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토요일 맑은 날씨 교통량도 증가

토요일인 21일은 맑은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약 529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정체는 양방향 모두 오전부터 시작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정오 사이 절정에 달하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혼잡해져 오후 5~6시 가장 붐빈 뒤 오후 7~8시께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수원, 판교~판교분기점, 양재~반포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으며, 부산 방향도 남사진위 일대와 천안 인근 구간 등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군포~부곡,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기준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등으로 전망된다.

2026-03-21 13:26: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배송 전 과정 체험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새벽배송 동행 요청을 적극 수용, 새벽배송 체험을 마쳤다. 이번 새벽배송 체험은 국회에서의 약속 이행과 신뢰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쿠팡은 앞으로 배송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 직원 근무여건과 건강권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쿠팡은 로저스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서 19일 저녁 8시30분부터 20일 오전 6시30분까지 진행한 새벽배송 체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새벽배송 기사의 일상적인 업무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진행됐다. 앞서 염태영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에 심야 배송 업무를 같이 해볼 것을 제안했고, 로저스 대표는 함께 배송하기로 약속했다.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19일 저녁 경기도 성남 야탑 쿠팡로지스틱스(CLS) 배송캠프에서 안전교육과 상차 작업 등을 마친 후, 쿠팡 직고용 배송기사인 '쿠팡친구'와 동승해 각각의 택배차량으로 이동, 성남 중원구의 아파트·빌라·단독주택 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배송했다. 로저스 대표는 "고객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배송인력을 포함한 쿠팡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선진적인 업무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1 11:30: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제9기 주주총회 개최

롯데웰푸드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5,123주)의 88.3%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서정호 대표이사 내정자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웰푸드는 서 대표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지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핵심 지역 수출 확대 및 현지 롯데 브랜드 인지도 확대도 지속한다. 또한 전반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효율화를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2160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 당기순이익 714억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주주총회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정관 개정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며 경영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법적 부합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건을 승인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2026-03-21 11:26: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쇼핑, 주주총회서 정현석·차우철 대표 선임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신규 사내이사 선임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롯데쇼핑은 각 사업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사회 진영을 완성했다. 사내이사로는 롯데쇼핑의 사업부를 이끄는 수장들이 전면 배치됐다. 먼저 신규 선임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아울렛사업본부장과 주요 점포의 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현장 전문가로, 유니클로 대표 시절 위기 극복과 실적 반등을 이끈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지알에스 대표 재직 당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었으며, 롯데그룹 내 개선실 업무를 통해 다져진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재무 건전성 관리와 손익 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재무전문가로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견고히 다질 적임자로 꼽혔다. 사외이사 진영에는 IT와 경영 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수혈하며 이사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우미영 사외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을 거친 AI 전문가로 롯데쇼핑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박세훈 사외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로,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기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들의 교체와 함께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책임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6건(▲제56기 재무제표(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우미영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세훈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의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2026-03-21 11:26:0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 스키·스노보드 선수단 격려 행사 개최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함께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단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과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위원장, 문체위 여당 간사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위 야당 간사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 선수 등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단 및 지도자, 협회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함께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8억 60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에게는 3억 원을 수여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에게는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6위를 기록한 이채운 선수에게도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헌신해 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빅에어와 알파인 종목 지도자에게도 총 2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포상금 및 선물 전달식과 함께 지난 12년간 롯데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국가대표 선수단이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며, 메달리스트들이 직접 대회 준비 과정과 경기 뒷이야기를 전하는 메달리스트 토크쇼도 진행됐다. 이번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은 불모지로 여겨지던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업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과 함께 2014년부터 이어진 롯데의 지속적인 지원을 꼽고 있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육성을 위해 3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금을 포함하면 800억 원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협회장을 맡아 재임 기간 유망주 발굴부터 국가대표 육성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한 스키·스노보드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5:13: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제과·빙과도 가격 인하…롯데·오리온·빙그레 동참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제과·빙과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가격을 낮추며 '생활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B2B 식용유에 이어 제과·빙과·양산빵 등 9개 품목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반영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2일 B2B 콩기름(18L) 가격도 3% 낮춘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원가 부담과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엄마손파이' 2종을 2.9%, '청포도·복숭아 캔디' 등 3종을 약 4% 인하한다. '기린 왕만쥬'와 '기린 한입꿀호떡' 등 양산빵 제품은 최대 6.7% 낮추며, 빙과 제품인 '와 소다맛 펜슬'은 20% 인하로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단행했다. 오리온도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오리온은 4월 출고분부터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 제품별로는 배배 6.7%, 바이오캔디 5%, 오리온웨하스 4.8% 수준이다. 빙과업체인 빙그레 역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평균 8.2% 낮춘다. '링키바',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밀키프룻', '로우슈거데이', '냠' 등 주요 제품이 대상이며, 인하율은 최대 10%에 달한다. 적용 시점은 동일하게 4월 1일부터다. 업계는 고환율·고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와 소비 위축을 고려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5:09: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동원산업, 연근해 어업조합과 연안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

