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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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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황정민·유아인, 형사와 재벌3세로 격돌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국제시장'으로 1000만 배우가 된 황정민, 그리고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유아인이 형사와 재벌 3세로 격돌한다. 황정민, 유아인은 내달 5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과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은 "유아인이 연기를 잘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저 나이 때 저런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같은 동료 입장에서는 부러웠다"고 유아인과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도 "황정민 선배와 같이 작품을 할 생각에 흥분되고 설렜다. 잘 챙겨주시고 판을 잘 깔아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부당거래'에 이어 또 한 번 형사 역할로 류승완 감독과 작업했다. 그는 "'부당거래'의 최철기 형사가 속을 알 수 없는 회색 같은 인물이라면 '베테랑'의 서도철은 정의감 있고 다혈질에 잔정도 많은 인물"이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완득이' '깡철이' 등에서 가난한 역할을 주로 연기한 유아인이 재벌 3세로 변신한 것도 눈에 띈다. 유아인은 "진짜 내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늘 편하게 연기하다 수트에 탁 갇혀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악역 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깊이 파볼 생각"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으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친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다. 류 감독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모두를 충족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베테랑'은 이 모든 걸 다 한 영화"라며 "지금껏 만든 영화 중 가장 오락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07-01 13:59: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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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장윤주 "고민 끝 선택한 첫 영화, 다음 영화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모델 장윤주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윤주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서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을 처음 만나러 간 날 옆에 황정민 선배님이 같이 있는 걸 보고 영화는 제쳐놓고 '나와 안 맞는 사람은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생각에 고민하다 영광스럽게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장윤주는 광역수사대의 홍일점인 미스봉 역을 맡았다. 남자들 속에서도 거침없이 액션을 펼치는 인물이다. 또한 거친 모습 속에 사랑스러움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다. 장윤주는 "연기와 패션 모델로 활동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연기는 호흡이 길다 보니 부담이 있었다"며 "미스봉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내 안에도 그와 비슷한 모습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감독님, 황정민 선배님이 그런 나의 모습을 잘 끌어주셨다"고 말했다. 첫 영화를 마친 만큼 앞으로도 영화에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윤주는 "농담 삼아 현장에서 '신인상을 받는 거냐'는 말을 하기는 했다. 감독님에게는 '류 라인'이 됐으니까 감독님의 동생이 돼 '장윤범'이 되겠다고도 했다"며 "사실 이 영화도 조심스러웠고 고민도 많이 했다. 좋은 작품이 또 들어온다면 마찬가지로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고 배우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지난 5월 결혼한 장윤주는 이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바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혼여행은 잘 다녀왔다. 결혼도 사실 아직 잘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속 액션과 욕 연기에 대해 "신랑이 보면 놀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덕환, 김시후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5일 개봉 예정.

2015-07-01 12:37: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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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36편 전작 상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사 명필름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특별전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을 개최한다.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은 1995년 명필름 설립 이후 제작한 36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특별행사로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그리고 최근작 '화장'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작전은 '사랑의 기억' '금기를 넘어' '이 여자들이 사는 법' '아이들은 자란다' '삶과 사람' '음악과 꿈' '시대의 목소리' '장르의 재발견' 등 8개의 테마로 나눠 상영된다. 송강호, 문소리, 박원상 등 명필름과 많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과 '건축학개론'의 주연 배우 이제훈, 수지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연출을 맡았던 감독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디렉터스 위켄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전작전은 지난 4월 파주출판도시 내에 설립된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열린다. 명필름 작품들의 사진, 시나리오, 콘티북, 소품, 의상 등을 집대성은 '명필름 아카이빙전'(7월24일~10월31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와 함께 작업한 '명대사 with PaTI'(8월21일~11월22일), 명필름 관련 인사 20명의 1분 인터뷰 영상을 모은 '20M'(9월15일~12월31일) 등 다양한 기획 전시도 함께 열린다.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의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행사 일정은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작 예매는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 예스24, 네이버영화에서 가능하다.

2015-07-01 10:03: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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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택시 드리벌'로 생애 첫 연극 도전…첫사랑 아이콘 변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남보라가 '택시 드리벌'로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고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택시 드리벌'은 장진 감독의 대표작으로 1997년 초연됐으며 2000년, 2004년 두 번에 걸쳐 앙코르 공연됐다.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보며 느낀 경험을 주인공 덕배를 통해 유쾌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11년 만에 부활하는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공연계 흥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대가 높다. 남보라는 극중 주인공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로 출연한다.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 신유진, 이민정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연기한 화이와 비교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보라는 "좋은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역대 화이 역을 훌륭한 선배님들이 연기했기에 조금 부담도 된다. 작품과 캐릭터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에는 남보라와 함께 신인 배우 김예슬, 김주연이 화이 역에 캐스팅됐다. 상대역인 노총각 택시 기사 덕배는 배우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이 트리플 캐스트로 호흡을 맞춘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15-07-01 09:50: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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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신곡 '이프 유' '맨정신' 음원차트 돌풍…아이튠즈 16개국 1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빅뱅의 신곡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1일 자정 공개된 빅뱅의 '이프 유'와 '맨정신'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 1, 2위를 차지했다. 5월과 6월에 이은 3연속 '올킬' 행진이다. 또한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는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6개국에 1위를 차지했다.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4위, 영국에서는 22위에 랭크됐다. 빅뱅의 '이프 유'는 차분하면서도 세밀한 음색과 멜로디, 슬픈 가사로 빅뱅 만의 감성을 담았다. 탑과 지드래곤의 잔잔한 보컬이 신선하다. '맨정신'은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로 '이프 유'와 상반된 매력으로 팬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맨정신'의 뮤직비디오도 공개 8시간여 만에 유튜브에서 114만237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월드 투어도 진행 중이다.

2015-07-01 09:11: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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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세 번째 앨범 'D' 발표 앞두고 카운터 시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세 번째 앨범 '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알리는 카운터가 시작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2시30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1일 자정 온라인에 공개되는 '메이드 시리즈' 세 번째 앨범 '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카운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빅뱅 멤버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유쾌하게 달리고 있느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신곡 타이틀인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이 명시돼 있다. 이번 빅뱅의 앨범 수록곡인 '이프 유'는 역대 빅뱅 노래 중 가장 슬프고 애절한 발라드로 알려졌다. '맨정신'은 여름 분위기를 살린 노래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빅뱅 멤버들이 팬들과 신곡 발표 순간을 함께하는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 메이드 시리즈 중간점검' 카운터도 공개됐다. 30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생중계에서는 신곡 발표에 앞서 빅뱅 멤버들이 팬과 함께 소통하고 앨범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든 '메이드 시리즈'의 중간점검을 하는 시간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생중계를 통해 '맨정신'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세 번째 앨범 'D'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다음달 7일 YG E-SHOP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6-30 17:50:5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