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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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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칸영화제 11일 개막…韓 영화 4편 초청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제69회 칸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각국 거장 감독의 신작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자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필름마켓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는 21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이들 작품들은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영화 '아가씨'가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박 감독은 "'아가씨'는 모호한 구석이 없는 명쾌한 영화라 예술영화가 주로 모이는 칸영화제 어울릴까 싶었다"며 "칸에서 영화를 어떻게 봐줄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의 또 다른 관심사는 다르덴 형제 감독의 황금종려상 3회 수상 여부다. 프랑스 출신의 다르덴 형제 감독은 '로제타'와 '더 차일드'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다. 올해는 신작 '언노운 걸'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밖에도 크리스티안 문쥬의 '그래듀에이션',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네온 데몬' 등 칸의 사랑을 받아온 감독들의 신작, 그리고 짐 자무쉬의 '패터슨',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줄리에타', 켄 로치의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 등 거장들의 신작이 경쟁 부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아가씨' 외에도 3편의 한국영화가 칸영화제를 통해 해외 관객과 만난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은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추격자' '황해'에 이은 세 번째 칸 진출이다. 나 감독은 "영화를 만들어가는 방향성에 대해 의심과 궁금증이 생길 때, 영화제의 선택을 받게 되면 틀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큰 힘이 된다"며 "굉장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장편영화 '부산행'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첫 공개된다. 연 감독은 "영화제 측이 '부산행'이 내포하고 있는 장르적 재미와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인 박영주 감독의 단편 '1킬로그램'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카페 소사이어티'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2016-05-10 09:5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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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 달성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200점, 곤봉 18.600점을 획득했다. 전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3.7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1.450점·우즈베키스탄)를 따돌리고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의 위업을 거뒀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당초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해로 앞당겨져 열렸다.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도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0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는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이 예선에 이어 결선을 따로 치러 메달 수상자를 가렸다. 개인종합 예선 4종목 가운데 점수가 낮은 종목을 제외한 세 종목 합계로 상위 15명을 추린 뒤 개인종합 결선을 따로 치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대회 일정을 간소화하면서 그 과정을 생략했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2·세종대)는 총점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05-10 09:04: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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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3호선 남부터미널역 - 보다 가까이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예술의전당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예술의전당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예술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 그리고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멀게만 느껴지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오페라부터 미술관까지 다양한 공간 예술의전당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됐다. 서초동과 방배동, 양재동을 감싸 안고 있는 우면산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내려 셔틀버스 또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예술의전당 앞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복합문화센터답게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은 오페라하우스다. 1993년에 개관한 오페라하우스는 갓머리를 상징하는 독특한 모양으로 예술의전당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이곳에는 오페라와 발레 전용 공연장인 오페라극장과 뮤지컬, 연극 등이 주로 열리는 CJ 토월극장, 소규모 실험 공연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소극장이 들어서 있다. 오페라하우스와 짝을 이뤄 서있는 음악당은 1998년 예술의전당 개관 당시 함께 들어선 정통 콘서트 연주장이다. 국내 연주자들이 사랑하는 연주 공간이자 세계적 연주자들의 주요 초청공연의 장으로 예술의전당을 대표해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콘서트 전용 연주장인 콘서트홀, 실내악 전용 연주홀인 IBK챔버홀, 젊은 연주자와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인이 주로 무대에 오르는 리사이틀홀 등이 이곳에 있다. 예술의전당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미술 전시다.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술 전시를 만날 수 있다. 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은 오페라당 전면 왼쪽 날개에 위치해 있다. 현대미술 중심의 전시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장을 열어 직장인도 손쉽게 미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페라당 전면 오른쪽 날개에 있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2002년 개관한 조형 예술 전문 미술관이다. 2층과 3층은 예술자료원으로 국내·외 방대한 문화예술 정보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 유일의 서예 박물관인 서울서예박물관, 관객 편의를 위해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사이 광장 지층에 조성한 비타민스테이션, 예술의전당을 홍보하는 '@700' 등이 예술의전당과 함께 하고 있다. 세계음악분수가 자리한 음악광장, 다양한 공연, 전시가 열리는 계단광장과 신세계스퀘어 등 야외공간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의전당의 명소다. ◆ 대한민국발레축제·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展 다양한 공간을 갖춘 만큼 예술의전당에서는 1년 내내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또한 예술의전당도 직접 공연과 전시를 기획해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는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를 모토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가족, 연인, 친구끼리, 혹은 혼자 관람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레퍼토리로 축제를 구성했다. 해외 안무가들과 한국 발레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해외안무가 초청공연', 차세대 젊은 무용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해외콩쿠르 수상자 초청공연', 한국 3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명품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서울발레시어터가 준비한 공연 '올 댓 발레'는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전을 개최한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전 세계 단일 미술관으로는 유일하게 프리다와 디에고의 그림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멕시코 돌로레스 올메도 미술관의 국보급 대표 소장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오는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16-05-10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10일 화요일 (음력 4월 4일)

