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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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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개척자 박세리, 13일 영광의 은퇴식

한국 골프의 개척자 박세리(38·하나금융)가 오는 13일 영광스러운 은퇴식을 끝으로 필드를 영원히 떠난다. 박세리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마치고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세리는 한국 골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박세리가 등장하기 전까지 골프는 부자나 권력자들이 즐기는 고급 놀이로만 여겨졌다. 그랬던 골프가 대중도 즐기는 스포츠로 다가간 것은 박세리의 등장 때문이었다. 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골프는 국민 스포츠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한국에서는 골프를 몰라도 골프 중계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딸에게 골프채를 쥐어 주는 부모도 많아졌다. 이에 세계 여자 골프는 일명 '박세리 키즈'인 후배 선수들이 점령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골프 하면 박세리를 떠올린다. 그만큼 한국 골프에 박세리라는 이름 석 자는 특별하다. 또한 박세리는 한국을 넘어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골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인 최초로 LPGA투어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펑산산, 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깐 역시 크게 보면 '세리 키즈'의 일원이다. 박세리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미국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사실상 은퇴 상태다. 그러나 은퇴 무대는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선택했다. 이날 은퇴식은 동료 선수와 골프 관계자는 물론 골프 팬 누구나 지켜볼 수 있는 '열린 은퇴식'으로 진행된다. 원래 육상 선수였던 박세리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원한 골프 스승'인 아버지 박준철 씨의 손에 이끌려 골프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금세 천재성을 드러냈다. 중학생 때는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명성을 떨쳤다. 전 갈마중 3학년이던 199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라일 앤드 스콧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박세리는 톰보이 여자오픈을 제패해 첫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1995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고교 졸업반 박세리의 독무대였다. 12개 대회 가운데 4승을 박세리가 쓸어 담았다. 1996년부터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세리는 4승을 거둬들이며 상금왕에 올랐다. 1997년에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다. 결과는 수석 합격이었다. 박세리는 1998년 LPGA 투어 데뷔와 동시에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98년 5월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7월 US여자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 LPGA 투어에서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선수는 박세리 이전에는 없었다. 특히 US여자오픈에서는 잊지 못할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워터 해저드에 볼이 빠지자 맨발 샷을 시도한 것이다. 이 장면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에 시달리던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박세리는 LPGA 투어 신인상에 이어 2003년 최저타수상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둬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물론 추락의 순간도 있었다. 2004년은 박세리에게 극심한 슬럼프였다. 쳤다 하면 오버파 스코어였다. 80대 스코어를 하도 자주 적어내 "주말 골퍼"라는 비아냥도 받았다. 슬럼프를 이겨낸 것은 2006년 메이저 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서 카리 웹(호주)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하면서부터였다. 박세리는 이후 2차례 더 우승했다. 올해 은퇴를 앞두고 박세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여자부 감독으로 참가해 박인비(28·KB금융)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LPGA투어에서 이룬 업적과 맞먹는 역사적 쾌거였다. 그렇게 박세리는 떠나는 순간까지 역사를 섰다. 선수 생활을 마친 박세리는 이제 제2의 인생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후배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주 말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박세리는 선수 생활 못지않은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6-10-11 13:45: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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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소년이 되다…'가려진 시간'으로 이색 변신

배우 강동원이 성인의 몸을 가진 소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강동원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에서 의문의 실종 사건 이후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성민을 연기했다. 영화는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다. 1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저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으면 바로 '고(go)' 하는 스타일"이라며 "'가려진 시간'은 하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당시 '검사외전' 촬영으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감독님이 촬영장까지 찾아와 시나리오를 건네주셔서 읽고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최근 '검은 사제들'의 부제와 '검사외전'의 사기꾼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년의 모습을 한 순수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강동원은 "비슷한 역할만 하면 흥미가 떨어진다. 힘은 들어도 이런 도전의 과정이 있어야 즐겁다"며 "어린 아이 같은 눈빛, 그리고 대사 톤 등을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엄태화 감독도 극중 성민 역에 강동원을 캐스팅 1순위로 생각했다. 엄 감독은 "성민은 몸은 어른이지만 소년 같은 모습이 담겨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동원의 전작들을 보면 서늘한 느낌, 서글픈 느낌, 그리고 풋풋한 소년의 모습과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영화의 성민과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중 성민의 상대 역인 수린은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15세 소녀 신은수가 연기했다. 그동안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강동원에게는 자신보다 스무 살 어린 신인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었다. 강동원은 신은수의 첫 인상에 대해 "사진으로 먼저 봤는데 눈이 정말 좋았다. 감독님에게 '이 친구는 클로즈업을 찍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처음에는 어려웠다. 지금도 조금 어렵다. 하지만 현장에서 잘 해주셔서 괜찮아졌다"고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단편영화 '숲'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독립영화 '잉투기'로 장편 데뷔한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엄태화 감독은 "전작들처럼 하나의 이미지에서 시작된 영화다. 큰 파도 앞에 성인 남자와 소녀가 서있는 그림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구상하게 됐다"며 "진정한 믿음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믿음의 기반은 순수한 사랑이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런 영화가 관객들 사랑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다"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개봉까지 오게 됐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10-11 13:33: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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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3·6호선 불광역 <2> -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다, 서울혁신파크

