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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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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강화도 연쇄 실종 사건의 진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강화도에서 발생한 연쇄 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이번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루는 사건은 지난 2001년 12월17일 친정집에 머물던 이윤희 씨가 동거남을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다 실종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 씨는 동거남 권모 씨와 하루를 같이 보냈고 이후 이 씨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2004년에는 권 씨 곁에서 늘 함께 일했던 직원 조모 씨가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췄다. 2006년에는 권 씨가 살던 마을의 펜션 관리인 박모 씨가 실종됐다 보름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타살이 의심되는 증거가 함께 발견됐으나 명확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강원도의 한 야산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알몸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신모 씨로 채무관계에 있는 권 씨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강화도를 찾았다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권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발생한 3건의 실종과 변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권 씨를 지목했다. 그러나 권 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박 씨를 살해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 반응으로 나왔다. 사건마다 권 씨에게는 의심스러운 행적들이 발견됐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직접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유류품에서 권 씨의 지문이 발견됐고 사건 당일 신고 있던 슬리퍼에서도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됐다.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CCTV 화면까지 확보됐으나 권 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3년 전부터 발생한 연쇄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범죄 심리 전문가의 연계 분석을 통해 이번 사건과 기존 3건의 미제사건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3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2014-08-30 19:52:0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