[쥐띠] 48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60년생 오늘 하루는 심신이 피곤하게 됩니다. 72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할 때 입니다. 84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스러운 행동은 삼가 해야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돕니다. 61년생 동남 쪽이 길방입니다. 73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85년생 벌리고 있는 업종이 불황을 만났습니다. [범띠] 50년생 큰 지출이 우려됩니다. 62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는 분위기 입니다. 74년생 시간을 내어 찾아 귀인을 나서도록 하세요. 86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3년생 일이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75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7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봄바람이 붑니다. [용띠] 52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64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76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일을 바라보세요. 88년생 재물운이 좋아서 기쁜 하루입니다. [뱀띠] 53년생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65년생 근심이 쌓여 일은 풀리지 않고 얽혀만 갑니다. 77년생 사기를 당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89년생 이성간에 문제는 해결됩니다. [말띠] 54년생 유쾌하지 못한 하루입니다. 66년생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습니다. 78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을 들여 빌도록 하세요. 90년생 마음을 비우고 사리사욕을 없애도록 노력하세요. [양띠] 55년생 육신의 고단함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67년생 사사롭게 흐르지 아니하면 크게 쓰입니다. 79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번민이 많습니다. 91년생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68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0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뻐지겠습니다. 92년생 집에 있는 것이 길합니다. [닭띠] 57년생 크게 바라지 않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69년생 매매하기 길한 하루입니다. 81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습니다. 93년생 의연하게 대처하면 광명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세요. 70년생 지금의 사업에 충실하세요. 82년생 확장이나 다른 것을 구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94년생 소송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세요. [돼지띠] 59년생 여행을 떠나면 문제의 답이 나오겠습니다. 71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83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95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5-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부처님 오신 날에

초파일을 목전에 두고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는 요즘 목하 '연등 만들기'가 한창이다. 연등 틀에 창호지를 바르고 초록색 잎부터 밑동을 붙이고 여기에 분홍 또는 주황색 꽃잎을 붙여 올라가다보면 아름다운 연꽃등이 완성된다. 전 과정이 수작업이다 보니 쉬워보여도 그리 만만치는 않다. 연등(燃燈)이란 '불을 밝힌다'는 뜻이다. 빈자일등(貧者一燈), 빈녀일등(貧女一燈)의 유래는 석가모니부처님 때의 일화이다. 잘 알려진 대로 연등의 유래는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부처님께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름 한 되를 어렵게 구하여 불을 밝힌데서 유래했다. 인도는 더운 나라다 보니 해가 진 저녁에 기름등불을 켜서 법회자리를 밝혔다. 난타라는 이 여인은 법회가 열린 기원정사 근처에 있다가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께 기름등불을 공양으로 올려 공덕을 쌓는 것을 보고 부처님을 뵙게 된 이소중한 기회에 워낙 가난하여 가진 것이 없어 공양을 올릴 수 없음을 안타까이 여기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마련한 작은 돈으로 등을 밝혔던 것이다. 모양이 화려하고 좋은 등은 아니었지만 불을 밝혀 법석을 환히 밝히는데 작은 동참을 할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기며.. 그러나 이 간절한 정성은 기적으로 나타났다. 이튿날 아침이 되자 부처님은 아난존자에게 아직 꺼지지 않은 등을 끄라고 했는데 오직 난타여인의 불만은 꺼지지 않았다. 아무리 끄려 하였으나 부처님께서는 "그만 두어라. 그것은 당래불의 광명공덕이다. 이 여인은 30겁 후에 부처가 되어 수미등광여래라고 하리라"하고 수기를 내리셨다. 이때부터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며 부처님 오신 날에 빈자일등의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연등을 달기 시작한 것이다. 부자나 빈자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를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가르침을 주시고 자애와 자비를 펼치신 부처님 전에 지극정성으로 등불을 밝혀 부처님 가르침에 보답하고 무량공덕의 원인을 쌓으며 자신의 지혜를 밝히게 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것이리라. 필자 역시 이 빈자일등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 꼭 연등을 다는 것이 아니더라도 내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달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달을 뽑으라면 단연코 필자는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을 꼽겠다. 연초록의 싱그러움이 여린 풀잎과 초목사이로 반짝이는 햇빛 아래 묻어나오는 5월은 진정 몸과 마음까지도 절로 즐겁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필자가 기쁜 것은 이 5월 중에 '부처님 오신 날'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석가탄신일이 있는 오월은 진정 계절의 여왕이 아닐 수 없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5-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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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오늘은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는 건 어떨까요?-에바 알머슨