혁신은 '낡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서 새롭게 함'을 뜻한다.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 혁신을 1년 365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불광역 2번 출구에서 교차로를 지나 녹번동 방향으로 걸어가면 약 10만여㎡에 달하는 거대한 부지 위에 옹기종기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다양한 혁신단체가 모여 있는 서울혁신파크다. 혁신가에게는 시민적 난제를 해결할 사회 혁신 공유지이자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배움과 놀이를 선사하는 창의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서울혁신파크로 조성되기까지는 나름의 역사가 있었다. 서울혁신파크가 되기 전 이곳은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안전청, 질병관리본부로 이용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 1960년대 재건을 통해 전후 복구와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국립보건원이 세워졌고 이후 식품의약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로 이름이 바뀌면서 우리나라 보건 혁신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2010년 공공기관의 대규모 지방 이전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으로 옮겨가면서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건립 방침을 시작으로 '어르신 행복타운' 또는 웰빙경제문화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 그리고 시청 시설의 일부 입주와 한예종과 서울시립대 분교 유치 등 그 계획도 다채로웠다. 그러나 이들 계획은 모두 현실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침내 서울시는 2013년 '서울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며 서울혁신파크의 출발을 알렸다. 현재 서울혁신파크에는 다양한 혁신 실험을 펼치는 단체들이 입주해 있다. 서울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서울시 중간지원조직(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울시 청년허브·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을 비롯해 출판사, 디자인 기업, 영화 제작사,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입주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2015년 4월에는 서울혁신센터를 개소해 서울혁신파크의 시작을 본격화했다. 혁신파크에 입주해 활동할 1000명의 혁신가를 모집하는 '전대미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현재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작동' '목공동' '재생동' '전시동' '예술동'을 먼저 개관해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제작·목공 체험과 다채로운 전시·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작동'은 제조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3D프린터와 3D스캐너 등 16종의 30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유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단위 멤버쉽(월 7만원)에 가입하면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목공동'에는 전문가가 늘 상주하고 있어 공동 작업장에서 직접 가구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목공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재생동'에서는 장난감, 현수막, 피아노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쓰임을 모색한다. 최근에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유아용품이나 장난감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전시동'은 다양한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예술동'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작업과 실험을 진행한다. 현재 '극장동' '맛동' '참여동'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야외공간을 활용한 '창의공원'이다. 2015년 말부터 일부 담장을 개방해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 그룹이 참여했다. '창의공원'에는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놀이·운동시설, 다목적 공간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이색적인 쓰임을 지닌 공간들이 눈에 띈다. 다목적 공간인 '전봇대집', 이동식 테이블과 의자 등이 구비돼 있는 '모바일키친스테이션', 중앙유리문을 통해 천체를 볼 수 있는 '스페이스만다라정' 등 이색적인 공간들을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각각의 공간들은 서울혁신파크에 대관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혁신파크에서는 각 지역 농수축산물 및 지역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 '농부의 시장',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마켓 '키덜트 마켓'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가 쉼 없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 2019년까지 부지 내 총 32개동을 혁신을 위한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해 진정한 '혁신파크'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막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서울혁신파크가 앞으로 서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사진/서울혁신파크·서울시 제공

2016-10-11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1일 화요일 (음력 9월 11일)

[쥐띠] 48년생 사람과의 교제에 구설이 있으면 안됩니다. 60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72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곱절입니다. 84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일이 쉽게 이루어지니 큰 이익이 있겠습니다. 61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합니다. 73년생 명성과 이익이 있겠습니다. 85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범띠] 50년생 조급해 하지 마세요. 62년생 옛 친구를 멀리 하지 마세요. 74년생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세요. 86년생 운이 따르지 않으니 실망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자신부터 다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63년생 날로 번창하니 재물과 명예가 늘어납니다. 75년생 가는 곳마다 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87년생 서둘러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용띠] 52년생 시간활용을 잘 할 때 입니다. 64년생 현 상태에 만족하고 더욱 노력하세요. 76년생 귀중한 물건을 분실할 실물수가 있습니다. 88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을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주위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세요. 65년생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77년생 서두르지 말고 일에 진척을 살피며 천천히 진행하세요. 89년생 서남 쪽이 길방입니다. [말띠] 54년생 운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세요. 66년생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당황하면 손해를 봅니다. 78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90년생 뜻과 행동이 맞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양띠] 55년생 전진 할수록 어려워지는 형상입니다. 67년생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79년생 건강하던 사람이 아프면 병이 오래 갈 수가 있습니다. 91년생 일이 막혀 갑갑하고 괴로운 심경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심신수양에 힘쓰도록 하세요. 68년생 사악한 마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80년생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 지겠습니다. 92년생 취업하려면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닭띠] 57년생 초지일관하면 그 뜻을 완전하게 이룰 것 입니다. 69년생 짧은 시간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81년생 주변도움을 받아 대성합니다. 93년생 자금회전이 어려워 전전긍긍합니다. [개띠] 58년생 큰 욕심을 부리면 화를 부릅니다. 70년생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82년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94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함이 좋습니다. 71년생 혼자의 힘으론 할 수가 없습니다. 83년생 친구를 만나 고민을 얘기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95년생 남쪽으로 원서를 내면 길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10-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아내 덕 많은 남자