동원산업이 연안 참다랑어의 체계적인 유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원산업은 19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선망수협)과 국내산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협회장, 박상진 동원산업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산업은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안 참다랑어 약 80톤을 매입해 상품화를 추진한다. 어획 후 10시간 내 머리와 내장 등을 제거한 후 자사 공장에서 급속 동결 및 가공해 이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등 다양한 경로에 공급할 예정이다. 참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위판 경매 등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향후 유통 물량을 300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와 협업해 참다랑어를 활용한 프리미엄 참치캔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증했으나, 늘어난 어획량에 대해 유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상당량이 폐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해수부는 참다랑어의 상품화와 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산업계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단순한 수산물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블루푸드 자원 확보를 위한 고민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버려지던 수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연근해 어업인과의 계약 조업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더 나아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참다랑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향후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원양업을 선도하는 동원산업과 연근해 어업을 대표하는 대형선망수협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식량 자원 확보 등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8: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유통·외식 '보라 특수'에 매출 기대 …팬덤 기반 굿즈 경제 효과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유통·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소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굿즈 판매와 오프라인 상권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이벤트형 소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팬덤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인구 이동이 단기 소비를 자극하며 유통 채널 전반에 즉각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명동점 K팝 특화매장 'K-웨이브 존'의 BTS 굿즈 매출은 전주 대비 190% 증가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된 14일 하루 매출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며 공연 기대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됐다. 과거 대형 K팝 공연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지난해 블랙핑크와 지드래곤 콘서트 기간에는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합산 매출이 전주 대비 11.3% 증가했고, 명동점 매출은 직전 2개월 평균 대비 59% 확대되는 등 '공연 특수'가 수치로 입증된 바 있다. 오프라인 상권과 브랜드 마케팅도 공연 일정에 맞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LF 헤지스와 코오롱스포츠가 매장 외관과 쇼윈도를 BTS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연출하며 고객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주요 상권에서는 '보라색'이 사실상의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시각적 경험을 통한 체류 시간 확대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외식·카페업계 역시 공연 수요 선점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서울 주요 관광지 100여개 매장에서 지역 특화 음료를 출시해 외국인 고객 대응에 나섰고, 광화문 일대 식당과 카페들도 할인·증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폴바셋은 광화문 인근 매장에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시 판매하고, 할리스는 색이 변하는 스파클링 음료를 선보이는 등 '보라색 콘셉트'를 활용한 한정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스타벅스 또한 오미자 기반 음료를 통해 색상 변화를 강조하며 공연 수요를 간접적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물량 확대를 통해 단기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광화문 일대 60여개 점포의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배 늘렸고, CU는 광화문·명동·홍대 등 주요 상권의 재고를 최대 100배까지 확대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생수, 간편식, 컵라면 등 행사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공급을 강화하고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했다. BBQ와 동원F&B 등 식품업체들도 매장 연출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팬층 공략에 나서며 수요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굿즈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과 맞물려 리셀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BTS 공식 응원봉 '아미밤' 최신 버전이 최대 33만원에 거래되며, 공식 판매가(4만9000원) 대비 최대 6배 수준까지 상승했다. 일부 매물은 예약 상태로 전환되는 등 단기 수요가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는 모습이다. 이와 동시에 지식재산 당국은 불법 굿즈 유통 차단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대비해 서울과 부산 일대를 중심으로 총 5차례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문구류·의류·포토카드 등 다양한 위조 상품을 적발했다. 주요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상표를 무단 사용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상을 '팬덤 기반 소비의 오프라인 확장' 사례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연 일정과 연계된 단기 이벤트가 유통 채널 전반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K팝이 단순 콘텐츠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 촉진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결합되면서 면세점·편의점·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파급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유통업계의 핵심 마케팅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4: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테라 제로' 출시 "맥주 풍미는 그대로 알코올·칼로리 제로"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로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음료가 맥주맛 본연의 풍미와 강렬한 탄산감을 앞세운 무알코올 신제품을 전격 출시하며 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맥주다운 맛과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테라 제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온 하이트진로음료의 제조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다. '하이트제로0.00'이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의 기준을 제시해 온 제품이라면, 테라 제로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확산 흐름 속에서 단순한 대체 음료를 넘어 맥주맛 특유의 풍미를 그대로 즐기려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했다. 테라 제로는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으로 맥아 특유의 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입안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강력한 탄산감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제조 단계부터 알코올이 생성되지 않는 '비발효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제조 공정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 당류, 감미료까지 4가지를 배제한 '리얼 제로(Real Zero)'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테라 제로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시장 1위 제품인 '하이트제로0.00'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알코올 음료를 단순 대체재가 아닌, 다양한 취향과 수요에 기반한 음용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무알코올 음료에서도 맥주 수준의 만족감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전략적 제품"이라며 "기존 하이트제로0.00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지엘프로, 혈당관리 위한 생활습관 구독프로그램 선보여

