '수상한 그녀' '써니' '아저씨' '오싹한 연애' '완득이' '전우치' '타짜' '화차' 등 20편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특히 '내 머릿속의 지우개' '박쥐' '친절한 금자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전우치' '살인의 추억' '타짜'는 개봉 당시 상영됐던 필름으로 재상영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의 경우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CGV 압구정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CGV 압구정 현장과 CGV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년 전 가격인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10월 말과 11월에는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015-10-13 16:47: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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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소극장 공연으로 내한…내달 27일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이 소극장 공연으로 내한한다. 엘튼 존은 다음달 27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엘튼 존' 공연으로 한국 팬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가 독자적인 안목을 지닌 거장이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의 공연장에서 엘튼 존의 음악을 보다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엘튼 존은 1969년 '엠티 스카이(Empty Sky)'로 데뷔했다. 전 세계에서 2억5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80여개국에서 3500회 이상 공연을 열었다. 영화 '라이온킹'의 테마송을 만들었으며 뮤지컬 '라이온 킹' '빌리 엘리어트' '아이다' 등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엘튼 존은 이번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공연에서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 '캔들 인 더 윈드(Candle In The Wind)' '유어 송(Your Song)' 등 반세기 동안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명곡들을 공연장 특성에 맞춰 특별하게 준비 중이다. 함께 내한하는 밴드 세션도 화려하다.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 온 데이비 존스톤(기타), 매트 비조넷(베이스), 킴 블라드(키보드), 존 마혼(퍼커션), 나이젤 올슨(드럼)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최상의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엘튼 존이 소극장 규모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데뷔 초기 시절을 제외하면 그 유례를 찾아보기가 힘든 희귀한 경우"라며 "이번 공연을 찾는 관객들은 가까이에서 엘튼 존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엘튼 존' 공연은 전석 스탠딩 공연이며 티켓 가격은 20만 원이다.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VAT 포함, 1인 4매 한정)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홈페이지(http://understage.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2015-10-13 09:55:46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3일 화요일 (음력 9월 1일)

[쥐띠] 48년생 혼자의 힘으로 목표 달성은 어렵겠습니다. 60년생 날로 번창하니 재물과 명예가 늘어납니다. 72년생 시간활용을 잘 할 때 입니다. 84년생 가는 곳마다 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귀중한 물건을 분실할 실물수가 있습니다. 61년생 현 상태에 만족하고 더욱 노력하세요. 73년생 좋은 사람이 나를 도우니 크게 형통할 운입니다. 85년생 선후배의 도움을 구하세요. [범띠] 50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을 것입니다. 62년생 어려움을 능히 이겨 나갈 것입니다. 74년생 서두르지 말고 일에 진척을 살피며 천천히 진행하세요. 86년생 동쪽 물가로 가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눈 앞에 큰 이익이 있으나 여유가 없어 발견하지 못합니다. 63년생 노력한 만큼 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75년생 매사에 신중하세요. 87년생 서남 쪽이 길방입니다. [용띠] 52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64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76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88년생 고집을 버리세요. [뱀띠] 53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 법입니다. 65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77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입니다. 89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심신이 피곤한 하루입니다. 66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할 때 입니다. 78년생 동남 쪽이 길방입니다. 90년생 하늘이 열리고 빛이 내려와 나를 비추니 부귀영화가 내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노력하고 기다려 보세요. 67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79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91년생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시기가 좋습니다. 68년생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마세요. 80년생 불리하게 전개되니 상대방과 타협하세요. 92년생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니 크게 성공합니다. [닭띠] 57년생 여행은 휴식입니다. 69년생 과음과식을 조심하세요. 81년생 대체로 길하나 여성의 경우 천천히 이루어 지겠습니다. 93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세요. [개띠] 58년생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70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 입니다. 82년생 좋은 결과 있겠습니다. 94년생 매사불안하나 끝내 이뤄집니다. [돼지띠] 59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닙니다. 71년생 백만대군이 당신을 지원하니 만사형통입니다. 83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번 오지 않습니다. 95년생 억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1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