취업난에 결혼을 포기한다고 할 정도로 젊은 세대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게 요즘 시대이다. 그만큼 취업이 어렵고 가정을 꾸려 먹고 살기가 힘겹다는 의미일 것이다. 결혼을 포기하는 게 사회현상이라고 하지만 사실 젊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은 결혼이다. 가장 하고 싶은 것도 결혼이다. 어떤 사람이 나와 평생을 살아갈 배우자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배우자와 어떤 결혼생활을 하게 될지가 궁금하다. 동서고금에 변하지 않는다. 결혼을 앞두고 상담을 청했던 남자 회사원은 결혼할 여자의 생활력을 궁금해 했다. 혼자 벌어서는 살기 힘든 세상이라며 여자도 생활력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는 상대방인 여자의 사주를 궁금해 하지만 남자의 사주를 보면 아내에 대한 것이 보인다. 아내를 볼 때는 재성과 일지를 보고 중년의 대운을 참작하는데 아내의 덕을 보는 운 좋은 남자도 있다. 사주에 일지나 재성이 희신이나 용신인 남자는 아내 덕이 있다. 일지가 재성이나 정관인데 희신이나 용신에 해당하고 재성과 일지가 모두 희신이나 용신이면 아내 덕분에 부귀를 이루는 사주이다. 그러나 이런 사주는 용신이 힘이 있어야 한다. 남자의 일지가 정관이며 용신이면 품위 있고 성격이 온화한 여자와 결혼한다. 일지가 자오묘유(子午卯酉)이면 아내의 미모가 좋고 인신사해(寅申巳亥)이면 아내의 인정이 넉넉해서 사람이 모인다. 아주 오래전에는 남편과 아내가 맞벌이 하는 가정이 드물었다. 요즘은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이 드물다. 젊은 층에서는 맞벌이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어떤 집에서는 아내가 남편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린다. 주변에서 결혼 잘 했다는 소리를 듣고 본인도 돈 잘 버는 아내를 뿌듯해 한다. 요즘 그런 아내를 얻는 건 큰 복의 하나로 여긴다. 어떤 집에서는 그와 정반대의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일간이 강하고 재성이 쇠약한데 일지에 양인이 있고 식상이 없는 사주라면 아내 때문에 재산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지나 재성이 기신이면 아내 때문에 화를 당하기도 한다. 남자가 신약한데 일지에 칠살이 있다면 아내가 졸렬하고 신약한데 재성이 많으면 아내 덕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아내 덕으로 부귀를 누리고 생활이 쫙 펴지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속이 터질 일이다. 당사자로서는 엄청나게 씁쓸한 기분이 들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결혼이란 게 누구의 덕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인생을 꾸려가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상 덕 보기를 바라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나치면 가정에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상대방의 덕을 기대하는 것보다 열심히 사는 게 복을 불러온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0-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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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자선골프대회 개최…박성현 등 참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경기도 광주의 이스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올포유와 함께 '2016 KLPGA-올포유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KLPGA는 지난 1990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대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해왔다. 올해 조성된 자선기금은 굿네이버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올포유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23·넵스), 시즌 2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장수연(22·롯데), 조정민(22·문영그룹) 등이 참여했다. 또한 신인으로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소영(19·롯데)과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아림(21·하이트진로), 김지영(20·올포유) 등 38명의 정상급 KLPGA 선수들과 114명의 아마추어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참가한 박성현은 "많은 사람들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올포유 관계자와 모든 내빈 및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0-10 19:50: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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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4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입상, 부산창조상을 수상한 영광의 수상자들과 함께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공모전의 심사를 담당한 이호재 감독, 이한 감독, 리얼라이즈 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벌써 5회를 맞이했다. 한국 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2012년에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시작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이 매우 훌륭하다. 책임지고 영화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말했다. 이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부산창조상 부문을 통해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에 대해 시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영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서 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상 작품 '증인'의 문지원 작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시나리오였을 텐데 그 안에 숨겨진 장점과 가능성을 먼저 발견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증인이 좋은 영화로 만들어져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저도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과 신직 작가들의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6-10-10 18:08:1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