KGC인삼공사는 풀무원헬스케어와 협업을 통해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식단, 혈당측정기기를 결합하여 생활습관 관리형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3주 집중 프로그램인 구독 패키지는 ▲당류관리 ▲칼로리관리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와 풀무원헬스케어 디자인밀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단, 24시간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가 함께 제공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혈당과 식습관을 맞춤형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실천형 콘셉트로 기획됐다. '당류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혈당밸런스' 21병과 당류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로 구성됐다. '칼로리관리 프로그램'은 '지엘프로 더블컷' 21병과 칼로리 관리 식단 18식, 혈당 측정기기를 제공한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개선 5대 기능성에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풀무원헬스케어 디자인밀은 개인 영양 데이터 맞춤형 식단인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루틴 형성을 돕는다. 2주차에는 AI기반 건강, 영양,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 패키지는 지난 2월 체결한 KGC인삼공사와 풀무원헬스케어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사업이다. 양사는 혈당 케어 및 시니어 건강식 등에서 건강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와 풀무원헬스케어의 데이터 기반 식단 관리가 만나 체계적인 건강 관리 루틴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메가통큰' 창립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통큰'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창립 기념 '메가통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메가통큰'은 롯데마트 대표 키워드인 '통큰'에 방대함을 일컫는 '메가'를 결합한 행사명으로,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롯데마트는 '메가통큰' 행사명에 걸맞게 역대 최대 수준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한우 등심은 지난해 창립 행사 물량 대비 20% 늘린 약 2500마리분을 마련했으며, '끝돼 수입 삼겹살·목심'과 '보조개 사과'는 각 300여 톤, '활 대게'는 30톤 규모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자 구매 비중이 높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연간 판매 데이터는 물론 지난해 창립 행사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은 판매를 기록한 상품을 선별했으며, 눈에 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상품군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대량 확보가 가능한 상품은 MD 협의를 통해 행사 물량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 기간 '한우', '수입 삼겹살', '치킨', '활 대게' 등을 반값에 판매하며, '사과', '계란', '딸기', '우유', '전복', '돼지고기' 등 주요 먹거리를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냉장·냉동 식품', '라면', '세탁세제', '샴푸·바디워시', '언더웨어' 상품군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주말 특가, 하루 특가 등 기간 한정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우유, 김치, 세제 등이 포함된 단독 기획 브랜드 '공구핫딜' 상품 6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메가 스탬프'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 적립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적립 및 할인 쿠폰 지급 등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및 상세 내용은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메가통큰'이라는 창립 행사명에 걸맞게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식료품·생필품 최대 50% 할인

SSG닷컴이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 식료품과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등급 한우 삼각살·설깃살·앞다리살(각 180g)을 각 9000원대에 판매하고, 남해마늘 양념 LA갈비(800g)는 2만 7000원대, 남해안 바지락(800g)은 9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채소·과일도 가격을 낮췄다. 미나리(200g)는 40%, 대저토마토(1.2kg)는 7000원 할인 판매한다. 페루산 청포도·씨없는 블랙포도 1+1 행사를 비롯해 수입과일을 최대 8000원 할인된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가공식품은 신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 농심 신제품 배홍동 막국수(114g*4개)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청정원 신상품인 하프칼로리 마요네즈(290g·485g)는 교차구매 포함 2개 이상 사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종가 봄동겉절이 1.1kg을 1만 8000원대에, 풀무원 국산콩콩나물200g은 1000원대에 선보인다. 백설 100% 통참깨 참기름(320ml)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코디 화장지·미용티슈·키친타월 등 생필품은 1+1 행사로 체감 혜택을 높였다. 매일 참여 가능한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00원 장보기 지원금 또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쓱배송과 스타배송으로 더 빠르고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며 "쓱세븐클럽 회원은 SSG머니 적립 혜택과 함께 회원 전용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3: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양식품, 명동 사옥서 'House of Burn' 운영 "글로벌 팬 위해 불닭 성지 개방"