'나 하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당신 하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우리는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여자는 합니다. 나 하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당신 하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우리는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을 남자는 합니다. 나와 당신이 각자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함께여도 좋습니다. 나 하나의 삶을 행복하게 살 줄 아는 사람은 함께여도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스페인의 여성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1969-)은 그 누구보다 나 혼자여도 행복하게 사는 법을 잘 아는 화가 같아요. 그녀의 작품 속 혼자인 여인은 뜨개질을 할 때에도, 생각에 잠겨있을 때도 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거든요. 오늘은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는 건 어떨까요? 내가 행복해야 내 옆 사람도 행복하다는 행복 전염론을 믿으면서요. 출처: 에바 알머슨 홈페이지) http://www.evaarmisen.com/ *작품의 저작권은 화가와 소장처에 있으며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그림은 위로다'. '명화보기 좋은 날',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저자)

2016-05-09 20:11: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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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그대 이름은 장미' 촬영 마쳐…가을 개봉 예정

배우 채수빈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촬영을 마쳤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97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수가 꿈이었던 여성 홍장미의 사랑과 꿈 그리고 가족애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채수빈은 극중 홍장미의 딸 현아 역으로 캐스팅돼 유호정, 박성웅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크랭크업 직후 채수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소감을 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 촬영 때 받은 꽃다발 사진과 함께 올린 긴 글에서는 조석현 감독부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등 선배 배우들, 그리고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모두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득 담아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채수빈은 2014년 말 공중파에 데뷔하자마자 1년 여 만에 여러 드라마에 주요 배역을 맡으며 매력적인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인상 2관왕에 이어 맥스무비 라이징 스타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영화계까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 '로봇, 소리' 개봉 이후 '그대 이름은 장미' 촬영에 곧바로 합류하며 기대에 부응한 행보를 이어갔다. 채수빈은 현재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시나리오들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고 있는 채수빈은 곧 차기작을 확정 짓고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2016-05-09 14:46: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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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광탁스,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 차지

서울 부광탁스가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의 여자랭킹 1위인 최정 6단과 위즈잉 5단이 '투톱'을 이룬 서울 부광탁스는 11승 3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해 4승 8패로 꼴찌에 그쳤던 서울 부광탁스는 1년 만에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통합 챔피언을 꿈꾸게 됐다. 서울 부광탁스의 최정 6단은 12승 2패를 거둬 다승왕(상금 200만원)을 거머쥐었다. 위즈잉 5단은 10승 1패로 최고 승률(90.91%)을 기록하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9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던 김신영 초단이 7승 6패로 살아난 것도 우승의 플러스 요인이 됐다. 2위는 10승 4패의 포스코켐텍이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승자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에서 한 계단 팀 순위를 끌어올린 포스코켐텍은 김채영 2단(9승 5패), 조혜연 9단(8승 4패), 왕천싱 5단(7승 3패)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전기 대회 챔피언인 인제 하늘내린은 9승 5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랐다. 7승 7패로 4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경기 SG골프와 단판승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인제 하늘내린은 정규리그에서 경기 SG골프에 두 번 모두 2-1로 승리한 바 있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순위를 가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 시즌은 총 56경기 168국 일정으로 8일 막을 내렸다. 11일부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3판 2선승제로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열린다. 11일 인제 하늘내린-경기 SG골프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승자는 17일부터 3번기로 포항 포스코켐텍과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21일부터 서울 부광탁스와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2016 시즌 챔피언을 가려낸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종합부동산회사인 엠디엠(회장ㆍ문주현)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한다.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2016-05-09 14:43: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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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5주 동안 KBO리그에서의 성적 증명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5주 동안 KBO리그에서의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속도를 줄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박병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SI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평가하기 어려운 선수들은 태평양 반대편에서 건너온 이들"이라며 "일본과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현지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현실적으로 환산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와 강정호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한 SI는 "미네소타가 이번에 KBO리그에서 데려온 박병호는 매우 흥미로운 케이스"라고 언급했다. SI는 "박병호는 93번(지난 8일 경기까지의 성적)의 타석에서 증명했듯이 KBO 리그에서 MLB로 제대로 적응했다"며 "올 시즌 7개의 홈런을 때린 그는 순수장타율(ISO) 9위(0.329)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병호의 올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그가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며 "박병호의 삼진 비율은 29% 달하지만 이중 12개는 시즌 첫 5경기에 당한 것이라 이를 제외하면 삼진 비율은 20.8%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SI는 "박병호는 지난 5주 동안의 활약으로 KBO에서의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이어가고 있다"며 "박병호의 힘을 필요로 한다면 그를 고정해서 기용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2016-05-09 14:18:0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