삼양식품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사옥 1층 로비에서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 팝업스토어 'House of Burn(하우스 오브 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명동을 찾은 해외 방문객들이 불닭(Buldak)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브랜드의 에너지와 개성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삼양식품이 명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내부 공간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에게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접 체감하는 의미 있는 방문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불닭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삼양식품은 'Make Life Spicy!'라는 콘셉트 아래 글로벌 관광객들이 여행 중 편안하게 머물며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맵탱(MEP) 등 대표 제품의 시식을 제공한다. 특히 재정비가 필요한 관광객들을 위해 라운지와 파우더룸을 운영하며, 방문객 전원에게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과 SNS 연계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고객에게는 불닭 기프트팩, 불닭소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는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인당 이용 시간은 최대 1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빈도가 높은 서울 주요 거점에서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명동, 광화문, 홍대,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상권 일대의 편의점 60여 곳과 시내면세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에서 삼양식품 대표 제품 구매 시 한정판 타포린백을 증정한다. 아울러 편의점 구매 고객에게는 불닭소스를 추가 증정하며, 서울 내 이마트 전점에서는 라면 멀티팩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글로벌 불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House of Burn' 팝업스토어를 통해 사옥 내부를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불닭 팬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삼양식품이 지향하는 매운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18: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 '크러시', 몽골 맥주 시장서 존재감…수출액 전년 대비 90% 신장

롯데칠성음료 맥주 '크러시'가 몽골 맥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2025년 대(對) 몽골 맥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 몽골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맥주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약 40% 신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크러시를 앞세워 몽골 수입맥주 시장 진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노민(HOMNH) 등 현지 대형마트와 이마트, GS25, CU 등 한국계 판매채널에도 크러시를 입점시키며 유통망을 넓혀왔다. 현재 크러시는 몽골 편의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약 2000여 개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판매채널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 마케팅도 강화했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에서 주말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외곽지역까지 판촉 활동 범위를 넓히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한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했다. 특히 몽골 특유의 개방적 소비 성향도 크러시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몽골은 전체 인구 중 39세 이하 연령층이 60% 이상에 달하는 젊은 국가로 새로운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 맥주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몽골 맥주 수출량은 3만1033톤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몽골 내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크러시 음용 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몽골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시음 행사 및 샘플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지 주류 시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몽골 시장에서 '크러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며 "크러시가 몽골 수입맥주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0:57: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품공장 옆 폐기물 선별장?" 하이트진로 "입지 재검토해야"

청주시가 현도일반산업단지(현도산단) 내 폐기물 선별장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근에 공장을 둔 하이트진로가 입지 재검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식품 제조 공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내부에 대규모 선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현도산단은 30년 이상 식품 제조 중심으로 운영된 산업단지로, 위생과 청결이 핵심 경쟁력이다. 그러나 폐기물 선별장이 들어설 경우 악취, 분진, 바이오에어로졸 등 외부 오염 요인이 증가하면서 제조 환경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이트진로 측은 "식품 산업은 단 1%의 위험도 허용되지 않는 산업"이라며 "외부 오염 가능성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유지 부담과 함께 브랜드 신뢰 훼손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생산'이라는 인식이 형성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입지 갈등을 넘어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해당 부지는 원래 폐기물 매립장 용도였지만, 이후 재활용 시설로 기능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2022년 11월 충청북도가 '폐기물 매립장 및 재활용시설'로 용도를 바꾼 데 이어, 2025년 4월에는 '재활용시설'로 다시 변경 고시한 것. 이 과정에서 입주기업과 주민 반발이 본격화됐고, 2024년 7월부터 시청과 도청, 공사 현장 등에서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시설 전환이 아니라 운영 방식과 규모가 달라지는 사실상 새로운 형태의 시설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매립장이 비교적 정적인 시설인 반면, 재활용 선별장은 폐기물 반입과 분류 과정이 반복되는 구조로 차량 이동과 분진·악취 등 외부 영향 요인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측은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2025년 5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같은 해 9월 기각됐고, 10월에는 행정소송 본안 소송을 제기해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집행정지 신청도 이어졌지만, 2025년 12월 충청북도 고시에 대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공사는 곧바로 착공됐다. 이후 청주시 고시에 대한 집행정지 항고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를 비롯한 입주기업들은 이번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미흡 ▲사업시행자 변경 절차 문제 ▲입지 선정 기준의 공정성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기존 매립장을 생활폐기물 선별시설로 전환하면서도 대기질, 소음, 교통 등 핵심 환경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이트진로 측은 "폐기물 선별장은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오염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산업단지 특성과 식품 제조 환경을 고려한 사전 검증이 충분히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폐기물 처리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처리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식품 제조 공장이 밀집한 산업단지 내부에 대규모 시설을 설치하는 현재 계획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진행됐다는 이유로 수용을 강요하기보다, 지역경제와 산업단지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8 15:23:40 신원선 기자